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한기총, 최삼경의 이단 정죄 유지
고신의 대표 언론 코닷에서 "최삼경이 이단인지 가려야 한다"는 주장을 했고, 한국 보수교계의 대표기관인 한기총은 최삼경을 비호한 인물들까지 이단옹호자로 규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최 목사님은 총공회를 정죄했다가 취소한 분인데 제대로 연구를 하지 않고 만사를 발표하다가 이단으로 여러 곳에서 정죄를 받고 있으나 이 홈은 최삼경 목사님은 서툴고 문제는 많아도 이단자라고 보지는 않고 실수가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 자료는 고신 언론을 전한 것입니다. -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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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최삼경과 다락방 의혹 확실하게 가려야 한다.
코닷
본지와 기사제휴하고 있는 뉴스미션의 19일자 보도에 의하면 한기총이 한장총의 이대위원 중 5명(이대위원장 김학수 목사(백석), 박형택 목사(합신), 이희수 목사(통합), 박남수 목사(개혁선교), 윤재선 목사(대신))을 이단옹호자로 규정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최삼경을 비호했다는 것이다.
최삼경 목사에게 따라붙는 이단설은 삼신론, 월경잉태설 등이 있다. 이에 대해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은 심층보도를 통해 최삼경 목사에 따라붙는 여러 의혹들을 해명한 바가 있다. 그러나 고신에서는 최삼경에 대해 조사한 적도 어떤 결론을 낸 적도 없다.
한편 한기총의 다락방과의 관계는 아직도 명확하게 결론이 지어지지 않고 있다. 다락방으로 인해 둘로 나뉘어진 예장개혁에 대해 어떤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 물론 스스로 정리하라는 말만 있을 뿐이다. 오히려, 한기총 대표회장이 다락방교회에 가서 설교를 했다, 6.25 집회에 다락방교회들의 교인들을 동원했다는 의혹까지 나돌고 있다.
고신총회는 한기총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1년간 연구하여 이번 총회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한기총에 잔류하자는 쪽이 대세라는 소문이 들린다. 과연 한기총에 잔류해야 할 어떤 절박한 이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단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과 집단을 끌어안고 있는 한기총에 발을 담근다면 역시 우리도 같은 부류가 되는 것인데 심각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기총에 잔류하느냐 탈퇴하느냐 혹은 행정보류 하느냐는 문제를 논의하기 전에 최삼경이 이단인지 아니면 한기총이 이단을 안고 있는 것인지를 먼저 따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단이 있는 그 어느 쪽도 가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뉴스미션 기사 전문
"허걱".. 한기총, 한장총 이대위원들에 ‘이단옹호’ 규정
한기총, 공식 과정 없이 최삼경 목사와 함께 활동한다는 이유만으로
한기총이 공식적인 조사 과정 없이 한장총 이대위원들을 ‘이단옹호자’로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기총 질서위 “최삼경 비호한 자 ‘이단옹호자’로 규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1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23-3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질서확립위원회의 보고를 받았다.
▲ 19일 오후 열린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질서확립위원회가 한장총 이대위원 5명을 "이단옹호자"로 규정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뉴스미션
질서위는 보고에서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최삼경 목사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회의를 진행한 바, 당시 회의 참석자들이 이단 옹호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개별 확인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질서위는 “이단 최삼경과 회의를 한 참석자들에게 ‘삼신론’, ‘월경잉태론’이라고 하는 소위 ‘최삼경 신학’에 동조하는지 여부를 개별 확인했다.”며 “동조한다고 대답하거나 대답을 회피한 자, 최삼경을 비호한 자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질서위가 ‘이단 옹호자’로 규정한 이들은 한장총 이대위원장인 김학수 목사(백석)를 비롯해, 박형택 목사(합신), 이희수 목사(통합), 박남수 목사(개혁선교), 윤재선 목사(대신)로 총 5명이다.
질서위는 “‘최삼경이 회의에 나오는지 몰랐다’, ‘앞으로는 최삼경이 있는 곳에는 가지 않겠다.’, ‘최삼경을 이단으로 규정한 한기총의 결의를 존중한다.’고 밝힌 자들(3인)은 이단 규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기총 실행위원회는 이날 한장총 이대위원 5명을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질서위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김학수 이대위원장 "한기총 공식 조사 받은 적 없다"
이와 관련해 본지가 한기총으로부터 ‘이단옹호자’로 규정된 5명에게 확인한 결과, 연락이 안 되는 윤재선 목사를 제외한 4명 모두 한기총의 배인관 사무총장으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은 적은 있으나 질서위의 공식적인 조사는 받은 적이 없음을 밝혔다.
김학수 목사는 “한기총으로부터 공식 질의를 받은 적도, 최삼경 목사의 신학을 논한 적도 없다”며 “한장총의 가입 교단인 통합측 이대위원장 최삼경 목사를 교단 안배 차원에서 전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인데, 회의에 참석했다고 해서 다른 위원들을 이단옹호자로 함부로 단정 지은 행위는 말도 안 되는 행위”라며 반박했다.
한장총 김명일 사무총장은 “한장총 이대위의 보고서가 아직 임원회에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고 내부적으로도 공식적 보고나 논의가 없었다.”며 “외부 기관인 한기총에서 먼저 이러한 결의를 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대응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한기총의 감정적 이단 옹호 판정이 한국교회의 이단에 관한 논의 및 결의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목회자는 “한기총의 논리라면 최삼경 목사를 이대위원장으로 두고 있는 예장통합은 이단 옹호 집단“이라면서 “이단 영입 관련해서 비난을 받고 있는 한기총이 다른 사람들을 이단 운운할 자격이 있기나 한 건지 모르겠다”고 쓴소리 했다.
2012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