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예장총회·통합·기장 총회장 강단 교류 [교단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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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예장총회·통합·기장 총회장 강단 교류 [교단통일]


분류: 통일- 교단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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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 연합·일치 기원”


3개 교단 총회장 강단교류가 시작됐다. 〈3월 19일자 1면 보도〉

예장총회 총회장 한명수 목사와 예장통합 총회장 최병곤 목사, 기장 총회장 전병금 목사는 3월 30일 최병곤 목사가 시무하는 청주동산교회에서 ‘한국 장로교 일치를 위한 총회장 초청예배’를 드리고 한국 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기원했다.

각기 교단의 성례복을 갖춰 입은 한명수 목사, 최병곤 목사, 전병금 목사가 차례로 입장하며 시작된 이 날 예배는 최병곤 목사가 인도하고, 한명수 목사가 설교했다.

동산교회 교인들의 환대 속에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제하 설교한 한 목사는 “교파를 초월한 교회 연합과 일치는 그리스도의 간곡한 가르침”이라며 “보수적인 신앙을 견지하면서도 배타성과 독선을 버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힘을 모으는 교회연합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설교 후 교단장 환영인사와 전병금 목사의 축도 등으로 마무리됐다.

한국 장로교 역사상 처음으로 예장총회와 예장통합, 기장 3개 교단 총회장이 교류한 이날 예배는 시종일관 일치와 협력을 강조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3개 교단장은 “각 교단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민족통일과 교회의 선교과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일치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 강단교류의 취지를 밝혔다. 교단장들은 또 “합동과 통합, 기장 교단장의 강단교류가 한국 장로교회 전체 연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같은 강단교류는 4월 13일 전병금 목사가 시무하는 강남교회와 5월 4일 한명수 목사가 시무하는 수원 창훈대교회로 이어질 예정이며, 교단장협의회 등 연합운동 기구를 통해 일치를 위한 논의와 실천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배경 기자 등록일 200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