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총신대 문제로 대통령과 총신측의 물밑 대화?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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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총신대 문제로 대통령과 총신측의 물밑 대화? [합동]


분류: 교단-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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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와 정부 사이에 오가는 정치놀음? - 그 전형적인 단면?)

보수 교계 핵심을 교육부 감독권으로 한번 째려보고?

교회는 현 정부가 보수세력에 힘겹게 당하는 상황에서 적절하게 한 마디 해 주고?

그리고 정부는 재고하겠다고 언질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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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측 기관지 보도 인용)


"신학교 운영, 교육부 잣대론 곤란"

길자연 목사, 청와대 방문

참여정부를 이끌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견해가 다양한 가운데 지난 7월 11일 7대종단 대표로 청와대를 방문, 오찬을 나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노 대통령은 자기 주장이 분명하고 화술이 좋다”는 말로 첫인상을 피력했다.

길 목사는 “또 일부에서 노 대통령이 너무 개혁지향적이서 위험하다는 시각이 없지 않으나 노 대통령이 오랫동안 정치계에 머물러 있지 않았기 때문에 격식을 파괴하고 나가다 보니 다소 위험하게 보이는 것 같다”면서 “우리들의 대통령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서 길 목사는 노 대통령에게 “11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 교회 신학교의 운영문제에 대해서 교육부가 법령과 행정의 잣대로만 다루려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노 대통령은 “길 목사님의 얘기를 듣고 보니 교육부의 법령과 정관 등도 무시할수 없으나 합리적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고 “일단 신학교 문제는 조사해서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교육인적자원부는 인가된 학교의 정원외 학생 모집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으며 기독교계에서는 ‘성직자 양성’이라는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대책마련에 부심해 왔다.



안연용 기자 등록일 2003-07-14 print this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