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현실] 총공회와 전혀 다른 개교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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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현실] 총공회와 전혀 다른 개교회주의


글쓴이 : 이석영 날짜 : 2005/01/06 조회 : 60

“교단 권위주의 염증” 독립교회 늘고 있다



2004년4월21일 국민일보

교단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립교회와 선교단체들로 구성된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회장 김상복 목사)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제7차 정기총회 및 제9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회장에 김상복(분당 할렐루야교회) 목사를 유임하는 등 새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진리,예수,자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580여 교회와 선교단체의 목회자 사모 등 1000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이날 ‘신앙고백’을 채택하고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을 통해 21세기 바른 목회상 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교회내 갱신과 초교파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선교단체들과 연대해 세계 선교사역을 주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예배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의 사회로 김진호(분당 예닮교회) 목사의 기도,회장 김상복 목사의 설교,성찬예식,이필재(분당 갈보리교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임원선거에 대한 보고 및 회계 보고 등 총회와 31명의 목사 안수식이 거행됐다.

회장 김상복 목사는 ‘한몸 의식’(엡 4:1∼6)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독립교회는 교단을 거부하는 교회들이 아니고 모든 교단과 교회들과 협력하면서도 독립된 교회 운영을 추구하는 교회들”이라며 “독립교회를 통해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를 품을 수 있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독선연은 회원교회의 친목과 국내?외 선교,목회정보 공유,목회자 재교육 등에 힘쓸 계획이다. 또 연대해서 해외선교 사역을 효과적으로 펼치고 목사안수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대대적인 모슬렘권 선교를 위해 이라크 등에 복음주의신학교와 도서관,대안학교 등을 설립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98년 3월 창립된 한독선연은 전통복음주의 신앙에 서있는 건전한 교회와 단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성서대학원은 물론 교육부 인가 신학교를 졸업한 신학도 등을 대상으로 고시를 거쳐 목사안수를 주고 있다. 현재 목사 안수 수여자가 150여명에 달한다. 여성도 차별없이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는 교단 중심의 한국 교회에서 처음 시도된 조직이기 때문에 기존 교단과의 불협화음 없이 조직을 활성화하고 선교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으며 개혁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기존 교단 질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선임된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이형자(한국기독교선교원 원장) 권사 △고문=김준곤(CCC 명예총재) 황현수(동성교회 원로) △회장 김상복(분당 할렐루야교회) △부회장 김호식(한국성서대 대학원장) 이필재(분당 갈보리교회) 하용조(두란노서원 원장) △총무 남양우(성문교회) △감사 안문혁(영평교회) △서기 함삼호(영화교회) 목사 △회계 김창선(한국기독교선교원 재정담당) 장로(02-570-7264).

유영대기자 ydyoo@kmib.co.kr


“교단 권위주의 염증” 독립교회 늘고 있다
[동아일보]
개신교계에서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독립 교회가 꾸준히 늘고 있다.

독립 교회와 독립 선교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회장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에 따르면 가입 교회 및 단체가 3월 현재 530곳에 이른다. 1998년 3월 창립 당시 183곳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한독선연은 ‘교단과 교회’의 상하관계가 아니라 교회 간 연대와 협동의 관계를 강조한다. 한독선연 관계자는 “교단의 정치성과 권위주의에 싫증을 느낀 교회들이 잇따라 가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 교회는 갈보리교회 할렐루야교회를 비롯해 은혜로운교회, 밝은교회, 새벽맹인의 집 등 400여 곳이다. 가입 단체도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두란노서원, 조이커뮤니티,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 등이다.

가입 교회들은 기존 교단의 간섭을 받지 않고 특색 있는 사역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갈보리교회는 교회 내부의 정치성을 없앤다는 의미에서 장로제를 두지 않고 있으며, 은혜로운교회는 문서와 예술을 통한 선교 활동을 내세운다. 엘조이선교회는 찬양 선교 중심의 사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교회나 단체들은 교단과 관계있는 곳만 선교와 구제를 지원하는 배타성의 껍질을 벗고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도움을 주겠다고 밝힌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동아일보 2004-03-18 19:07:00


초교파 신대원,목사안수 크게 늘었다

기사입력 : 2004.12.26, 17:24



“초교파 신학대학원에도 목사 안수의 길이 활짝 열려 있어요.”

초교파 신학대학원 연합체인 한국기독교대학 신학대학원협의회(한기신협·회장 이숙종 목사)가 주관하는 목사 안수자가 차츰 늘고 있다.

26일 한기신협에 따르면 2002년 2월부터 한기신협이 수여하기 시작한 목사 안수자는 1기 13명,2기 7명,3기 16명 등 총 36명이었다. 내년 2월18∼19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강당에서 배출되는 4기 25명까지 포함하면 60여명에 달한다.

한기신협 여한구 간사는 “초교파 신학대학원 학생 수가 늘어나고 특히 교단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사람들에게서도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어 목사 안수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한기신협은 한국 교회에 만연한 교파 의식을 극복하고 유능한 신학대학원 졸업생들에게 목회자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초교파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사람들이 국내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려면 또 다시 교단 산하 신학대학원(M.Div)에 입학해 2∼3년간 교육을 받고 강도사 생활을 거쳐 목사고시를 봐야 했다.

이같이 교단 신학대학원 졸업자에게만 목사 안수 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교단들의 관행으로 국내 초교파 정규 신학대학원과 외국 신학대학원 등에서 신학석사 및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들에게 목사 안수의 길이 막혀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현직 신학교수들에게도 목사 안수의 길이 열려 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기신협은 ‘목사안수위원회’를 1999년 구성하고 교단 중심의 안수가 아닌 신학교 중심의 안수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회원대학간 학술 교류는 물론 졸업생들의 선교 및 목회를 위한 대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한기신협의 목사 안수 과정은 대단히 엄격하다. 서류심사와 추천 등을 통해 1차 목사 후보생을 선출한 후 2차로 성경시험 논문심사 설교실습 인성검사 등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목사 안수 후보는 목회 현장에서 사역하는 이들 가운데서만 선발토록 해 무분별한 목사 안수를 지양하고 있다.

전재옥 이화여대 교수,한미라 호서대 교수,유윤종 평택대 교수,하이패밀리 여한구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조기연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이정숙 교수,염광여중 이상옥 교목,박경희(부산 중화기독교회) 양재혁(시온산교회) 조광범(온사랑교회) 왕은숙(송곡교회) 김영숙(일산 동안교회) 목사 등이 한기신협 출신 목회자로 목회 현장과 교계 교육·연합기관 등에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12월말 현재 강남대 경성대 서울기독대 아세아연합신학대(ACTS) 이화여대 전주대 평택대 호서대 등 총 8개 대학교가 한기신협에 가입돼 있다(031-280-3621).

유영대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