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웨슬리의 선행은총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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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웨슬리의 선행은총교리

웨슬리목사님의 신앙노선은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구세군 등의 교파들의 토대가 됩니다. 그래서 웨슬리목사님의 교리에 대하여 이해를 하게되면 장로교외에 여러 교단의 신앙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웨슬리목사님의 구원관의 핵심교리는 <선행은총> 입니다.

웨슬리도 종교개혁의 후예 였기에 아담의 원죄로 인한 전적부패-전적무능 교리를 믿었습니다. 전적부패-전적무능 교리는 인간이 아담의 범죄로로 인하여 완전히 타락한 존재이기에، 구원을 위해서 어떠한 "선"도 행할 수 없는 죄로 인하여 완전히 죽은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웨슬리는 인간이 완전히 죽은 존재라는 교리를 인정하면서 한편으로는 요3:16 계:3:20 등의 구절들에서 처럼، 원죄를 가진 인간에게 구원을 위해 반응할 수 있다는 자유의지를 가진 것에 대하여 고민을 합니다. 이 양립할 수 없는 두 내용에서 웨슬리는 선행은총교리를 발견(발명) 하게 됩니다. 선행은총교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예수님의 대속으로 인하여 모든 인류는 원죄의 죄값이 많은 부분 갚아져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에 반응할 수 있는 자유의지의 능력이 일정부분 회복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웨슬리의 설교에서 선행은총교리에 대하여 언급한 내용을 좀 더 추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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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2024.04.04 00:00  
장로교와 감리교의 교리적 차이점 입니다.
먼저 두 교파 모두 공통적으로 기독교의 근본교리인 정경은 신구약66권, 하나님은 삼위일체, 예수님은 이성일인격(신인양성일위), 이신칭의(오직 예수님만을 믿음으로 구원), 예수님의 재림, 천국과 지옥의 실존과 영원성을 믿습니다.

신론과 구원론에서 두 교파가 반대로 믿고 있습니다.
(1) 장로교는 절대예정(이중예정: 창세 전 택자-불택자 정해져 있음), 제한속죄(예수님이 택자만을 위해 죽으심), 불가항력적 은혜(하나님의 독력주의적 중생), 성도의 견인(한번구원 영원구원)을 믿고 있으며
(2) 감리교는 예지예정(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영생을 주시기로 한 조건예정), 보편속죄(예수님이 인류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음), 신인협력적 은혜(중생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협력 둘다 필요함), 배교가능(예수님 믿고 구원받고 나서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

※ 현대의 감리교가 WCC에 가입되어 있는것은 명백히 잘못되었고, 감리교 내부에서도 반대이야기가 나오고, 또 감리교의 개교회 별로는 종교다원주의를 강하게 반대하고 WCC 가입을 탈퇴하자는 목소리들도 많으나, 전체적인 방향에서 감리교가 WCC 가입 된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