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5 - 도평교회
2004년 1학기 공과(신약)
제 1 공과 마리아
본 문 : 누가복음 1장 34절 - 38절
참 고 : 마 1장, 2장 ; 눅 1장, 2장 ; 요 19 : 25 - 27 ; 행 1 : 12 - 14
요 절 :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 나가니라(눅 1 : 38)
내 용 :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살던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하였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하여 낳은 예수님의 어머니이다. 가브리엘 천사가 찾아와 ?수태(受胎:아이를 배는 것)하여 아들을 낳으리라? 하니, 마리아가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하였다. 이에 천사가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아들을 낳을 것이요,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어 여섯 달이 되었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니 마리아가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였다. 이때에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그에게서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 중에 아이도 복이 있도다? 하는 말을 듣고 주를 찬양하였다.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B.C.27 - A.D.14)가 영(令)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 하라 할 때에 마리아는 정혼(定婚)한 요셉과 함께 유대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다. 해산 할 날이 찼으나 사관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아기 예수를 낳아 구유에 뉘었다. 천사들과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예물을 드렸다. 마리아는 목자가 천사에게서 듣고 한 모든 말(눅 2 : 10 - 14)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였다. 모세의 법대로 결례(潔禮:깨끗하게 하는 의식)(레 12장)의 날이 차매 부모가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과 여 선지자 안나가 나아와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눅 2 : 22 - 39). 예수께서 열 두 살 될 때에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갔다 오다가 그 부모가 하룻길을 간 후에야 그를 잃어버린 줄 알고 돌아가 사흘 후에 성전에서 찾았다. 선생들 중에 앉아서 듣고 묻던 예수께서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였나이까? 하시니 양친이 다 깨닫지 못하였으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었다. 예수님이 사생애(私生涯) 뿐 아니라 공생애(公生涯)로 사실 때에도 늘 함께 하기를 원하여 가나의 혼인 잔치(요 2 : 1 - 11)와 가버나움(요 2 : 12)에서 함께 하고, 계신 곳을 찾아가기도 하였다(마 12 : 46 - 50).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떠나지 아니하였고(요 19 : 25 - 27), 부활의 주님을 찾아가 만났으며(눅 24 : 1 - 10), 승천하신 후에도 기도하는 무리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고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구원 사역에 동참하였다(행 1 : 14).
교 훈
1. 예언의 말씀대로 된다.
구약성경에 예언(창 3 : 15, 17 : 19 ; 사 7 : 14, 9 : 6 - 7 ; 미 5 : 2)된 메시야에 관한 말씀이 수천 년이 지난 후 마리아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신구약 성경 말씀은 영원 자존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구원과 멸망이 계시(啓示)되어 있다. 이 예언의 말씀대로 가감이나 변동 없이 다 이루어진다(마 5 : 18). 이에 더하면 재앙이 더하고, 제하면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례하지 못한다(계 22 : 18 - 19).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여 복 있는 자들이 되자(계 1 : 3).
2.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
마리아는 처녀로 잉태한다는 천사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부인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 하자 즉시 회개하여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복종 할 때에 구주가 탄생되었다. 성령 하나님의 초자연의 능력으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것이 기독교의 움싹이다.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자.
3. 주님과 말씀을 모셔야 한다.
주님 앞에 자기의 자유성을 완전히 내어놓고, 로마의 국법이나 유대의 엄한 종교법 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두려워하고, 또 세상 소망이나 육신의 소망보다 하나님 말씀에 더 소망을 두고, 몸과 생명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중하게 여기고 순종하여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마리아는 조금도 해를 당하지 아니하여 무사히 약혼자 요셉과 혼인하고, 가정을 이루고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복 있는 여자가 되었다.
모든 악의 세력들로부터 해를 당하지 않고 참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자기를 다 부인하고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하며 소망하고 중하게 여겨 주님과 말씀을 모셔야 한다.
4. 구원사역에 동참하려면 소망의 구주를 끝까지 따라야 한다.
마리아는 육신의 어머니로서 예수님을 양육하였으나 그에 관한 모든 말을 마음에 품고 구주(메시야)로 소망하여 끝까지 함께 하며 따랐다.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하기를 원하였고 십자가상에서도 떠나지 아니하였고 부활의 주님을 찾아가서 만나고 영적으로 영원히 함께 하기를 원하였다.
기도하고 성령의 충만을 받아 어떤 고난이 있어도 구원사역에 동참하고자 소망의 구주를 끝까지 따라가야 한다.
문 답 :
1. 마리아는 누구입니까?
답 : 예수님의 어머니
2. 예수님을 어떻게 잉태하였습니까?
답 : 성령으로 잉태하였습니다.
3. 마리아에게 예수님이 나심은 무엇이 이루어진 것입니까?
답 : 예언의 말씀
4.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어떠합니까?
답 :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5.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땅에서 평화를 얻으려고 하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예수님과 말씀을 모셔야 합니다.
제 2 공과 요셉
본 문 : 마태복음 1장 22절 - 25절
참 고 : 마 1장, 2장 ; 눅 2장, 3장
요 절 :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 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마 1 : 24 - 25)
내 용 :
요셉은 다윗의 자손으로 목수 일을 하였다. 그는 마리아와 정혼하였는데 동거하기도 전에 잉태된 것이 나타나자 의로운 사람인 고로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생각하였다. 그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現夢:꿈에 나타남)하여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하였다. 이에 아내를 데려왔으나 동침치 아니하였고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였다. 호적 하러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다가 마리아가 해산하였고, 동방박사들이 찾아와 아기 예수를 경배하고,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 하여 ?유다의 분봉 왕(分封 王:나라를 나누어 다스리는 왕)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애굽으로 피하여 거기 있으라? 하였다. 요셉이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다. 왕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두 살 아래의 사내아이를 다 죽였다. 왕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다시 요셉에게 현몽 하여 ?아기와 그 모친을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라? 하였다. 요셉이 그들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왔으나 헤롯을 이어 그 아들 아켈라오가 유대의 왕이 됨을 듣고 가기를 두려워하였는데, 꿈에 지시를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리(洞里)에 가서 지내게 되었다. 이 모든 여정(旅程:지나가는 길)(갈릴리 나사렛 → 유대 베들레헴 → 애굽 → 갈릴리 나사렛)이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가 이루어 진 것이다(사 11 : 1, 렘 31 : 15 ; 호 11 : 1미 5 : 2).
교 훈 :
1. 다윗의 자손이다.
예수님은 혈육의 아버지가 없이 동정녀에게서 성령으로 나셨으나,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다윗 자손인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로 여김을 받았다. 요셉은 마리아와 함께 구주를 모시는 귀한 그릇으로 쓰임을 받았다.
우리는 혈통적인 다윗의 자손은 아니나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을 짓고자 소원했던 다윗과 같이 늘 주님을 영접하여 모시고 사는 믿음의 자손이 되자.
2. 의로운 사람이다.
요셉이 의로운 것은 정혼한 마리아가 동거하기도 전에 잉태된 것이 나타났으나
1)드러내지 않았다. 만일 허물이 있으면 아내로 맞지 않으면 될 터인데 공연히 드러내어 죽임을 당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비록 손해를 보아도 억제하여 남의 허물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옳은 지혜이다(잠 29 : 11).
2)가만히 끊고자 하였다. 남의 불의는 용서해 주되, 자기대로는 의에 손해를 보지 않도록 끊어서 불의한 일을 더 커지지 않게 한 것이다.
3) 이 일을 생각하였다. 사건을 함부로 처리하지 아니하고 신중하여 하나님의 의로운 뜻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고 성경 지식으로 양심을 쓰고 영감을 받아 찾고자 한 것이다.
만일 상대에게 허물이 있으면 드러내지 않고, 의에 손해가 나는 것이 있으면 가만히 끊고 그 일을 깊이 생각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의로운 사람이 되자.
3. 순종의 사람이다.
주의 사자가 지시하는 대로 마리아를 데려오고, 아기 이름을 예수라 하고, 애굽으로 피하여 거하고,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왔다. 요셉은 사람의 생각은 하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의 사자가 전해 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였다.
순종할 때에 1)구주를 모시고 2)귀하게 쓰임을 받고 3)모든 근심 걱정은 사라지고 평강과 형통을 보고 4)메시야인 예수님께 속하게 된다.
문 답 :
1. 요셉은 누구입니까?
답 :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2. 누구의 자손입니까?
답 : 다윗
3. 그의 의는 무엇입니까?
답 :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생각한 것입니다.
4. 하나님 말씀에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순종
제 3 공과 세례요한
본 문 : 요한복음 1장 6절 - 8절
참 고 : 마 3장, 11 : 7 - 14, 14 : 1 - 12 ; 막 1 : 1 - 11, 6 : 14 - 29 ; 눅 1장, 3장, 7 : 17 - 35 ; 요 1장, 3 : 23 - 36 ; 사 40 : 3 - 5 ; 말 3 : 1, 4 : 5 - 6
요 절 : 저가 증거 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 게 하려 함이라(요 1 : 7)
내 용 :
세례요한의 이름은 요한이다. 그는 구약 교회의 마지막 선지자요, 신약 교회의 첫 선지자로서 구약과 신약 사이의 선지자이다. 예수님의 제자인 요한과는 달리 요단강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푼 사람이기 때문에 세례요한이라 한다. 유대 왕 헤롯 때에 제사장 사가랴와 그 아내 엘리사벳이 나이 많으나 무자(無子)하였다. 마침 사가랴가 주의 성소에서 분향하는데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하였다. 이 일이 이루기까지 사가랴가 능히 말을 하지 못하였다. 이 후에 엘리사벳이 수태(受胎)한지 여섯째 달에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찾아와 문안하자 복중(腹中:뱃속)에 아이가 기쁨으로 뛰놀았다. 아들을 낳고 할례를 행하며 이름을 요한이라 하니 사가랴가 다시 말을 하였는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아들에 대하여 예언하였다(눅 1 : 67 - 79).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고 이스라엘에 나타나기까지 빈들에서 지냈다(눅 1 : 80). 그 때에 요한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대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서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하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었다. 그 때에 많은 사람들이 나아와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다. 또 그는 말렸으나 예수님이 세례를 받았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는 것을 보았다. 그는 예수님의 다니심을 보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하였다. 또 그의 제자들이 “선생님이 증거 하시던 자가 세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하자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였다. 예수님은 ?선지자 보다 나은 자요,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요한 보다 큰이가 일어남이 없다? 하고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라?하셨다(마 11 : 7 - 14). 요한이 헤롯왕에게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다가 옥에 갇혔다. 마침 헤롯왕의 생일에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자 왕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주겠다 하였다. 그 때에 세례요한의 목을 구하였고 왕이 심히 근심하였으나 거절하지 못하고 요한의 목을 베었다(마 14 : 1 - 12).
교 훈 :
1. 주님을 증거 하였다.
세례요한은 자신을 ?빛에 대하여 증거 하러 온 자?라 하고,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하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였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 : 30) 하였다.
성경에 우리를 가리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빛을 맡은 자라? 한 것은 마치 등불과 같아서 우리 자체는 빛이 아니나 빛 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나타내는 것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빛으로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빛 되신 주님을 모셔서 자신을 나타내지 말고 주님의 지혜와 능력과 사랑과 모든 하시는 일과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나타내는 자들이 되자.
2. 광야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았다.
광야에서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石淸:꿀)을 먹고 지냈다. 그는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거처와 의복과 식물을 초월하며 주의 길을 예비하였다.
우리도 세상에서 의식주는 주님께 다 맡기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들이 되자(마 6 : 31 - 33).
3. 회개의 세례를 주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하며 요단강에서 물세례를 주고, 예수께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 하였다.
말세의 죄는 하나님과 진리와 대립되고 자기를 기쁘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계 18 : 7). 죄를 회개하면 빛이 찾아오고 생명과 평강과 천국이 이루어진다. 물세례와 같이 형식적인 죄를 씻는 회개도 있어야 하나,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아 영이 새롭게 변화를 받고 마음으로 죄에서 돌아서고 몸의 행실을 고치는 온전한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4. 큰 자이다.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난자로서 세례요한보다 큰 자가 없으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다?(마 11 : 11) 하셨다. 이것은 구약 교회에 있어서는 세례요한이 누구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분명히 깨닫고 증거 한 역할이 컸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약 교회에 있어서는 성도 가운데 지극히 작은 자라도 예언을 실상으로 이루신 주님의 사활 대속에 대한 진리를 알고 깨달아 전하는 것이 세례요한 보다 크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바로 알고 깨달아 전하여 하늘나라에 큰 자가 되자.
문 답 :
1. 세례요한은 누구입니까?
답 : 주님을 증거 하러 온 자
2. 광야에서 어떻게 지냈습니까?
답 : 약대 털옷을 입고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石淸:꿀)을 먹고 지냈습니다.
3. 요단강에서 한 일이 무엇입니까?
답 : 회개의 물세례
4. 예수님이 세례요한을 어떻다 하셨습니까?
답 : 여자에게 난자로서 큰 자
제 4 공과 마 태
본 문 : 마태복음 9장 9절 - 13절
참 고 : 막 3 : 14 - 19 ; 눅 5 : 27 - 32 ; 행 1 : 12 - 14
요 절 :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마태복음 9 : 9)
내 용 :
마태는 레위 지파 후손인 알패오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본래 레위(연합 하다는 뜻)라는 이름을 가진 자로서 세리였다. 예수께서 세관에 앉아 있던 마태를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았다. 그는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베풀었다(눅 5 : 29). 그 때에 세리와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함께 앉았는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비방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느냐? 하였다. 이에 예수께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하셨다. 마태가 다른 제자들과 함께 이스라엘 여러 동네에 다니며 천국 복음을 전하고 예수의 제자 노릇을 하였으나, 주님이 잡히시던 날에는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기도 하였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오순절 날 성령 충만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사도 직분을 잘 감당하여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고, 유대인들을 위한 마태복음을 기록하여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였다.
교 훈 :
1. 죄인이 구원받았다.
그 당시 세리는 로마 정부에 고용된 이스라엘 세무 관리로서 동족들에게 세금을 많이 착취하여 창기나 죄인과 같은 취급을 받았다. 마태는 자신이 죄인인 줄 알고 의인되기를 원하는 가운데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구원을 얻었다.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같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는 자는 실상 죄인으로 여기지 아니하므로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을 얻지 못한다.
우리는 자신이 병든 자요, 죄인 인줄 알아 낫고자 하고 의인되고자 함으로 구주 앞에 나아가 회개하여 구원 얻는 자들이 되자.
2.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다.
마태는 모든 지위와 권세와 부요를 버리고 예수님의 부르심을 좇아 제자가 되었다.?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 : 33)하셨다.
예수님을 본받아 그 행위를 좇고 구원 사역을 하며 하나님의 속성대로의 인격을 닮느라고 무엇이나 버려야 할 때는 버려야 참 제자가 된다. 주와 복음을 위하여 버린 자는 여러 배, 백 배로 영생으로 갚음을 받는다(막 10 : 29 - 30).
3. 예수를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었다(눅 5 : 29).
예수님을 좇아 구원 얻고 제자 된 마태는 그 분을 위하여 구원의 큰 잔치를 베풀었다. 그때에 세리와 죄인 된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다. 비록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비방하였으나, 마태는 잔치를 베풀어 함께 식물을 나누며 함께 앉은 사람들도 예수로 인하여 자신과 같이 되기를 원한 것이다.
예수님을 모셔서 믿음의 부자가 되고 건강해지고 의인이 되고 제자가 되었으면,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이 되어지기를 원하여 받은 은혜를 나누는데 힘써야 한다.
4. 성경을 기록하였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 유대인들을 위하여 구약성경을 많이 인용한 마태복음을 기록하였다. 구약 선지자들이 예언한 예수가 이스라엘의 왕이요, 구주인 메시아이며, ?약속하신 나라를 세우실 그리스도?라고 증거 하였다. 이 성경은 그 당시 유대인 뿐 아니라 오늘 날 온 세계에 전해져서 택함 받고 구원 얻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음이 되었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기록한 성경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
문 답 :
1. 마태의 업이 무엇이었습니까?
답 : 세리
2. 예수님을 만나 한 일이 무엇입니까?
답 :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3. 예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습니까?
답 : 큰 잔치
4. 구원은 누가 얻습니까?
답 : 자신이 죄인인줄 알고 구주를 찾는 자입니다.
5. 마태가 기록한 성경이 무엇입니까?
답 : 마태복음
제 6 공과 안드레
본 문 : 요한복음 1장 35절 - 40절
참 고 : 마 4 : 18 - 20 ; 막 1 : 29 - 31, 13 : 3 ; 요 1 : 40 - 44, 6 : 8 - 13, 12 : 20 - 24 ; 행 1 : 13 - 14
요 절 :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 니 때가 제 십 시쯤 되었더라(요 1 : 39)
내 용 :
안드레는 베드로와 빌립과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며,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였다. 그는 세례요한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증거를 들었고(요 1 : 35 - 37), 베드로와 함께 갈릴리 바다에서 그물 던질 때에 그 것을 보신 예수께서 친히 ?나를 따라 오느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았다(마 4 : 18 - 20). 예수께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구하느냐? 하시니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까? 하고 다시 이르시기를 ?와 보라?하셨다. 저희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였다. 그는 형제인 시몬 베드로를 찾아가서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하고 데리고 예수께로 나아갔다. 베드로는 안드레의 전도로 예수를 믿고 사도가 된 것이다(요 1 : 38 - 42). 안드레는 한 아이가 가지고 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전하여 오천 명이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는 표적이 나타나는 일에 수종 들었다(요 6 : 5 - 13). 명절에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온 헬라인 몇이 빌립에게 가서 예수를 뵈옵고자 청하였을 때 빌립이 이를 안드레에게 말하고 함께 예수께 가서 아뢰었다(요 12 : 20 - 24).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그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하며 주의 날에 대한 징조를 묻기도 하였다(막 13 : 3 - 4). 안드레는 다른 제자들과 같이 예수님을 따르고 함께 지내며 믿었고, 일평생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생활을 하다가 끝을 맺었다.
교 훈 :
1.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다.
바다에 고기를 잡던 어부였는데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다. 천하보다 귀한 것이 한 생명을 구원하는 일인 줄 깨달았기 때문이다.
세상 성공 보다 사람을 취하는 인간 수입이 더 가치 있는 천국 성공 인줄 알고 인간 구원하는 일에 생명을 바쳐 헌신하자.
2. 경험한 대로 믿고 따랐다.
세례요한의 증거를 받고 가서 보고 함께 거하여 예수님을 좇았다. 기독교는 경험의 도(道)다.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 2 : 17)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 34 : 8) 하였다. 복음은 배움이나 연구나 들음만으로는 알기가 어렵고, 실제로 직접 행하여 체험해 보아야만 복음과 그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다. 그 전에는 모르는 비밀의 세계이다.
우리도 실재로 주님을 만나 그 역사 하심을 경험하므로 복음을 믿고 따라가는 자들이 되자.
3. 예수님을 증거하고 수종 들었다.
베드로와 이방인인 헬라인 몇에게와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하고, 주의 사역에 자기가 할 수 있는 대로의 수종을 다 들었다.
우리는 자기가 만나 경험한 예수를 증거 하여 믿을 자들을 믿게 하고, 예수의 구원 사역에 힘써 수종 들므로 표적을 보는 자들이 되자.
문 답 :
1. 안드레의 업이 무엇입니까?
답 : 어부
2. 예수님을 어떻게 좇게 되었습니까?
답 : 세례요한의 증거를 받고 가서 보고 함께 거하고 좇았습니다.
3. 예수님을 만나서 무슨 일을 하게 되었습니까?
답 : 사람 낚는 일
4. 천하보다 귀한 일이 무엇입니까?
답 : 생명 구원하는 일
5. 안드레는 누구를 증거 하였습니까?
답 : 자기가 만난 예수님
제 6 공과 베드로
본 문 : 마태복음 16장 13절 - 16절
참 고 : 마 4 : 18 - 20, 8 : 14 - 15, 14 : 22 - 33, 16 : 13 - 28, 17 : 1 - 8, 24 - 27, 18 : 21 - 35, 19 : 23 - 30, 26 : 31 - 75 ; 눅 5 : 1 - 11, 8 : 40 - 56, 22 : 8 - 13 ; 요 13 : 1 - 11, 21 : 1 - 23 : 행 1장, 2장, 3장, 4 : 1 - 22, 5 : 1 - 16, 8 : 14 - 25, 9 : 36 - 43, 10장, 11 : 1 - 18, 12 : 1 - 19
요 절 :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이다(마 16 : 16)
내 용 :
베드로는 본래 시몬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로서 그의 형제 안드레와 함께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였다(마 4 : 18). 세례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게 된 안드레는 그 형제 시몬에게 예수님을 메시야(그리스도)라 소개하였다. 예수께서 시몬을 보시고 장차 게바(번역하면 베드로:반석)라 하리라 하셨다(요 1 : 40 - 42). 그 후 시몬이 게네사렛 호수에서 밤이 맞도록 고기를 잡지 못하다가, 예수께서 깊은 데로 그물을 내리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하므로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를 잡았다. 이에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것을 버려 두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눅 5 : 1 - 11). 풍랑 이는 바다에서 주님을 믿고 물위로 걸었으나 의심하여 물에 빠지기도 하였고(마 14 : 22 - 33),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았으나 십자가를 지지 말 것을 간(諫:윗사람에게 권함)하다가 ?사단아 물러가라?는 책망도 받았다(마 16 : 13 - 24). 예수께서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높은 산에 올라가셔서 변형(變形)되어 모세와 엘리야로 더불어 말씀하실 때에도 베드로가 함께 하였다(마 17 : 1 - 13). 가버나움에서 성전 세(稅)로 반 세겔 내는 것에 대하여 주님의 권고를 듣고 고기를 잡아 한 세겔을 얻어 갖다 주었다(마 17 : 24 - 27). 또 죄 용서함에 대하여(마 18 : 21 - 35),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은 자들이 얻는 것에 대하여(마 19 : 27 - 30) 주님께 묻고 답을 얻기도 하였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에는 다른 제자들과 같이 잠을 자다가 주님의 책망을 들었고(마 26 : 36 - 46),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 가운데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떨어뜨리기도 하였다(요 18 : 1 - 11). ?죽어도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마 26 : 31 - 35) 하였으나 닭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부인하고 저주하였고, 그 때에 주의 말씀이 생각나서 심히 통곡하였다(마 26 : 69 - 75). 요한과 함께 부활하신 주님을 찾아가서는 빈 무덤을 보았고, 디베랴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갔을 때에 주님이 나타나셔서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이나 물으시고 사랑한다는 그에게 주님이 양을 부탁하셨다(요 21 : 1 - 17).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다음, 마가의 다락방에 한 일백 이십 명이 모여 기도 할 때에 베드로가 일어나 제비뽑아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로 사도의 수에 가입하게 하였다(행 1장). 또한 오순절 날 성령의 충만을 받아 복음을 전하니 삼천 명이나 믿게 되었다(행 2장). 요한과 함께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다가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으켜 완전히 낫게 하였다(행 3장).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예수 전함을 싫어하여 사도들을 가두었으나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말씀을 전하니 놓아주었다(행 4 : 1 - 22).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밭을 팔아 가져왔으나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춘 것으로 베드로 앞에서 혼이 떠나 죽고 말았다(행 5 : 1 - 11). 사도들이 표적과 기적을 많이 행하였고, 심지어 베드로가 지날 때에 그림자라도 덮일까 바라기도 하였다(행 5 : 12 - 16).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요한과 함께 내려가서 성령으로 안수하였는데, 시몬이라는 사람이 성령을 주는 권능을 사고자 하였다. 이에 베드로가 ?망한다? 하며 ?회개하고 기도하라? 하고 주의 말씀을 증거 하였다(행 8 : 14 - 25).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 제자가 병들어 죽었는데 기도하여 다시 살리므로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믿게 되었다(행 9 : 36 - 43). 욥바 시몬의 집에 유하다가 기도 중에 환상을 보고 가이사랴의 백부장 고넬료의 집을 찾아가서 말씀을 전하니 성령이 임하였고, 그들에게 세례를 주었다(행 10장). 예루살렘을 올라가서 이 일을 설명하여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구원 얻게 하신 것을 증거 하였다(행 11 : 1 - 18). 그 때에 헤롯왕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고자 하고, 베드로도 잡아 옥에 가두었다. 교회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는데, 주의 사자가 나타나 옥문이 절로 열려 나오게 되었다(행 12 : 1 - 19). 그 후에도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로 많은 일을 하였고, 성경이 된 베드로서를 기록하였다.
교 훈 :
1. 시몬과 베드로의 이름을 가졌다.
예수님의 제자로 베드로가 되었으나 이전 시몬의 행위가 자주 나왔다. 베드로라는 새사람과 이전 시몬이라는 옛사람이 나와서 주님께 칭찬도 받고 책망을 받았다.
우리도 거듭난 영의 새사람과 믿기 전 옛사람이 있다. 새사람은 중생 된 영이 주격이 되어 심신과 하나 되어 예수님의 대속을 입고 진리와 영감대로 행동 할 때의 사람이다. 옛사람은 심신이 산영을 버리고 악령과 악성과 악습과 하나 되어 행동할 때의 사람이다. 신앙 경륜이 더 할수록 옛사람과 그 행위는 점점 더 벗어버리고, 새사람과 그 행위가 많아져야 한다(엡 4 : 22 - 24).
2. 자기를 부인하고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였다.
고기 잡는 자기의 지식이나 경험을 다 내놓고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하니 많은 고기를 잡았다. 그리고 난 다음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예수께서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하셨다.
자신은 무지 무능한 죄인인 줄 알고 자기의 지식이나 경험을 부인하여 말씀을 의지하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표적을 보고는 사람을 취하는 자들이 되자.
3. 영감 신앙으로 칭찬 받고 구원 얻었다(마 16 : 16 - 19).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았다. 이는 여론 신앙(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믿는 신앙), 주관 신앙(주님보다 자기와 자기 일, 소원, 기쁨을 먼저 생각하고 중하게 여기는 신앙)을 따르지 아니하고 영감 신앙(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가르치시는 대로 믿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이다.
영감 신앙을 가지면 1)축복 2)새 이름 3)반석 4)교회 기초 5)음부 권세 이김 6)천국 열쇠 7)천상천하의 결정 심판권을 받게 된다. 멸망하는 여론 신앙과 주관 신앙을 버리고 영감 신앙으로 굳게 서자.
4.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음으로 낫게 하였다.
?금과 은은 없거니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니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가 믿음으로 일어나 걸었다. 하나님의 목적, 예정, 창조, 섭리와 예수님의 도성인신(道成人身:말씀이 육신이 됨), 사활대속(死活代贖)과 진리와 영감을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모든 인간 병(영의 유약 병(幼弱病), 마음 병, 몸의 병)이 낫는다.
우리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여 모든 인간 병 든 자들을 낫게 하자.
5. 주님을 사랑하므로 양을 사랑하였다.
주님이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고 ?양을 치라? 명령하심을 따라 베드로는 주의 사랑을 깨닫고 주를 사랑하므로 주의 양을 치는 일에 죽도록 충성하였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 : 40) 말씀하신 대로 소자(小子)에게 행한 것이 주님에게 행한 것이요, 소자를 구원하기 위해서 수고하고 희생하는 것이 주를 위하는 것 인줄 알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양떼를 사랑하는 자들이 되자. 이것을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 구속의 사랑을 깨달은 성도의 본분이다.
6. 성령의 세례와 권능을 받아 예수님의 증인이 되었다.
이전에는 의심과 태만과 혈기와 비겁함과 두려움 가운데 있었으나 간절히 기도하므로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의 권능(행 1 : 8)을 힘입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표적과 기적을 행하므로 주님의 증인 노릇을 다 감당하였다. 성령세례 받는 준비는 핍박이 있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는 것이었다(행 1 : 4 - 5).
자기 현실에서 예수님의 사활 대속을 입고 사는데서 오는 핍박을 피하지 않고 감수할 때에 성령세례를 받는다. 성령의 권능을 받는 준비는 ?이스라엘의 회복의 때는 아버지가 자기의 권한에 두셨기 때문에 너희의 알 바 아니요? 하신 말씀대로 자기의 모든 사욕을 버리고 주님께 맡기면 성령의 권능을 받는다. 성령의 세례와 권능을 받아 언제 어디서나 항상 예수님의 증인이 되자.
문 답 :
1. 베드로의 이전 이름은 무엇입니까?
답 : 시몬
2. 심히 많은 고기를 어떻게 잡았습니까?
답 :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였습니다.
3, 예수님께 칭찬 받은 것이 무슨 신앙입니까?
답 : 영감신앙
4.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무엇으로 일으켜 걷게 하였습니까?
답 :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5. 주님의 마지막 부탁이 무엇입니까?
답 : 주의 양을 치라는 것입니다.
6. 주님 증거 하는 일을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성령의 세례와 권능을 받아 감당하였습니다.
제 7 공과 요한
본 문 : 마태복음 4장 18절 - 22절
참 고 : 마 4 : 21 - 22, 17 : 1 - 13 ; 막 1 : 29 - 31, 5 : 22 - 43, 9 : 38 - 40, 5, 10 : 35 - 45, 13 : 3 - 37, 14 : 32 - 42 ; 눅 22 : 7 - 13, 요 13 : 23 - 25, 19 : 26 - 27 ; 계 1장
요 절 :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 4 : 22)
내 용 :
사도 요한은 세베대의 아들로 야고보의 형제이다. 그는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였는데, 예수님의 부름을 받자 곧 쫓아서 제자가 되었다. 예수님은 요한과 그 형제 야고보에게 ?보아너게?(우뢰의 아들)라는 이름을 더하여 주셨다. 요한은 특별히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제자들(베드로, 야고보, 안드레)과 함께 예수님과 따로 동행하곤 하였다. 예수님이 시몬의 장모가 열병을 낫게 하실 때(막 1 : 29 - 31),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막 5 : 22 - 43), 높은 산에 올라가 변형되신 모습을 보이실 때(마 17 : 1 -13), 감람 산에 올라가 인자의 오실 날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막 13 : 3 - 37)에 그러하였다. 한편으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어떤 이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는 것을 보고 금하기도 하고(막 9 : 38 - 40), 사마리아인의 한 촌에 들어가려고 할 때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는 고로 받아들이지 아니하자 ?불을 명하여 저희를 멸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여 예수님께 꾸중을 듣기도 하고(눅 9 : 51 - 56), 형제 야고보와 함께 주의 영광 중에서 주의 좌우 편에 앉게 해 달라고 하기도 하였다(막 10 : 35 - 45). 요한은 베드로와 함께 예수님의 명을 따라 유월절을 예비하고(눅 22 : 7 - 13), 만찬에 함께 하여 예수의 품에 의지하고(요 13 : 23 - 25),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곁에서 지켜보았고 그가 부탁하신 모친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그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으로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베드로와 함께 능력 있는 복음 전도자가 되었다(행 2장 - 4 : 22).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아 많은 이들이 사방으로 흩어졌을 때에도 예루살렘에 머물며 초대교회의 기둥 노릇을 하였다. 그 후 에베소에서 전도하다가 로마 도미시안 황제의 교회 핍박 시대에(주후 95년경) 지중해의 밧모 섬에 유배당하였다. 그곳에서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하여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였다(계 1 : 9 - 20). 그는 요한 복음, 요한 일 이 삼서, 요한계시록을 영감으로 기록하였다.
교 훈 :
1.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어부였던 요한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배와 삯군들과 부친을 버려 두고 즉시 좇아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지식과 행위와 인품이 닮음) 되는 것을 유일 소망으로 삼아 땅에 소망은 버리고, 인간의 의무와 책임과 사은 보다 먼저 주를 사랑하여 말씀에 순종하여야 한다. 주님의 제자 된 자로서 그 형상을 닮는 것은 지체 없이 즉시라야 하며 변동 없이 세상 끝날 때까지 계속해야 된다(눅 9 : 57 - 62)
2.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
?우뢰의 아들?이라는 별명과 같이 성격이 급하고 육체의 소욕을 따라 행하던 자였는데, 주님의 말씀으로 변화를 받아 다른 제자들과는 달리 특별히 주님과 동행하는 사랑 받는 제자가 되었다. 요한은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자로 기록되어 있다(요 13 : 23, 20 : 2, 21: 7). 그는 주님의 사랑을 깨달아 그 사랑을 기록하여 전하고 몸소 실천하였다.
주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자가 되려면 먼저 말씀으로 자기 속에 악을 뽑아 버리고, 주님의 사랑을 알고 깨달아 주를 사랑하므로 사람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자(요일서 3 : 16).
3. 계시 받은 것을 다 증거 한 종이었다(계 1장).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 하였다. ‘반드시 속히 될 일’을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께 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에게 전하고, 천사는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계시로 지시하신 것이다.
종된 자라야 계시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먼저 믿음으로 순종하여 받고, 다 증거 하는 종들이 되자.
4. 환란과 핍박 가운데 늙어서 죽도록 충성하였다.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거 하다가 밧모라 하는 섬에까지 가서 갇히기도 하였으나,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기를 원하여 늙어서 죽을 때까지 충성하였다.
주께 받은 사랑을 전하는 것이 다른 이들에게 영원한 봉사가 되고, 은혜 베푸는 것이 되고, 구원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환난도 핍박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 일에 죽도록 충성하는 자들이 되자. 이것이 영원한 영광과 존귀와 칭찬과 환영을 받는다(고후 4 : 17).
문 답 :
1. 요한은 예수님의 부름에 어떻게 좇았습니까?
답 : 즉시 좇았습니다.
2. 요한이 어떻게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까?
답 : 주님의 사랑을 깨달아 주를 사랑하였습니다.
3. 계시 받은 것을 어떻게 다 증거 하였습니까?
답 : 종이 되어 순종하였습니다.
4. 환란과 핍박 가운데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늙어서 죽도록 충성하였습니다.
제 8 공과 도 마
본 문 : 요한복음 20장 27절 - 29절
참 고 : 마 10 : 2 - 4 ; 요 11 : 6 - 16, 14 : 1 - 7, 20 : 24 - 29
요 절 :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요 20 : 29)
내 용 :
도마는 갈릴리 어부로서 예수님의 부름을 받아 제자가 되었다. 그는 제자들 가운데 의심이 많은 제자로 알려져 있다. 예수께서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다시 살리시려고 ?유대로 가자? 하실 때에, 제자들이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하니, 도마는 다른 제자들에게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였다(요 11 : 6 - 16).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라?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로 알리라? 하셨다. 이에 도마가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하니 주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셨다(요 14 : 1 - 7). 또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려와 예수께서 잡히시던 때에는 제자들과 함께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기도 하였다. 예수께서 부활 후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에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다. 다른 제자들은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하나 도마는 믿지 못하고 의심하였다. 여드레를 지나서 예수께서 다시 오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하시니 도마가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였다(요 20 : 24 - 29).
교 훈 :
1. 의심 많은데서 확신을 가졌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부활에 대하여 제자 된 도마는 많은 의심을 하였다. 비록 의심은 많았으나, 예수님께로부터 분명한 진리의 답을 얻었고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육신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주님의 말씀은 참된 진리이니 의심을 버리고 믿음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2. 주와 함께 죽을 각오를 하였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려고 유대인들이 죽이려는 곳에 가려 하실 때에는 ?주와 함께 죽으로 가자? 하였으나, 실상 주님이 붙잡히실 때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였다. 이는 주님의 뜻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육신의 생각을 좇은 까닭이다. 그 후 도마는 오순절 날 성령 충만을 받아 진리를 깨닫고 복음을 전하여 주님의 뜻을 전하는데 목숨을 바쳤다.
육신의 생각이 아니라 성령의 생각으로 주와 함께 살고 죽는 자들이 되자.
3. 믿는 자의 세 종류
1) 보지 못하여 믿지 않는 자 : 도마는 보지 못함으로 믿지 않았다. 교회에 다니나 순종해 보지 못한 자는 예수 믿어도 복이 없는 자다.
2) 보고 믿는 자 : 도마는 예수님이 보라고 하는 말씀을 순종하여 보고 믿었다. 믿어 보자, 순종해 보자 하여, 말씀을 믿고 순종하므로 그 보이는 결과를 보고 경험하여 믿는 자는 땅에 속한 믿음으로 땅의 복을 마련한다.
3) 보지 않고 믿는 자 : 보이는 예수님과 말씀 순종의 결과를 보지 않고 믿는 자는 하늘에 속한 믿음으로 하늘의 복을 마련한다.
우리는 의심만 하고 믿음 없는 자들이 되지 말고, 보고서라도 믿는 땅에 속한 믿음을 가지고, 더 나아가 보지 않고도 믿는 하늘에 속한 믿음을 만드는 자들이 되자(약 1 : 6 - 8).
문 답 :
1. 도마는 무엇이 많은 제자입니까?
답 : 의심
2. 의심을 통하여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답 : 확신
3. 주와 함께 죽을 각오를 무엇으로 하였습니까?
답 : 육신의 생각
4. 믿는 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까?
답 : 세 가지
5. 그 종류가 무엇입니까?
답 : 1) 보지 못하여 믿지 않는 자 2) 보고 믿는 자 3) 보지 않고 믿는 자
제 9 공과 가룟 유다
본 문 : 요한복음 6장 70절 - 71절
참 고 : 마 10 : 2 - 4, 26 : 14 - 25, 47 - 50, 27 : 3 - 10 ; 요 12 : 1 - 8 ; 행 1 : 15 - 26
요 절 :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 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요 6 : 71)
내 용 :
가룟 유다는 가룟 시몬의 아들(요 6 : 71)로서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이다(마 10 : 4). 그는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돈궤를 맡아 회계를 담당하였다. 유월절 엿새 전에 나사로의 집에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 할 때에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가룟 유다가 보고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다. 이는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훔쳐 가기 위함이었다. 예수께서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하셨다(요 12 : 1 - 8).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죽일 방책(方策)을 연구하였는데, 저희가 명절에 민요(民擾)가 날까 백성들을 두려워하였다. 가룟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이에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은 삼십을 받고 예수를 넘겨주기로 언약하였다. 그는 무리가 없을 때에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았다(눅 22 : 1 - 6). 유월절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과 함께 앉아 먹을 때에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인자는 기록 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자는 화가 있어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막 14 : 17 - 21) 하시고 한 조각을 찍어 유다에게 주시니 그가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들어갔다. 이에 예수께서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유다가 곧 나갔고, 그 때가 밤이었다(요 13 : 21 - 30).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기도하시고 내려오시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단단하고 짤막한 몽둥이)를 가지고 유다와 함께 왔다. 그가 예수께 나아와 인사하고 입을 맞추니 곧 저들이 잡아끌고 갔다(마 26 : 47 - 50). 유다가 예수의 정죄(定罪)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 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이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였다. 이에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것은 피 값이라 성전고(聖殿庫)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여 의논한 후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다. 그러므로 오늘까지 그 밭이 피 밭이라 일컬어진다. 이는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마 27 : 1 - 10).
교 훈 :
1. 주의 구속을 위해서는 제일 귀중한 것을 바쳐야 한다.
신임을 받아 돈궤를 맡았으나 돈을 훔쳐 가기 위하여 가난한 자들을 위한답시고 향유를 허비한다 하였다. 예수님의 장사를 위하여 향유를 붓는데 가룟 유다는 제자이면서도 돈만 관심을 가지고 위하였다.
예수님의 죽음의 구속에 합당한 자로 살기 위하여 자기의 제일 귀히 여기는 보배를 바쳐서 주님께 합당한 대접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화를 주는 아름다운 덕의 향기가 퍼지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2. 사단이 들어가면 제자라도 예수를 판다.
3년 4개월 동안이나 따라 다니며 제자 노릇을 하였는데, 사단이 들어가니 선생인 예수를 팔아 넘겼다. 사람은 누구라도 사단이 들어가면 적 그리스도가 되고 만다. 사단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면 땅에 속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
육체의 소욕을 버리고 성령의 소욕을 가져 사단을 물리치고 참 제자 노릇을 하자.
3. 어두움에 속한 자는 밤에 일을 한다.
예수 파는 일을 하러 나선 때가 밤이었다. 어두움에 속한 자는 밤에 일을 한다.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살전 5 : 5 - 6). 밤이나 어두움에 속한 자(죄와 사망과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는 자서 육신 위주, 물질 위주, 세상 위주로 산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피와 진리와 성령에 붙들린 자) 된 우리는 자지말고 깨어 근신하여 세상에 취하지 않고 방종하지 아니하고 삼가 조심하여 살자.
4. 후회는 소용이 없다.
예수 판 것을 스스로 뉘우쳐 후회하고 목을 매어 죽었으나 구원을 이루는 데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후회가 아니라 회개라야 한다. 베드로도 세 번이나 주를 부인하고 저주하였으나 회개하여 닭 울 때마다 그 때를 기억하고 주와 복음을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였다.
우리도 실수하고 잘못을 범할 수 있으나 후회로만 그치지 말고, 돌이켜 회개하고 고쳐서 그것을 거름으로 삼아 구원을 잘 이루어 나가야 한다.
5. 불의의 도구가 되지 말고 의의 도구가 되자.
예수님이 정죄 받고 십자가에 죽으심은 하나님의 예정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나 거기에 불의의 도구로 쓰임 받아 예수를 판 가룟 유다로서는 화가 있어 나지 않았으면 좋았다.
우리의 심신이 불의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드리는 의의 도구가 되자.
문 답 :
1. 예수님을 판자가 누구입니까?
답 : 가룟 유다
2. 가룟 유다가 맡은 것이 무엇입니까?
답 : 돈궤
3. 누가 들어가서 예수님을 팔았습니까?
답 : 사단
4. 밤에 일을 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답 : 어두움에 속한 자
5. 후회는 소용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답 : 없습니다.
6.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가룟 유다는 무엇으로 쓰임 받았습니까?
답 : 불의의 도구
제 10 공과 스데반
본 문 : 사도행전 7장 55절 - 60절
참 고 : 행 6장 - 7장
요 절 :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 옵소서 하고(행 7 : 59)
내 용 :
초대 예루살렘 교회 당시 헬라파 유대인들(이방에서 출생하여 헬라어를 사용하는 기독교인들)과 히브리파 사람들(팔레스틴에서 출생하여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기독교인들) 사이에 구제하는 일로 인하여 서로 원망하므로 집사들을 세워 공궤하는 일을 하게 하고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專務) 하게 하였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였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스데반이다. 그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 집사로 택해졌고, 다른 집사들과 함께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였다. 스데반이 회당에서 이방인들(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 아시아인들)과 변론 할 때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하지 못하였다. 그들이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스데반을 잡아 가지고 공회에 이르고 거짓 증인들을 세웠다. 공회 앞에 선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와 같았다. 대제사장이 ?이것이 사실이냐? 물으니 스데반이 아브람함으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말하며 그들이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않고 성령을 거스려 천사가 전한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고 의인을 살인하였음을 지적하였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이를 갈았고,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하였다. 이에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성밖에 내치고 돌로 치니 스데반이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부르짖고 죽었다. 그 때에 사울이라는 청년이 보고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겼다.
교 훈 :
1.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집사이다.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 집사로 택해졌고,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였다. 이방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할 만큼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고 공회에서 담대하게 증거 하였다. 또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다. 성령이 충만하여야 하나님의 일군으로 세움 받고,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할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을 볼 수 있다.
우리도 신앙양심을 써서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아 살면 성령 충만함을 받을 수 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한없는 담력과 능력과 평강과 기쁨을 가지는 자들이 되자.
2. 사랑의 사람이다.
자신을 돌로 쳐서 죽이는 자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아 달라고 기도하였다.
주의 대속의 사랑에 빚진 우리들은 주님을 사랑함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여야 한다. 나는 사랑하는데 그 사람이 나를 미워서 죽이면 죽으면서도 그 사람을 사랑(주의 사랑 : 사죄의 사랑, 칭의의 사랑, 화친의 사랑)하는 것으로 끝마치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3. 순교자이다.
예루살렘에 큰 환란이 일어났으나 떠나지 아니하고 복음을 전하다가 신약 교회의 첫 순교자가 되었다.
하나님 중심 위주의 경건으로 땅에 것을 소망하지 않고 하늘의 것을 소망하고 신앙 생활하여 환란과 핍박 가운데서 순생과 순교로 끝을 맺어야 하겠다.
4. 사울이라는 청년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스데반이 성령에 충만하여 담대하게 말씀을 증거하고, 하늘이 열린 것을 보라하고, 돌에 맞아 죽어 가는 가운데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습을 지켜 본 사울은 나중에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돌이키는 데에 큰 영향을 받았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대로 언행심사를 가져 우리의 인격(진실성, 사랑성, 의성)을 보고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들이 되자.
문 답 :
1. 스데반의 직분은 무엇입니까?
답 : 집사
2. 집사로서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답 :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3. 자신에게 돌을 치는 자들에게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였습니다.
4. 신약교회의 첫 순교자는 누구입니까?
답 : 스데반
5. 그의 순교는 누구에게 영향을 끼쳤습니까?
답 : 바울
제 11 공과 바나바
본 문 : 사도행전 11장 21절 - 24절
참 고 : 행 4 : 36 - 37, 11 : 19 - 30, 13장 - 15장 ; 고전 9 : 6 ; 갈 2 : 1, 9, 11 - 13 ; 골 4 : 10
요 절 :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행 11 : 24)
내 용 :
바나바는 구부로에서 난 레위족인으로 요셉이라 이름하였는데, 사도들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라 불렀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복음을 증거 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밭과 집을 팔아 핍절(乏絶:아주 끊어져 없어짐)한 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도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행 4 : 32 - 37). 교회를 핍박하던 사울(바울)이 돌이켜 복음을 전하고 예루살렘의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였다. 그 때에 바나바가 사울이 주를 본 것과 주께서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사도들에게 말하였다. 이에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서 출입하며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행 9 : 26 - 31).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유대인과 헬라인에게도 도를 전파하니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로 돌아왔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수리아-로마제국의 3대도시 중 하나)까지 보내니 저가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어라? 권하였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였다. 바나바는 다소에 머물러 있던 사울을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일년간 함께 큰 무리를 가르쳤다(행 11 : 19 - 26). 글라우디오(로마제국 제4대 황제) 때에 천하가 크게 흉년이 들었다. 제자들이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었다(행 11 : 27 - 30). 그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마가(마가 요한)를 데리고 왔다(행 12 : 25). 안디옥 교회(초기 선교 활동의 중심지)가 주를 섬겨 금식하고 기도할 때에 성령의 시키심을 따라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고 안수하여 전도자로 보내었다. 두 사람이 바나바의 생질인 마가를 수종자로 두고 함께 전도하였으니, 이것이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이다(행 13 : 1 - 5). 마가는 밤빌리아에 이르자 바나바와 바울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행 13 : 13). 바나바와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는데, 많은 이들이 구원을 얻었다. 그러나 순종치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가는 곳곳마다 심히 핍박하였다. 두 사도가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표적과 기사를 많이 행하게 하여 주셨다(행 13장, 14장). 비시디아에 있는 안디옥 교회에 할례와 구원의 문제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나자 그 곳에 머물러 있던 바울과 바나바(게바와 유대인들이 이방인과 먹다가 외식하므로 유혹을 받은 적이 있다 ; 갈 2 : 11 - 13)가 예루살렘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이방인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고하였다. 예루살렘 회의에서 가결된 것을 편지로 받아 유다와 실라와 함께 안디옥으로 돌아왔다(행 15 : 1 - 35). 수일 후에 바울이 바나바 더러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였다(2차 전도여행). 바나바는 마가도 데려가자 하나 바울은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녀가며 교회들을 굳게 하였다(행 15 : 36 - 41). 나중에는 바울도 마가를 그의 하는 일에 유익하다 인정하였다(딤후 4 : 11).
교 훈 :
1.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다(행 11 : 24).
선하신 하나님을 중심하고 위주 하는 사람이요, 신앙 양심을 써서 성령의 감화 감동을 받아 그 인도를 따르고 능력을 힘입은 사람이요, 주와 복음을 믿음으로 순종한 사람이다.
선으로 악을 이기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여 사역(使役)하면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진다.
2. 사도로서의 한 일은
1) 바울을 바로 소개하였다.
바울이 주를 본 것과, 돌이켜 주를 증거 하는 자가 된 것을 사도들에게 말하여 오해를 풀고 함께 일하게 하였다.
서로 간에 오해하여 받아들이지 않을 때에 중간에서 진심을 바로 전하여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 : 9)
2) 바울과 함께 첫 전도자로 파송 되었다(행 13 : 2).
전도자로 파송 되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많은 이들이 구원을 얻었다. 핍박이 심하였으나 주를 힘입어 담대히 증거하고 표적과 기사를 많이 행하였다.
믿는 사람은 다 증거 자로 파송 되는 줄 알고 가는 곳곳마다 담대히 주와 복음을 전하여 구원하는 일을 하자. 그리하면 주의 권능으로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날 것이다.
3)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이방인 중에 일어난 일을 고하였다(행 15 : 12).
하나님이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고하여,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 는 것으로 결의하게 되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율법의 행위 여부가 아니라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얻는 도리를 세운 것이다.
바른 구원 도리를 세워 나가는데 힘써야 한다.
4) 마가를 다시 데리고 복음을 전하였다.
바울은 마가를 데려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나, 바나바는 다시 데려가자 하여 서로 갈라서서 전도하게 되었다. 마가로 인하여 비록 서로 갈라졌으나 나중에는 바울이 바나바를 좋게 여겼고(고전 9 : 6 - 12), 마가를 나의 일에 유익한 자라 하였고(딤후 4 : 11), 골로새 교회에 마가를 소개하고 영접하라 하였다(골 4 : 10).
복음의 일을 하다가 서로 맞지 아니하여 다투는 일이 있을지라도 다시 주안에서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복음을 전하여야 한다.
문 답 :
1. 바나바는 어떤 사람입니까?
답 :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입니다.
2. 그가 한 일은 무엇입니까?
답 : 1) 바울을 바로 소개하였습니다.
2) 바울과 함께 첫 전도자로 파송 되었습니다.
3)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이방인 중에 일어난 일을 고하였습니다.
4) 마가를 데리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제 12 공과 바 울
본 문 : 디모데후서 1장 9절 - 12절
참 고 : 행 9장 - 28장, 바울서신(로마서, 고린도 전 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 전 후서, 디모데 전 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요 절 :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딤후 1 : 11)
내 용 :
사울(바울)은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태어나 난지 팔일만에 할례를 받았다. 그 성에서 자랐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가말리엘의 문하(門下)에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아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다.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교회를 심히 핍박하였다(행 22 : 3, 빌 3 : 5 - 6). 스데반 집사의 순교를 지켜 본 사울은 그의 죽음을 마땅히 여기고, 각 집에 들어가 예수 믿는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겼다(행 8 : 1 - 3).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녀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었다. 그가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에서 빛이 저를 둘러 비취었고, 땅에 엎드리어 들으니 부활하신 예수께서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셨다.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은 보지 못하고 식음(食飮)을 전폐하였다.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는 제자가 있더니 환상 중에 주께서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사울을 찾고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라?하셨다. 이에 사울은 아나니아의 안수로 다시 보게 되고 세례를 받고 성령의 충만을 받았다.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으며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듣는 사람 가운데 이전에 그를 알던 사람들이 다 놀랐다. 여러 날이 지나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共謀) 하여 밤낮으로 성문을 지키자 제자들이 밤에 그를 광주리에 담아 성에서 달아내려 주었다(행 9 : 1 - 25). 사울이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가서 3년을 지내며 그 후 다메섹으로 다시 돌아 왔다가 예루살렘에 가서 15일 동안 머물렀다. 예루살렘으로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그를 베드로와 야고보에게 데리고 가서 어떻게 제자 된 것을 말하여 주었다. 그가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전도하다가 유대인들이 죽이려고 힘쓰므로 형제들이 다소로 보내었다(행 9 : 26 - 30 ; 갈 1 : 17 - 19). 안디옥으로 파송 된 바나바는 다소에 있던 사울을 불러 둘이 함께 1년 간 안디옥 교회에서 큰 무리를 가르쳤다(행 11 : 22 - 26).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전도자로 파송 되었다. 바울은 3차에 걸친 전도 여행을 하며 표적과 기사를 행하고 많은 고난을 겪는 가운데 교회들을 세워 나갔다(1차 : 행 13 : 2 - 14 : 28, 2차 : 행 15 : 36 - 18 : 22, 3차 : 행 18 : 23 - 21 : 14). 3차 전도 여행을 마친 바울은 심령에 매임을 받아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고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행 20 : 22 - 38). 그가 예루살렘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고, 유대인들에게 많은 핍박을 받고 결박당하였다.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유대인이 40여명이나 되었으나, 군대의 호송을 받고 가이사랴로 보내져 총독 베릭스 앞에 서게 되었다. 그는 2년 간 옥고를 치르며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 할 때도 복음을 변명하였다. 바울은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할 소망으로 황제에게 판결 받고자 하였다. 로마로 가는 도중에 유라굴라라는 광풍을 만나 배가 파선되자 바울이 구원의 여망을 잃어버린 선원들에게 하나님의 사자(使者)의 말을 전하여 힘을 북돋우고 멜리데 섬에 이르렀다. 그는 독사에 물렸으나 죽지 않았고 그 섬의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의 부친의 열병을 낫게 하고 다른 병든 사람들도 낫게 하였다. 석 달 후에 그 섬에서 떠나 로마로 오게 되었다. 옥중에서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써서 빌립보서, 빌레몬서, 골로새서, 에베소서를 기록하였고 담대히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쳤다.
교 훈 :
1. 예수님을 만나 회심(回心:마음을 돌이킴)하고 소명(召命:부르심의 명령)을 받았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회심(개종 : 유대교 → 기독교)하고 이방 전도의 소명을 받아 잘 감당하였다. 예수님을 만나야 사람이 변하고(옛사람 → 새사람) 소명을 받고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진리와 영감과 함께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여 회심하고 소명을 받는 자들이 되자.
2. 교만하였으나 겸손하여졌다.
바리새파 사람으로 율법을 흠이 없이 열심히 지켜 자신이 큰 자로 의인인 줄 알고 교만하였으나, 주님을 만난 다음에는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는 줄 알고 많은 의를 행하고도 자신을 작은 자로 여겨 겸손하였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 : 10).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는 줄 알고 의를 행하고도 겸손하여야 한다.
3. 고난 가운데 건짐 받았다.
바울은 전도 여행 가운에 많은 고난을 받았다.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나 하나님만 의뢰하므로 큰 사망에서 건짐 받았다. 고난이 극함은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려 함이다.
고난이 많아도 낙심하지 말고 건져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의뢰하여 소망에 견고하여야 한다.
4. 심령에 매임을 받았다.
바울은 심령에 매임을 받아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진리와 영감의 말씀에 심령이 매임을 받아 어떤 현실에서라도 주 예수의 이름 전하는 걸음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하여야 한다.
5. 자타의 구원을 이루었다.
큰 풍랑으로 구원의 여망(餘望:아직 남아있는 희망)이 다 없어졌을 때에 바울이 하나님의 사자가 이른 말로 배에 탄 사람들을 권하여 안심을 시키고 마침내 구원 얻게 하였다.
절망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전하여 자신만 구원 얻을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함께 구원하여야 한다. 나가 아니라 우리의 구원이 되어야 한다.
문 답 :
1. 바울의 회심과 소명은 어디서 이루어졌습니까?
답 : 다메섹 도상
2. 교만하였으나 겸손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3. 고난 가운데 누구만 의뢰하여 건짐 받았습니까?
답 : 하나님
4. 결박과 환란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에 무엇 때문에 올라갔습니까?
답 : 심령에 매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5. 우리가 이룰 구원은 무엇입니까?
답 : 자타의 구원
제 13 공과 디모데
본 문 : 디모데후서 3장 14절 - 17절
참 고 : 행 16 : 1 - 5, 17 : 10 - 15, 18 : 5, 19 : 21 - 22, 20 : 4 ; 빌 2 : 19 - 24 ; 데살 전 3 : 1 - 7
요 절 :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 : 15)
내 용 :
디모데는 바울이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요, 참 아들이요, 제자다(고후 1 : 1; 딤전 1 : 2; 딤후 1 : 2).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지만 유대인인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믿음으로 어릴 때부터 성경을 알았고, 신앙으로 양육 받아 거짓이 없는 믿음을 가졌다(행 16 : 1, 딤후 1 : 5).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을 받는 자였다. 바울이 마가의 일로 바나바와 나누어져서 실라와 함께 루스드라에 이르렀다가 디모데를 만나 그에게 할례를 행하고 함께 2차 전도 여행을 떠났다(행 16 : 2 - 5). 디모데는 바울과 실라와 함께 소아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다. 거기서 바울이 환상 가운데 “마게도냐 사람을 도우라” 하니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로마의 식민지인 빌립보에 이르러 수일을 유하였다(행 16 : 6 - 12). 디모데는 빌립보와 데살로니가에서는 바울과 함께 하였으나, 베뢰아에서는 실라와 더불어 남겨졌다(행 17 : 13 -14). 나중에 바울을 따라 아덴에 갔으며, 그곳에서 데살로니가로 보냄을 받았고(데전 3 : 2), 다시 고린도에 가서 바울을 만났다(행 18 : 5). 디모데는 3차 전도 여행 시에도 에베소, 고린도, 마게도냐 등지에서 바울과 함께 하였고, 로마에서도 함께 하였다(행 19 : 21 - 22, 20 : 4). 바울은 로마 감옥(첫 번째 투옥)에서 나온 후 마게도냐로 갈 때에 디모데를 권하여 에베소 교회를 돌아보게 하였고(딤전 1 : 3) 마지막으로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디모데가 속히 오기를 원했다(딤후 4 : 9, 21). 바울은 달려갈 길을 마치고 떠날 기약이 가까웠을 때에 디모데에게 말씀 전파를 항상 힘쓰라고 부탁하였다(딤후 4 : 1 - 8). 디모데는 바울의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은 사람이다(빌 2 : 19 - 22).
내 용 :
1.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아 거짓이 없는 믿음을 가졌다.
외조모와 어머니의 믿음으로 어릴 때부터 성경으로 양육 받아 진실한 믿음을 가졌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어려서부터 성경으로 길러져서 진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되어야 한다. 진실은 성경대로의 지식 진실과 행위 진실과 사람 진실이다.
2. 바울의 사랑과 신뢰를 받았다(빌 2 : 19 - 22).
바울은 그를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요, 참 아들이요, 제자라 하였다. 그 이유는 디모데가 수년간 바울과 동행하면서 바울과 뜻을 같이 하여
1) 교회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하였다.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진실하게 생각하였다.
다른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은사 기관에 속한 사람은 언제든지 교회와 성도들을 진실히 생각하여 여러 사정을 헤아리고 부지런히 기도하며 권면하고 심방하여 인도하여야 한다.
2) 자기 일을 구하지 아니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였다.
무엇보다 먼저 주와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며 일하였다.
자기의 유익은 다 내 놓고 그리스도 예수의 피에 팔린 주의 종 인줄 알고 맡겨진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고도 마지막에는 무익한 종이라 하여야 한다.
3) 연단 받았다.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수많은 어려움을 감당하며 연단 받으므로 맡겨진 교회도 잘 감당하였다.
교회에 주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 자는 연단을 받아 정금 같은 믿음을 가져야 어떤 환란이 와도 맡겨진 일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 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 : 7)
4) 바울에 대하여 자식이 아비에게 하듯 하였다.
사도바울을 아비와 같이 존경하고 위하여 어느 때나 어디서나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복종하며 따랐다.
신앙 선배요, 지도자를 진정으로 존경하고 위하며 주안에서 복종하여야 한다.
문 답 :
1. 디모데는 거짓이 없는 믿음을 어떻게 가졌습니까?
답 : 어려서부터 성경으로 길러졌기 때문입니다.
2. 바울의 사랑과 신뢰를 어떻게 받았습니까?
답 : 1) 교회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하였습니다
2) 자기 일을 구하지 아니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였습니다.
3) 연단을 받았습니다.
4) 바울에 대하여 자식이 아비에게 하듯 하였습니다.
* 부활 공과 *
본문 : 빌립보서 3장 10절 - 11절
제목 : 부활
요절 :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빌 3 : 11)
1. 예수님께서 사람되어 오신 것은 그리스도 직을 행하시기 위해서 오셨고, 사생활 삼십 년과 공생활 삼 년 사 개월도 다 그리스도 직을 이행하기 위하심이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도 부활도 그리스도 직을 이행하기 위하심이다.
2. 그리스도 직은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책이다. 하나님 앞에 모든 삐뚤어지고 더러워지고 원수 된 것을 자기희생으로 해결하여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고 하나님의 충만을 자기 것으로 삼아 영생하도록 인간 구원과 만물 구원을 위하여 자기를 투자하는 것이 제사장 노릇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지식과 위반된 잘못된 지식으로 망하여 가고 있는 사람을 돌이켜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 되도록 만들어 지식 지혜의 삐뚤어짐이 없게 함이 선지자 직을 행하는 것이요, 모든 인간의 가진 힘이 하나님과 대립되어 금생과 내세의 영원 자멸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을 돌이켜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 되어 영생하도록 하는 것이 왕 직을 행하는 것이다.
3. 그런고로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축복 받을 수 있는 도덕적으로 온전한 사람으로, 사람의 지식 지혜를 하나님 앞에 축복 받을 수 있는 온전한 지식 지혜로, 모든 힘을 회개시켜 하나님에게 축복 받을 온전한 능력으로 돌이켜 영생과 축복을 받는 이 구원을 위하여 금생에 자기 것을 투자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무궁 세계에서 영광되고 복된 생애를 계속할 수 있는 자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이 부활이다. 그런고로 어디서나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선지자로, 하나님이 세우신 왕인 것을 기억하고 이 세 가지 직책을 감당하기 위하여 모든 세상살이의 썩을 것, 욕된 것, 약한 것, 육의 몸을 투자하며 희생하여 심어야 썩지 아니할 것, 영광스러운 것, 강한 것,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산다.
문 답 :
1.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답 : 그리스도 직을 이행하기 위하심입니다.
2. 그리스도 직은 무엇입니까?
답 : 제사장, 선지자, 왕
3. 3가지 직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답 : 1) 제사장은 도덕적으로 온전케 하고,
2) 선지자는 지혜 지식적으로 온전케 하고,
3) 왕은 능력적으로 온전케 합니다.
4. 부활의 소망을 가진 우리는 어떻게 세상살이를 하여야 합니까?
답 :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책을 위하여 희생하여 심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