사울왕의 타락과 다윗왕의 회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몸은 깨끗한데 머리가 고장나면 폐, 심장, 오장육부 팔다리가 못 살겠다고 아우성을 치듯 한 교회 최고 윗선 1인이 타락하면 아래선은 자기 양심을 속이고 맹종하거나 다윗처럼 수년간 도망다니다가 하나님이 윗선을 치면 아래선은 흩어져 수평이동을 한다. 말세로 갈수록 이 현상은 가속화될 것이다. 깨달음이 없으면 무늬만 예배당이지, 세월속에 기득권층만 배불리는 모습은 흡사 또다른 형태의 기독+공산당처럼 되고 만다.

부모가 타락하면 자녀도 본받아 타락하든지 아니면 생존본능이 발동하든지 두 길이 생긴다.
웨민의 교훈은 지금도 우리 주변 외부 교단에 현재진행형처럼 은밀하게 자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속 내부를 살펴 본다.
목회자의 사례라는 교회 행정, 너무 많아도 탈, 너무 적어도 탈이라면 그 적정선은 어디쯤일까?
백목사님 사례 300만원 속에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어떤 부작용을 없앴던 것일까?

사례라는 깨달음 하나, 더 나아가 헌금 사용 내역의 투명한 공개가 수십년 역사된 한 교단의 생사를 가름한다.
교단의 헌금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도 최고위 1인의 돈 사용 내역이 베일에 가려져 버리면 세월속에 타락한다.
음흉한 마귀는 하나님 다음 가는 돈, 물질을 통해 가장 많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이성이다.
그래서 공회는 돈과 이성의 악용 가능성을 창세기의 명령인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조혼과 다산으로 방비하는 것이리라.

3공회의 목회자 사례비도 중요하지만, 3공회는 목회 나갈 때 전재산을 연보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귀하다 생각합니다.

워너메이커도 미국대통령이 체신부장관을 맡아 달라고 하자 "주일학교 교사와 본교회 주일성수" 때문에 체신부장관 자리를 거절했습니다. 결국 미국 대통령으로 부터 본교회 주일출석 100% 를 보장받고 워너메이크는 체신부장관직을 맡았고, 체신부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단 한번도 본교회 주일을 어기지 않았고 주일학교 교사직을 충실히 했습니다.

신앙지식이 너무나 중요하나 실제 실행과 희생이 없으면, 그 지식은 고린도전서 말씀처럼 교만케하여 자기와 남에게 해악이 될 뿐입니다.

그리고 워너메이크는 당대 최고의 전도자 무디의 사역을 누구보다 많이 후원하고 지원하였습니다.

저도 전혀 이렇게 못 살았고 앞으로 못 살것이지만..3공회목회자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귀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