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교단장 협의회를 통해 가속화 되는 한국교회의 통일운동 [교단통일]
분류: 통일- 교단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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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고신50년에 대한 역사적 정리를 12편의 글로써 고신기관지인 기독교보는 수개월에 걸쳐 연재하고 있었습니다. 교단의 기관지는 교단의 입장과 배치되는 글을 적을 수 없고 만일 그렇게 한다면 큰 내분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번에는 앞에서 정리한 글과는 정반대로 나가는 소식 한 편이 고신의 기관지에 실렸습니다.
고신 뿐 아니라, 이것이 한국교회입니다. 이곳은 말도 안되는 이런 길을 걷지 말자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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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기관지 "기독교보")
한국교회 연합 청신호-교단장협 헌의안 전 교단 통과
“통과 16, 반대 0”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이하 교단장협)가 2002년 각 교
단 총회에 요청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통일된 연합체 구성을 위한 헌의안’이 각 교단
총회에서 통과된 결과다. 이는 아직 총회가 개최되지 않은 교단과 지난해 이미 이 헌의안
이 통과된 7개 교단을 제외하면 100% 통과.
교단장협의회는 최근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 소속교단 총회 헌의문 통과결과
를 이같이 밝히고, 아직 총회가 열리지 않은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루터회, 구세군
등도 임원진 또는 최고의결기구가 통과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만큼 한국교회를 대표
하는 통일된 연합체 구성 헌의안은 무난하게 전 교단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했다.
이로써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논의는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한국교회 통일된 연합체의 구
체적인 모습과 관련, 교단장협의 차기 행보에 한국교회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교단장협은 10월초에 임원회를 갖고, 향후 일정에 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교단장협의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통일된 연합체를 준비하기 위해 2002년 4월 1일 창립
한 이래, 계속적으로 한국교회 통일된 연합체 구성을 위해 일해 왔으며, 이번 가을 총회를
맞아 산하 23개 교단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통일된 연합기구를 구성하는 일을 인준해줄 것
과 이 일의 추진을 위해 각 교단에서 교단장 부교단장 총무 및 연합추진 관계자에게 일임
해 줄 것을 헌의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