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개역개정판 사용결정 - 합동측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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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개역개정판 사용결정 - 합동측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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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판 성경 ‘4판’만 수용키로

[기독신문 2005-11-09 오후 1:03:14]

출판부 실행위…21세기 찬송가와 합본 검토







출판부 실행위원들이 제90회 총회 결의정신에 따라 개역개정판 4판만 수용키로 결의하고 있다.



출판부(부장:홍승철 목사)는 11월 7일 총회회관회의실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제90회 총회 결의정신을 살려 개역개정판성경 4판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실행위원들은 실무자들의 보고를 받고 개역개정판성경 3판은 총회차원의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며 성도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소 성경 출간이 늦더라도 4판만 수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21세기 찬송가> 출간이 임박했다는 보고에 따라 개역개정판성경 4판과 <21세기 찬송가> 합본 발행을 검토키로 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총회본부가 발행하는 2006년 신앙월력을 총회산하 전국 교회가 사용할 것을 재차 결의하고, 노회에 공문을 보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새가족(구 개혁측) 교회들에 신앙월력 공과 등의 안내 책자를 발송하여 총회 공과 사용을 권장키로 했다.

한편 회의를 마치고 출판부 실행위원들은 총회공과를 인쇄하는 성남 대한교과서 작업현장을 방문하여 각종 책자의 공정작업을 지켜봤다.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개역개정판 성경 수용 이후

[기독신문 2005-11-25 오전 9:20:36]

연말이 다가오면서 교회나 개인들의 성경책 수요가 급증하고, 제90회 총회가 대한성서공회의 개역개정판 성경의 수용을 결정한 이후 첫 연말연시를 앞두고 총회 출판국을 중심으로 예장출판사가 수정본 성경제작을 서두르고 있다. 예장출판사는 총회결의대로 완전히 수정된 개역개정판 성경을 ‘4판’으로 수용키로 한 총회결의에 따라 대한성서공회에 발주서를 넣었다.


대한성서공회가 개역개정판 성경을 발행 한 이후, 지난 수년 동안 개역개정판을 우리 총회가 수용할 것인가의 여부를 놓고 많은 혼란이 있었다. 성경문제를 놓고 총회 때마다 격론이 이어졌고 위원들이 구성되는 데 따라 그 문제에 대한 총회의 방향이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제90회 총회를 정점으로 성경 문제도 우리의 신학과 교리적인 문제에 배치되지 않도록 수정하여 완전히 매듭을 지었고 전국교회와 성도들이 더 이상의 혼선을 빚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에서 안정을 찾은 셈이다.

이제 성경문제에 관한한 총회 결의 정신이 훼손되지 않고 잘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 개역개정판에 대한 양측의 합의는 88회 89회 90회 총회를 거치면서 이뤄졌다.

차제에 대한성서공회에 부탁드리고 싶은 몇 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우리 총회와 약속한 내용을 잘 지켜 주기를 바란다. 더욱이 개역개정판 성경 보급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장 총회가 수정 요구하여 성실히 수정된 개역개정판 제4판 보급에 주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그래야 앞으로 강단성경의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속히 ‘4판’을 만들어 배포하여 점진적이기는 하나 한국교회에 성경문제로 인한 혼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둘째, 앞으로 먼 훗날이 되겠지만, 새로 성경번역작업에 착수할 때에는 이번과 같은 혼란과 불필요한 시간적 재정적 낭비가 없도록 함께 마음 써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단 쪽에서도 책임이 없지는 않았다. 다행히 이번에 서로 대화하면서 많은 부분 이해하면서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큰 틀을 잡은 것으로 보여 안심스럽다. 우리 총회도 대교단답게 모든 면에서 대의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도 처신하고 진행해야 할 것이다.

셋째, 이 새로운 성경의 보급에 있어서도 양측 모두 무리한 상업적 접근 태도를 삼가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단순한 경제 논리를 넘어서 선교 차원에서 접근하는 정책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

기독신문 (ekd@kidok.com)












05.12.21.

담화문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4판과 21세기 찬송가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교역자 위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본 총회에서는 개역개정판 성경 발간과 동시에 개역개정판성경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다각적인 신학적 검증을 거쳐 제90회 총회(2005년 9월)에서 개역개정판을 일부 수정하여 공예배용으로 사용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특히 "21세기찬송가"가 2006년 부활절을 전후하여 발간계획에 있어 예장출판사는 개역개정판 4판과 21세기 찬송가를 합본하여 출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국교회는 이 점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정개정판 4판의 특징
말씀은 전혀 훼손되지 않고 쉽고 편하게 라는 개정원칙에 맞게 개정하였습니다. 개역한글판의 성경 문체는 그대로 두고 원문의 뜻은 정확하게 살렸습니다. 또한 어려운 한자어와 옛말은 쉬운 현대 우리말로, 사투리는 표준말로 고치고 변화된 한글 맞춤법에 맞게 표기하였습니다. 인명과 지명, 기타 외래어 음역은 개역성경을 그대로 따르고 잘못된 곳이나 문제가 있는 부분만을 개정하였습니다.

성경구입 시 유의점
성경 구입시 개역개정판 4판과 판권표기가 23005년 11월 1일 4판으로 된 것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체시기
"21세기 찬송가"가 2006년 상반기(부활절)에 발간계획이므로 예장출판사는 이를 개역개정판 4판과 합본하여 출간할 예정입니다. 총회 산하 전국교회는 예장출판사의 개역개정판 4판과 21세기 찬송가가 합본된 성경을 구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역개정판을 통하여 성도들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고 말씀이 폭넓게 전파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되기를 바랍니다.
차후 예장출판사의 성경 출간에 즈음하여 안내문과 지면공고를 통하여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2005년 12월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황승기 서기 치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