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한국 교단들의 절반은 이단 - 반WCC 선언에서
한국교계가 이단이라 하면 이단이라고 말했던 분들이 있습니다.
여기 합동 고신 합신 등이 합하여 통합 교단을 "사탄의 세력" "이단보다 막기 어려운 세력"이라며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정죄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뒤로는 각종 연합운동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왼 손끼리 잡고는 "형제!"라 하고 오른 손으로는 상대를 죽인다며 칼을 드는 이런 교계를 권위 있게 보는 분이라면 사실 이 웹사이트에는 찾아 올 필요도 없는데... 참고로, 최삼경 목사님은 통합교단입니다. -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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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중심 반WCC 교단 연합회 출발
예장고신·예장고려 등 40개 교단 참여…"WCC는 한국교회 망치는 사탄의 세력"
데스크 승인 2013.05.16
이명구 (agape22nd)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교단을 중심으로 WCC를 반대하는 보수 교단들이 연합체를 결성했다. 예장합동·예장고신·예장고려·예장합신 등 40개 교단은 5월 16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WCC 반대 보수 교단 연합 예배"를 열고, WCC는 성경을 부정하는 사탄의 세력이며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연합해서 반대 운동을 펼치겠다고 뜻을 모았다.
▲예장합동·예장고신·예장고려·예장합신 등 40개 교단이 WCC 반대 교수 교단 연합체를 결성하고, WCC는 성경을 부정하는 사탄의 세력이며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연합해서 반대 운동을 펼치겠다고 뜻을 모았다. ⓒ마르투스 이명구
180여 명의 교단 지도자들의 WCC를 향한 성토는 뜨거웠다.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전 총회장)는 "부산에서 열리는 WCC 10차 총회는 한국교회의 재앙"이라며 "9차 총회까지 진행한 WCC를 살펴보면 성경의 유오성을 강조하고, 다른 종교를 인정하는 종교 다원주의를 지향하며, 종교 혼합주의로 기독교의 진리를 퇴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기 목사(브니엘 전 총회장)는 "WCC는 부활·구원과 같은 용어를 성경이 말하는 개념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한다. 그들의 정체는 다원주의이며 이단의 극치다"고 말했다. 정일웅 총신대 총장은 "그들은 성경을 믿지 않으며 예수가 유일한 구주임을 부정하고 있다. WCC의 잘못된 신앙관을 불쌍히 여겨 달라.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WCC를 사탄의 세력이라고 표현했다. 이무영 목사(예장고려 전 총회장)는 "사탄의 세력들이 WCC를 열려고 한다"고 비난했고, 김동권 목사(예장합동 전 총회장)는 "한국교회를 분열하려는 사탄의 망령된 장난"이라고 비판했다.
WCC를 막기 위해 보수 교단 연합 운동이 필요하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정준모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바울처럼 순교적 각오로 WCC를 막아 내는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보수 교단들이 신학적 방파제를 굳게 세우고 연대성을 강화하자"고 설교했다. 격려사를 한 조용목 목사(하나님의 성회 전 총회장)는 "재림 예수를 주장하고 14만 4000명을 부르짖는 이단들은 쉽게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다원주의자들이 교묘하게 한국교회를 흔드는 건 막기 어렵다. 보수 교단들이 결집해야 한다"고 했다. 박성기 목사는 "이 자리에 모인 교단 지도자들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한국판 7000명의 선지자와 같다. WCC 총회가 한국에서 완전히 망했다는 결과가 나오도록 힘을 합치자"고 권했다.
▲ 서기행 목사(왼쪽)는 "부산에서 열리는 WCC 10차 총회는 한국교회의 재앙"이라고 했고, 김동권 목사는 "WCC가 한국교회를 분열하려는 사탄의 망령된 장난"이라고 비판했다. 두 목사는 WCC 반대 보수 교단 연합회의 공동회장을 맡았다. ⓒ마르투스 이명구
▲ 조용목 목사(왼쪽)는 다원주의자들이 교묘하게 한국교회를 흔드는 건 막기 어렵다. 보수 교단들이 결집해야 한다"고 했고, 정준모 목사는 "바울처럼 순교적 각오로 WCC를 막아 내는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했다. ⓒ마르투스 이명구
참석자들은 WCC 반대 보수 교단 연합회를 조직하고 WCC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WCC는 성경의 무오성과 영감성을 부인한다 △예수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중보자 됨을 부인한다 △변질된 성령론을 주장한다 △잘못된 구원론과 성령론에 빠져 있다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한다 △동성애를 용인한다 △복음 전도와 선교를 통한 영혼 구원을 간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WCC 반대 보수 교단 연합회는 향후 반대 운동의 주무를 맡을 추진위원 8명을 선정했다. 예장합동에서 서기행·김동권·홍정이·이치우·황규철 목사, 예장고신에서 임종수 목사, 예장고려에서 강구원 목사, 고려개혁에서 송태섭 목사가 위원으로 뽑혔다. 예장합동에서만 5명의 인사가 참여한다. 보수 교단 연합회는 5월 말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반대 운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예장합동 인사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WCC 반대 운동에 힘쓰고 있는 홍재철·길자연 목사는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서기행 목사는 "한기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일부 인사들이 WCC 공동선언문을 작성한 바 있다. 한국교회는 종전 보수 신앙으로 살 것이니 WCC 10차 총회에 협력하자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것은 WCC의 실체를 모르고 한 일이다. 한국교회가 WCC를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 WCC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뒤, 구호를 함께 외치는 모습. ⓒ마르투스 이명구
▲ 예장고신 임종수 목사(왼쪽)와 예장합동 황규철 목사(가운데)가 WCC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마르투스 이명구
▲ 정일웅 총장은 "WCC의 잘못된 신앙관을 불쌍히 여겨 달라.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마르투스 이명구
>> 한기총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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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 최삼경 목사와 어울리면 누구든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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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욱 소장과 한독선연 조사 결의…대상자들 "대응하지 않겠다"
: 데스크 승인 2013.04.24 22:49:19
: 김은실 (raindrops89)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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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홍재철 대표회장)가 이단 신천지와 혈투를 벌이고 있는 사역자를 되레 이단으로 몰고 있다. 한기총은 4월 12일 열린 임원회에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 구리상담소장이자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인 신현욱 소장에게 이단 혐의를 씌워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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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 구리상담소장,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 총신대 박용규 교수는 "처음에는 신 소장이 위장 입학한 게 아닐까 의심하면서 수없이 대화하고 지켜봤다. 하지만 신 소장은 신학대학원 교수들의 검증 절차를 밟아 3년 동안 성실하게 공부했다. 그런 점에서 신 소장을 바른 신학을 마음에 가졌고, 이를 지켜가는 검증된 이단 비평가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신 소장을 향한 이단 의혹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뉴스앤조이 임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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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은 먼저 신현욱 소장이 목사를 사칭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일은 2006년 신 소장이 신천지를 탈퇴하고 정식 교단에 가입하기 전 과도기에 벌어졌던 사건이다. 신 소장과 함께 신천지를 탈퇴한 사람들이 모임을 만들면서 신천지에서 쓰던 호칭을 쓸 수 없어 신 소장을 목사로, 다른 한 사람을 전도사로 불렀다. 목사와 전도사 호칭은 모임 안에서만 썼고 밖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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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소장은 3년 뒤에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정식으로 신학을 공부했고, 신 소장이 몸담은 모임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 교회가 됐다. 총신대 박용규 교수는 4월 22일 열린 이단 포럼에서 신 소장에게 이단 의혹을 제기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 교수는 "처음에는 신 소장이 위장 입학한 게 아닐까 의심하면서 수없이 대화하고 지켜봤다. 하지만 신 소장은 신학대학원 교수들의 검증 절차를 밟아 3년 동안 성실하게 공부했다. 그런 점에서 신 소장을 바른 신학을 마음에 가졌고, 이를 지켜가는 검증된 이단 비평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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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이 신현욱 소장이 이단인지 조사하는 진짜 이유는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다. 신현욱 소장은 최 목사와 강북제일교회에 신천지가 개입했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똑같은 논리로 한기총은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송용필 연합회장)를 조사하기로 했다. 최삼경 목사는 한독선연의 목사 안수식에 참여해 예비 목사들에게 안수를 주었고 세미나에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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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은 이밖에 한독선연의 무자격 목사 안수 문제도 시비를 걸었다. 하지만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목사 안수를 준 이는 한독선연의 재정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남양우 전 총무로, 이 일을 알게 된 한독선연은 목사 고시 체제를 개편해 응시 자격을 분명하게 했다. 한독선연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 졸업생들은 발견하면 회원 자격을 정지했다. 한독선연 회원으로 활동한 이단 인사들은 회원 자격을 정지하거나 이단 시비로 물의를 일으키면 탈퇴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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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의 조사 대상이 된 신현욱 소장과 한독선연은 대응할 계획이 없다. 윤세중 한독선연 목회사역국장은 "이번 조사는 한기총이 이단으로 규정한 최삼경 목사와 엮는 작업"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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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이 최삼경 목사와의 관계를 이유로 다른 단체를 이단으로 정죄하거나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기총은 2011년 최삼경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뒤에 최 목사가 참여하는 단체를 무더기로 이단 옹호나 연루 단체로 규정했다. 최 목사와 회의했다는 이유로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 5명을 이단 옹호자로 규정했고, 최 목사가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한국교회연합도 이단 연루 단체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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