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노아홍수에서 제기되는 과학적 의문들에 대한 세계신학계의 고민과 그 해결

일반자료      
쓰기 일반 자료 초기목록
분류별
자료보기
교리 이단, 신학 정치, 과학, 종교, 사회, 북한
교단 (합동, 고신, 개신, 기타) 교회사 (한국교회사, 세계교회사)
통일 (성경, 찬송가, 교단통일) 소식 (교계동정, 교계실상, 교계현실)

[과학] 노아홍수에서 제기되는 과학적 의문들에 대한 세계신학계의 고민과 그 해결


일반 신학의 고민

세계 최고의 성경학자들이 온갖 지혜로 짜낸 제안

박윤선목사님과 같이 오늘 한국교계 최고의 성경학자로 존경받는 분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한계

백영희설교록에서는 신앙의 출발 단계에서부터 시원스럽게 넘어설 수 있는 수준

그러나 백영희신앙노선에 있는 이들이 그토록 배우고 싶어하는 소위 신학의 "높은" 세계
---------------------------------------------------------------------------------------------
이렇게 표현하고 싶은 내용들이 다음에 있습니다. 박윤선목사님의 주석 창세기 초반부에서 노아홍수를 설명하는 대목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하나를 보아 전체를 파악하는 분들이 되어 잘못된 것 전부를 다 알려고 하는 시간낭비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며 또한 잘못된 것은 알아놓은 만큼 폭발할 때 본인이 감당치 못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

p.134. 박윤선 창세기 주석

*참고 노아 때의 홍수와 관련된 몇 가지 난제

우리가 노아의 홍수기사(記事)를 읽을 때에 얼른 보면 난제들이 많아 보인다. 두어 가지 예를 들면, 그 홍수가 그 때에 지구상 어디든지 있었던 것인가? 둘째는, 그 때에 있었던 동물들을 세계적으로 총망라하여 방주에 들억도록 하였던가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런 것들이 모두 다 난제가 될 것이 없다. 홍수 기사는 그 때에 된 일들을 자세히 기록한 것이 아니고 다만 그 중점들만 표시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그 속에 포함된 일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우리는, 애굽의 피라밋을 볼 때도 우리 지식에 미치지 못하는 사실 때문에 난제를 느낀다. 어떻게 그 집채와 같은 큰 돌드이 높이 쌓여졌던가? 이 일에 대하여 과학자들도 해결을 보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보기에는 난제가 되나, 피라밋을 건축할 당시의사람들에게는 난제가 아니었다. 특별히 노아 홍수 사건은 이적으로 성립된 방면도 있으니, 그것에 대하여 우리의 설명에 완전을 기할 수 없다.

(1)

방주의 크기는 길이가 300규빗이요, 넓이에 50규빗이요, 높이는 30규빗이었다고 하는데, 그만한 장소에 어떻게 그 많은 동물들을 수용할 수 있었을까 하는 학자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 이유는, 옛날의 규빗은 한결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 방주를 측량한 규빗은 우리의 예상 밖에 훨씬 길었을지도 모른다. 옛날 애굽에서는 규빗을 갓난 아이의 길이만한 것으로 알았고, 또 어떤 때는 그 시대 와의 키와 같은 것으로 알았다. 그보다도 우리는, 그때 동물 수용의 방법에 관하여 하나님의 이적이 간여하였을 것을 생각할 때에 난제는 해소된다.

(2)

그때에 수다한 동물들을 어떻게 모두 다 끌어왔을까? 그것도 문제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노아의 살던 곳에서 여러 만리 먼 곳에 사는 특수한 동물들, 예를 들면 인도양과 태평양을 건너서 남아메리카의 동물들도 끌려 왔을 터인데, 그것들이 어떻게 끌려 왔을까 하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점에 있어서 난관을 느끼지 않는다. 그 이유는 ①그것들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끌려 왔겠기 때문이다. ②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먼 거리 밖에 통행이 곤란한 지방의 동물들도 그 때에는 자력으로 방주 있는 곳에 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생각하는 이유로서는, 홍수 전에는 오늘날에 비하여 지혀이 상당히 달랐었겠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계속하여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120년 동안이나 그 홍수 심판을 지향하고 역사하셨으니 만큼 , 그가 특수 섭리로 동물들의 본능을 충동시켜 각처에서 먼 거리를 통해서라도 노앙의 거주지를 향하여 몰려 오도록 하셨을 수 있다.

(3)
어떻게 그 많은 동물들이 방주에서 먹고 살았을까 하여 의문을 가지는 자들도 있다. 곧, 동물들의 종류에 따라 먹이의 종류도 다른데, 어떻게 그 많은 종류의 먹이가 공급되었을까 한다. 그러나 어떤 학자들은 말하기를, 그 때에 동물들이 방주 안에서는 하나님의 특별 섭리에 의하여 동면 상태에 들어감과 같은 특수 취급을 받았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이 학설을 꼭 추종하여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그 동물들을 특수한 방법으로 살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어떻게 식물이 홍수 후에 나게 되었을까 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들은 말하기를, 홍수가 있을 동안 세계적으로 식물들은 모두 다 썩어졌을 것이라고 한다. 혹설에 의하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어떤 특수 지대들이 완전히 침수되지 않았다면 거기에 식물들이 보존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학설은 만족하게 생각되지 않는다. 우리는, 오랫동안 물 가운데서도 식물들이 하나님의 기적적 간섭에 의하여 보존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