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교계 신앙의 단면
[교역자수양회] 말 · 말 · 말
[ 기독신문 2006-06-21 오전 10:51:50, 조회수 : 310 ]
"이제 월드컵은 잊으세요."
▲…예상 시간보다 늦어진 개회예배. 그로인해 예배 후 바로 갖기로 한 토고전 응원이 지연될 것으로 예측되자, 총회장 황승기 목사가 단 위에 서자마자 남긴 말. 축구중계로 인해 목회자들의 예배 집중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월드컵 응원 열기 "시들"
▲…이번 교역자수양회의 깜짝 이벤트 중 하나는 한국과 토고의 월드컵 예선전 시청. 교육부는 한국의 첫 월드컵 상대인 토고와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대형 화면 3개를 마련해 한국팀 첫 승에 대한 목회자들의 관심에 부응. 개회예배가 예정보다 늦게 끝났지만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자리에 남아 한국팀을 응원. 그러나 전반 30여분 토고의 선제골이 터지자, 목회자들은 일제히 숙소로 돌아가 응원석은 썰렁. 삼삼오오 남은 목회자들만이 후반에 터진 역전의 기쁨을 만끽.
높은 새벽기도 참석율
▲…이번 수양회의 또다른 특징은 새벽 기도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심. 여유없이 계속된 여정으로 피곤한 감이 적지 않았지만 목회자들은 90% 이상의 높은 이 연출된 셈. 목회자의 각성을 강조한 새벽기도회의 메시지와 집행부에 지시에 적극 협력한 참석자들의 수준높은 자세는 이번 수양회가 얻은 또다른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