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교는 이단이 아니다 - 예장연 이단 종합연구소
번호 : 2455 등록일 : 2004-06-30
예장연, 정통교단 입장 뒤집는 연구서 발간
한국교회 내 이단·사이비 문제 혼란 일듯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예장연, 대표회장 정영진 목사, 사무총장 이광용 목사)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가 지난 6월 20일자로 ‘정통과 이단 종합연구서’를 발간하였는
데, 이 연구서가 그 동안 국내 정통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한 일부 집단과 개인에 대해
‘이단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어, 앞으로 한국교회 내에 적지 않은 혼란이 일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학대학 교재·목회자·성도들의 필독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연구서는 특히 한
국교회와 교단에서 전통적으로 이단으로 규정되어 온 안식일교회에 대해 “정통교리에 위
배되지 않아 이단으로 규정할 수 없다” “율법주의에 매여있는 교회들로 보이나 조사 결
과 실상은 복음주의에 입각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432쪽)고 결론을 내리고 있고, 고신
과 합동 통합 합신 기성 기침 기감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김기동 씨에 대해서도 “이단
이 아니다” “너무 오랫동안 이단이라는 굴레에 있다보니 마치 무서운 이단인 것처럼 한
국교회에 인식되어 왔다”(180쪽)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책은 또한 한기총과 예성, 통합, 합신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이 된 이재록 씨도
“이단 아님이 확인되었다”(388쪽), 고신으로부터 불건전, 통합으로부터 목회자 추천 받
도록 규정된 뜨레스디아스의 경우는 “오히려 권장해야 할 프로그램”(439쪽)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이밖에 정통 교회로부터 이단 규정이 되었거나 비성경적이라고 논란이 되
고 있는 할렐루야 기도원과 기쁜소식선교회, 다락방전도총회, 지방교회 등에 대해서도
“이단으로 보기 어렵다”거나, “결코 이단이 아니다”, “신학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책을 발간한 예장연은 120개 교단연합체
를 표방하고 있는데, 주로 군소교단이 모인 교단 연합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기총과 한국장로교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공동으로
‘이단 사이비 규정 기준 및 개념과 용어정립’을 위한 두 번째 대책 세미나를 개최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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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책 책자 ‘오류 심각’
‘예장연’ 발행 <정통과 이단>…한기총 “현혹말아야”
최근 ‘한장연’(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이라는 군소교단 단체가 내놓은 <정통과 이단>이란 책자의 내용이 문제가 되어 한국기독교계에 찬물을 끼얹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길자연 목사)가 대책에 나섰다.
<정통과 이단>에는 한기총 및 한기총 가입 주요교단에서 이단이나 사이비 또는 참여금지 등으로 규정된 인사들에 대해 ‘이단이 아니다’는 요지의 결론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7월 5일 한기총은 긴급임원회를 열고, ‘예장연’(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이란 군소교단 단체에서 발행한 <정통과 이단>이라는 책에 대해 “한기총과 한국 교회가 견지해오는 성경적 입장과 판단에 위배되는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임원회는 <정통과 이단>책자와 관련,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오성환 목사와 예장연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조성훈 목사 견해를 듣고 이같이 결의하면서 “한국 교회가 이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임원회는 ‘이단사이비대책전권위원회’를 구성해 빠른시일내에 <정통과 이단>의 내용을 상세히 검토해 처리토록 결의했다.
▲위원:오성환 목사(예장고신) 진용식 목사(예장총회) 한명국 목사(기침) 김명혁 목사(예장합신) 김선규 목사(예장총회) 김규섭 목사(예장개혁) 문원순 목사(예장통합).
한편 문제의 책을 발간한 예장연 회원교단 중에는 이번 <정통과 이단>책자 발간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예장합동진리, 예장연합총회, 예장성합, 예장정립 등을 포함한 20여 교단이 한기총에도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정통과 이단>책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김기동-이단으로 정죄할수 없다 △김계화-이단아님으로 결론내린다 △박옥수-이단이 될 만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이단으로 보기 어려움 △이요한-이단으로 규정할수 없으며 △류광수(다락방전도총회)-결코 이단이 아니다 △박윤식-정통기준교리에 위배되지 않으며 이단이 아니다 △이유빈-비판자가 오히려 이단자…이단과는 거리가 먼 것 △이재록-이단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이초석-이단으로 규정할수 없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이단으로 정죄될수 없다 △뜨레스디아스-오히려 권장해야 할 프로그램이다 △지방교회-고신 합동 합신 통합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했으나 재론의 필요성이 있다 △예태해-신학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 △박철수-이단시비 운운은 온당치 못한 것 등으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통과 이단>책자는 한기총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장 최삼경 목사에 대해서 ‘이단성이 있음으로 결론을 내린다’고 지적했다.
안연용 기자 등록일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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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472 등록일 : 2004-07-07
‘정통과 이단’ 심각한 오류 지적 한기총, 성명서 발표·전권위원회 구성
최근 발행된 ‘정통과 이단’이라는 책자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
자연 목사)가 “성경적 신앙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총은 지난 5일 임원회를 갖고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예장연) 이름으로 발행된
‘정통과 이단’이라는 책자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군소교단 단체의 이름으로 발행한
이 책은 한국교회가 견지해오는 성경적 신앙의 입장과 판단에 위배되는 심각한 오류”라
고 지적하며, “이단사이비대책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상기 내용을 상세히 검토하여 처리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이날 선임된 이단사이비대책전권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오성환 목사 진용식 목사 한명국 목사 김명혁 목사 김선규 목사 김규섭 목사 문원순 목사 =====================================================================
홈페이지: http://www.deulsoritimes.co.kr
예장연, 한기총에 “공청회 제안”
한기총, 〈정통…〉 관여 이유로 회원 목사 제명 건의 물의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정영진 목사, 예장연)가 발행한 〈정통과 이단 종합연구서〉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한기총)가 내용 연구없이 무차별 비난이 이어지자 예장연은 즉각 반발하고 “과연 어느쪽 자료집이 진실하고 공정한 연구집인지 공청회를 가져보자”고 제안했다.
예장연은 지난 8일 〈정통과 이단 종합연구서〉 문제 처리를 위해 한기총이 구성한 이단사이비대책전권위원회(위원장 한명국 목사)의 첫 모임에서 내용에 대한 지적 없이 발간에 관여한 한기총 공동회장 조성훈 목사의 제명을 임원회에 건의키로 하는 등 본질과는 상관 없는 쪽으로 비난이 이어지자 공청회를 통해 “심각한 오류”가 무엇인지 밝힐 것을 주장했다.
특히 예장연은 “현재 이단 시비 대상자들에게 변증 등 답변 기회를 주고 연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기총과 기타 교단의 이단 사이비 규정은 그런 기회를 일체 배제한 채 연구되고 있다”면서 “1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연구서를 검토도 않고 불과 몇 일만에 심각한 오류라고 폄훼하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총은 책의 내용에 대한 비판보다는 예장연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인 조성훈 목사에 대한 공격성 행위를 취해 비난을 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일로 제명 건이 올라간 것에 대해 반대여론도 많아 이후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또 한기총이 이대위에 내용검토를 요청했다고는 하지만 이미 “문제있다”는 전제조건 하에 진행되고 있어 공정한 검토보다는 비난을 위한 검토로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 관련기사 해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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