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경제 -> 국내 영향 -> 우리 현실
과거에는
세계 정세가 우리에게 먼 나라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참고 사항 정도였는데
이제는
세계 상황이 거의 우리 국내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되 국내 곳곳에 바로 영향을 미칩니다.
며칠 전부터 확정 된 몇 가지 경제 상황이 시골 구석에까지 바로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이 노선에서 근검절약하며 살아가는 교인들의 매일 생활에 바로 영향을 미칠 정도이므로
이 노선에서 사느라고 남달리 경제에 어렵거나 경제 상황을 특별하게 꾸려 가는 분들에게
세상 소식이 아니라 우리 신앙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현실 변화에 대한 계시 안내 차원에서
몇 가지 소식을 전합니다. 잘 살펴보셨으면. 현재 시골에까지 큰 영향을 끼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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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융위기와 우리의 대처방안
Diary 2008/09/16 11:06
http://blog.naver.com/pkshhong/130035301256
미국의 금융위기는 미국 부동산의 모지기론에 기인한 것이지만, 넓게 보면, 미국의 그림자정부와 미국의 국가채무, 그리고 민간기구인 연준위(FRB)의 치열한 싸움이다.
미국의 그림자정부라 함은 유대계 국제금융자본세력인 로스챠일드가와 그 하수격인 록펠러가문, 모르간가문이 미국의 대통령을 만들어 왔던 것을 지칭하는 것이다.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미국이라는 나라가 연방을 이루는 과정은 국가의 국채를 찍어내어 이들 국제금융자본세력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이며, 그러한 미국의 국채가 2007년기준 53조달러(미국내 금융세력에 대한 채무와 외국인들이 미국의 재무부 채권을 사서 투자한 것이건 모두 합친 것)이다. 말이 53조달러이지 우리나라 돈으로 5경원이 넘는 돈이다. 5경원이 감이 아직도 오지 않을 것이다. 쉽게 얘기해서 세계1위의 갑부인 빌게이츠의 전재산이 50조원이니, 빌게이츠재산의 1,000배라는 것이다.
그런데, 로스챠일드가문의 전재산이 아이러니컬하게도 미국의 국가채무와 비슷한 5경원(50조달러)이다. 결국은 미국의 국가채무는 이들 유대계 국제금융자본세력에 진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미국의 국가채무는 국민들이 갚아 나가야 할 빗인데, 미국국민들의 개인1인당 채무 8만5천달러에, 국가채무를 고려한 국민1인당 채무는 47만4천달러라는 것이다. 그리고, 참고로 미국의 1년 총 세수가 3조달러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무서운 일이다. 미국이라는 국가는 이미 유대계 자본가가 미국국민 1인당 47만 4천달러의 빗으로 엮어놓은 노예상태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민간기구인 연준위도 미국정부가 통치권역 밖에 있는 기관이라는 것. 연준위는 우리나라로 보면 한국은행이다. 이번,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은 결국 미국정부가 달러를 찍어 낼 힘이 없어 포기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리먼브라더스의 포기 소식에 지래 겁먹은 메릴린치는 뱅크오브어메리카에 헐값에 매각되고 말았다.
정말 웃기는 건 뭐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건데, 미국정부가 자국경제의 혼란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사실, 채무가 너무 많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미 FRB와 대형 금융기관들이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동성 부족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내놓는다는 것이 위에서 말한 미국의 상황을 잘 말해 준다는 거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그것은 앞으로 이명박정부가 헤처 나가야 할 일이지만,
절대로 포플리즘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대응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유대계 금융자본은 한국이라는 나라 하나 쯤은 몇일 사이에 외환위기로 몰아넣을 능력이 있다. 중국이 달러보유고가 얼마전 1조 2천억달러라고 하지만, 미국의 유대계 금융자본가의 능력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다.
이명박정부의 현재 가장시급한 것은 국내의 정치문제는 총리에 맡겨두고, 이명박대통령은 외교에 힘쓰라는 것이다. 청와대에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1년에 반 이상은 외국에 돌아 다니며, 외교에 힘써야 할 것이다. 뭐,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만수잘해...
세계 금융위기 - 부동산으로 돈벌려고 하는사람들 조심하소
2008/09/16 00:05
http://blog.naver.com/nachtjager/70035031850
오늘
집에와서 인터넷 신문을 보니,
리만 브러더스가 bankcrupcy protection chapter 11을 file 했다고 한다.
http://www.economist.com/finance/displayStory.cfm?story_id=12231236&source=features_box_main
관련기사를 보도록...
리만 브라더사는 어떤 회사인가?
리만 브라더스 홀딩스(Lehman Brothers Holdings Inc., 뉴욕: LEH)는 1850년에 생긴 다각화된 국제 금융 회사이다. 투자은행, 증권과 채권 판매, 연구 및 거래, 투자관리, 사모투자, 프라이빗 뱅킹(PB;자산관리) 등에 관여하고 있고 미국 국채 시장의 주 딜러이기도 하다. 주요 자회사로는 Lehman Brothers Inc., Neuberger Berman Inc., Aurora Loan Services, Inc., SIB Mortgage Corporation, Lehman Brothers Bank, FSB, the Crossroads ! Group. 등이 있다. 세계본사는 미국 뉴욕 시에 자리잡고 있고, 런던과 도쿄에는 지역본사를, 그 외 세계 곳곳에 지사를 두고있다.(위키에서 펌)
리만은
투자회사로 미국에서 4번째로 큰 회사이다.
이러한 리만이 왜 자빠졌나?
주택담보대출자 이자부담 가중불구…보금자리론 갈아타기 불허
당분간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서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상품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수 없게 된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길이 사실상 막혀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1일부터 상환 또는 보존 용도일 경우 보금자리론 취급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문을 시중은행에 보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거나 기존에 전세를 준 주택에 본인이 입주하는 보존 용도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것이 이번주부터 불가능해진다.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취급을 제한키로 한 것은 대출 금리보다 조달비용이 더 높은 역전현상이 나타나면서 손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주택저당증권(MBS) 스프레드(금리 격차)와 MBS 발행 비용을 더해 결정된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5월2일 연 4.98%에서 이달 5일 현재 연 5.88%로 0.90%포인트 올랐다. MBS 스프레드도 금융시장 불안으로 3월말 0.43%에서 8월말 현재 1.63%로 상승했다. 반면 보금자리론 금리는 최고 연 7.25~7.50%로 4월말 이후 0.25%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자본잠식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지만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없는 형편”이라며 “서민 지원을 중단할 수는 없어 애초 취지에 맞지 않은 상환 또는 보존 용도의 대출을 당분간 중지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의 이번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6.71~8.21%로 7월 중순에 비해 0.61%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연 6.99~7.99%로 지난 6월23일보다 최저금리가 0.73%포인트 올랐다. 이번주 국민은행의 3년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4개월 전보다 1.71%포인트 오른 연 7.94~9.44%가 적용된다.
<오창민기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자 ‘보금자리론’ 환승 못한다
[한겨레] 금융공사 “ 무주택자에 제한적 취급”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수 없게 된다.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가 올라 부담이 커진 사람들에겐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비상구’가 막힌 셈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오는 11일부터 상환 또는 보존 용도일 경우 보금자리론을 취급하지 말라고 시중은행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에따라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거나(상환용도), 기존에 전세를 준 주택에 본인이 입주하고자 할 때(보존용도) 보금자리론을 쓸 수 없게 된다.
금융공사는 또 이전에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1년 이내 처분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출을 해줬으나 이날부터는 무주택자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취급하도록 했다.
이처럼 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의 취급을 제한한 것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대출금리보다 조달비용이 더 높아져 팔면 팔수록 손실이 쌓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기준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주택저당증권(MBS) 금리격차와 MBS 발행 비용을 더해 결정된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5월2일 연 4.98%에서 이달 5일 현재 5.88%로 0.90%포인트나 치솟았다. MBS 금리격차도 3월말 0.43%에서 8월말 현재 1.63%로 급격히 상승했다. 반면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 기간별로 최고 연 7.25~7.50%로 4월말 이후 0.25%포인트 인상되는데 그쳤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자본잠식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지만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없는 형편”이라며 “상환이나 보전 용도는 전체 대출액 19조원의 20%정도”라고 말했다. 형편이 어려우니 원래 목적인 무주택자 내집마련에만 영업을 한정하겠다는 것이다.
금융권 일각에선 이런 제한에 대해 정부투자기관인 금융공사가 고금리로 고통을 겪는 서민들의 탈출구를 막아버리는 처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보금자리론은 변동금리형 대출을 받는 고객들이 유일하게 갈아탈 수 있는 고정금리상품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은 연리 8%대 초반 수준까지 치솟아 있다.
안창현 기자
보금자리론으로 대출 갈아타기 못한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당분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사람들은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 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수 없게 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1일부터 상환 또는 보존 용도일 경우 보금자리론을 취급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시중은행에 보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거나 기존에 전세를 준 주택에 본인이 입주하고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는 보존용도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또 1년 안에 보유 주택을 처분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출을 받는 처분조건부대출 이용도 제한된다. 전체 보금자리론 가운데 상환, 보존, 처분조건부 용도의 대출은 약 20%에 달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본래 취지대로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자금 용도로만 사용을 제한했다"면서 "이는 일시적인 조치로 상황에 따라서 다시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보금자리론의 취급이 제한된 것은 역마진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대출금리보다 조달비용이 높아져 팔면 팔수록 주금공의 손실이 쌓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기준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주택저당증권(MBS) 스프레드와 MBS 발행 비용을 더해 결정된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5월 2일 연 4.98%에서 이달 5일 현재 5.88%로 0.90%포인트나 치솟았다. MBS 스프레드도 금융시장 불안으로 3월 말 0.43%에서 8월 말 현재 1.63%로 급격히 상승했다.
반면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 기간 별로 최고 연 7.25~7.50%로 4월 말 이후 0.25%포인트 인상되는데 그쳤다.
권화순기자
주택금융공사 대출 어려워진다
앞으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상품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수 없게 된다. 금융공사 요청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시중은행은 상환, 보존 용도이거나 처분조건부 대출자에게는 보금자리론을 판매할 수 없다.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10~30년까지 장기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지금까지는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는 상환용도, 기존에 전세를 준 주택에 본인이 입주하고자 하는 보존용도, 1가구 2주택자가 한 주택을 1년 이내 처분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출받는 처분조건부대출 경우에도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었다.
금융공사 관계자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보금자리론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그럴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팔수록 손해가 불어나고 있다"며 "자구책으로 무주택자에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보금자리론 취지에 맞게 용도를 제한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공사는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연말까지 보금자리론 판매에 따른 손실이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중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별로 최고 연 7.25~7.50%(최저 7.05~7.30%)에 불과해 시중은행 고정금리형 대출금리보다 최고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보금자리론 대출을 제한한 이번 조치로 서민ㆍ중산층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성현 기자]
주택대출, 보금자리론 갈아타기 금지
주택금융公, 조달비용 높아져 팔수록 손해…당분간 중단키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다가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는 것이 당분간 금지된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가 주택구입 용도로 대출 받는 경우에만 허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1일부터 상환 또는 보존 용도로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경우 접수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시중은행에 보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거나 기존에 전세를 준 주택에 본인이 입주하는 보존 용도일 경우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전체 보금자리론 가운데 상환이나 보존 용도의 대출은 각각 10%, 모두 20%에 달한다.
지금까지는 주택을 갖고 있어도 1년 이내에 처분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출을 해줬다. 그러나 보금자리론의 조달비용이 대출금리보다 더 높아지는 역전현상이 나타나면서 팔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주택저당증권(MBS) 스프레드(금리 격차)와 MBS 발행 비용을 더해 결정된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5월2일 연 4.98%에서 5일 현재 5.88%로 0.90%포인트나 상승했다. MBS 스프레드도 3월 말 0.43%에서 8월 말 현재 1.63%로 급등했지만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별로 최고 연 7.25~7.50%로 4월 말 이후 0.25%포인트 인상되는 데 그쳤다.
주택금융공사의 한 관계자는 "조달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금자리론이 팔릴 때마다 손실이 쌓이고 있다"면서 "서민지원을 중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당초 취지에 맞지 않은 대출은 당분간 중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승관 기자
‘보금자리론’ 대출용도 제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수 없게 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1일부터 상환 또는 보존 용도일 경우 보금자리론을 취급하지 말라’는 공문을 시중은행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거나(상환용도), 기존에 전세를 준 주택에 본인이 입주하고자 할 때(보존용도)에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금융공사는 주택구입 용도일 경우에도 무주택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취급하도록 했다. 이전에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1년 이내 처분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출해 줬으나 이조차도 앞으로는 허용되지 않는 셈이다.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의 취급을 제한한 것은 손실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대출금리보다 조달비용이 더 높은 역전현상이 나타나 팔면 팔수록 손실이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자본금이 4766억원에서 연말에는 40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법상 자본금의 50배인 20조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데, 대출 잔액은 이미 19조원에 달해 용도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보금자리론 대출을 제한하는 것은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것과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변동금리형 대출을 받은 고객들이 유일하게 갈아탈 수 있는 고정금리상품이 보금자리론인데, 이를 제한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9월 위기설’ 등으로 금융시장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정부투자기관인 금융공사가 주택대출에서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조장하는 처사라는 비판도 있다.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