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수 다락방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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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수 다락방 공청회


신학적 잘못 인정해야


예장총회(총회장:신세원 목사)를 비롯 예장 통합 고신 등에서 이단 및 사이비로 규정한 류광수 다락방운동의 이단성을 검증하는 공청회가 8월27일 횃불회관에서 열렸다. 월간 <교회와 신앙>(대표:남광현) 주최로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열린 공청회는 이경원 목사(혜성교회)의 사회로 류광수씨의 기조연설, 최삼경목사 (예장통합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장)의 서두발언, 최삼경 목사·류광수씨의 질의 답변, 청중질의, 마무리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청회에선 류씨의 신학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귀신론 천사동원권, 사단결박권, 사단배상설, 재영접론 등에 질문이 집중됐다. 최목사는 "류씨의 신학사상이 귀신론적 구조에 기초하고 있으며, 천사동원권, 사단결박권 등 "성도의 7가지 권세"를 전해야만 진짜 복음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이단성이 있는 가짜 복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씨는 『무당 등불신자를 전도하는 현장에선 귀신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고, 너무 강조해서 오해되는 부분은 수정할 것이다. 천사동원권 사단결박권은 나의 사상이 아니며 단어사용에 오해가 있었다고 본다. 그저 전도자로 이해해달라』고 답변했다.

사단배상설에 대해 최목사는 "대속물이란 사단에게 모든 죄의 대가를 다 갚아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은 성경을 이탈한 명백한 이단"이라고 지적했다. 류씨는 "딱 한번 집회시에 목사들한테 말한 것 같은데, 그렇게 말했다면 실수였을 것" 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최목사는 "기성교회에 복음이 없다. 한국교회의 98%가 마귀에 잡혀있고 90% 이상이 영접하지 못했다면서 매일 예수를 영접해야 한다며 재영접론을 류씨 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영적교만으로써 이단적 사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씨는 "한국 교회가 복음에 관심이 없어 자극을 주기 위해 그런 말했다. 전도현장에 가보니 신도들이 전부 확신이 없었다. 너무 심한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단 한번도 재영접이란 단어를 쓴 적이 없다. 현장에 확인해보니 그런 말이 나돈다고 해서 잘못 됐다고 했으며 영접론을 다시 교육했다"고 응답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류씨는 귀신론, 천사동원권, 사단결박권, 사단배상설, 재영접론등 핵심논쟁 전부를 『전도현장의 특수상황에서 능력을 강조하다보니 오해를 불렀다. 전부 나의 사상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나는 고신과 총신의 정통보수신학을 배웠으며 갖고 있다』면서 신학적 잘못은 없다고 이단성을 부인했다.


편집자주-크리스천헤럴드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