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고신대는 지명수 교수를 해임하고 동조자 신학 검정도 단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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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고신대는 지명수 교수를 해임하고 동조자 신학 검정도 단행해야




고신대학보 제353호 2012년 10월 11일자로 보도된 지명수 교수에 대한 신학논쟁 기사는 너무나 큰 충격을 주었으며 교계의 이목을 집중하기에 충분했었다. 일부에서는 학생들의 시비에 교수가 끼어든 것은 너무 조급하지 않았나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신학과 교수 5인의 주장은 “고려파 신학”을 사수하고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코닷은 고신대학교 신학 논쟁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기사, “김영수, 영혼불멸 교리는 기독교의 정설이다.”와 신학과 교수 5인(이환봉 임영효 신득일 이신열 송영명)의 보고서 “지명수 교수에 관하여”라는 두 건의 기사를 나의 주장 형식으로 보도했다.



그런데 지명수 교수와 관련된 자료는 이미 각종 사이트와 코닷 보도문, 고신대 학보 기사, 본인 해명서, 집행부 의견, CBS 기자 인터뷰 내용 등이 교계에 널리 알려져 있어 사건의 개요를 새삼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현재 대학 당국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교수의 논문을 천안 신대원 3인 교수와 숭실대 교수에게 맡겨 이제 검토를 끝내고 28일 쯤 발표할 것이라고 하니 다행한 일이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에 고신대학에서 일어난 신학 논쟁은 고신의 신학과 정체성, 역사성이 훼손되고 변질되어 간다는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철저한 신학 사상 검정이 더욱 필요하다. 신학 사상이 특이한 지명수 교수가 고신대학에서 신학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사상 문제는 어떤 한 개인 또는 우리 신학으로 인정되지 아니한 집단에 의해 판단하고 규명 정리되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 코닷은 고신대 신학과 5인 교수가 본지를 통해 밝힌 지명수 교수에 관한 견해에 대해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아울러 신대원 교수 3인의 평가도 기대한다. 따라서 우리와 신학이 다른 대학 교수에게 맡긴 평가는 참고로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의 집행부나 교목실장을 비롯한 대학검정위원회 자체의 판단에 어떤 해석 권한이 주어져 있다거나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그런 위치에 있는 어떤 분은 페이스북을 통해 노골적으로 지명수 교수를 지지하는 글을 남겨 더욱 파문이 일고 있다.



지교수의 문제뿐 아니라 교단 일각에서 우려하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여론이 분분하다. 그렇지 아니하면 전국교회의 신뢰를 잃어 버리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고신대학 당국은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들리는 말로는 논문심사 시간을 단 하루도 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논문 심사만 제대로 되었더라면 이런 일은 아예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면 논문심사에 대해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나 판단된다. 앞으로 교수 채용에서 논문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그 논문이 문제가 되면 심사위원도 함께 책임을 지는 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는 신학 검정에 대한 절차가 종료되는 시점에 최종 인사 조치를 내려도 되지만, 대학 자체의 신학검정 보고서를 종합한 후 즉시 기관장을 통해 특단의 조치인 수업 중단, 해임 권고 또는 자진 사임 등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사건에서 학원을 지켜야 할 이사회가 구경꾼에 불과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지명수 교수 문제는 신학과 교수들이 권고한 것처럼 가능한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사임한다면 오히려 학내 소요와 교계의 반발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계기로 고신대학은 우리 선진들이 개혁주의 신앙과 고려파 신학을 지키지 위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자각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2012년 11월 21일

















>> "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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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 신학과 교수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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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신학과 교수 5인(이환봉, 임영효, 신득일, 이신열, 송영목)이 11월 1일에 이사회와 고신대 전체 교수들에게 보낸 글입니다.-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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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0일 이상규 고신대학교 인사위원장은 지명수 교수의 신학사상에 대한 확인과 오해 해소를 위해 지교수에게 ‘예’ ‘아니오’ 형식의 간명한 답을 요구하는 총 27문항의 질의서를 보내었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지명수 교수는 지난 10월 25일 목요일 고신대 전체 교수에게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 신학교수들은 그동안의 경과에 대한 간략 설명과 더불어 지교수의 해명에 대한 반박의 글을 교수님들께 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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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과 교수들(5인)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학교법인 이사회에 공정한 검증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사회에 검증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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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총장과 이상규 부총장(인사위원장)은 지난 6월 15일에 이미 신학과 교수회의 문제 제기를 받고도 문제제기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2개월 이상 고의적으로 문제를 방치하였습니다. 신학과 교수회에서 다시 8월 27일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요청하였지만, 인사위원장은 공식적인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학생 대표들에게 신학교수들의 문제 제기를 “마녀사냥”으로 비난하고 정치적 공격으로 매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 학생들에게 지교수는 “문제가 없다”는 단정과 신학교수들을 징계하겠다는 의도까지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인사위원장의 이러한 직무유기와 편파행정과 명예훼손의 처사는 스스로 객관적인 공정한 검증을 할 자격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하여 부득불 9월 21일에 이사회에 공정한 검증을 요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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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규 부총장(인사위원장)이 지난 9월 28일 전체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은 사실과 다른 심각한 왜곡과 감정적 비난으로 가득하여 동료 교수들로서 심각한 자괴감과 당혹감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최근에도 10월 24일자 CBS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도 전에 신학적인 근거도 밝히지 않고 공개적으로 “J교수가 이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일방적인 단언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위원장으로서 학내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조사 및 검증 절차를 계속 강행하겠다는 것은 조사 이전에 이미 자신이 내린 판정을 입증하려는 매우 불공정한 편파적인 조사 진행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학과 교수 5인은 학교 당국이 현재 진행하는 모든 조사과정에 응할 수 없음을 다시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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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학교 당국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신학적으로 문제를 가진 지교수의 강의를 계속 방치함으로써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포기하거나 문제해결을 위해 금식기도를 하고, 총학생회가 수업거부 및 수업료 보상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지역 노회들의 결의가 있었고 어떤 교회는 잘못된 신학을 가르치는 학교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전도사로 고용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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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학교 당국은 자체 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편파적인 검증으로 학내의 새로운 혼란과 갈등을 불러오는 일방적인 조사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차제에 이사회에서 신속히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정한 검증을 진행하지 않으면 문제는 더 확산되고 혼란은 더 격화될 것을 심히 우려하면서 다시 한 번 더 이사회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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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명수 교수는 학교의 단답형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이단성에 대한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자신의 논문과 책에서 밝힌 일관된 신학적 주장과 상반되는 허위고백을 함으로써 학자로서의 최소한의 정직성조차 신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지교수의 신학은 고신교회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신학사상들 중 하나의 이론이 아니라, 교묘하게 학생들을 비 성경적인 이단적 이론으로 설득하기 위한 자신의 확고한 교리적 신념으로 사료됩니다. 신학과 교수 5인은 지교수가 밝힌 입장 중 많은 부분이 자신의 논문과 상반되는 허위 해명임을 확인하고 그 내용들을 아래와 같이 지적하오니 밝히 살피시고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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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조론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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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無)로부터의 창조와 말씀을 통한 창조를 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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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10월 13일 인사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에서 B의 3번 질문(무에서의 창조를 부인합니까?)에 “부인하지 않습니다. 창 1:1의 창조는 무로부터의 창조라고 믿습니다”라고 답하였고, B의 16번 질문(WCF에 표명된 창조관[6일 창조, 무에서부터의 창조]를 부인합니까?)에 “부인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논문에서 주장한 것과는 다른 모순된 허위고백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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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무로부터의 창조(creatio ex nihilo)를 단적으로 부정한다: “무로부터의 창조는 창세기 1장의 구절이나 거기에 사용된 동사들을 연구해서 나온 결론이 아니다. 해석자의 전제가 본문을 오해하게 만든 것이다. ...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흔히 창세기 1:1은 무로부터의 교리를 암시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창세기 본문은 직접 그런 해석을 하라고 요구하지 않았고, 사실상 오랜 후에 기록된 제 2마카비(7:28)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 교리가 명시적으로 언급되었다”라고 주장한다(창조의 복음, 142). 그리고 지교수는 다른 글에서 무로부터의 창조는 성경에 없는 주장이라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전통창조론이 주장하는 ‘무로부터의 창조’를 말씀하는 구절은 어디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무로부터의 창조’는 성경에서 발견한 개념이 아니다. ... 무로부터의 창조는 창세기 1장이 말씀하지 않는 것을 신앙하고 있는 것이다”(문맥에 따른 창조 이해 시론, 6).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을 “창조에 대한 창세기의 문학적 혹은 시적인 표현을 과학적인 창조방법으로 억지로 해석하는데서 생긴 오류”(창조의 복음, 24)로 간주하면서 이를 부인한다(참고. 문맥에 따른 창조 이해 시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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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명백한 부정을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인하지 않습니다” 또는 단순히 “그 개념이 얼마나 성경적인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을 뿐이라고 답한 것은 분명한 허위고백이며 비판을 모면하기 위한 위장의 말일 뿐이다. 따라서 지교수는 “무로부터 창조”를 고백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제 4장 1절)을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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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 거주지 소개(New Cohabitat Orientation)’이론은 창조의 역사성을 부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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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인사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에서 B의 4번 질문(New Cohabitat Orientation이란 무엇입니까? 이것이 귀하의 주장이라면 이것이 귀하의 독특한 주장입니까?)에 “저의 독특한 가설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 가설은 창조의 역사성을 부정하는 공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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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자신의 창조에 관한 기본적 입장에 있어서 창조 기록의 역사성을 다음과 같이 부인한다: “창세기 1장의 기사는 매우 특이하며 통상적인 의미의 역사적 사건 기사라고 볼 수 없다”(창조의 복음, 16). 창조의 역사성을 이렇게 부인한 후에 자신의 가설인 ‘새 거주지 소개’ 이론을 제시하는데, 여기에서 그는 창세기 1:2의 혼돈을 언급하는 기사를 우주 난민들이 지구를 새롭게 발견하고 깊음과 어두움으로 묘사된 지구의 자연환경이 오히려 수증기, 바람을 포함하여 거주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 곳이며 천국이라고 깨닫고 이를 서술한 것이라고 주장한다(창조의 복음, 145-46). 지교수는 창세기 1장을 보고하는 ‘가상적인 관찰자’를 “어떤 의미에서 아담 이전 시대의 지식, 그것도 상당한 천문지식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된다”(문맥에 따른 창조 이해 시론, 5-6, 8)라고 주장한다: “관찰자는 식물분류체계에 관한 지식뿐 아니라 천문학적 지식까지 지니고 있어야 한다. 현대 직업인 중에서 그와 유사한 직업인을 찾으라면 아마 ‘우주선 조종사’가 첫째로 꼽힐 것이다.” 따라서 지교수에게 있어 창세기 1장은 가상적 관찰자의 ‘최적 행성(즉 지구) 발견 탐사 일지’이다(문맥에 따른 창조 이해 시론, 11, 13): “정찰선 보고 시작! 지형 식별 불명, 생명체 탐지 부정적! 사방은 캄캄하고 밑에 물 깊음. ‘하나님의 신’ 정찰 모드로 전환.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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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창세기에 나타난 창조 기사의 역사적 사실성을 부인하는 것은 성경 말씀의 ‘진리’ 됨을 부정하는 것이다. 성경은 항상 사실이기에 신뢰할 수 있다는 ‘진리’의 개념(왕상10:6-7; 단 9:11-13; 행 26:25; 요일 1:1-3; 계 22:6)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세기의 창조 기사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 그 창조의 사실성에 근거한 다른 성경의 기록들(시 24:1-2; 89:11-12)도 신뢰할 수 없는 거짓말이 되고 만다. 이처럼 성경의 역사성에 대한 부인은 성경의 진리와 권위에 대한 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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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의 주장은 아담 이전에 창조된 어떤 사람 혹은 우주 탐사선을 조종하여 지구에 도착한 외계 난민이 있었다는 가설인데, 성경적 근거가 없는 SF소설에나 있을 법한 공상이다. 지교수의 새 거주지 소개 이론은 현실과 상상을 혼돈하는 비상식적이며 비논리적인 판단에서 비롯된 이론으로 학문적 타당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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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원죄와 전적타락, 그리고 구속의 필요성을 약화시키고 부정하는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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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인사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에서 B의 6번 문제(귀하의 논문에서 인간의 타락과 죄가 미친 영향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까?)에 “그렇게 주장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논문과 상반되는 허위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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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원죄를 부정하고 인간 타락을 인간 행위의 저급함 내지 무능함으로 이해하고(창조의 복음, 180) 그 결과에서 비롯된 구속의 필요성을 다음과 부인한다: “인간이 구속받을 필요성이 있다는 것은 논리상 인간에게 무엇인가 심각하게 나쁜 것이 있다는 것이 먼저 전제해야 한다. 그 심각하게 나쁜 것은 원죄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경우 한 가지 장애가 있다. 일반 성경독자들은 ... 그렇게 심각하게 나쁜 점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창조의 복음, 179). 따라서 지교수는 인간의 타락 곧 전적 부패의 결과인 실낙원을 부정한다: “인간은 인간의 낙원을 아직 잃어본 적이 없다”(석사논문,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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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런 주장은 원죄와 전적부패 그리고 그 파괴적인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제 6장 1-6절)을 부정하는 것이다. 결국 이런 주장은 구원의 필요성도 약화시키고 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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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종말론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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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수님의 재림과 그 후 이루어질 육체의 부활, 영원한 천국(신천신지)과 지옥을 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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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인사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에서 A의 6번 질문(육체의 부활과 재림을 믿습니까?)에 “네. 믿습니다”라고 답했고, A의 8번 질문(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영생의 부활 혹은 형벌의 부활로 심판하실 것을 믿습니까?)에 “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논문과 상반되는 허위 해명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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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실현된 종말론을 주장한 C.H. Dodd의 “신자들의 그리스도 사건 인식으로 인한 예수님의 반복적인 재림”에 동의한다(석사논문, 84). 이것은 성도가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 예수님의 재림이라는 의미이므로, 예수님의 육체적이고 가시적인 재림을 부정하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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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성경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불 못에 던져진다고 말씀하고(계 20:15; 유해무, 개혁교의학, 653),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도 예수님의 가시적인 재림과 육체의 부활과 지옥 심판을 인정한다(제 32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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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인사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에서 B의 11번 질문(당신은 영원한 천국과 지옥을 부인합니까?)의 “부인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논문과 상반되는 허위 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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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재림 시에 있을 최후 심판을 부정하기 위해서, 이중 심판의 부조리성을 ‘우주적인 코메디’에 비유하는데 동의한다(석사논문, 46). 예를 들어, 구약에서 소돔이 불로 심판을 받았으면 충분하지, 예수님의 재림 시 소돔인들이 부활하여 마지막 심판을 받는다는 이중 심판은 부조리한 코메디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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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성경(계 20:14)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제 33장 1-3절)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도래할 영원한 천국과 지옥을 명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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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혼불멸을 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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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인사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에서 B의 7번 질문(영혼불멸설을 부인합니까?)에 “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부인하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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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영혼 불멸설이 그리스의 이원론에서 비롯된 사고이므로, 비성경적이기에 수용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참고. 석사논문, 64; 소명서, p. 8. 23-26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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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만약 죽음과 더불어 영혼이 멸절된다면 내세의 소망은 불필요하게 되고 만다. 성경(전 12:7; 눅 23:43)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제 4장 2절; 32장 1절)은 영혼이 죽거나 잠자지 않는 불멸의 상태를 분명히 가르친다(참고.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 57문; 기독교강요 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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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성경해석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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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교수는 예수님의 부활의 실재성을 부정한다: “예수님의 손에 난 못자국은 문자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 육체 부활은 현대 신학에서 논쟁거리이다. ... 성경 시대는 개인적인 몸의 부활 개념을 알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성경 이후 시대의 개념이 성경에 주입된 것이기 때문이다”(석사논문, 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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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육체의 부활은 고린도전서 15장 등에서 복음의 핵심으로 간주되고 있으므로, 지교수가 이것을 부정하는 현대 신학자들과 성경 이후 시대의 개념에 호소하는 것은 복음을 훼손하고 성경의 영감성을 믿지 않는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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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교수는 인사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에서 B의 13 질문(불기둥과 구름기둥을 UFO로 해석했습니까?)에 “그렇게 해석 한 적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말과 상반되는 허위 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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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자신의 글에서 ‘성경의 비행물체’와 UFO를 구분하는 입장을 취했다(한국개혁신학. 2005. vol. 17. p.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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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통상적인 의미의 UFO(미확인비행물체)로 이해한다고 주장했다(참고. 안양대 재직 시 C교수와의 논쟁). 따라서 지교수의 글과 말은 상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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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교수는 인사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에서 B의 14번 질문(엘리야의 승천을 부인했습니까?)에 “부인한 적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논문과 상반되는 허위 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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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저 천국을 부정하기에, 엘리야의 승천도 다음과 같이 부정한다(참고. 한국개혁신학. 2005. vol. 17. p. 227): “엘리야는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했다. ... 실제 인물 엘리야가 에스겔이 이상으로 보았던 그 영역으로 들어간 것이다. ... 엘리야가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가자 보좌 주위에 있던 그룹들이 바퀴들과 더불어 엘리사의 접근을 막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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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여기에 성경해석 문제가 있다. 왜 엘리야와 에스겔이 환상으로 본 영역을 연결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환상은 실재 세계와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엘리야가 나아간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 있었던 그룹들을 지교수는 ‘사람들’이라고 보기에(성경과 고고학. 2005. no. 48. p. 66), 결국 지교수의 논리대로 한다면, 엘리야가 나아간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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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교수는 성경의 그룹이나 천사의 영적 속성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을 받은 사람들로 본다(참고. 성경과 고고학, 2005. no. 48. p.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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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지교수는 성경에서 신적이거나 초자연적인 정보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하면 실망한다고 주장한다. “천사나 악령들 같은 영적인 사물에 관한 질문이나 ... 천국에서의 하나님 나라 완성 등 미래의 일들에 관한 질문 ... 성경은 그런 질문들에 관심이 없다”(창조의 복음,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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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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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소명서에서 자신의 교리적 주장과 관련하여 350년이 넘은 고전적 교리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만을 신봉해서는 안 되고, 그 고전적 교리가 현대에도 적응성이 있는 교리인지를 검토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지명수 교수의 소명서, 7, 8). 이러한 주장은 철저하게 성경에 기초해 있는 정통 교리의 권위적 특성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태도를 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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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고백서에 나타나 있는 교의(dogma) 또는 교리(doctrine)는 철저하게 성경의 신적 권위에 기초해 있고, 동시에 교회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의 가르치시는 은혜의 산물이기에 교회가 반드시 믿고 순종해야할 신앙의 조항들이다. 물론 교리가 신적 영감에 의한 계시적 권위를 가지는 것은 아닐지라도 철저하게 성경에 기초해 있는 한 그 교리는 성경의 진리 그 자체와 다를 바 없다. 개인 신학자에게 성경적인 정통 교리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 있지 않다. 공교회일지라도 교리에 대한 그 권세는 주권적이거나 입법적인 것이 아니고 봉사적이고 선언적인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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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분명한 성경적 근거와 올바른 신학적 근거 없이 개인이 임의로 정통 교리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수정된 교리적 입장을 공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그러한 태도는 교회의 영적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교회를 혼란과 어둠 속에 좌초하게 만들 것이다. 특히 지교수가 자신의 비성경적 해석과 신학이론에 근거하여 인간의 원죄와 전적부패, 예수님의 재림과 몸의 부활, 영원한 천국과 지옥, 영혼불멸과 같은 구원과 관련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핵심적인 교리들을 수정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은 이단적인 도발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적 정통 교리의 권위를 상대화시키고 인간의 자율적인 학문연구의 결과를 따라 스스로 교회의 진리를 결정하려는 신학적 자유주의자들의 전형적인 자세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지교수의 그러한 신학적 주장과 자세를 옹호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도 동일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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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결론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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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수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무로부터 창조하신 사실을 부정하고, 공상과학 소설과 같은 ‘새 거주지 소개 가설’을 마치 정설인양 옹호한다. 그리고 지교수는 이 땅에 임한 완전한 천국과 창조의 선함을 일방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인간의 전적 부패로 인한 실낙원을 부정하는데,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재창조의 구원사역의 필요성을 부인하고 만다. 그리고 선하게 창조된 세상이 영속하다는 자신의 전제 때문에, 세상 역사 끝에 있을 예수님의 재림과 그 후의 사건들을 부정한다. 지교수는 기독교 구원신앙의 핵심적 고백을 밝히는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부정한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논문과 책에서 밝힌 주장과 인사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신학자로서의 ‘정직성’도 신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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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 번 더 학교 당국과 지교수에게 권고한다. 학교 당국은 더 이상 지체함으로 학교의 혼란과 학생들의 피해를 방치하지 말고 교단의 신앙고백과 신학이념, 그리고 학교의 교육이념을 따라, 그리고 “교단의 신학이념에 위배 또는 이단사상을 소지하거나 교수”하는 자에 대한 인사규정(16조)의 법대로 지교수를 “면직”하는 준법조치를 시행하여야 한다. 또한 지명수 교수는 자신의 교수임용 시에 학교의 설립목적과 교육이념을 따르기로 서약한 것을 위반하였기 때문에 학자의 정직한 양심을 따라 자진 사임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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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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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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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의 증인은 사람에게 있는 영적 존재(이분설 -> 영혼, 삼분설 -> 영)는 사람이 죽으면 없어 지고 끝나는 것이고 우리가 죽은 뒤에 우리의 영이 낙원을 간다는 그런 말은 미신이라고 합니다. 기독교는 영혼 불멸이므로 이 세상에서 우리가 죽어도 우리에게 영원한 세계가 있다고 믿고 여호와의 증인은 이런 것을 부입니다. 기독교는 영혼불멸이고 여호와의 증인은 "영혼불멸을 부인"합니다. 고신대학교 신학 교수 중에 여호와증인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봅니다. -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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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불멸 교리는 기독교의 정설이다
: : 고신대 신학 사상 논란에 즈음한 발췌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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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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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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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은 상황 대처 능력과 반응이 민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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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 영 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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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 前사무처장
: : 부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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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고신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학사상 논란은 하루속히 진위 여부가 규명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 집행부의 공식적 해명이나 입장 표명은 없고, 학보기사와 인터넷상의 소문만 무성하니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모 교수의 신학 사상이 개혁주의 관점에서 논의될 수 있는 진보적인 것인지, 아니면 논의 외의 사상으로 과연 이단성이 있는지 여부는 곧 밝혀지리라고 본다. 가능한 내부에서 검정 절차를 거쳐 속히 해명하면 가장 좋고, 정치적으로 이용되었거나 해석하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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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보를 이용한 모교수의 이단성 폭로는 신인도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케 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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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차 문제? 내부 모순을 개선하고자 하는 순수한 의지가 있거나, 신임교원의 신학사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우선 문서로 검정을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검정 보고서와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그리고 인내 하면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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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의 신상(신학사상) 문제에 학생들을 개입시킨 것은 가르치는 자의 바른 자세가 아니다. 혹 범죄자라고 할지라도 인격이 있는 만큼 절차에 따라 차분히 순서를 밟아야 하며, 검정 후 판정이라는 결론이 날 때까지는 죄인 취급을 하면 안 된다. 학보 보도 내용이 일부라도 사실이라면 그에 따른 상당한 조치가 필요하겠지만, 집행부와의 갈등 관계와 불화를 일으키는 것처럼 비치거나, 비토 성격의 오해를 받거나, 여론몰이 식의 폭로성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받으면 순수가 퇴색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조용히 침묵하고 있지만,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야 된다는 부담이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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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함? 첫째는 신학사상에 이단성이 있으면 그에 따른 상응한 조치가 필요하고, 둘째는 검정 과정이 형식적이거나 덮으려고 한다는 의혹이 있으면 또한 상당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셋째 보도한 내용과는 달리 진실이 왜곡되었다면 그에 따른 엄중한 문책도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진리를 수호하고, 개혁주의신학을 보존 해야 할 기독지성인으로서 교단의 신학을 대변하는 중심센터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책무성이 더욱 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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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식 차이? 혹 학보에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번 사건은 고려신학교 개교 이래 일어난 최대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대학의 건학이념과 정체성이라는 기둥뿌리 자체를 흔들어 놓는 일대의 사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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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라서 집행부는 공정하고 엄격한 검정절차를 거쳐 진실과 사실 여부를 밝혀야 한다. 대학 당국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히 큰 불을 끄도록 했으면 좋겠다. 현상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으면 설명이 필요하고, 문제점이 인정되면 결단이 필요하다. 필자는 대학 집행부 관계자와 신학과를 모두 신뢰하지만, 절차(검정과정 미흡, 언론발표 선행)에 오류와 섣부름이 있었지 않았나 싶어 더욱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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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안은 이미 모노회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라는 건의안이 이사회에 제출되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는 기독교보 1046호(2012. 10 20자) 시론에서 일부 지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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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논란은 우리 교회가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라기 보단 ‘천국시민’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볼 때, 침묵하거나 그냥 지나갈 수가 없는 매우 중대한 사건임은 분명하다. 지금은 일부에서 지적하는 주요 공격 포인트만을 보고서는 모교수의 신학사상 및 그분의 신학을 파악할 길이 묘연하다. 일방적인 기사를 보고서는 찬반 의견을 공표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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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약서? 그러나 무엇 때문에 왜, 이런 기사가 나돌고 있는가를 유심히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우려되는 점은 교양과정부 소속 비 정년 트랙 계약직 교원 인사를 급히 다루다 보니, 정상적인 시스템에 의한 매뉴얼이 작동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체성과 신학 사상이 검정되지 못했다는 우려가 있다. 현재 대학의 처무규정은 필자의 손을 거쳐 초안되었거나 제안, 확정 된 것을 수정 보완한 정도인데, 신규교원 인사규정이나 임용 당시의 개인 서약서에는 분명히 ‘개혁주의 신학을 부정하거나, 대학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경우에는 대학 당국의 어떤 조치와 처벌도 달게 받는다.’는 서약서가 대학에 보관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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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안 초점? 알려진바 논쟁의 초점은 그리스도의 재림, 육신의 부활, 영원한 천국과 지옥, 영혼 불멸설의 부정과 창세기 1:1의 무에서 부터의 창조 부정,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UFO(미확인 비행물체)라고 주장한다는 것 등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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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정도는 사실여부를 떠나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일이다. 공개적인 토론 보다는 대학 당국이 취할 대처방안으로는 우선 일차적으로 모 교수의 석?박사 학위 논문을 비롯한 논문, 저서, 강의록, 설교문 등의 검정이 우선시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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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분야의 교원인사에서 선행되어야 할 점은 ‘고려파 신학’ 보존을 위해 본교 출신이 아니면 더 엄격한 기준과 잣대가 필요하다. 학맥은 학파(a school ; a sect)를 양산하기 때문에 외부인사 영입은 분란이 끊이질 않고, 또한 혈통 보존을 위해서는 임용 자체를 신중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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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문과는 달리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우려되는 점은 성경을 지식적으로는 많이 알고 있으나 반면 믿지는 아니한다거나, 개혁주의 입장과 관점을 너무 벗어난 성경 해석과 비평적 신학, 자유주의 입장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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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띤 공방 예상? 이런 경우 ‘기독교에 왜 철학이 필요한가?’ 를 실감케 된다. 서로 자신들의 입장을 변증하고, 논증하는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수사학이 동원되리라 본다. 예를 들면 창조론자가 진화론을 비판하려면 먼저 진화론을 스터디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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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말하려면 ‘유교는 공맹사상으로 제정일치를 종지로 삼고,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며,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삼기 때문에 종교적 요소가 없다.’고 밝혀야 한다. 나아가 유교는 도덕적인 삶, 충심과 성실, 전통의례 의식, 충과 예, 자기 성찰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초 학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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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가 종교가 아니라고 말하려면 ‘불교는 인도의 고마타 싯다르타(Gautama Siddhartha)에 의한 동양 철학이며, 붓다(Buddha, 부처 또는 석가모니)는 ’깨달은 자‘라는 의미라고 밝혀야 한다. 고마타 싯다르타는 금욕주의, 중도사상(진정한 행복, 깨달음의 길로 인도한다고 확신함), 무아사상(어떤 욕구에 집착하지 않고 자아를 극복함), 열반(감각적인 경험을 초월하는, 존재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궁극적인 자유 상태)에 이르는 팔정도 등은 철학으로, 신앙으로, 종교로 확립되었다는 기초 학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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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라서 모 교수의 신학사상을 검정하려면 절차와 방법을 넘어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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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증 및 검정 원칙? 어떤 내세울 만한 당위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논리에서의 추론은 사실이나 명제를 토대로 결론을 이끌어가는 논리와 사고과정이 필요하다. 논리적인 주장의 기본 구조는 수학적 증명의 기본 구조와 같아야 한다. 이는 어떤 전제를 단순히 결론으로 도출하는 방법의 증명이 아니라, 필연적 원리와 진리를 보존하고자 하는 규칙에 의거해서 분명한 근거를 제시해야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번에 일어난 신학 논쟁은 성경이라는 신성불가침의 사실과 명제를 전제로 하되, 보수신학의 틀 안에서 다뤄지고 결론을 도출해야 된다고 본다. 또한 정치 몰이 식으로 억울하게 한 사람을 희생시켜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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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관적 판단에 불신이 있다면, 천안 신대원 교수회에 위탁하는 객관에 의한 방법의 검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타 교파나 다른 신학교에 의존한 검정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논란이 일어날 개연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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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영혼 불멸 교리의 성경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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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안 문제는 아주 많지만, 이 장에서는 논제에 맞춰서 영혼 불멸(the immortality of the soul)에 관한 것만을 논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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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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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장 인간의 타락, 죄와 그 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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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중략’ ‘이로써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와 율법의 저주에 넘겨져 영적이고 현세적이고 영원한(마25:41, 살후1:9) 모든 비참을 동반하는 사망에 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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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장 인간의 사후 상태와 죽은 자들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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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후에 사람의 몸은 티끌로 돌아가 썩지만, 그들의 영혼은 죽거나 자는 것이 아니라 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즉각 돌아간다.(눅23:43, 전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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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민스트 대교리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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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1. 사람의 첫째 되고 가장 고귀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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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 : ‘중략’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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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73:24-26; 요17:2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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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17.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창조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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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 : ‘중략’ ‘그들에게 살아있고, 이성이 있으며, 죽지 않는 영을 부여하셨습니다.’(창2:7, 전12:7, 욥35:11, 마10:28, 눅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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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29. 오는 세상에서 받을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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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 : ‘중략’ ‘영육이 지옥불 속에서 끊임없이 지속되는 최악의 고통을 영원토록 당하는 것입니다.(살후1:9, 막9:43, 48; 눅16:24, 26; 마25:41, 46; 계14:11; 요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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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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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략’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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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대공교회적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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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Ⅰ. 성부 하나님 Ⅱ. 성자 하나님 Ⅲ. 성령 하나님 ‘중략’ 12.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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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케아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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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Ⅲ. 성령 하나님 ‘중략’ ‘우리는 죽은 자들의 부활과 내세의 생명을 믿습니다.’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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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타나시우스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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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선을 행한 자는 영생으로, 악을 행한 자들은 영원한 재앙으로 들어갈 것입니다.’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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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주의 신학적 성령론과 영혼 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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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오웬(1116-1683)은 중생은 예비적인 사역들로 되는 것이 아니고 또한 예비적인 사역들이 이끌어 내는 것도 아니다. 고 했다. (도르트 총회) 중생 전 성령의 예비 사역으로는 조명(illumination, 진리에 대해 강력하게 찬성하도록 해준다), 자각(conviction, 죄에 대한 자각 죄책감과 수치심이 일어난다), 개혁(reformation, 성령을 조명 받고 죄의 자각을 가진 자는 삶의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예배에 참석한다)의 과정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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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구원의 서정(예정)은 소명->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양자됨-> 성화-> 성도의 견인-> 영화(영생복락)의 일련 도식이 성립된다. 알미니안 주의자들은 회심과 신앙이 중생에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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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생은 성령 세례를 의미하며 신앙생활의 시초적, 진입적, 단회적으로 본다. 중생은 성령에 의해 믿음으로 시작되었음이 증명된다. ?갈3:2?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그리고 ?갈3: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어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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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생 자는 성령세례를 받음으로서 칭의-> 이신칭의, 회개, 믿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중생자의 소망은 ?요 11:25~2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신 영생복락의 천국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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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순절 교회 성령론의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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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 A. Torrey 가 오순절 교리를 체계화 했는데, 중생과 성령의 역사를 구분 분리한다. 그러므로 중생자도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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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순절 성령론의 논쟁은 성령 강림의 단회성과 지속성 여부의 관점에서 다루어져 왔다. 박형룡 박사는 워필드와 하지의 영향을 받아 ‘성령 세례와 충만’을 ‘성령의 단회성과 성령 은사의 중단 성’ 그리고 ‘중생과 성령 세례의 동시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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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0세기 일어난 오순절 은사 운동은 ‘성령세례’라는 회개후의 신앙체험을 모든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한다는 믿음에 있다. 이 체험에는 예언, 병 고침, 방언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초대교회의 초자연적인 은사를 적어도 한 가지는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의 이 운동은 천국시민의 영원한 삶 보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강조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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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 불멸은 인간 구성 요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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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자들뿐만이 아니라 목회자들 역시도 이분설(Dichotomy)을 지지하는 자가 있는 가하면, 삼분설(Trichotomy)을 주장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그 대표적으로는 조용기 목사님은 삼분설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박형룡 박사는 영혼과 육체 분리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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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교파의 입장에서 보면, 양면성을 수용하기 보단 대개 한편을 지지하는 자들로 구성된 집단의 형태, 즉 교파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 개혁신학 사상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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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적으로 초대교회 알렉산드리아 학파에서는 Clement나 Origen 등이 삼분설을 주장했다. 당시 헬라어를 사용하는 학계에서는 삼분설이 유행했지만, 라틴어를 사용하는 교부들은 모두 이분설(Dichotomy)을 가르쳤다. 중세에는 이분설이 정설이었고, 종교개혁 시대에도 변동이 없었으나 19세기 이후 독일, 영국 학자들 사이에는 다시 삼분설(Trichotomy)이 고개를 들었고, 주석가 델리쯔 등도 삼분설을 주장했다고 한다. 이들은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가 ‘영혼’, ‘정신’, ‘육체’ 세부분으로 분류하여 인간은 이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었다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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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자들은 영혼과 육체를 구분하는 것은 인정하나, 정신은 육체(몸)가 살아 있는 동안만 작용하는 사고(thought), 직관(intuition), 이성(rationality)이 바로 정신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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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톤의 영혼 불사불멸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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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톤 사상의 배경과 영향? 플라톤의 철학은 인식론으로 분류되며 사상은 합리주의에 속한다. ‘세속적인 지식은 그림자에 불과 하다.’는 그의 주장이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이데아 세계의 이데아 적 형상의 그림자다.’라고 한 것이나 ‘우리가 배움이라고 부르는 것은 오직 기억의 과정일 뿐이다.’라고 한 것들은 이데아 이론과 영혼 불사불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감각보다 이성을 중시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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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사에서는 성 어거스틴(서기 386)이 플라톤의 이론을 기독교 교리로 통합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나, 어거스틴이 플라톤의 이데아 세계나 형상 이론을 수용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또한 플라톤이 말한 영혼 불사불멸 논리와 어거스틴의 영혼 불멸 이해는 원인 발생 자체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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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톤의 Idea 세계와 형상 이론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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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톤의 영혼 불사불멸 설을 이해하려면 그가 말한 Idea 세계와 형상이론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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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a 세계? 플라톤은 추론을 통해 물질세계와 분리된 형상의 세계인 이데아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고 주장한다. 이성을 통한 인식으로 완전한 침대나 개의 Idea, 완전한 삼각형의 Idea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물체를 보면 모양의 차이가 있으나 이성을 통해 정확히 인식한다는 것이다. 침대는 ‘bedness" 로 개는 ’dogginess"로 특징을 지녔다고 한다. 감각이 아니라 이성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물질세계는 겉모습이며 Idea의 세계가 실체이며, 영원하며 불멸을 지닌다고 한다. 선의 Idea는 궁극적인 Idea가 되며, 철학적 탐구의 목표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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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상 이론? 인간의 감각이 물질세계에서 인식하는 모든 것은 그저 실체의 그림자로 동굴 벽(동굴의 비유, Allegory of the Cave)에 비치는 이미지와 같다고 믿는다. 우리가 감각을 통해 인식하는 것은 실체의 불완전하거나, 미완성된 그림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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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 불사불멸, 선천적인 인간 구성요소? 인간은 육체와 정신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고 한다. 육체는 감각을 통해 물질세계를 인식하나, 정신은 이성을 소유하고 Idea의 세계를 인식하는데 불멸성과 영원성을 띤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태생 전에 Idea의 세계에 살았을 것이라고 추측 한다. 그리고 인간은 죽은 후 Idea의 세계로 돌아가기를 갈망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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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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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후 플라톤의 형상이론 사상은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반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플라톤의 사상은 제3의 인간 논증(Third Man argument)에서 반박되었는데, ‘어떤 인간이 Idea에 참여하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그 인간과 인간의 Idea 둘 다를 모두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제3의 인간 Idea가 존재해야 하는데, 그렇데 되면 무한히 많은 Idea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후 아리스토텔레스는 간략하게 ‘일상의 사물에 내재돼 있는 사물의 실체를 이 세상에서 이미 관찰할 수 있는데, 형상이라는 어떤 가상적인 영역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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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사도 바울은 13개의 바울 서신에서 ‘영’ 과 ‘육’을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분론은 주로 헬라 철학자들에 의한 것이 이방신 이교도들에게서 들어온 것으로 정통 기독교교리와 신앙과는 구별된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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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 불멸 신앙은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서를 우리의 신조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장로교회의 중요한 교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영혼 불멸에 대한 성경 구절은 마 10:28, 눅 23:43, 계 6:9-11, 14:13, 빌 1:23 등이 있으며,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57문도 영혼불멸을 간접적으로나마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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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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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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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양호
: : [2012-11-01]
: : 경계선에서 줄타기하는 사람들
: : 위 글은 개인적으로 20여년전 모 선교훈련원에서 선교훈련을 받으면서 러시아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한 선교사와 설전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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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목사는 여리고성이 무너진 사건을 믿지 않는다고 하였다.
: : “이것이 당신의 신앙이냐? 아니면 학문적인 견해를 인용한 것이냐? 그러면 당신은 뭘 믿느냐?“ 선교지에 가서 뭘 전할 것이냐?” 자유주의 신학을 전공했다는 그 다운 태도로 이해하려 했지만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기적도 믿지 않으면서, 실로 예수를 믿지 않으면서도 선교사, 목사, 교수 명찰을 달고 버젓이 행세를 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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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 한 대학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구원 메시지를 전하는데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지옥의 고통을 받게 할 수 있느냐?” 면서 강하게 도전하였다. 뒤에 알고 보니 여호와의 증인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경에 의한 “영혼멸절”을 믿는다. 이 논리는 그럴듯하게 인터넷상에 상당히 설득력이 있게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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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은 소멸한다.” “지옥은 없다” 그렇다면
: :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무슨 소용인가?”
: : “ 구태여 예수를 믿을 필요가 있는가?”
: : “성경의 예수를 안 믿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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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리한 사탄의 그럴듯한 궤변적 논리가 없는 것이 아니다.
: : 이 민감한 믿음의 잇슈에 대해 고신대 학생들이, 교수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호소를 하고 있지만 고신대 집행부는 그런 이단의 논리가 정말 궁금해서인지는 몰라도 “학문의 자유” “명예훼손” “학계의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운운 하면서 “학술적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전한다. 이 얼마나 한심스럽고 통탄할만한 작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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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의 경계선에서 요리조리 곡예의 줄을 타고 자유스럽게 활개를 치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박사 교수 목사 명찰만 달았으면 소중한 성경적 신앙고백을 내 동댕이쳐도 괜찮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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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
: : [2012-10-29]
: : 지명수 교수 신학사상 검정 질문서에서 "영혼불멸설"을 부인하십니까? 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 : 이 댓글은 지명수 교수가 고신대 교수들에게 보낸 해명서의 일부분이다.
: : 공개적인 해명서이기 때문에 허락없이 게제하였음을 이해하시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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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자가 다룬 논제가‘영혼불멸 교리는 기독교의 정설이다.’이다. 때문에 지교수의 "영혼불멸설’해명 부분만을 발췌해서 싣는다. 개관화하기 위해 다른 해석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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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 8. ‘영혼불멸설’을 부인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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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 네, 저는 영혼불멸설은 성경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보는 대다수의 현대개혁파 신학자들의 견해를 따릅니다. 위키백과에 보면, 알리스터 맥그라스, 베르카우어 등 대부분의 현대 성경학자들은 동일하게 영혼불멸설은 헬라철학에서 온 것으로서 초대교부들이 기독교 신학에 잘못 도입한 아이디어라고 지적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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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로 필자는 여러가지 현안 중에서 이 부분만을 골라, 이미 일주일 전에 원고를 완성했으나 추이를 지켜 보기 위해 게제 일자가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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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학교 J교수, 이단(?) 강의로 논란 "확산"
: : 고신대총학생회, 강의 중단과 함께 J교수 교체 요구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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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5 14:02 | 부산CBS 이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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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학교 교양학부 J교수가 이단사상이 의심되는 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가 강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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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학교 총학생회(학생회장 김현규)는 J교수가 ‘성경 새롭게 읽기’, ‘신앙과 과학’, ‘창조와 진화’ 등 3가지 과목에서 약 2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학교와 교단의 사상, 이념과는 전혀 다른 교리를 가르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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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은 “J교수가 ‘예수님의 재림’, ‘몸의 부활’, ‘영원한 천국과 지옥’, ‘영혼불멸’ 등을 부정함으로써 고신교회의 신학, 사상과는 분명히 다르고, 기독교의 핵심 신앙고백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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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미확인비행물체 UFO로 이해하는 등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비성경적 해석을 보인다”며 주장하고 J교수의 강의 중단과 함께 교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만들어 25일 현재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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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신상현 목사)에게 ‘J교수의 비성경적 이단성에 대한 조사와 해임을 위한 청원서’를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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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교단 내부에서도 J교수의 이단사상 논란이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남부산노회는 지난 15일 개최된 정기노회에서 J교수가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부인한다고 하니 사실여부를 조사해 사실이면 모든 강의를 중단시키고 해임해 줄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에 제출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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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동부산노회와 대구노회, 남마산노회 등 3개 노회 역시 J교수의 신학이 고신교단의 신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위와 같은 내용의 청원서 제출을 결의하는 등 학교 당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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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논란이 거세지자 학교 당국은 신학과 교수 5인과 J교수가 공개토론회를 가져 이단성에 대한 시비를 가리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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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신학과 교수 5인은 “고신이념과 맞지 않는 이단적 사상을 가진 J교수와 토론할 가치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며 거절했고, 대신 "비정년 트랙 인사규정 제16조 1항 규정에 따라 J교수를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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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대해 J교수는 “신학자들 사이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지 이렇게 실력행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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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인사위원장 이상규 교수도 “학문적인 토론의 과정이나 객관적 검증 절차 없이 막무가내 식으로 강요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정상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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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교목실장이 선정하게 될 신대원 교수 1인과 해외의 저명한 신학자 1인을 포함한 3명의 신학자가 J교수의 이단사상 검증을 마칠 때까지 강의를 중단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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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 “J교수가 이단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양심을 거역하며 강의를 중단시키라는 여론에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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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논란의 당사자인 J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학과 교수 5인과 일부 학생들이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하고 사실이라 하더라도 내가 주장한 것을 앞뒤로 자르고 왜곡을 하는 등 악의적인 편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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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앞서 J교수는 지난 10일 이상규 인사위원장이 요구한 27가지 질문에 대한 소명서를 13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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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교수는 소명서에서 ‘영혼불멸’을 부정한다는 주장에 대해 “영혼불멸설은 성경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는 대다수의 현대개혁파 신학자들의 견해를 따른다”며 “대부분의 현대 성경학자들은 동일하게 영혼불멸설은 헬라철학에서 온 것으로서 초대교부들이 기독교 신학에 잘못 도입한 아이디어라고 지적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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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천국과 지옥을 부인한다는 주장에는 “전통적인 해석에 따른 사후의 천국은 성경이 말씀하는 영원한 하나님의 통치와 개념이 다르다고 보고 악인들의 영원한 운명으로서의 지옥은 성경이 명확하게 말씀하지 않으므로 우리도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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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애굽기에 나오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UFO로 해석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한국개혁신학 제17권(2005.4)에 발표한 일반논문 ‘성경의 비행물체’에서 성경에서 비행능력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신비한 존재 또는 존재들을 편의상 줄여서 ‘성경의 비행물체’라고 칭한 것이며 현대의 UFO 현상과 성경은 서로 관계가 없다고 분명히 표현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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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학교총학생회는 “앞으로 재적학생 수의 2/3인 2천여 명의 학생에게 서명을 받는 대로 학교 당국에 재차 J교수의 강의 중단과 함께 교수 교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와 관련한 파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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