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미국장로교단의 역사, 신학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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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미국장로교단의 역사, 신학교 평가







장로교단, 다 믿으면 안 됩니다(3)누가이단인가

2004/06/30 13:07


http://blog.naver.com/givenzone/80003624059









겉으로는 장로교단이라는 동일명칭으로 지칭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 편차는 그야말로 정통에서 이단까지 다 들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런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만지기를
꺼려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서 장로교단 소속 신학자 중에는 홍해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를 건너온 역사적인 사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신에 현지에 가보니 지형 상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너온 지점은 갈대밭이 있는 늪지대 정도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성경 해석상의 이견만이 아니라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하는
기초 위에 사람의 생각과 논리를 중시한 이단적이고 불신앙적인 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런 시각으로 성경을 보기 시작하면 인간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성경적 사실들은 대부분 믿음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이런 장로교 신학대학 교수에게 배우고 졸업한 장로교 신학생들은
자기도 모르게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고 믿지 못하는 성경 불신의
병원균 보균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는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독일로부터 온 고등비평,
현대과학의 발달이 미국 장로교단을 강타하던 1870-1930년 사이의 소위
자유주의와 근본주의 논쟁으로 이어집니다.



미국 북장로교단은 1910, 1916, 1923에 다섯 가지 근본진리인
성경의 무오성, 처녀탄생, 대속의 죽음, 육체적인 부활, 기적의 역사성을
인정하고 믿는 결정을 거듭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야말로 우리의 믿음의 근간을 이루는 이 다섯가지 만이라도 제대로 믿자는
것이며 만일 이것을 부인하면 ‘정통교리에서 빗나간 것 즉 이단"으로
간주한다는 의미가 내포된 일종의 고육지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북 장로교 안에 있던 진보주의 노선의 장로교 목사들은 1924년
오번 신학교에 모여 오번 선언이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 선언은
성경의 무오설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도 없고 역사적으로 잘못되었다며
성경 무오설을 부인했습니다. 또한 처녀탄생, 대속의 죽음, 육체적인 부활,
기적의 역사성도 절대적인 신앙의 대상이 아니며 하나의 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손바닥 뒤집듯이 엎어버리는 이단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선언에는 자그마치 1293명이나 서명을 했습니다.



이 오번선언에 서명한 사람들이나 그 제자들은 지금도 장로교단 여기
저기에서 포진해 있으면서 자신들이 믿는 자유주의적 이단 주장들을 알게
모르게 퍼뜨리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건강한 사회에
고정 간첩이 침투하여 뒤 섞여 있는 듯한 현상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실제로 한국에서 자유주의 사상을 퍼뜨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윌리엄 커
선교사도 이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한 오번 선언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기존 장로교인들 중에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런지요.



장로교단 소속 이단 감별사들은 이처럼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하는 개인이나
교단이 그들이 다른 단체를 이단시한 엄격한 잣대에 의하면 이단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판단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성경진리를
사수함이 아니요 자기 교단의 이익을 위해 이단감별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어찌하든 이러한 도저히 장로교단이라는 한 지붕에 함께 살수 없는 교리적인
차이로 인해 미국 북 장로교단은 분열을 맛보았습니다. 즉 메이첸 외 5명의
교수들과 신학생 52명이 자신들이 보기에 이단사상에 물들어 있던 직전
장로교단 신학교를 나와 1929년 별도의 신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있던 직전 장로교 조직을 이단으로 간주하여 자신들을
‘정통장로교회’라고 지칭하였습니다.



그후에도 이 소위 ‘정통장로교회’가 변질되었다며 매킨타이어를 중심으로
1937년에‘성경장로교단’이 세워졌습니다. 즉 정통 장로교회 라는 곳 안에도
자신들이 보기에 정통이라고 하나 성경적이지는 않은 비성경적인 요소들이
다분히 들어 있다는 판단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약 20년 후에는 이
성경장로교회(단)마저 하락했다며 다시 분열되어 1956년에 ‘개혁장로교단
(복음주의 총회)이 세워졌습니다. 미국 장로교단의 분열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얼마전인 1980년에 "성경신학교"를 중심으로 한 모임이 더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열 내지는 장로교단 내에서의 자신들끼리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이질감으로 인한 분별은 그 속을 들여다보면 신학적 교리적인 차이를
배경으로 합니다.



따라서 다 합쳐보아야 3억 인구중 400만 명도 안 되는 미국 장로교단은
프린스턴신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교-페이스 신학교-카브난트 신학교-
성경신학교 등으로의 전 단계를 부정하고 자신들의 순수성을 주장하는 끝없는
분열로 이어져 왔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각 신학교 졸업생들 사이에는 같은 장로교인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의 묘한 대립과 부조화가 따르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실제로 페이스 신학교 출신인 김효성 박사의 눈에는 구 프린스턴 신학교
내지는 독일의 자유주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간주되는 "한국 장로회
신학교"나 "예장통합측 교단"은 자유주의 이단 사상에 빨갛게 물든 단체로
보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같은 장로교신학자인 김효성 박사에 의해 심각한 자유주의 이단
으로 공개적으로 비판받는 예장 통합측이 마치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교회인
것인양 처신하며 약 10년 사이에 무려 30여 개의 개인이나 단체들을
이단들로 정죄한 것은 역사적인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통합측에 의해 이단시된 이들을 마치 상종못할 만고의 역적인
것처럼 또는 가까이하면 큰일 날 무슨 징그러운 벌레처럼 보이게
여론몰이를 해 온 것은 뭐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된 장로교단 또는
한국 교회들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옥석을 가릴 때가 되었습니다.
참된 이단은 이단이라 하고 장로교 교리와는 다르나 성경의 기본진리를
다 믿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단정죄를 풀고 형제사랑과 인내로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해 가야 합니다.



또한 이제는 자체 내에서도 복마전을 연상시키는 장로교단이 한국 교회들
안에서 성경과 정통을 대변하는 주체라는 가정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한국 장로교단도 다른 단체와 동등하게 당연히
성경을 기준으로 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마땅합니다.



최소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세운 장로교신학자인 메이첸이 거부하고
정죄한 장로교단 내의 자유주의 가르침은 한국 내에서도 정죄되고 배척
되어야 합니다.더 나아가서 페이스 신학교를 세운 메켄타이어가 비판하고
거부한 장로교단 내의 교리와 실행은 한국 교계 내에서도 당연히 거부되고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공정합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지금은 자유주의자들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성경의 무오성
등 근본진리 5가지를 선언하며 <성경의 근본진리를 사수하려 안간힘을 쓰던
장로교인들>이 <근본진리를 거부하는 오번선언을 한 다른 부류의 장로교인
들>에게 소수파 내지는 과격 분리주의자들로 내 몰리고 있는 것이
현재 장로교단의 현실입니다.



이것은 마치 눈치보며 활동하던 고정간첩들이 점점 늘어나 다수가 되고
마침내 그 나라를 접수한 후 목에 힘을 주는 형국으로 보여져 안타깝기만
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장로교인들이나 그외의 외부인들이 다섯 가지
근본진리를 고수하던 장로교인들도 정통교회요 그것을 뒤집어 엎고 부인하는
장로교인들도 정통교회라고 인정하는 현실입니다.



뭐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뉴조 게시판, "자제"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