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4 - 도평교회
제 14 공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본 문 : 다니엘 3장 16절 - 18절
참 고 : 다니엘 1장 - 3장
요 절 :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단 3 : 17)
내 용 :
바벨론의 포로 가운데 다니엘의 동무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있었다. 세 청년은 다니엘과 함께 열흘동안 채식만 하고도 왕의 진미(珍味:아주 좋은 맛이 나는 음식)를 먹은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였고, 하나님이 지식을 얻게 하시니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였다. 느브갓네살 왕이 꾼 꿈의 해석으로 인하여 박사들이 다 멸해질 형편에 세 청년은 다니엘의 부탁대로 함께 기도하였고 그의 청구로 바벨론의 도를 다스리게 되었다. 왕이 금 신상을 만들어 바벨론 도의 ‘두라’ 지방에 세우고 온 나라 사람들에게 ?금 신상에 절하라 누구든지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다. 그때에 세 청년이 절하지 아니하자 왕이 분노하여 그들을 끌어오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 절하게 하였으나 그들은 “이 일에 대답할 필요가 없고 하나님이 능히 건져내시겠고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금 신상에 절하지 아니할 줄 아옵소서" 하였다. 왕이 분이 가득하여 풀무 불을 평일보다 일곱 배나 뜨겁게 하고 그들을 결박하여 던져 넣게 하였다. 그런데 오히려 그들을 붙든 사람들은 다 타 죽었고, 불 가운데 신들의 아들과 같은 모양이 그들과 함께 다녔다. 나와 보니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袴衣:홑바지)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탄 냄새도 없었다. 이에 왕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하고 온 나라에 조서를 내려 “하나님을 무례하게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 터를 삼으라" 하고 드디어 그들을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였다.
교 훈 :
1. 뜻을 정하였다.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가 된 것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순종하여 징계를 받은 것으로 깨달은 그들은 특수생, 정계요인의 희망, 왕의 진미와 같은 유혹이 몰려 왔으나 땅의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을 바꾸지 아니 하기로 다니엘과 함께 뜻을 정하고 요동치 않았다. 학업이 마쳐지는 삼 년 간을 두고 시간마다 날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소망하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일을 계속하였다.
2. 왕의 금 신상에 절하지 아니하였다.
1)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다.
“하나님이 풀무 불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말하였고 실지로 건짐을 받았다. 믿는 사람은 불이 태우면 타고, 사람이 죽이면 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생사화복을 주권 하여 책임지시므로 그 가운데 특수구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자들이 되자.
2) 계명에 담대하여 변함 없이 순종하였다.
십계명 중 이 계명에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풀무불의 해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담대하게 변동 없이 순종하였다. 진리 영감대로의 분명한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는 의심 없이 순종하여야 한다.
3) 왕이 놀라는 역사가 일어났다.
세 사람을 불 속에 던져 넣었는데 네 사람이 돌아다니고, 불 가운데서 나왔는데 타서 죽지도 아니하니, 왕이 놀라서 그들의 섬기는 하나님을 훼방하든지 대항하면 전부 사형을 내리겠다고 엄하게 명령하였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걸음을 걸을 때는 주권자요 전능자이신 주님이 함께 하시므로 어떤 피조물도 막지를 못하고 도리어 구원의 복음이 힘있게 전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문 답 :
1.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무슨 뜻을 정하였습니까?
답 : 하나님만 경외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2. 왕의 금 신상에 절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 1)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2) 계명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3. 풀무 불에서 어떻게 살아났습니까?
답 : 주님이 지켜주셨습니다.
4. 하나님의 인도만 따라가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답 :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제 15 공과 느브갓네살 왕
본 문 : 다니엘서 4장 34절 - 37절
참 고 : 열왕기하 24, 25장; 역대하 36장; 다니엘 1장 - 4장
요 절 : 그러므로 지금 나 느브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 히 낮추심이니라(단 4 : 37)
내 용 :
느브갓네살은 바벨론 나라의 왕(B.C 605-562)으로 당시 온 천하에 유력한 통치자였다. 왕이 평강 할 때에 한 꿈을 꾸고 두려워하여 번민(煩悶:마음이 괴로움)하였다. 그 꿈은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데 한 거룩한 순찰자가 하늘에서 내려와 외치기를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두고 나무를 베어 버리라 일곱 때가 지나리라" 하였다. 그 후에 다니엘이 그 꿈을 해석하였는데 “이 나무는 곧 권세를 땅 끝까지 미치는 왕이시라, 지극히 높으신 자의 명정(命定:명령하여 정함)하신 것이 왕에게 미쳤으니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하나님이 인간나라를 다스리시는 줄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하였다(단 4 : 22 - 26). 열두 달이 지난 후에 이 모든 일이 다 왕에게 임하였다. 그 기한이 차매 왕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총명과 위엄과 광명이 돌아왔고 나라에 다시 세움을 입고 지극한 위세가 더하였다. 그러므로 왕이 천하에 거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자기에게 행하신 이적과 기적을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하고 조서를 보내었다(단 4 : 1 - 3).
교 훈 :
1. 교만하여 짐승같이 되었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 49 : 20) 하였다. 왕이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았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단 4 : 30) 하였더니 사람들에게 쫓겨나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되었다. 마음이 변하여 교만하면 자기 욕심을 따라 세상의 지위 권세 부 지식만 아는 도덕 없는 짐승같이 된다.
2. 겸손하여 다시 세움을 받았다.
하늘을 우러러 보아 인간나라를 다스리시는 지극히 높으신 하늘의 왕 되신 하나님을 알고 자신은 그 다스림을 받는 땅의 왕 된 것을 알아 겸손하였다. 이에 총명이 다시 돌아오고 다시 왕으로 세움을 입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자기를 바로 알아서 자기를 내놓고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겸손이다. 겸손하면 때가 되어 높임을 받는다(벧전 5 : 6).
3. 하나님 뜻대로 이루신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단 4 : 17) 한대로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것들을 하나님 뜻대로 다스리시고 인간의 욕심과 실력대로 주시지 않는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 16 : 1).
4. 회개함으로 은혜를 받아야 한다.
다니엘이 왕이 꾼 꿈을 해석하고 간(諫:고치도록 말함)하여 공의를 행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贖:갚음)하라 하였으나 그리하지 아니하고 열두 달을 지나 그 평안함이 장구하지 못하였다. 하나님이 장래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미리 경고하실 때에 허송세월 하지말고 근신하여 회개할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한다.
하늘을 우러러 보아, 스스로 왕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세워서 된 줄 알고 회개하니 총명이 돌아왔다. 그는 1) 하나님을 찬양하고 2)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3) 다시 왕으로 세움을 입고 4)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낮추심을 깨달았다.
5. 하나님이 해주신 역사를 자랑하자
왕이 이방사람인데도 하나님이 자기에게 베푸신 이적(異蹟)과 기사(奇事:기이한 일)를 천하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다 알기를 원하여 조서를 내려보내었다. 하나님을 믿으므로 그 능력의 역사가 나타날 때에 감추지 말고 하나님을 증거하며 자랑하자.
문 답 :
1. 회개할 기회는 언제 입니까?
답 : 하나님이 미리 경고하실 때입니다.
2. 왕이 짐승같이 된 원인이 무엇입니까?
답 : 교만
3. 회개한 후에 무슨 은혜를 받았습니까?
답 : 1) 하나님을 찬양하고 2)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3) 다시 왕으로 세움을 입고 4)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낮추심을 깨달았습니다.
4. 하나님이 해주신 역사를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자랑
제 16 공과 호세아
본 문 : 호세아 2장 16절 - 20절
참 고 : 호세아
요 절 :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 가 들며(호 2 : 19)
내 용 :
호세아는 ‘구원하다" ‘구해내다’ 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그는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유다 왕으로 다스리던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B.C 790 - 749)가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의 선지자이다. 이스라엘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 하였음을 알리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음란한 아내를 취하고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말씀하셨다. 이에 저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취하여 세 자녀를 낳았으니 첫째 아들은, 이스르엘(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하리라는 뜻)이라 하고 둘째 딸은, 로루하마(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라 하고 셋째 아들은,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라는 뜻)라 하였다. 그런데 고멜이 다른 사람과 연애하여 다시 음부(淫婦)가 되었는데,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그 여인을 다시 사랑하여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저를 사서 많은 날 동안 함께 지내고 행음 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하라” 하셨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삶과 예언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나라와 백성들의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과 사랑을 다 전하였다.
교 훈 :
1. 순종한 사람이다.
호세아는 “음란한 여인을 취하라”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타인에게 음부 된 아내를 다시 사랑하라” 는 명령이 선지자로서 자기 위신이나 명예나 활동하는 것에 이치적으로 맞지 아니하였으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불행스러운 가정을 이루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하신 말씀대로 자기생각과 판단을 다 부인하고 희생을 감수하여 주님을 따라 그 뜻대로 순종하는 자가 참 하나님의 종이다.
2. 예언의 말씀뿐 아니라 결혼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다 증거 하였다.
1)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었다.
여로보암 2세 당시 이스라엘은 잃었던 땅을 회복하고 번영과 부강과 평안을 누렸으나 그들의 생활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방탕하며 간부와 같이 세상위주가 되어있었다. 그러한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아내로 삼으신 것을 나타내었다. 사랑 받을 자격도 없는 우리를 사랑하여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아내로 삼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2) 하나님의 은총을 나타내었다.
낳은 자식들의 이름을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 라 하여 이스라엘을 열방에 흩어 폐하여 버리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내었다. 또 다시 그 이름을 ‘암미’, ‘루하마’ 라 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나타내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버리고 떠났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참고 기다리고 인내하며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3) 하나님을 다시 배반한 죄를 돌이켜 사랑하심을 나타내었다.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 된 그 여인을 은 15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값 주고 사서 데려다가 다시 아내로 삼아 사랑하여, 다시 부를 때에 돌아오면 구속하여 아내로 인정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사랑을 나타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정이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문화를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고, 구원에 필요한 선물로 주신 모든 것을 세상이 준다고 하며 더불어 친교 하여 세상주의가 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간섭하여 회개하기만 하면 다시 사랑하여 주신다. 의와 공변(하나님의 공의롭고 정의로운 판단)됨과 긍휼과 진실함을 모든 더러운 죄악으로부터 순수함을 지키는 지참금으로 주어 신인결합의 혼인 생활이 영원히 계속되게 하신다. 믿는 사람의 영육이 천해지고 무능해지는 것은 간부인 세상을 연애하기 때문이요, 존귀하고 유능해지는 것은 본 남편 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두려워하고 사랑하여 그분에게만 복종하고 사는 것이다.
문 답 :
1. 참 하나님의 종은 어떤 사람입니까?
답 :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2. 호세아 선지자는 무엇으로 하나님의 뜻을 증거 하였습니까?
답 : 예언의 말씀과 결혼생활
3. 증거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답 : 사랑과 은총과 다시 사랑하심입니다.
4. 믿는 사람이 존귀하고 유능해지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두려워하고 사랑하여 복종하여야 합니다.
제 17 공과 요엘
본 문 : 요엘 2장 25절 - 27절
참 고 : 요엘, 사도행전 2장 17절 -21절
요 절 :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 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욜 2 : 27)
내 용 :
하나님께서 브두엘의 아들 요엘을 선지자로 세워 여호와의 날을 예언하고 그 말씀을 듣는 자들은 또한 자녀와 후시대에 전하라 하셨다. 메뚜기(팟종이, 늣, 황충)재앙이 점점 심하게 임하는 것을 한 이족(異族:앗수르)이 유다를 쳐서 멸할 것으로 비유하였다. 그 날은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니 식물이 끊어지고 짐승들이 탄식하고 피곤하며 어둡고 캄캄한 날이 되고, 하나님께서 강한 군대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니 불이 나와 에덴동산 같았던 것이 다 살라져 황무한 들 같이 된다 하였다. 그 때에 성전에 제사가 끊어지고 토지의 소산이 없어지니, 제사장들은 슬피 울고 금식일을 선포하고 모든 거민(居民)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부르짖어라 그리하면 긍휼히 여기시고 응답하여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시고 북편 군대를 쫓아내시고 다시는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하였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만민에게 부어 주시고 하늘과 땅에 이적을 베푸셔서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 있을 터인데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남은 자 중에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이라?(욜 2 : 28 - 32) 하였다. 또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유다 자손에게 강포(强暴:사납고 포악함)를 행하며 무죄한 피를 흘린 사면의 열국을 보복하여 다 심판하시고, 유다와 예루살렘은 여호와께서 피난처와 산성이 되셔서 대대로 영원히 있을 것이라 하였다.
교 훈 :
1. 말씀을 전하여 구원하여야 한다.
요엘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이르신 말씀대로 여호와의 날에 유다에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 와서 멸망당할 것과 어떻게 구원 얻을 것을 전하였다. 오늘날 성경에 기록된 말세의 대 환란과 예수님의 재림과 구원의 도리를 전하여 멸망당할 자들을 구원하여야 한다.
2. 재앙의 원인은 죄다.
유다가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지으니 재앙이 임하였다. 재앙은 첫째, 사업재앙(1 : 4 - 사업이 망함) 둘째, 식물재앙(1 : 5 - 식물이 빈궁해짐) 셋째, 인적재앙(1 : 6 - 사람이 대적함) 넷째, 쾌락재앙(1 : 8, 10 - 기쁨이 없어짐) 다섯째, 감사재앙(1 : 9 - 감사할 것이 없어짐)이 있다. 원치 않는 재앙의 원인은 죄 인줄 알고 죄를 싫어하며 범하지 말아야 한다.
3. 재앙을 벗어나는 길은 회개뿐이다.
멸망의 재앙이 전능자 하나님께로서 이르니 당할 자가 아무도 없다.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찢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재앙을 벗어날 수 있다. 제사장들부터 시작하여 단에 수종드는 자들과 장로들과 모든 거민이 회개하였듯이 먼저 된 자들이 앞장서고 모든 이들이 함께 회개에 동참하여야 한다. 하나님께 대하여, 성경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사건에 대하여, 물질에 대하여 삐뚤어진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
4. 하나님은 인애가 크신 분이시다.
재앙을 당하여 회개하면 뜻을 돌이켜 더 이상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고 복을 주시고 제사를 드리게 하시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애(仁愛)가 크신 하나님이시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하게 주셔서 열매 맺게 하시듯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풍성하게 하셔서 구원의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자들이 되자.
5. 여호와의 날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
여호와의 날은 크고 두려운 날이다.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日月)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어 어둡고 깜깜한 날이요, 불이 사르는 것 같이 큰 환란이 와서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다. 그 때에 만민에게 부어주시는 성신을 받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 누가 능히 설 수 없는 진노의 큰 날이 임하는데 그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 얻을 자는 성령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다. 그 날에 어떤 큰 환란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신앙양심을 써서 성신의 감화 감동을 놓지 않고 예수를 주라 시인하고 하나님을 찾으면 기본구원 뿐 아니라 영광스런 건설구원을 이루게 된다.
문 답 :
1. 요엘은 무엇을 위하여 하나님 말씀을 전하였습니까?
답 : 멸망당할 자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 재앙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답 : 죄
3. 재앙은 어떤 종류가 있습니까?
답 : 1) 사업재앙 2) 식물재앙 3) 인적재앙 4) 쾌락재앙 5) 감사재앙
4. 재앙을 벗어나는 길은 무엇입니까?
답 : 회개
5. 여호와의 날에 누가 구원을 받습니까?
답 :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입니다.
제 18 공과 아모스
본 문 : 아모스 7장 14절 - 17절
참 고 : 아모스
요 절 :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 로서 양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암 7 : 14 하반절 - 15)
내 용 :
아모스(B.C 760경 예언)는 유다 왕 웃시야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 시대의 지진이 일어나기 2년 전에 이스라엘과 열방에 대한 묵시(?示)를 받았다. 그는 유다 베들레헴 드고아에 살던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던 농부였다. 양떼를 따를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다가 선지자로 세우고 북방 이스라엘을 위하여 예언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나라인 유다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나라인 다메섹,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 모압의 죄를 지적하고 심판을 경고하였다. 그 당시 유다와 이스라엘은 다른 이방나라와 다를 바가 없이 신앙적으로 도덕적으로 심히 타락하여 범죄 하였다(2 : 4 - 8, 3 : 9 - 10, 4 : 1 - 5, 5 : 25 -26, 6 : 3 - 6, 8 : 4 - 6).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근(饑饉:굶주림), 기갈(飢渴:굶주림과 목마름), 풍재(風災:바람 피해), 깜부기(곡식의 이삭이 시꺼먼 가루로 변하는 병), 팟종이(메뚜기의 일종), 염병(染病:전염병), 칼, 불의 재앙을 징계로 자주 받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모든 죄악을 보응하여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힘을 쇠하게 하며 궁궐을 약탈하리라”(3 : 11) 하셨다. 아모스는 이스라엘 온 땅에 풀을 베게 한 후에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 황충이 나와서 풀을 다 먹는 것(7 : 1 -2)과,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 것(7 : 4)과, 주께서 다림줄(수평, 수직을 볼 때 쓰는 줄)을 잡고 서셔서 “다시는 용서치 아니 하리라” 하는 것(7 : 7 - 8)을 보았다. 이는 하나님이 재앙으로 미약한 이스라엘이 회복하려고 할 때에 다시 큰 재앙이 내려서 아주 멸망할 것임을 깨달았다. 그 후에도 여름 실과 한 광주리를 보이며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라”(8 : 1 - 2) 하시고, 또 주께서 단 곁에 서서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숴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살륙(殺戮:사람을 마구 죽임)하리니 그 중에 하나라도 도망하지 못하고 피하지 못하리라”(9 : 1 - 4) 하셨다. 이에 아모스가 사하여 징벌을 그치게 해 달라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왕 여로보암 2세에게 기별하여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여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사로잡혀 떠나간다 말하므로 이 땅이 견딜 수 없다” 하고 또 아모스에게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거기서나 예언하고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하였다. 아모스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불러 이스라엘에 예언하라 하셨다 하며 아마샤와 그 아내와 자녀와 집과 땅이 다 저주를 받고 나라가 망할 것(7 : 10 - 17)을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범죄 하므로 장차 말씀의 기근과 기갈이 올 것이라(8 : 11 - 13) 하고, 범죄 한 나라는 주목하여 지면에서 멸하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 아니하리라(9 : 8) 말씀하셨다.
교 훈 :
1. 하나님께서 데려다가 선지자로 세웠다.
아모스는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나 예언하라 할 때에 자신은 목자요, 농부로서 본래 선지자도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선지자로 양육 받은 사람도 아닌데 하나님께서 데려다가 예언의 일을 맡기셨다고 하며 굴하지 아니하고 잘 감당하였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갈 1 : 1)과 같이 우리도 소명감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의 뜻을 전하여 인간 구원하는 일을 잘 감당하는 자들이 되자.
2. 매를 맞고도 죄를 더하면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임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징계를 자주 받으면서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아 흉한 심판의 날이 임하였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더욱 패역(悖逆:도리에 어긋나고 흉악하여 불순함)하느냐” (사 1 : 5)하신 말씀대로 매를 맞으면 속히 돌이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매를 맞고 심하면 육은 멸해지고 영만 구원받는 자리에까지 나아간다.
3. 하나님을 찾는 것이 사는 길이다(암 5 : 4 - 6).
아모스가 이스라엘이 당하는 무서운 징벌을 보고 하나님을 찾아 야곱의 미약함을 고하고 용서를 구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 멸하지 않고 남겨 두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암 2 : 14 - 16).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찾아 의지하여야 산다. 오직 하나님만 우리의 구원이시고 살길이다.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아야 한다. 심한 징벌로 인하여 벗어 날 수 없는 형편이라도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여 공의를 세울 때에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수 있다.
4. 하나님 말씀 기근의 날이 온다(암 8 : 11 - 13).
이스라엘이 범죄 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거짓 선지자를 세우고 이방나라와 같이 되어지니 환란이 찾아오고, 그 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가도 얻지 못할 것을 예언하였다. 말세에는 환란이 심하여 신앙의 자유가 없을 수 있고, 거짓 선지자들로 인하여 말씀을 혼잡케 하는 쑥물(계 8 : 10 - 11)이 성하고, 또 속화가 되어 성경해석이 인본주의로 치우치므로 말씀을 읽고 듣고 바로 배우기가 심히 어렵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말씀 기근의 날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성경을 읽고 듣고 바로 배워서 깨달아 생명의 양식을 삼아 피곤치 아니하여 환란을 이기고 승리하는 자들이 되자.
문 답 :
1. 선지자가 되기 전 아모스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답 : 목자, 농부
2. 누가 불러 선지자로 삼았습니까?
답 : 하나님
3. 매를 맞고도 죄를 더하면 어떻게 됩니까?
답 : 심판의 날이 임합니다.
4. 멸망의 심판을 받지 않고 사는 길이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것입니다.
5. 말세의 환란 중에 큰 것이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 말씀의 기근
제 19 공과 오바댜
본 문 : 오바댜 1장 10절 - 12절
참 고 : 오바댜
요 절 : 네게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을 인하여 수욕을 입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옵 1 : 10)
내 용 :
오바댜는 에돔에 대하여 받은 묵시를 예언한 선지자이다. 에돔(붉다는 뜻 : 창 25 : 25)은 에서의 다른 이름으로 에서 족속을 말한다. 에서는 쌍둥이인 야곱과 함께 난 이삭의 맏아들로,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았고 축복을 가로챈 야곱을 미워하여 죽이고자 하였다. 그 후 가나안 땅을 떠나 세일 산에 거하였다. 그 자손들이 에돔 나라를 세우게 된 것이다. 에돔이 요새를 만들어 바위틈에 거하며 높은 곳에 살아 교만하니 하나님께서 열국 중에 미약하게 만들어 크게 멸시를 받고 남김없이 망할 것이라 하였다. 또 다른 나라들과 서로 약조하여 화목하였으나 도리어 그들이 쫓아내고 함정을 베풀고, 에돔의 지혜 있는 자와 용사들이 살륙을 당하여 다 멸절 된다 하였다.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하실 때에 에돔이 야곱의 환란 날에 방관하고 심지어 이방인과 함께 그 재물을 늑탈(勒奪:강제로 빼앗음)하고 예루살렘을 얻고자 하여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暴虐)을 인하여 그 행한 대로 수욕(羞辱:수치와 모욕)을 입고 영원히 멸절(滅絶)되리라 하였다. 그러나 야곱 족속은 장차 회복되어 가나안 땅에 다시 자기기업을 누릴 것이며 그들이 불이 되어 에서 족속을 초개(草芥 : 풒과 짚)같이 사를 것이라 하였다.
교 훈 :
1. 하나님을 떠나서는 반드시 망한다.
에돔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떠나 세일 산에 거하였다. 아브람이 기근을 피하여 하나님이 지시하신 가나안 땅을 떠나 애굽에 우거(寓居:임시로 거주함)하려고 내려갔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무슨 일을 당하였을는지 모른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세상 어디를 가든지 반드시 망한다. 현실을 하나님이 조성하여 주신 에덴동산인줄 알고 거기서 하나님을 모시고 언약의 말씀을 지키면 망하지 않고 반드시 흥하는 길이 있다.
2.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여 교만하면 망한다.
에돔의 서쪽은 험준한 산악지대요, 동쪽은 아라비아 사막이고 북쪽은 사해(死海)가 놓여있어 난공불락(難攻不落:공격하기 어려워 쉽게 함락되지 아니함)의 이상적인 요새지(要塞地:공격과 방어 장비를 견고히 구축해 놓은 군사시설)였다. 에돔이 그것을 믿고 교만하다가 망하였다. 세상에서 제가 가진 지식이나 권세나 부요를 의지하여 안보로 삼고 교만하면 생사화복의 주권자 하나님이 끌어내리시고 망하게 하신다.
3. 인간화목은 깨어지고 원수가 된다.
모압과 암몬과 두로와 시돈과 서로 약조하고 동맹을 맺어 화목으로 지내왔으나 그들이 에돔을 속이고 이기며 함정을 베푼다 하였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 : 34) 하였다. 이는 하나님과 화목하지 아니하고 인인 간에 화목 하는 것은 다 깨뜨리신다는 말이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부모자식간에 부부간에 형제간에 친구간에 이웃 간에 선후배간에 하나님으로 인하여 화목을 이루어야 한다. 그리하지 아니한 인인 화목은 언젠가는 다 깨어지고 원수가 된다.
4.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시다.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을 인하여 수욕을 입고 영원히 멸절되리라”(옵 1 : 10) 하였으니 형제가 실족하고 넘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일으켜 세워주어야 할 터인데 도리어 방관(傍觀:곁에서 보고만 있음)하고 늑탈하고 포학을 행한 데 대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행한 대로 갚으신다는 것이다. 형제구원을 돕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는 냉수 한 그릇도 상을 잃지 않는다.
문 답 :
1. 오바댜가 예언한 곳은 어디입니까?
답 : 에돔
2. 에돔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답 : 에서족속
3. 에돔이 망한 원인은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을 떠난 것과, 교만함과, 형제 야곱에 포학함입니다.
4. 화목은 어떻게 이루어야 합니까?
답 :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사람과 화목하여야 합니다.
제 20 공과 요나
본 문 : 요나 1 : 1 - 4
참 고 : 요나, 열왕기하 14 : 25, 마태복음 12 : 38 - 42, 누가복음 11 : 29 - 32
요 절 :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 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욘 1 : 3 상반절)
내 용 :
요나는 가드헤벨(갈릴리 지방) 아밋대의 아들로 선지자이다(왕하 14 : 25). 하나님의 말씀이 요나에게 임하여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악독이 하나님 앞에 상달하였다고 외치라” 하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욥바로 내려갔다가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나 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대풍(大風)을 내리시니 폭풍이 대작(大作)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되었다. 사공이 두려워하여 애를 썼고 또 무리가 서로 이 재앙의 원인이 누구로 인하여 임하였는지 알고자 제비를 뽑았는데 배 밑창에 누워 깊이 잠든 요나가 뽑혔다. 바다가 점점 흉용(洶湧:물결이 매우 세차게 일어남)해지자 육지에 도달하고자 힘써 노를 저었으나 능히 못하고 마침내 제비에 뽑힌 요나를 던지니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쳤다.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제물을 드리고 서원하였다.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를 예비하여 요나를 삼키게 하고 밤낮 사흘을 지내게 하시고 그가 기도하니 물고기로 육지에 토하게 하셨다. 두 번째 말씀이 요나에게 임하여 그 명령대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선포하니 니느웨 성의 왕과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므로 재앙이 내리지 아니하였다. 그가 니느웨 성에 대하여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심을 심히 싫어하고 노하여 기도하기를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 하였다. 요나가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고 그 성 동편에 앉아 박 넝쿨 그늘을 심히 기뻐하였는데 하나님이 벌레를 준비하여 그 넝쿨을 씹게 하시니 곧 시들었다. 해가 뜨겁게 쪼이니 요나가 혼곤(昏困:정신이 흐릿하고 고달픔)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 “네가 수고도 배양(培養)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망한 박 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좌우를 분변(分辨)치 못하는 자가 십이 만여 명이요 육축도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를 아끼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하셨다.
교 훈 :
1.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을 곳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그 밑창에 내려가 숨었으나 선장이 찾고 제비에 뽑혀 하나님의 낯을 피한 것이 드러나고 말았다. 주님 앞에서는 하늘에 올라가도 음부(陰府:지옥)에 내려가도 바다 끝에 가도 피하지 못하고 혹시 흑암이라도 숨기지 못한다.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을 곳이 없는 줄 알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찾아온 진리의 말씀을 저버리지 말고 순종하여야 한다.(시 139 : 7 - 12)
2. 흥망이 자기에게 달려 있다.
폭풍이 일어나고 잠잠한 재앙 여부는 불순종한 요나가 원인이었다. 하나님의 백성된 성도 한 사람의 순종과 불순종으로 그가 속한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민족과 교회가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 흥망의 원인이 자기에게 달려 있는 줄 알고 사는 것 보다 죽는 것이 낫다 할 만큼 순종하는 데에 싫은 것이 있어도 자기를 꺾고 부인하여 순종하여야 한다.
3. 기도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
삼일 밤낮을 큰 물고기 뱃속에 지냈으나 주의 성전을 바라보고 기도함으로 죽지 않고 살아나 하나님의 표적을 나타내었다. 죽음의 고난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부르짖으면 그 기도의 음성을 듣고 구원하여 주신다.
4. 세밀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하나님께서 박 넝쿨을 준비하시고 요나 위에 가리워 그늘로 시원하게 하시고 또 벌레를 준비하여 박 넝쿨을 씹어 시들므로 뜨거운 해가 쬐어 괴롭게 하셨다.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는 규모가 크고 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만 아니라 지극히 작고 중하지 아니하고 가치 없는 것들까지도 다 상관하여 우리의 구원에 유익 되게 하신다.
5.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벧후 3 : 9).
니느웨 성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 회개하니 인애가 크신 주께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다. “네가 박 넝쿨도 아꼈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큰 성 니느웨를 아끼지 않겠느냐” 하신 대로 하나님은 인생이 고생하는 것과 재앙 당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시고 회개하여 구원 얻기를 원하신다. 우리도 하나님의 소원대로 아무라도 죄로 인하여 멸망 받지 않고 구원 얻기를 힘써야 한다.
문 답 :
1.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을 곳이 있습니까?
답 : 없습니다.
2. 흥망은 누구에게 달려 있습니까?
답 : 자기 자신
3.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어떻게 살아났습니까?
답 : 기도
4. 니느웨 성에 재앙이 내리지 않은 까닭이 무엇입니까?
답 : 악한 길에서 떠나 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의 섭리가 어떠합니까?
답 : 세밀합니다.
6.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답 : 회개하여 아무도 멸망치 않기를 원하십니다.
제 21 공과 하박국
본 문 : 하박국 3장 1절 - 4절
참 고 : 하박국
요 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 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합 3 : 2)
내 용 :
하박국은 유다 요시야 왕 때부터 바벨론에 멸망하기까지 예언한 선지자이다. 그 당시 온 나라에 간악(姦惡:간사하고 악하여 부정 불법함)과 패역(悖逆)과 겁탈(劫奪:강제로 빼앗음)과 강포(强暴:사납고 포악함)와 변론(辯論)과 분쟁(紛爭)이 일어나,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시행되지 못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갈대아(바벨론) 사람을 세우셨다. 이 사실을 안 하박국은 유다의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언제 까지 들어 구원하지 아니하시고, 악인(바벨론)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유다)을 삼키되 잠잠하시는가 하며 하나님께 질문을 하고 그 대답을 듣고자 파수하는 성루(城樓:망을 보기 위하여 세운 다락집)에 서서 기다렸다. 하나님께서 대답하여 “정한 때가 있어 그 종말이 속히 이를지니 기다리라 정녕 응하리라,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는 묵시를 주시고 “기록하여 읽을 수 있게 하라” 하셨다(2 : 2 - 4). 주의 말씀을 듣고 놀란 하박국은, 환란 중에 주께서 구원의 병거를 타고 오셔서 분을 내어 열국을 밟고 주의 백성을 구원하실 줄 믿고,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고 나타내시고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실 것을 기도하였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만족한다는 찬송을 하였다.
교 훈 :
1. 하나님은 심판을 길이 참으시는 분이시다.
유다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시행되지 아니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 당장에 심판하지 아니하시니 하박국 선지자가 부르짖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벧후 3 : 9). 악인들이 회개는 안하고 허송세월만 보내는 것을 ‘천년이 하루 같다’ 하셨다. 주님의 안타까운 긍휼의 심정을 잊지 말고 심판이 이르기 전 기회를 놓치지 말고 회개로 준비하여야 한다.
2.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갈대아 사람을 일으켜 유다를 치게 하였다. 비록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켜 옳지 못한 것 같으나, 악인을 몽둥이로 이용하여 의로운 사람을 징계하시고 그 지나친 것은 마침내 쳐서 악인을 멸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악인이 몽둥이 노릇을 할지라도 하나님의 징계인줄 알고 달게 받아 연달(鍊達:일에 익숙하게 단련되고 통달함)하여 의의 평강한 열매인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자(히 12 : 10 - 11).
3. 주의 일은 수년 내에 부흥되고 나타난다.
1) 교만하며 정직하지 못한 바벨론은 그 종말이 속히 이르고, 유다가 비록 징계를 받으나 믿으면 의인이 되고 살게 하시는 주의 일이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하였다(합 2 : 3 - 4). 로마서 1장 17절에 인용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한 이 말씀을 힘입어 종교개혁이 일어났다. 멸망가운데서 구원 얻는 길은 무슨 행위자체보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다.
2) 이 묵시를 받은 하박국은 주의 일이 수년 내에 부흥되고 나타나기를 시기오놋(열광적인 시가(詩歌))에 맞추어 간절히 기도하였다. 우리도 신구약 성경에 약속하신 주의 일이 수년 내에 부흥되고 나타나기를 간구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다.
4. 문답으로 신앙이 성숙된다.
하박국 선지자는 의문에 대하여 하나님께 질문을 하고 어떻게 대답 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아 응답 받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었다. 신앙생활에 의문이 나는 것을 덮어 둘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답을 찾아나가는 것이 신앙성장에 도움이 된다. 성경을 보아서 찾고, 기도하여 영감으로 찾고, 믿음의 사람들 곧 하나님의 종이나 선생이나 신앙선배에게 물어서 찾을 수도 있다. 그래도 찾지 못하면 두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구원에 유익한대로 성령이 깨닫게 하실 때가 있다.
5. 하나님을 인하여 만족하는 자들이 되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도를 깨달은 하박국은 세상 것이 없어도 만족하는 노래를 불렀다.
이 세상의 형적은 다 지나갈 것이니 있어도 없는 것 같이 할 것이요(고전 7 : 31), 없어도 만유의 주인 되시고 절대 주권의 힘을 가지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한 분을 전부로 삼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자들이 되자.
문 답 :
1. 하나님은 심판에 대하여 어떻게 하십니까?
답 : 회개하기를 길이 참으십니다.
2.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에 대하여 어떻게 하십니까?
답 : 공의로 행하십니다.
3. 주의 약속하신 일은 반드시 어떻게 됩니까?
답 : 수 년 내에 부흥됩니다.
4. 신앙이 자라는 방법 중에 하나는 무엇이 있습니까?
답 : 묻고 답하는 것입니다.
5. 우리는 모든 기쁨의 원인을 무엇으로 삼아야 합니까?
답 : 구원의 하나님
제 22 공과 학 개
본 문 : 학개 1 : 7 - 9
참 고 : 학개, 에스라 5 : 1 - 2, 6 : 14 - 15
요 절 :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학 1 : 8)
내 용 :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바벨론 포로생활 후 70년 만에 돌아오게 하겠다는 말씀을 응하시려고 바벨론의 고레스 왕, 다리오 왕, 아닥사스다 왕의 보호와 협조 그리고 스룹바벨, 여호수아, 학개, 스가랴, 에스라 등 경건한 유대 지도자들의 지도아래 두 번째 성전이 세워지고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었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바벨론 왕 고레스가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 며 조서를 내렸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하였으나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방해하여 중단하기를 바사 왕 다리오 2년에 이르렀다. 그 해 6월 초하루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 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였다. ?전(殿)은 황무 하였으나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며 자기 집에 빨라 판벽(板璧)한 집에 거한 것을 책망하고 자기 소위를 살펴보고 산에 올라가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하였다. 백성이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학개의 말을 청종하여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므로 전 역사를 다시 시작하였다. 7월 21일에 말씀이 학개에게 임하여 이전(以前)의 성전 영광을 본 자들에게 “지금 성전을 보잘것없게 여기나 이 성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만국을 진동시키고 만국의 보배가 이르고 영광으로 전이 충만케 되어 이 전(殿)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하였다(학 2 :3 - 9). 또 9월 24일에 말씀이 임하여, 학개가 제사장에게 율법에 거룩하게 되는 것과 부정하게 되는 것에 대하여 묻고, 백성과 나라와 그 손의 모든 일과 그들이 드리는 것도 부정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성전지대를 놓기 전과 그 후를 추억하여 보라하며 위로와 축복과 약속의 말씀을 하였다(학 2 : 10 - 19).
교 훈 :
1. 성전건축 중단을 회개하여야 한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다가 방해가 많음으로 중단하고 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며 자기 집에만 열중하였다. 이에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로 비참하게 되었다. 성전 건축하는 일에 방해를 두려워하여 뒤로 미루고 저만 잘 살려고 분주하고 전심전력하면 재앙(학개 1 : 6, 9, 10 - 11)으로 망한다. 자기 소위를 살펴보면 다 알 수 있다. 성전지대를 놓기 전과 후가 다른 줄 알고 성전건축 중단을 뜨겁게 회개하여야 한다.
2. 성전 건축하는데는 학개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1)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줄 알고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 것이요,
2) 방해하는 원수를 두려워하지 말 것이요,
3) 지체하지 말 것이요,
4)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가 진동되어 도울 것이요,
5) 영광이 클 것이요,
6) 평강이 있을 것이다.
3. 성전은 보이는 성전과 보이지 않는 성전이 있다. 보이는 성전으로 말미암아 보이지 않는 성전이 건축되고 보이지 않는 성전으로 말미암아 보이는 성전이 건축된다. 보이는 성전은 보이지 않는 성전을 위하여 있다. 보이는 성전은 예배당과 보이는 사람들을 말하고, 보이지 않는 성전은 머리되신 하나님과 진리와 사람이 하나가 된 것을 말한다. 우리 마음과 몸의 움직임과 자체가 하나님과 말씀을 모시고 하나 되는 것이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이다. 이 성전건축을 중단하지 말고 개인의 종말과 우주의 종말 때까지 계속하여야 한다.
문 답 :
1. 학개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답 : 성전을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2.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은 무엇입니까?
답 : 우리 마음과 몸의 움직임과 자체가 하나님과 말씀을 모시고 하나 되는 것입니다.
3. 우리가 회개할 것이 무엇입니까?
답 : 자기 집에만 열중하고 성전건축을 중단한 것입니다.
4. 성전건축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1)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줄 알고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 것이요,
2) 방해하는 원수를 두려워하지 말 것이요,
3) 지체하지 말 것입니다.
5. 성전건축을 하면 어떻게 됩니까?
답 : 1)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가 진동되어 도울 것이요,
2) 영광이 클 것이요,
3) 평강이 있을 것입니다.
제 23 공과 스가랴
본 문 : 스가랴 1장 1절 - 3절
참 고 : 스가랴, 에스라 5 : 1 - 2, 6 : 14 - 15
요 절 :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슥 1 : 3 하반절)
내 용 :
스가랴는 잇도의 손자요 베레갸의 아들로서 선지자이며 제사장이었다(느 12 : 16). 그 당시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다시 성전을 건축하다가 사마리아인들이 방해하여 전 지대를 놓았으나 2년 동안이나 중단되었다. 이에 학개 선지자와 함께 스가랴가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어 유다 사람들을 권면하니, 하나님이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셔서 전 건축하는 일이 다시 시작되고 형통하여 필역하였다. 다리오왕 2년 8월에 하나님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무리의 열조에게 심히 진노하였으니 열조를 본받지 말고 악한 길과 행실에서 떠나 돌아오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슥 1 : 2 - 6) 하셨다. 그 해 11월에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여러 가지 이상(異象)을 보여주셨으니 홍마를 탄 사람(하나님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 ; 슥 1 : 8 - 17), 네 뿔(사방에서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헤친 세력 ; 슥 1 : 18 - 19)과 공장(工匠:물건을 만드는 사람) 네 명(유다 땅을 헤친 열국의 뿔들을 두렵게 하고 떨어 치려 하는 자들 ; 슥 1 : 20 - 21), 대 제사장 여호수아(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의 죄과를 제하여 버리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시는 예표 ; 슥 3장), 순금등대와 두 감람나무(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선 기름 발리운자 둘 ; 슥 4장), 날아가는 두루마리(온 지면에 두루 행하는 저주 ; 슥 5 : 1 - 3)와 에바(온 땅에 있는 악의 모양 ; 슥 5 : 5 - 11), 네 병거(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셨다가 나가는 하늘의 네 바람 ; 슥 6 : 1 - 8)이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예루살렘의 멸망과 장차 회복될 영광스러운 구원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말하고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슥 9 : 9)과 재림(슥 9 : 10, 14 : 1 - 7)과 언약의 피(슥 9 : 11, 13 : 1)와 고난(슥 11 : 12 -13)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교 훈 :
1. 성전건축은 오직 하나님의 신(神)으로 된다.
성전건축이 방해로 중단되었다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니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백성들이 성전을 다 완성하였다. 하나님을 모시는 보이지 않는 인격의 성전도 안팎의 방해가 심하여 인간의 힘으로나 능(能)으로 되지 아니하고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신(神)인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만 된다.
2.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우리에게로 하나님이 돌아오신다.
‘악한 길과 행실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떠나셨던 하나님이 돌아오신다’ 하셨다. 궁극적으로는 예정과 주권섭리로 하나님의 능동에 우리가 피동이나 건설구원, 행위구원(믿음의 행위로 말미암은 구원), 성화구원에 있어서는 우리가 능동이고 하나님이 피동으로 나타난다. 자기중심 위주의 악한 길과 행실에서 떠나 하나님중심 위주로 돌아서서 은혜의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들이 되자(약 4 : 8).
3. 더러운 옷을 벗고 아름다운 옷을 입고 살아야 한다.
이상 중에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입었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는 예표를 보이셨다. 더러운 옷은 죄과(罪過:죄가 될 만한 허물)의 행실이요, 아름다운 옷은 옳은 행실을 말한다. 인간의 행위로는 대제사장이라도 그 행실이 하나님 앞에 더러운 죄과로 드러나니 하나님이 은혜로 입히시는 대속의 아름다운 옷을 믿음으로 입어야 옳은 행실이 된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 4 : 22- 23)
4.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여야 한다.
스가랴는 계시로 보고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많은 예언을 하였다. 메시야의 초림과 재림에 대한 예언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당할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의 소망을 주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은 자들은 종 된 천사요, 사도 요한이다(계 1 : 1). 종 된 자들만 이 계시를 받는다. 자신의 죽음을 대신하여 죽으신 주의 피에 팔린 종 인줄 알고 순종하여 유일한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고 증거 하여 자타의 구원을 이루자.
문 답 :
1. 성전건축은 누구로 말미암아 됩니까?
답 : 하나님의 신(神)
2. 하나님이 우리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3. 우리가 입어야 할 아름다운 옷은 무엇입니까?
답 : 예수님의 대속을 믿음으로 행하는 옳은 행실
4.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까?
답 : 종 된 자들입니다.
제 24 공과 말라기
본 문 : 말라기 3장 7절 - 10절
참 고 : 말라기
요 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 : 10)
내 용 :
말라기는 ‘나의 사자(使者)’ 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말라기 선지자의 예언 이후 400여 년 동안 선지자가 나오지 않아서 침묵의 시대로 불려진다. 그는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전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였으나 그들은 어떻게 사랑하였는지를 모르고 “하나님 섬기는 것이 헛되니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한고”(3 : 14) 하였다. 제사장들도 하나님을 아비나 주인으로도 공경하거나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멸시하여 총독도 받지 아니할 더러운 제물을 드렸으나 멸시하는 줄을 알지 못하였다. 또 그들은 하나님의 사자(使者)로서 입술로 지식을 지켜야하며 사람들은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여야 하는데, 정도(正道)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여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다. 그러므로 유다는 궤사(詭詐:간사스러운 거짓)를 행하였고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신의 딸과 결혼하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 가증한 일을 행하였다. 그들이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여 행악 하면서도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2 : 17) 하였다. 이에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저주를 내리시고 그들의 종자(種子)를 견책(譴責:잘못을 꾸짖고 나무람) 하시고 절기의 희생의 똥을 저희 얼굴에 바르고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리시고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신다 하였다. 또한 장래에 언약의 사자(使者)를 보내어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여 의로운 제물을 드려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한다 하시고, 십일조와 헌물 도적질한 것을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도 그들에게 돌아가서 복을 주시고 기념 책에 기록하고 특별한 소유로 삼고 아들같이 아끼겠다고 하셨다.
교 훈 :
1. 하나님을 떠나면 저주를 받는다.
1) 선지자의 경고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말라기 선지자를 보내어 이스라엘에 경고하시고 그들이 돌이키지 아니하므로 400여 년 동안이나 영감 받은 선지자를 보내 주시지 않았다. 어두워진 이스라엘은 구원을 바로 이루지 못하고 멸망만 점점 마련하며 지냈다. 그 후 세례 요한을 선지자로 보내어 주의 길을 예비하게 하였으나 여전히 듣지 아니하고 마침내 메시야까지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죄를 짓고 주후 70년에 비참하게 멸망당하였다. 복잡하고 사이비한 마귀의 궤휼이 가득 찬 이 세상에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인도하심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은 한 시간도 할 수가 없고 심판거리만 마련하게 된다. 진리와 영감으로 전하는 선지자의 경고의 나팔소리를 듣고 구원을 준비하자.
2)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경외하여야 한다.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여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고 멸시하며 그 명령을 어기고 더러운 희생을 바치고 궤사를 행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에서는 미워하고 야곱은 사랑한 것을 말씀하시고, 레위와 세운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주셨고, 장차 사자(使者)를 보내어 금은 같이 연단 하여 깨끗하게 하고 의롭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게 한다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택함과 구속의 언약과 진노 중에라도 긍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버리거나 멸시하지 말고 그 사랑에 감격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겨야 한다.
3) 각자 정도(正道)를 지켜야 한다.
제사장들이 정도를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였다. 하나님의 사자(使者)는 말씀을 전하고 실행하여 무리의 모본이 되므로 말씀을 세워야 하는데 도리어 사람들에게 거치게 되었으니 폐단 중에 큰 폐단이다. 그러나 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 행위는 본받지 말아야 한다(마 23 : 1 - 3).
2.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십일조와 헌물은(3 : 10 - 12)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며
2) 하나님의 진노를 풀고
3)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4) 땅에 것을 하늘의 것으로 저축하고
5) 하늘에 있는 영원한 친구 곧 주님을 사귀고
6) 의의 열매를 점점 더 많이 받는 방편이다.
문 답 :
1. 하나님을 떠나 저주를 받았으니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1) 선지자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2)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경외하며
3) 각자 정도를 지켜야 합니다.
2.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은 무엇입니까?
답 :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3. 십일조와 헌물을 하면 어떻게 됩니까?
답 :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며
2) 하나님의 진노를 풀고
3)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4) 땅에 것을 하늘의 것으로 저축하고
5) 하늘에 있는 영원한 친구 곧 주님을 사귀고
6) 의의 열매를 점점 더 많이 받는 방편입니다.
절기공과
제 1 공과 맥추절
본 문 : 출애굽기 23장 14절 - 17절
제 목 : 맥추절
요 절 :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 의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
(출 34 : 24)
서 론 :
하나님께서 육체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년 삼차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다. 삼차절기는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이다. 이 절기를 기념하여 지키면 하나님께서 열방을 쫓아내고 지경을 넓혀주고 아무 사람도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였다(출 34 : 24). 오늘날 이 절기에서 주는 의미를 새겨서 진정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하여야 하겠다.
본 문 :
1. 삼대절기는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이다.
유월절은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장자 재앙에서 양의 피로 멸망 받지 않고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그것은 하나의 모형이요 예표인데 주님의 피의 구속으로 죄와 사망과 마귀에게 해방되어 구원 얻은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맥추절은 인도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이다. 하나님께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오십 일 되는 때에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다. 그래서 오순절이라고도 한다. 신약시대에는 오순절날 성령이 오셔서 신약 교회를 세웠고, 신약 성경을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서 기록해 주셨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가야 된다는 진리와 영감을 주신 은혜를 기념하는 것이다. 수장절은 안보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이다. 광야 사십 년 동안 장막생활의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평안하게 지낸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광야와 같이 험악한 세상에서 천성을 향하여 가는 길에 하나님의 안보 하시는 은혜를 생각하여 기념하는 것이다.
2. 오늘 날 맥추 절기를 기념하려면
1) 절기 때만 할 것이 아니라 항상 범사에 구원과 인도하심과 안보해 주심을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2) 받은 은혜를 계속 힘입어 거듭난 새사람으로 살고, 진리 영감대로 살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안보를 입고 살아야 한다.
3)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대로 자신의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려야 한다(신16: 10).
하나님의 축복으로 받은 실력(재산의 힘, 사업의 힘, 정치의 힘, 권세의 힘, 지식의 힘 등)이 얼마나 되는 지를 계산하여 합당하게 하며, 자원하여 예물을 드려야 한다.
4) 이웃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가져야 한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할 지어다”(신 16 : 11). 상반기 동안 구원과 인도하심과 안보해 주신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며 얻은 수입을 가지고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그 다음에 저만 먹을 것이 아니라 자녀와 온 식구와 믿는 사람들과 또 이웃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가져야 한다.
문 답 :
1. 삼대절기는 무엇입니까?
답 :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2. 맥추절을 바로 지키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1) 항상 범사에 감사하고
2) 받은 은혜를 입고 살고
3)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4) 이웃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가지는 것입니다.
제 2 공과 추수감사절
본 문 : 출애굽기 23장 14절 - 17절
요 절 :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 이니라(출 23 :16)
서 론 :
추수감사절은 역사적으로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의 신대륙에 도착하여 이듬해 첫 농사 수확으로 감사제를 드린 데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교회도 이 전통을 받아서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 감사절의 처음 유래는 구약의 삼대절기중 하나인 수장절로, 초막을 지어 놓고 집을 떠나 그곳에서 생활하며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안보 하시며 의식주를 공급하여 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연종(年終)에 밭에서 거두어 저장한 것으로 감사하는 절기이다.
본 론 :
1. 하나님의 은총을 실감하여야 한다.
감사 절기를 지킬 때마다 형식과 외식으로 지키지 말고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 우리 자신과 가정과 사회와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것을 생각하여 진정으로 그 사실을 알고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면 잠시라도 살 수 없음을 깨달아 실감하여야 한다.
2. 감사가 있어야 한다.
하박국 선지자가 “비록 무화과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고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라”하였다. 연종(年終)에 거둔 것에 있어서 세상 것이 있든지 없든지, 많든지 적든지 하나님이 살리시고 모든 것을 합력 하여 구원에 유익하게 하실 것을 믿음으로 감사하여야 한다. 이 감사의 표시로 정성을 모아 예물을 드려야 한다.
2.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일년 동안 세상의 부요와 권세와 영광과 지식의 열매 맺은 것만 추수가 아니다.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와 성령과 진리의 은혜를 받은 대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 맺은 것을 감사하고, 온전히 맺지 못한 것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보아 주님 오실 때에 성령의 열매를 추수할 새로운 각오와 결심과 단행(斷行:결단하고 실행함)이 있어야 한다.
문 답 :
1.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무엇입니까?
답 : 수장절
2. 추수감사절을 바로 지키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1) 하나님의 은총을 실감 하여야 합니다.
2)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3)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제 3 공과 아기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
본 문 : 누가복음 2장 25절 - 32절
요 절 :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눅 2 : 26)
서 론 :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여 정한 날이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예수님이 약속대로 자기 땅에 오셨지만 사람들이 그를 알지 못하고 영접하지 아니하였다. 그 당시 갈릴리의 분봉 왕 헤롯은 동방박사들의 문안을 받고 예수님을 알게 되었지만 권력에 눈이 어두워 찾아 죽이고자 하였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도 왕의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알았지만 종교주의에 빠져 영접하지를 않았다. 그러나 주님을 알아보고 찾아가 영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이 있었으니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도 이들과 같이 다시 오실 예수님을 알아보고 영접하는 사람이 되자.
본 론 :
1.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이 주님을 영접하였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은 제일 먼저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전해졌다. 그들은 비록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비천한 사람들이지만 자신들에게 맡겨진 양떼들을 지키느라고 묵묵히 충성하였던 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충성하는 사람이 주님을 영접할 것이다.
2. 별의 인도를 따라 간 박사들이 주님을 영접하였다.
동방으로부터 별을 보고 찾아온 박사들이 마침내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박사들은 하나님께서 별을 통해 인도해 주시는 대로 순종하여 따랐으므로 예수님을 만나 예물을 드리고 경배할 수 있었다. 헤롯왕이 박사들에게 경배를 마치고 자기에게 오라고 했지만 꿈에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라는 천사의 지시를 듣고 그대로 순종하였다. 끝까지 순종해야만 주님을 만난다.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만나고 가장 기뻐하고 기뻐하였다. 이 기쁨은 그들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모든 자들이 체험하는 기쁨이다.
3. 소망 가운데 의롭고 경건하게 산 시므온이 주님을 영접하였다.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주님이 오심을 확신하며 그 약속을 의심하지 않은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예수님이 난지 8일이 되매 할례를 받고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 성전에 들어가 율법의 전례로 행하고자 할 때에 시므온이 아기 예수를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약속대로 오실 그리스도를 소망하여 의롭고 경건하게 사는 자들은 누구든지 다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다.
4.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하므로 섬기던 안나가 주님을 영접하였다.
안나는 출가한 후 일 곱해 동안 남편과 살다가 과부 된 지 84년이나 된 사람이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세상 낙이 없고 오직 주님만이 위로 자요, 소망이었기에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하며 기도하고 섬기다가 아기 예수님을 만났다. 이와 같이 주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성전 된 교회를 섬기는 사람은 주님을 만나 영접하게 된다.
문 답 :
1.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무엇입니까?
답 : 아기 예수 탄생입니다.
2. 아기 예수님을 누가 영접하였습니까?
답 : 목자, 박사, 시므온, 안나
3.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1)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충성하고
2) 하나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고
3) 오실 그리스도를 소망하여 의롭고 경건하게 살고
4) 주야로 기도하며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