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선목사님의 책 생명소유의 길 `신비신학의 전통과 근원` Chapter 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1.신비주의와 신비신학의 연관성
일반적으로 신비주의 하면 환상, 예언, 황홀한 경험 들의 신비체험을 연상하기 쉬우나 역사가들이 말하는 신비주의는 이러한 비지성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지성적인 신비주의를 의미한다. 따라서 지성적 신비주의는 비지성적 신비주의와는 전현 다른 것이다. 신비주의를 이해하려면 신비신학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신비신학과 신비주의는 같은 맥락으로 이어졌고, 신비신학이라는 용어는 신비주의라는 용어보다 천 년 이상 전에 먼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비신학에 대한 바른 이해는 자연스럽게 신비주의에 대한 통찰력과 분별력을 더해줌은 물론, 이에 대한 오해나 궁금증도 해결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 신비신학
하나님은 존재 자체가 신비이고, 그분께 속한 것이나 그분이 하시는 일도 신비이다. 하나님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인간에게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신비요, 비밀이라는 뜻이다. 이와 같은 사상적 토대에서 하나님을 바라본 교부들은 마침내 신비신학을 창시(創始)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신비신학은 교부시대에 형성되어 성립되었고, 후세의 신비신학에 영향을 주었다는 데는 거의 이견이 없다. 그러면 신비신학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일까?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하나님을 알기 위해, 그분께 가까이 가서, 하나님과 일치(결합, 합일, 하나 됨, 연합)을 이루려는 것을 학문적으로 신비신학이라 정의하였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다룬 학문을 의미한다.
3. 신화
서방교회와 달리 동방교회에는 독특한 사상이 존재하며 전수되어 왔는데 이것의 핵심은 신화(deification, 神化 테오리아) 사상이었다. 신화란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써 동방교회 교부들과 수도자들의 핵심사상이었고, 동방교회 영성의 기초로써 영성생활의 유일한 목표가 된 사상이었다. 이 신화사상은 서방교회에는 없었던 것이기에 오해하기 쉬운 주장이었다. 그러나 신화란 문자 그대로 하나님과 동등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존재가 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신성에 참여하는 것이요,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된다는 사상이었다.
그러므로 교부들에게 신화란 그리스도인읜 궁극적인 목표이며, 신앙의 유일한 목표가 되었다. 이러한 신화사상은 초기 그리스도교회의 유명한 교부들에게 형성되고 발전되어서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교부들은 신화를 이룰 수 있는 길로써 “영혼과 하나님의 결합(일치,합일,하나됨, 연합)”을 강조하였다.
신화란 동방교회 교부들의 독특한 사상으로써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과 같은 신격에 오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게 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디오니시우스가 강조한대로 “영혼과 하나님의 일치(합일, 결합,연합,하나 됨)”를 통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다.
4. 신비신학의 완성자 디오니시우스
디오니시우스는 하나님은 신화된 사람에게 신화의 실체를 선물로 주신다고 하였다.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문맥상으로도 알 수 있지만 그의 주장을 이해하게 되면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다. 신화된 사람에게 신화의 실체를 선물로 주신다는 것은 “영혼과 하나님의 일치”요,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는 것이요, 구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영혼과 하나님의 일치”인 신화는 하나님의 역사요, 선물이다.
디오니시우스는 교회의 위계에서 위계란 모든 거룩한 실체들의 배열을 언급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위계의 근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므로 교회의 위계는 신성하고 거룩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는 성직자 들의 교회 구성원은 당연히 신화된 자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5. 신비신학이 계승되지 못한 이유
오리게네스와 그레고리와 디오니시우스와 같은 교부들은 “영혼과 하나님의 일치(합일, 결합, 연합, 하나 됨)”를 강하게 주장하였다. 이는 교부들에게서 나온 신비신학의 핵심이자, 생명을 얻는 확실한 길이었다. 그러나 이천 년의 교회사를 살펴보면 교부들의 사상과 가르침은 계승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서방교회는 동방교회 교부들의 사상을 오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결과 교부들의 주장은 이천 년 교회사의 역사적 유물 정도로 전락하게 되었고, 교부들이 사상을 계승한 사람들은 신비주의자로 불리면서 박해를 당하거나, 이단시비에 휘말리기도 하였다
(1) 개신교 구원론 : 믿음으로 “단번-즉시-순간” 구원.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고백하면 천국백성이다. 즉시로 순간에 구원이 이루어 진다. 교회에 나오거나 예배드리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한다. 롬10:9~10
(2) 동방정교회 구원론 : 믿음으로 “점진적-유기적-진행적” 구원. 구원을 성화의 과정으로 본다. 그리스도를 본보기로 삼아서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기 위해 성장해 가는 과정이 구원이다. 그래서 구원은 점진적 유기적이고 일생동안 연결되어 있다. 빌2:12
(3) 개신교인들이 동방교회 성도들에게 ‘당신은 구원을 받았습니까?’ 질문을 하면, 동방교회는
‘나는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동방교회의 구원은 현재진행형이며 지금 구원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의 일부가 되고 있는 중이다. 이 구원을 죽을 때까지 이루어 간다.
3. 신화(神化)사상
신화사상의 의미는 인간이 신이 되는 것, 인간이 하나님 되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과 같은 신격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본성과 생명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사상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닮아서 거룩하게 되는 것,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이루어 가는 것,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이것이 신화이다.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처럼 되려고 최대한 노력함으로써 신화를 증명해 보여야 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 중이라고 말한다. 신화 이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단번에 되는 것이 아니고 점진적이고 유기적이고 진행적이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값을 치르신 것을, 동방교회에서는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빚어진 고통스러운 결과를 주님이 받아들이신 것으로 본다. 그리스도가 하신 일은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되는데 필요한 일만 하셨다.
영혼과 하나님과의 일치 결합하는 것이 신화이고 구원이다.
1.신비주의와 신비신학의 연관성
일반적으로 신비주의 하면 환상, 예언, 황홀한 경험 들의 신비체험을 연상하기 쉬우나 역사가들이 말하는 신비주의는 이러한 비지성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지성적인 신비주의를 의미한다. 따라서 지성적 신비주의는 비지성적 신비주의와는 전현 다른 것이다. 신비주의를 이해하려면 신비신학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신비신학과 신비주의는 같은 맥락으로 이어졌고, 신비신학이라는 용어는 신비주의라는 용어보다 천 년 이상 전에 먼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비신학에 대한 바른 이해는 자연스럽게 신비주의에 대한 통찰력과 분별력을 더해줌은 물론, 이에 대한 오해나 궁금증도 해결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 신비신학
하나님은 존재 자체가 신비이고, 그분께 속한 것이나 그분이 하시는 일도 신비이다. 하나님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인간에게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신비요, 비밀이라는 뜻이다. 이와 같은 사상적 토대에서 하나님을 바라본 교부들은 마침내 신비신학을 창시(創始)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신비신학은 교부시대에 형성되어 성립되었고, 후세의 신비신학에 영향을 주었다는 데는 거의 이견이 없다. 그러면 신비신학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일까?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하나님을 알기 위해, 그분께 가까이 가서, 하나님과 일치(결합, 합일, 하나 됨, 연합)을 이루려는 것을 학문적으로 신비신학이라 정의하였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다룬 학문을 의미한다.
3. 신화
서방교회와 달리 동방교회에는 독특한 사상이 존재하며 전수되어 왔는데 이것의 핵심은 신화(deification, 神化 테오리아) 사상이었다. 신화란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써 동방교회 교부들과 수도자들의 핵심사상이었고, 동방교회 영성의 기초로써 영성생활의 유일한 목표가 된 사상이었다. 이 신화사상은 서방교회에는 없었던 것이기에 오해하기 쉬운 주장이었다. 그러나 신화란 문자 그대로 하나님과 동등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존재가 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신성에 참여하는 것이요,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된다는 사상이었다.
그러므로 교부들에게 신화란 그리스도인읜 궁극적인 목표이며, 신앙의 유일한 목표가 되었다. 이러한 신화사상은 초기 그리스도교회의 유명한 교부들에게 형성되고 발전되어서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교부들은 신화를 이룰 수 있는 길로써 “영혼과 하나님의 결합(일치,합일,하나됨, 연합)”을 강조하였다.
신화란 동방교회 교부들의 독특한 사상으로써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과 같은 신격에 오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게 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디오니시우스가 강조한대로 “영혼과 하나님의 일치(합일, 결합,연합,하나 됨)”를 통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다.
4. 신비신학의 완성자 디오니시우스
디오니시우스는 하나님은 신화된 사람에게 신화의 실체를 선물로 주신다고 하였다.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문맥상으로도 알 수 있지만 그의 주장을 이해하게 되면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다. 신화된 사람에게 신화의 실체를 선물로 주신다는 것은 “영혼과 하나님의 일치”요,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는 것이요, 구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영혼과 하나님의 일치”인 신화는 하나님의 역사요, 선물이다.
디오니시우스는 교회의 위계에서 위계란 모든 거룩한 실체들의 배열을 언급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위계의 근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므로 교회의 위계는 신성하고 거룩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는 성직자 들의 교회 구성원은 당연히 신화된 자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5. 신비신학이 계승되지 못한 이유
오리게네스와 그레고리와 디오니시우스와 같은 교부들은 “영혼과 하나님의 일치(합일, 결합, 연합, 하나 됨)”를 강하게 주장하였다. 이는 교부들에게서 나온 신비신학의 핵심이자, 생명을 얻는 확실한 길이었다. 그러나 이천 년의 교회사를 살펴보면 교부들의 사상과 가르침은 계승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서방교회는 동방교회 교부들의 사상을 오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결과 교부들의 주장은 이천 년 교회사의 역사적 유물 정도로 전락하게 되었고, 교부들이 사상을 계승한 사람들은 신비주의자로 불리면서 박해를 당하거나, 이단시비에 휘말리기도 하였다
1. 개신교의 구원론과 동방정교회의 구원론
(1) 개신교 구원론 : 믿음으로 “단번-즉시-순간” 구원.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고백하면 천국백성이다. 즉시로 순간에 구원이 이루어 진다. 교회에 나오거나 예배드리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한다. 롬10:9~10
(2) 동방정교회 구원론 : 믿음으로 “점진적-유기적-진행적” 구원. 구원을 성화의 과정으로 본다. 그리스도를 본보기로 삼아서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기 위해 성장해 가는 과정이 구원이다. 그래서 구원은 점진적 유기적이고 일생동안 연결되어 있다. 빌2:12
(3) 개신교인들이 동방교회 성도들에게 ‘당신은 구원을 받았습니까?’ 질문을 하면, 동방교회는
‘나는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동방교회의 구원은 현재진행형이며 지금 구원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의 일부가 되고 있는 중이다. 이 구원을 죽을 때까지 이루어 간다.
3. 신화(神化)사상
신화사상의 의미는 인간이 신이 되는 것, 인간이 하나님 되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과 같은 신격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본성과 생명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사상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닮아서 거룩하게 되는 것,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이루어 가는 것,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이것이 신화이다.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처럼 되려고 최대한 노력함으로써 신화를 증명해 보여야 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 중이라고 말한다. 신화 이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단번에 되는 것이 아니고 점진적이고 유기적이고 진행적이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값을 치르신 것을, 동방교회에서는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빚어진 고통스러운 결과를 주님이 받아들이신 것으로 본다. 그리스도가 하신 일은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되는데 필요한 일만 하셨다.
영혼과 하나님과의 일치 결합하는 것이 신화이고 구원이다.
21년 11월 양성원 강의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