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3 - 도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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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이단, 신학 정치, 과학, 종교, 사회, 북한
교단 (합동, 고신, 개신, 기타) 교회사 (한국교회사, 세계교회사)
통일 (성경, 찬송가, 교단통일) 소식 (교계동정, 교계실상, 교계현실)

공과3 - 도평교회


참고 * 열 왕 연 대 표 *

(Herrey H. Halley에 의한 연대표이며 원서에 정확한 기록이 없으므로 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음) 이중표 편저,성경요점,(예찬사,1990),pp.55-56


* 우상의 종류 *

1. 바알 - 생산신(生産神)
2. 아세라, 아스다롯 - 시돈의 여신 : 바알신의 아내 격인 생산의 표징
3. 밀곰, 몰록 - 암몬의 신, 왕이라는 뜻
4. 그모스 - 모압의 조상신


제 1 공과 여호사밧

본 문 : 열왕기상 22장 41절 - 44절
참 고 : 열왕기상 22장 1절 - 50절, 역대하 17장 1절 - 20장 37절
요 절 :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저가 그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대하 17 : 3)

내 용 :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은 유다의 4대(초대왕:르호보암) 왕이다. 그는 35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25년을 치리 하였다. 여호사밧은 그 부친 아사의 길로 행하여 오직 하나님께 구하며 그 계명을 지키고 우상을 제하였으며 율법 책으로 백성들을 가르치고 재판장과 관리를 세워 공의로 나라를 다스렸다. 또한 견고한 성을 건축하고 군사 116만을 거느리고 이스라엘을 방비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 나라를 견고하게 하시니 주변 열국이 여호사밧을 두려워하여 조공을 바치고,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하였다. 여호사밧은 아합으로 더불어 연혼(連婚:혼인관계를 맺음)하여 아들 여호람을 아합의 딸 아달랴와 혼인하게 하고, 아합과 함께 길르앗 라못에서 아람나라와 싸우다가 죽을 형편에서 소리를 질러 살아났다. 이에 선지자 예후의 책망을 들었다. 그 후에 모압과 암몬 자손의 큰 무리가 쳐들어 왔을 때에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을 공포하여 간구하게 하였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니 택한 백성들이 예복을 입고 하나님을 찬송하므로 적군간에 서로 살륙(殺戮:사람을 마구 죽임)하여 이기게 되었다(대하 20 : 18 - 23). 그러므로 이방나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사방에 평강을 주셨기 때문이다. 나중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와 교제하여 배를 지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파(破:깨뜨리거나 찢음)하시니 가지 못하였다.

교 훈 :
1. 여호와의 도를 전심(全心)으로 행하여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다.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고 오직 그 부친의 하나님께 구하며 계명을 지키고 우상을 제하여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므로 나라가 견고하여지고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하였다. 하나님을 섬기고 계명을 지키되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누린다.

2. 공의로 나라를 다스렸다.
공의는 하나님의 법인 율법을 세우는 것이다. 여호사밧은 율법 책으로 백성들을 가르치고 재판자를 세워 거민(居民)을 송사 하되 율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로 경계하여 재판하고 다스리게 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를 세워 충의(忠義:충성과 의리)와 성심(誠心)으로 나라와 단체와 교회를 다스려야 한다.

3. 기도와 찬송으로 승리하였다. (대하 20 :1 - 30)
모압과 암몬이 쳐들어 왔을 때에 백성들과 더불어 금식하고 간구하였고, 선지자 야하시엘이 여호와가 함께 하여 구원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듣고 노래와 찬송을 부를 때에 적들이 서로 살륙하여 손도 대지 않고 승리하였다.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께 속한 줄 알고 기도하여 도움을 바라고 또 승리의 언약을 믿고 감사하며 찬송할 때에 대적을 다 물리치고 이긴 것이다. 사망을 이기고 부활 승리하신 주님의 승리가 우리에게 약속 되어있다. 이 사실을 믿고 기도하며 찬송하면 우리도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로 사망을 이기고 승리한다.

4. 악한 자와 연합하여 책망과 진노를 받았다.
극히 악한 아합 왕과 연혼 하고 전쟁에 함께 나섰으며 심히 악을 행하는 아하시야와 교제하여 배를 지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므로 선지자의 책망을 받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 신본을 버리고 정략(政略:정치상의 계략이나 꾀)결혼으로 군사동맹과 상업동맹의 인본을 취하니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고 징계를 받은 것이다. 인본으로 세상과 타협하는 것은 피차에 망하는 길이니 어디까지든지 신본인 선을 취하여야 한다.

문 답 :
1.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답 : 여호와의 도를 전심으로 행한 것입니다.
2. 나라를 어떻게 다스렸습니까?
답 :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공의로 다스렸습니다.
3.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하였습니까?
답 : 기도와 찬송
4. 악한 자와 연합한 결과는 무엇입니까?
답 : 책망과 진노




제 2 공과 웃시야

본 문 : 역대하 26 : 1 - 5
참 고 : 열왕기하 14장 21절- 22절, 15장 1절 - 7절 ; 역대하 26장
요 절 :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대하 26 : 5)

내 용 :
웃시야(아사랴:왕하 15 : 1)는 16세에 왕이 되어 52년 간 다스린 유다의 10대 왕이다. 그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적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다. 심히 강성하여 블레셋과 여러 나라를 치고 조공을 받았으며 이름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또한 목축과 농사를 장려하고 성을 견고하게 하였으며 군대를 양성하고 병기를 창작(創作)하여 만들기도 하였다. 이렇게 강성하여지니 웃시야가 교만하여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분향하므로 하나님께 범죄 하였다. 제사장 아사랴가 용맹한 선지자 80인과 더불어 막았으나 그가 노를 발하였다. 이에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여 성전에서 쫓겨나고 하나님도 그를 치셨다. 그는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지 못하고 별궁에 홀로 거하였고 죽고 난 다음에도 문둥이라 하여 열조의 묘실에 들지 못하였다.

교 훈 :
1. 하나님을 정직히 구하므로 형통하였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하나님의 묵시(?示:계시)를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을 구하므로 모든 일이 형통하였다. 묵시의 말씀대로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을 구하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신 28 : 2) 하신 말씀대로 모든 복을 받아 만사형통 하게 된다.

2. 교만하여 범죄 하므로 문둥병이 들었다.
나라가 강성하여 진 것은 하나님의 기이한 능력의 도우심으로 된 것인데 웃시야 왕 제 능력으로 된 줄 알아 교만하였다. 이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 범죄 하되 제사장이 할 일을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향단에 분향하니 하나님께서 치셔서 문둥병이 들어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었다. 무슨 일이 잘되어도 하나님의 은혜로 된 줄 알지 아니하고 교만하여 악을 행하면 자기가 해결 할 수 없는 난제를 만나게 된다. 교만을 버리고 주의 능하신 손아래 겸손하여 하나님의 진노로 버림받지 않고 은혜를 계속 받아야 한다.

3. 비참한 결말을 맺었다.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어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졌고 별궁에 홀로 거하였으므로 그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고 국민을 다스렸다. 하나님을 모시고 은혜 받는 일을 못하고 고독하게 되었으며 왕의 지위를 빼앗긴 것이다. 이는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끝을 맺은 생애를 보여준다(갈 3 : 3). 우리는 하나님을 모시고 은혜 받아 말씀대로 정직히 행하여 자기 위치에서 본분을 다하되 성령으로 시작하여 성령으로 끝을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다.

문 답 :
1. 형통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답 : 하나님을 정직히 구한 것입니다.
2. 웃시야가 문둥병이 든 원인은 무엇입니까?
답 : 교만하여 범죄 하였기 때문입니다.
3. 그 결말이 어떠하였습니까?
답 : 고독하고 왕의 지위를 빼앗겼습니다.
4. 이런 결말을 안 당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 끝까지 겸손하며 죄를 짓지 않아야 합니다.



제 3 공과 히스기야

본 문 : 열왕기하 18장 5절 - 8절
참 고 : 열왕기하 18장 - 20장 ; 역대하 29장 - 32장 ; 이사야 36장 - 39장
요 절 :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왕하 18 : 5)

내 용 :
히스기야는 아하스 왕과 스가랴의 딸 아비(아비야:역대하 29 : 1)의 아들로 25세에 유다의 13대 왕이 되어 29년을 치리 하였다.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산당과 우상을 없애고 모세의 놋 뱀을 부수었다(왕하 18 : 4). 성전을 성결케 하였으며 유월절을 규례대로 지켜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다.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니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였다. 히스기야 왕 14년에 앗수르가 쳐들어오자 히스기야가 앗수르 왕에게 ‘범죄 하였다’ 하며 성전과 왕궁의 은 금으로 조공을 바쳐 물러가게 하였다. 그런데 그들이 다시 대군을 거느리고 쳐들어 왔고 히스기야가 곤란과 책벌(責罰:징계하여 주는 벌)과 능욕을 당하여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기도하였다. 이에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군대 185,000을 쳐서 멸하였다. 또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심히 통곡하며 기도하여 그 날이 15년을 더하였고, 병이 나았다는 소식을 들은 바벨론 왕이 사신을 보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왕궁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선지자 이사야가 ‘왕궁의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가고 왕의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宦官:내시)이 되리라’ 예언하였다. 히스기야가 교만함을 뉘우치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임하지 아니하였다(대하 32 : 26).

교 훈 :
1.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다.
산당과 우상을 없애고 모세의 놋 뱀을 부수며 성전을 정결케 하고 유월절을 지켜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다. 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아 모실 목적으로 하나님의 전에 수종들고 율법과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다.

2.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앗수르 왕을 배척하고 섬기지 아니하니 그 군대가 쳐들어 왔고 그때에 이전 하나님을 의지하던 의지가 약해져서 조공을 바쳐 물러가게 하였으나, 다시 대군이 쳐들어오니 하나님을 구원하실 하나님으로 전적 의지하였다. 아무것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책임지고 구원하여 주신다.

3. 기도하여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았다.
하나님께 구하여 기도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군대를 쳐서 185,000명이 다 죽고 앗수르왕 산헤립은 칼에 맞아 죽었다. 또 기도하여 선지자 이사야의 시키는 대로 무화과 반죽을 종처(腫處)에 놓으니 죽을병이 낫고, 해 그림자가 10도나 물러갔다. 이는 다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 하는 힘이 많다(약 5 : 16).

4.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고 자기를 자랑하였다.
바벨론 사신들이 왔을 때에 자기 보물고와 군기고와 내탕고(內帑庫:재물창고)의 모든 것을 보여 주어 그 보여준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지고 왕의 아들들이 환관이 되고 만 것이다. 죽을병을 낫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나 하나님을 나타내지 않고 자기의 것을 나타낸 것이 잘못이다. 무엇이 이루어졌으면 하나님이 이루신 줄 알고 감사하고 자기를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과 그 권능을 자랑하여야 한다.

문 답 :
1.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형통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답 :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한 것입니다.
2.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의 권능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답 : 1) 앗수르 군대 185,000이 멸해졌고
2) 죽을 병이 나아 수한이 15년 더하였고
3) 일영표의 해 그림자가 10도나 물러갔습니다.
3. 히스기야가 누구를 자랑하지 않았습니까?
답 : 하나님



제 4 공과 요시야

본 문 : 열왕기하 23장 21절 - 25절
참 고 : 열왕기하 22장 1절 - 23장 30절 ; 역대하 34장 - 35장
요 절 :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 한 임금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 라(왕하 23 : 25)

내 용 :
요시야는 8세에 유다 16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31년을 치리 하였다. 그는 조부 므낫세와 부친 아몬의 악한 길을 걷지 아니하고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 16세에 하나님을 구하고, 20세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여 산당과 우상들을 제하고, 26세에 성전을 수리하였다. 그때에 제사장 힐기야가 율법 책을 발견하여 서기관 사반이 그 책을 읽자 요시야가 옷을 찢고 겸비하였다. 그는 백성을 불러 언약 책을 들려주고 여호와 앞에 언약을 세우고 좇게 하였다. 요시야가 사는 날 동안 백성이 그 열조의 하나님께 복종하여 떠나지 아니하였다. 또 36세에 언약 책에 기록 된 대로 유월절을 이렇게 지킨 것은 사사시대부터 왕정시대에 이르기까지 유래가 없는 일이었다. 그 후 애굽 왕 바로느고가 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유브라데 하수로 올라가므로 요시야 왕이 변장하고 나가서 방비하다가 므깃도에서 활에 맞아 죽었다.

교 훈 :
1. 하나님을 구하고 우상들을 제하여 정결케 하였다.
므낫세와 아몬이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는데 요시야는 돌이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구하고 우상을 제하였다. 하나님 외에는 생사화복과 흥망성쇠의 주권자가 없는 줄 알고 하나님만 구하여야 한다. 두 마음을 품지 말고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바라보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것이 변함 없어야 한다.

2. 성전을 수리하였다.
유다 왕들이 헐어버린 전들을 수리하였다.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인데 성전이 상하고 허물어지면 하나님을 모실 수 없으니 성전을 수리하여야 한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전이다(고전 3 : 16). 성전수리는 세상을 떠나는 그 시간까지 계속하여 자체와 행위를 회개하고 고쳐서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거룩하고 깨끗하며 온전한 성전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3. 율법을 온전히 준행 하였다.
율법 책을 발견하고 백성들과 더불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 하였다. 율법 책은 곧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말한다. 성도의 삶의 표준은 성경이다. 성경대로 온전히 준행 하도록 하여야 한다. 성경이 구원의 지혜요 하나님의 사람과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하게 한다(딤후 3 : 15 - 17).

4. 유월절을 지켰다.
유월절은 출애굽의 양의 피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의 보혈의 구속을 기념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3대 구속(사죄, 칭의, 화친)을 연구하여 명상(冥想:고요한 가운데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함)하면 하나님과 연결이 견고하여 영생하는 생명이 튼튼하여지고 평강과 용기가 북돋아진다. 하나님 백성들의 생명(하나님과 연결)이 시들하고 약해진 것을 유월절을 지켜 새롭게 힘을 얻었듯이 오늘날 우리는 주의 피의 대속을 연구하고 사모하는 생활을 하여 날마다 신앙인격의 생명이 튼튼해져야 한다.

5. 하나님을 거스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을 듣지 않았다.
애굽왕 느고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로 싸우지 말 것을 권고하였으나 듣지 아니하고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 나섰다가 전쟁에서 죽고 말았다. 스스로 강하여져서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 월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나선 것은 잘못이다. 하나님 말씀의 인도대로 끝까지 겸비하여 하나님을 의뢰하며 분수를 지켜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하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안 해야 화를 당하지 않는다.

문 답 :
1. 요시야가 행한 선한 일은 무엇입니까?
답 : 1) 우상을 없애고
2) 성전을 수리하고
3) 율법을 준행하고
4)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2. 전쟁에서 죽은 원인은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 5 공과 스룹바벨 성전

본 문 : 에스라 1장 1절 - 4절
참 고 : 역대하 36장 22절 - 23절, 에스라 1장 - 6장 ; 학개 1장 - 2장
요 절 :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 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스 1 : 3)

내 용 :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유다를 쳐서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고 그 기구들을 가져갔다. 그 후 70년이 지나 바사(바벨론)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왕의 마음을 감동하여 저가?하나님의 백성들은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고 온 나라에 공포하고 조서를 보냈다. 이에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백성들이 성전기구들과 예물을 받아 가지고 돌아왔다.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이른지 2년 2월에 스룹바벨과 백성들이 성전건축을 시작하여 전(殿) 지대를 놓고 여호와를 찬송하였다. 성전 건축한다 함을 들은 그 땅 백성이 손을 약하게 하며 건축을 방해하여 아닥사스다 왕 때에 글을 올려 고소하였다. 왕이 조서를 내려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역사를 그치게 하였으니 바사 왕 다리오 2년까지 이르렀다. 선지자들이(학개, 스가랴)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어 예언하였더니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일어나 전 건축하기를 다시 시작하였다. 그 때에 강 서편 총독들이 나아와 누가 건축하라 하는지 묻고는 다리오 왕에게 글을 올렸다. 왕이 사실을 조사하여 보고는 조서를 보내어 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뿐 아니라 그 경비와 수용물(需用物:꼭 써야 할 물건)을 제사장의 소청(所請:바라는 바)대로 날마다 주어 왕과 왕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하였다. 이에 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하여 다리오 왕 6년 아달월 3일에 전을 필역하였다(B.C 515년, 건축기간 : 4년 5개월 10일). 성전봉헌식(聖殿奉獻式:하나님께 성전을 바치는 식)을 행하고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제사장을 세워 하나님을 섬기게 하고 또한 유월절을 지켰다.

교 훈 :
1.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왔다. 돌아온 원인은(렘 29 : 10 - 14)
1) 하나님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다.
선지자 예례미야가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리라’ 한 여호와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예언을 바라보고 끝까지 참고 견디면 반드시 재앙을 벗어나고 평안이 회복된다.
2) 말씀대로 순종하였기 때문이다.
포로 되어 간자들에게 그곳에서 집을 짓고 전원을 만들고 열매를 먹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순종하였다. 비록 전쟁에서 지고 포로로 붙잡혀 갔으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리하신 줄 알고 두 손을 들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한 것이다. 형통하였을 때도 순종이요, 불통되었을 때도 순종이라야 사는 길이 있다.
3) 기도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들으시고, 전심으로 찾으면 만나시고, 포로 된 중에라도 다시 돌아오게 하신다. 악의 세력(죄, 사망, 마귀와 그에 속한 사람들)에서 해방과 자유를 얻고 구원에 이르기를 간청하는 기도가 있어야한다.
4) 하나님의 감동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또 백성들 가운데에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하나님의 감동의 역사로 구원 얻기를 소원하여야 한다.

2. 성전건축의 방해에도 마침내 완공하였다.
성전을 건축하다가 방해가 많으므로 중단하고 자기 집에 열중하여 자신과 가정과 사업과 소산이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로 비참하게 되었다. 그 후에 선지자들의 예언의 말씀에 힘을 얻어 전 건축하기를 다시 시작하여 마침내 완공하고 형통한 복을 받았다.
1) 성전건축을 아니하고 자기만을 위하여 온갖 경영과 활동을 하면 세상에서 짓밟히고 비참하게 된다.
2) 성전건축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방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성전을 건축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면을 축복하여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와 열국 전부가 우리를 위하는 것이 되어지도록 진동시키신다.
3) 성전 짓는 것은 우리 자체와 언행심사에 하나님이 들어와 계실 수 있도록 하나님께 거리끼는 것을 정리하고 하나님께 맞도록 만드는 것이 성전건축이다. 하나님은 진리요 빛이요 공의이시다. 이러한 하나님이 거리끼는 곳에 가시면 멸하시고 합당한 곳에 가시면 복을 주신다. 하나님이 멸할 수밖에 없는 거리끼는 것이 우리 마음에나 소원에나 행동에 있으면 들어오지 못하시니 성전이 못 되는 것이다. 성전 지은 후에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또 하면 다 형통이고 복을 받는다.
4) 성전건축의 완공은 세상을 떠나는 그 시간까지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여야 한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전건축은 그 증거가 먼저 자기에게 나타나고 다음에는 남에게 나타난다. 영육의 하나님을 모신 은혜의 역사가 우리 각자에게 넘치기까지 계속 나타나게 힘써야 한다.

문 답 :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온 원인은 무엇입니까?
답 : 1) 예언성취
2) 말씀 순종
3) 기도
4) 하나님의 감동 때문입니다.
2. 성전건축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답 : 1) 성전건축을 안하고 자기를 위하면 비참해집니다.
2) 방해를 무릅쓰고 성전건축 하면 만복을 받습니다.
3) 신령한 성전건축은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자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4) 세상 끝 날까지 자체성전을 건축하여야 합니다.



제 6 공과 에스라

본 문 : 에스라 7장 6절 - 10절
참 고 : 에스라 1장 - 8장, 느헤미야 8장 - 10장
요 절 :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 기를 결심하였더라(스 7 : 10)

내 용 :
에스라는 대제사장 아론의 16대 손으로 율법의 학사 겸 제사장이었다. 하나님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셨다. 이에 왕이 에스라에게 조서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갈 뜻이 있는 모든 자들과 함께 돌아가서 성전을 다시 짓고 하나님을 섬기며 율법을 아는 자로 유사와 재판관을 삼아 백성들을 재판하고 가르치게 하였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에 에스라가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겸비하며 하나님께 간구 하여 도우심을 입고 왕의 군대의 호위를 받지 않고도 평탄하게 오게 되었다. 그때에 왕이 전을 위하여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가져가게 하였다(은 금 기명「器皿:그릇」, 밀, 포도주, 기름, 소금). 이것이 스룹바벨(1차 귀환)에 이어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2차 귀환이다(스 7 : 11 - 28).
이방에서 돌아온 자들이 가져온 은 금 기명들을 성전에 바치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려 제사를 회복하고, 왕은 조서를 부쳐 관원과 강 서편 총독들이 백성과 하나님의 전을 돕게 하였다. 이일 후에 방백들이 에스라에게 나아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가나안 땅 이방족속과 서로 섞이게(통혼) 하는데 방백들과 두목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였다.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하니 많은 백성이 함께 심히 통곡하였고 그 중에 스가냐(엘람 자손중 여히엘의 아들)가 하나님께 범죄 한 것을 자복하고 돌이켜?회개를 돕겠다?하였다. 비록 반대하는 자들도 있었으나 에스라가 이방여인을 취한 자들을 조사하고 끊게 하였다.

교 훈 :
1. 에스라는 율법학사였다.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 하는데 익숙하고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쳤다. 우리도 비록 신학자는 아니지만 에스라를 본받아 첫째,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여 은밀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야 한다. 둘째, 아는 대로 인정하여 믿음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셋째, 지켜 행하되 여러 번 반복하고 연습하여 익숙해야 한다. 넷째,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전하여야 한다.

2. 하나님께서 성전을 위하는 데에 만국과 만국의 보배들을 진동시키셨다.
하나님께서 바사 왕 고레스와 아닥사스다를 감동시키시고, 은 금과 예물과 여호와의 전에 쓰일 것은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다 취하게 하셨다. 우리가 성전 되어 하나님과 진리를 모시고자 구하면 무엇이든지 필요한대로 다 움직이셔서 공급하여 주신다.

3. 하나님의 안보를 받았다.
길에서 적군을 막고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여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구 하여 평탄한 길을 가게 되었다. 믿는 자는 어떤 사람이나 피조물로 안보를 삼지 않고 하나님으로 안보를 삼으면 부끄럽지 않고 평탄한 길이 열린다.

4. 백성들의 지은 죄(이방여자를 아내로 삼은 죄)를 회개하여 돌이켰다.
방백들과 두목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기가 막혀 안타까워하였고 에스라 자신이 그들의 죄의 책임을 지고 울며 죄를 자복 할 때에 많은 백성들이 통곡하는 회개운동이 일어났다. 앞선 자는 소속한 자들에게 대하여 책임이 중한 줄 알고 앞장서서 죄를 없이하고 의에 바로 서야 한다.

문 답 :
1. 에스라는 어떤 사람입니까?
답 : 율법학사 겸 제사장입니다.
2. 하나님이 성전을 위하여 어떻게 하셨습니까?
답 : 만국과 만국의 보배들을 진동시키셨습니다.
3. 에스라는 누구로 안보를 삼았습니까?
답 : 하나님
4. 에스라는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고 백성들을 가르쳤습니다.
5. 백성들의 지은 죄를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에스라가 회개하여 돌이켰습니다.



제 7 공과 느헤미야

본 문 : 느헤미야 2장 1절 - 3절
참 고 : 느헤미야
요 절 :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 수를 하옵소서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색이 없사오리이까(느 2 : 3)

내 용 :
느헤미야는 유다지파 하가랴의 아들로 나서 바사 왕 아닥사스다의 술 맡은 관원이 되어 수산 궁에 있었다. 그는 예루살렘 성이 훼파(毁破:헐어 깨뜨림) 되고 성문들이 소화(燒火:불사르거나 태움)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울고 기도하였다. 왕이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색(愁色:근심을 띤 기색)이 있는 것을 보고 물으니 그가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게 보내어 주고 왕이 조서를 내려 이를 도와 줄 것을 구하였다. 이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읍을 중건하기 시작하였다. 그때에 이를 분노하여 업신여기고 쳐서 요란하게 하고 음모를 꾸며 해하고자 하는 자들(산발랏,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대적)도 있었으나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고 그들을 물리쳐 52일 만에 성 역사를 다 이루었다(느 6 : 1 - 15). 이 역사를 하나님이 이루신 줄 알고 모든 대적과 사면 이방인들이 듣고는 다 두려워하였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총독으로 세움을 받아 12년 동안 백성을 다스렸다. 성을 중건할 때에 귀인(貴人)과 민장(民長)들이 형제들에게 취리(取利:이자를 받음)하여 어려움을 당하자 그가 대회를 열어 설득하여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게 하므로 백성들의 궁핍을 면하게 하였다. 또 성 역사로 백성의 부역(負役)이 중하다 하며 총독의 녹(錄)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성을 건축하고는 봉헌식을 행하고 절기를 지키고 율법을 가르쳤고 이에 백성들이 준행 하기로 맹세하였다(느 5 : 1 - 18). 그 후 느헤미야가 얼마 동안 바벨론 왕에게로 나아갔다가 돌아온 적이 있었다. 그 때에 보니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전(殿) 뜰에 방을 갖춘 악한 일을 알고는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 레위 사람들에게 받을 것을 주지 아니하여 도망한 것을 알고는 불러모아 다시 세우고 직무를 행하게 하였다. 백성들이 안식일을 범하자 경계하고 지키게 하였고 또 이방여인을 취하였는데 심지어 대제사장의 손자가 산발랏(당시 사마리아의 통치자)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책망하고 쫓아내어 떠나게 하였다(느 13 : 4 - 31).

교 훈 :
1. 기도의 사람이다.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의 형편이 큰 환란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 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는 말을 듣고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금식하고 기도하였다. 기도는 자기로서 할 수 없는 모든 어렵고 크고 존귀한 일들을 하나님께 고하여 돕는 은혜를 입는 것으로 구속받은 성도의 권세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백성들의 환란을 자신의 환란으로 여기고 슬퍼하며 금식하고 하나님께 간구 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나가야 하겠다.

2. 충신이다.
왕이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색이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몇 날에 행할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묻고 즐거이 보내며 원하는 대로 다 들어준 것을 보니 왕의 총애(寵愛:특별한 사랑)를 받는 충신임에 틀림이 없다. 그는 비록 포로 된 타국의 왕이지만 인간나라를 다스리는 하나님이 세우신줄 알고 충성하였다. 위에 있는 권세에 충성하되 노(怒)를 인하여서가 아니라 양심을 인하여 선을 이루는 데에 하나님께 충성함으로 충성하여야 한다. 이것이 신앙자유의 근거가 된다.

3.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였다.
1) 왕궁의 평안을 버리고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는 어려운 일을 자원하였다.
이는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 보다 더 좋아한 것과 같다. 하나님의 상 주심을 바라고 그의 나라를 세우는데 고난을 달게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2) 싸우면서 일하였다.
선하신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는 악한 마귀의 방해가 있기 마련이다.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낙심하지말고 이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 싸우면서 일하면 반드시 이기고 그 일도 다 성취된다.

4. 유다의 총독으로 12년 동안 백성들을 다스렸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형제의 도리를 세우게 하고 자신은 마땅히 받을 녹도 받지 않았다. 다스림을 받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하여 설득하고 종용하게 할 것이요, 또한 먼저 앞장서서 감화와 유익을 주는 신덕(信德)을 보여 따르도록 하여야 한다.

5. 신앙개혁을 하였다.
1) 하나님의 전을 정결하게 하였다 :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인 줄 알고 자체와 언행심사에 더러운 것을 제하고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2)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지키게 하였다 : 하나님의 일에 수종드는 자들을 언약대로 바로 세워야 한다.
3) 안식을 지키게 하였다 :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4) 이방사람을 분리하여 떠나게 하였다 : 성도로서 안 믿는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문 답 :
1. 예루살렘 성이 훼파(毁破:헐어 깨뜨림) 된 줄 알고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금식하며 울고 기도하였습니다.
2. 맡은 일은 어떻게 한 사람입니까?
답 : 충성
3. 예루살렘 성 중건(重建:다시 세움)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1) 평안을 버리고 어려운 일을 자원하고
2) 싸우면서 일하였습니다.
4. 신앙 개혁한 것은 무엇입니까?
답 : 1) 성전을 청결하게 하고 2) 언약대로 직분 자를 세우고
3) 안식일 구별하여 지키게 하고 4) 이방사람과 분리하였습니다.



제 8 공과 에스더

본 문 : 에스더 4장 15절 - 17절
참 고 : 에스더
요 절 :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에 4 : 16하반절)

내 용 :
이 일은 바사 왕 아하수에르 때에 된 것이다. 왕이 도성 수산에 잔치를 베풀고 왕후 와스디를 청하였으나 오기를 싫어하자 그를 폐하고 새 왕후를 간택(揀擇:분간하여 가림)하였다. 전에 유다 백성들과 함께 바벨론에 잡혀 왔던 모르드개라는 사람이 그 성에 있었는데 그가 삼촌의 딸인 에스더를 그 부모가 죽고 난 후에 딸같이 양육하였다. 에스더는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로 모든 보는 자에게 굄(유난히 사랑함)을 얻고 왕의 사랑과 은총을 얻어 새 왕후가 되었다. 그 후에 아하수에르 왕이 아각사람 하만의 지위를 높여 모든 대신 위에 두었고, 모든 신복이 다 그에게 끓어 절하게 하였다. 그런데 대궐문을 지키던 모르드개는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고하였다. 하만이 심히 노하여 모르드개 만이 아니라 그 민족을 다 멸하고자 왕에게 나아가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는 한 민족을 진멸하여야 한다’ 며 조서를 공포하게 하였다. 이에 유대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부르짖고, 모르드개는 왕후가 된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자기의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하였다. 그 때에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수산에 있는 유대인을 다 모으고 자신을 위하여 금식하여 달라’고 하고 자신과 시녀들도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 구하겠다? 하였다. 그런 후 제 3일에 에스더가 왕에게 나아가자 왕이 금홀(金笏:금지팡이)을 내어 밀며?소원을 들어주겠다?하였고 그가 잔치에 하만이 함께 임하게 하였다. 이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않아 역대 일기를 읽히다가 모르드개가 고발하여 왕이 모살(謀殺:미리 모략을 꾸미어 사람을 죽임)을 면하였고 그 일에 아무 대우를 베풀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침 뜰에 선 하만에게 왕이 그가 말한 대로 모르드개에게 왕과 같이 존대하게 하였다. 둘째 날 잔치에 에스더가 왕에게 하만이 진멸하고자 한 자신의 생명과 민족을 구하여 달라고 청하였다. 이에 왕이 모르드개를 달고자 한 나무에 하만을 달고 또 열 아들을 죽여 나무에 달고 그의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주고 그 집을 주관하게 하였다. 그리고 유대인을 멸하려던 조서를 취소하고 그 대적들을 다 멸하게 하였다.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유대인의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함을 얻은 것을 기념하여 해마다 아달월 14일과 15일을 부림(제비뽑기)일로 지키게 하였다.

교 훈 :
1. 에스더는
1) 은사기관에 순종하였다.
딸처럼 양육하여준 모르드개에게 어릴 때도 순종하였고 왕후가 된 후에도 그가 명한 대로 자기의 민족을 고하지 아니하였고 왕후가 되어서도 죽음을 내어놓고 왕에게 나아가 민족을 위하여 구하므로 변함 없이 순종하였다. 은사기관을 존귀히 여기고 바른 지도에 변함 없이 순종하여야 한다.
2) 합심으로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였다.
모르드개와 수산에 있는 유대인들과 시녀들과 자신이 함께 마음을 모아 밤낮 삼 일을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였다. 합심기도와 금식기도는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오는 힘이다.
3) 죽으면 죽을 각오로 구원하는 일을 하였다.
부름을 받지 않고 왕에게 나아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금홀을 내어 밀어야 산다. 그런데 왕에게 나아가지 못한지가 30일이나 되었으나 에스더가 죽을 각오를 하고 왕에게 나아가 민족을 구하였다. 구원을 이루고자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눅 9 : 24).

2. 모르드개는
1) 선에 대한 보상이 없어도 충성하였다.
왕을 모살 하려고 음모를 꾸밀 때에 가담하지 않고 그들을 고발하여 왕을 살렸다. 이 일이 당장에 드러나지 않고 보상이 없었으나 때가되어 드러나고 존귀하게 되었다. 선을 행하되 보상을 떠나서 충성하면 때가 되어 반드시 칭찬과 상급과 대우를 받게된다.
2) 하나님만 섬기는 바른 사상이 변하지 않았다.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꿇어 절하라는 신적인 경의를 표하게 하므로 거절하였다. 생사고락간에 하나님만 섬기는 바른 신앙사상을 굽히지 않고 꺾이지 말고 시종일관하여야 한다. 위급하고 다급한 형편을 만날지라도 그 사상을 변개(變改) 해서는 안 된다.

3. 하만은
1) 월권하였다.
권세를 남용하고 악용하고 자세를 부려 마침내 자기와 가정이 비참하게 망했다. 다른 사람보다 권세가 강하고 지위가 높고 배경이 있다고 그것을 월권하지 말아야 한다. 월권은 절망과 멸망의 앞잡이다.
2) 자기 기분대로 살았다.
다른 사람은 상관하지 않고 자기 기분의 만족함을 구한 것이다. 자기보다는 남의 기분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기분을 만족시켜 드려야 한다.
3) 공로 없는 영광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모르드개에게 돌아갈 존귀를 공로 없는 제가 누리려고 하고 두려워하지 않았다. 영광을 누릴 만한 공로 없이 오는 영광은 없다. 공로 없는 영광은 두려워하고 받지 않아야 한다. 공로가 있어도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4) 공의의 심판을 알지 못하였다.
죄 없는 사람을 침해 할 때에 오는 보응을 알지 못하였다.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신 줄 알고 두렵고 떨림으로 공의대로 행하여야 한다.

문 답 :
1. 에스더는 어떤 사람입니까?
답 : 1) 은사기관에 순종하고
2) 합심으로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고
3) 죽으면 죽을 각오로 구원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2. 모르드개는 어떤 사람입니까?
답 : 1) 선에 대한 보상이 없어도 충성하고
2) 하나님만 섬기는 바른 사상이 변치 아니하였습니다.
3. 하만은 어떤 사람입니까?
답 : 1) 월권하고 2) 자기 기분대로 살고
3) 공로 없는 영광을 두려워하지 않고
4) 공의의 심판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제 9 공과 욥

본 문 : 욥기 1장 1절 - 3절
참 고 : 욥기, 야고보서 5장 11절
요 절 :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약 5 : 11)

내 용 :
우스 땅(사해 남동쪽)에 거한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다. 그의 소생은 10남매요, 또한 많은 소유물로 동방 사람 중 가장 큰 자라 불렸다. 욥은 항상 성결하여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는 사단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욥을 시험하였다. 이에 모든 소유를 빼앗기고 자녀들이 다 죽었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러자 또 하루는 사단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욥을 쳐서 온 몸에 악창(惡瘡:고치기 힘든 부스럼)이 나게 하였다. 욥은 그 아내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하였으나 이 모든 일에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다. 그 후에 욥의 친구 세 사람(데만사람 엘리바스, 수아사람 빌닷, 나아마사람 소발)이 그에게 재앙이 임하여 곤고(困苦:곤란하고 고통스러움) 함이 심한 것을 듣고 조문하고 위로하려고 상약(相約:서로 약속함)하고 왔다. 그러나 우매하고 정당하지 아니한 말로 질책하여 위로가 되지 못하였다. 마침내 욥이 하나님을 보게 되고 회개하였으며 그 벗들을 위하여 빌 때에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켜 그전 소유보다 갑절을 주셨다. 그 후에 욥이 140년을 살며 4대를 보았고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다.

교 훈 :
1.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다.
심지어 생일 잔치를 베풀고는 번제를 드려 성결케 하고 아들들이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이 없게 하였다. 피조물 중심을 떠나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섬기며 모든 면에 곧고 바르며 흠 점이 없는데 나아가야 한다.

2. 동방사람 중에 가장 큰 자였다.
그 소생은 10남매요, 그 소유물은 양이 7,000이요, 약대가 3,000이요, 소가 500겨리요, 암나귀가 500이며 종이 많았다.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면 육체의 축복으로 자신과 가정과 사업과 소유와 명예와 지위와 권세에 큰 축복을 받는다.

3. 여러 가지 시험을 받았다(약 1 : 2 - 4).
모든 소유와 자녀들을 하루아침에 다 잃고 또 자신의 온 몸은 악창이 나서 고통 가운데 놓였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고 인내하였다.
1) 어려운 현실을 만날 때마다 두 가지를 기억하여야 한다. 하나는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해 보시는 것과, 또 하나는 현실의 어려움에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정금같이 보배로운 실력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2)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야 한다.
인내는 참고 견디고 계속하는 것이다. 어떠한 어려운 현실에서라도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일은 중단하면 안 된다. 이는 온전한 자기를 내어주고 빼앗기는 일이다. 재물과 몸과 생명의 해가 와도 현실에서 믿음을 계속하면 반드시 구원을 이룬다.

4.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그전 소유보다 갑절을 주셨다(욥 42 : 1 - 17).
욥이 마침내 하나님과 자기를 바로 알아 겸비하고, 깊이 회개하며 그 벗들을 위하여 빌고 화목하니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다. 우리도 곤경에서 벗어나고 이전보다 갑절의 복을 받으려면 1) 겸손하고 2) 회개하고 3) 화목하여야 한다.

문 답 :
1. 욥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답 : 1)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요
2) 동방사람 중에 큰 자였습니다.
2. 욥이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여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인내
3. 욥의 결말은 무엇입니까?
답 : 갑절의 축복
4. 곤경에서 벗어나고 갑절의 복을 받으려면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
답 : 1) 겸손하고 2) 회개하고 3) 화목하여야 합니다.



제 10 공과 이사야

본 문 : 이사야 6장 6절 - 8절
참 고 : 이사야
요 절 :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 : 8)

내 용 :
이사야(‘여호와는 구원’, ‘여호와의 구원’)는 아모스의 아들로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의 4대에 이르러 예언한 선지자이다. 그가 선지자로 부름 받을 때에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한 것을 보았고 주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 부르심에 응하였다. 그는 유다와 이스라엘과 이방(바벨론, 앗수르, 블레셋, 모압, 다메섹, 구스, 애굽, 에돔, 아라비아, 두로)을 향하여 죄악을 지적하고 책망하며 심판을 선포하였다. 심지어는 3년 동안 벗은 몸과 발로 행하여 애굽과 구스의 포로생활에 대하여 예표(豫表)가 되기도 하였다(사20 : 3). 또 히스기야 14년에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군대 185,000을 멸하였고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수한(壽限:수명)에 15년을 더하며 일영표(日影表:해시계)의 해 그림자가 10도 물러가는 징조가 나타나고 바벨론 사자들에게 궁전에 있는 것을 보인 대로 바벨론으로 다 옮겨지고 왕의 자손 중에 사로잡혀 환관이 되었으니 이는 이사야가 예언 한대로 다 이루어진 것이다. 그는 성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사 42 : 23 - 43 : 7), 성자 하나님의 강림 - 동정녀 탄생(사 7 : 14 - 16)과 고난과 죽음(사 53 : 4 - 9)과 재림(사 61 : 2 - 3)과 그리스도의 나라인 새 하늘과 새 땅(사 65 : 17 - 25 ; 66 : 22), 성령 하나님의 은혜로운 역사(사 32 : 15 ; 42 : 1 ; 59 : 21 ; 63 : 14)를 증거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구원의 약속(사 60 : 1 - 9 ; 66 : 10 - 14))을 밝히 드러내었다.

교 훈 :
1. 주의 부르심에 응하였다(사 6 : 5 - 8).
자신은 입술이 부정하여 여호와를 보면 망할 줄 알았는데 천사(스랍)가 단의 숯불로 자신의 죄악을 제하여 사해주고 주께서 부르시므로 응하여 하나님이 보내시는 선지자가 되었다.
우리는 다 부정하여 하나님의 복음사역을 맡을 만한 자격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주님이 피와 진리와 성령으로 깨끗하게 해주시고 부르시면 순종하여 충성하여야 한다.

2.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전부를 다 기울였다(사 20 : 1 - 5).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입술로 몸으로 생활로 전하여 예표가 되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 : 8) 하셨으니 이것이 주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인줄 알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듣든지 듣지 않든지 자기를 다 기울여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말씀을 전파하며 증인노릇을 하여야 하겠다.

3. 예언한 하나님 말씀대로 다 이루어진다.
유대와 이스라엘 그리고 열국과 민족에 대한 예언이 이루어졌고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나라에 대한 예언이 다 이루어진다. 예언인 성경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는 없어져도 획 하나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지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말씀대로 생활하고, 이 말씀으로 사람을 권면하며 교훈하고 지도하여야 한다. 이 말씀이 영생의 말씀이다.

4.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한다(사 49 : 23 하반절)
여호와는 구원자요, 구속 자요, 전능 자이시므로 이스라엘이 어떠한 파멸 가운데서라도 그분을 바라보면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고 구원을 얻는다 하였다. 여호와를 바라는 것은 환란 전에 미리 기름 준비하는 것이요, 하나님과 진리에만 붙들리는 것이요, 어두운 불의의 행위를 벗는 것이다. 우리도 여호와를 바라보면 영육이 수치와 멸망을 당하지 않고 구원받는다.

문 답 :
1. 주님이 선지자로 부르실 때에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무엇으로 전하였습니까?
답 : 입과 몸과 생활 전부였습니다.
3. 예언한 말씀은 어떻게 됩니까?
답 : 다 이루어집니다.
4.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는 자는 어떻게 됩니까?
답 :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



제 11 공과 예례미야

본 문 : 예례미야 1장 4절 - 7절
참 고 : 예례미야, 예례미야 애가
요 절 : 내가 너를 복중(腹中)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 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렘 1 : 5)

내 용 :
예례미야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이다. 그는 유다 왕 요시야,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와 바벨론 포로의 때까지 선지자로 지냈다. 요시야 왕 13년에 선지자로 부름 받은 예례미야는 유다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며 썩은 베 띠(렘 13 : 1 - 11)와 토기장이(렘 18 : 1 - 12)와 깨뜨린 오지 병(렘 19 : 1 - 13)을 예를 들며 가뭄과(렘 14 : 1 - 6)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눈물로 애통해하며 예언하였다. 이러한 예언을 들은 바스훌(여호와의 집 유사장「有司長 : 관리 감독자」)은 예례미야를 때리고 가두었다가 다음날 풀어 주었는데 예례미야는 ‘그가 거짓 예언한 고로 바벨론에서 죽을 것이라’ 하였다(렘 20 : 1 - 6).
여호야김 왕 때에 예례미야가 예언하기를 23년 동안 여호와의 말을 부지런히 일렀으나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70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고 그 후에 바벨론이 그 죄악으로 인하여 멸망당할 것이라 하였다(렘 25 : 1 - 14). 이에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죽이고자 하였고,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보호하여 주었다(렘 26 : 7 - 24). 또 예례미야가 줄과 멍에를 만들어 목에 얹어 ‘유다와 열방이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섬기면 살리라’ 하였다. 이에 선지자 하나냐가 예례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고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었다’ 하였는데 여호와께서는?도리어 쇠 멍에를 메워 섬기게 한다?하시고 ‘그를 지면에서 제하리라?하셨다. 그 해 7월에 그가 죽었다(렘 27장 - 28장). 또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 선조가 명한 그 명령을 준행 하나 이 백성은 듣지 아니한다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렘 35장). 또 예례미야가 바룩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여호야김 왕과 신하들로 듣게 하였는데 왕이 두루마리를 화로 불에 태워버렸다. 그 후에 예례미야가 다시 불사른 책을 기록하고 그 외에도 많이 더하게 하였다(렘 36장).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쳐서 여호야김 왕과 백성들을 포로로 끌고 가고 여호와의 전의 기구들을 가져갔다(B.C 605년, 1차침공). 예례미야가 바벨론으로 옮겨간 유다의 포로들에게 편지하기를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에서 평안히 지내고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고 여호와께 기도하면 70년이 지나 포로 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하였다(렘 29 : 1 - 14).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느브갓네살 왕이 다시 쳐서 그를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그 아자비(작은 아버지) 시드기야를 세워 왕을 삼았다(B.C 597년, 2차침공).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을 배반하니 갈대아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가 도우러 온 애굽 왕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한 때 떠났었다. 그 때에 분깃을 받으려고 베냐민 땅에 이른 예례미야를 그 문지기가 붙잡아 ‘갈대아 인에게 항복하려한다’ 하고, 방백들이 그를 때려서 옥에 가두었다. 시드기야 왕이 그를 이끌어 시위대 뜰에 두고 비밀히 물었고 예례미야는 거짓선지자들을 지적하였다. 또 방백들이 평안을 아니라 해를 구하니 죽이자며 물 없는 진흙 구덩이에도 집어넣었다. 이에 환관 구스인 에벳멜렉이 왕에게 구하여 그를 구덩이에서 건져내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성에 재앙을 내릴 때에 에벳멜렉은 여호와를 신뢰하므로 구원하리라’ 약속하셨다(렘 37 : 5 - 38장). 바벨론이 다시 쳐들어와 예루살렘을 에워쌌고 시위대 뜰에 갇혔던 예레미야는 밭을 사고 매매증서를 토기에 담아 보존하고 많은 날 후에 사람들이 돌아와서 장차 땅을 사게 될 것과(렘32 장), 그 때에?성에 거주하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서 죽고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라?예언하였다. 그가 예언한대로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니 시드기야는 그의 목전에서 아들들이 죽고 자신은 눈이 빠지고 사슬로 결박당하여 바벨론으로 옮겨졌다(렘39 : 1 - 10「B.C 586년, 3차침공」). 예례미야는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선대(善待)로 양식과 선물을 받아 시위대 뜰에서 나가게 되어 유다 총독으로 세운 그다랴에게 나아갔고 백성 중에 거하게 되었다. 그 후에 요하난과 군대장관들은 이스마엘이 총독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남은 백성들을 기브온에서 빼앗아 돌아와서 애굽으로 가려하였다. 이에 예례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였는데 십일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애굽으로 가면 재앙이 임할 것이라?하였으나 청종하지 아니하고 애굽 땅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땅에 들어간 백성들은 도리어 예례미야에게 이르기를 ‘우상을 경배하지 아니하여 멸망당했다’ 고 하였다. 이에 예례미야가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손에 애굽 왕을 붙여서 누구 말이 성립되는지 알게 될 것이라’ 하였다(렘 40장 - 45장). 그리고 열국(애굽,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 하솔, 엘람)과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하여 예언하였다(렘 46장 - 51장). 그는 선지자로서 끝까지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교 훈 :
1. 여호와께서 선지자로 세웠다.
예례미야는?여호와께서 세우시다’ 라는 뜻이다. 복중에 짓기 전에 알았고 태에서 나오기 전에 구별하여 선지자로 세우셨다. 예례미야가 슬퍼하며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한다하니 하나님께서?두려워 말라 내가 함께 하여 구원하리라?하시며 말씀을 그의 입에 두시고 그를 열방 만국 위에 세워 심고 뽑고 건설과 파괴를 이루신다 하셨다. 스스로 원한 것이나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지자로 세우신 것이다. 일꾼을 세우실 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그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신다. 아이와 같이 부족하나 순종하여 충성하면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난다.

2. 고난을 많이 당한 선지자였다.
선지자의 일로 인하여 욕을 얻어먹고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물 없는 구덩이에도 들어갔다. 그는 생일을 저주할 만큼 괴로워하였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보수하시고 구원하심을 믿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심히 답답하여 견디지 못하였다. 주와 복음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면 때를 따라 주님이 구원하여 주시고 하늘에 상이 큰 줄 알고 기뻐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수하여야 한다(마 5 : 11 - 12).

3. 눈물의 선지자였다.
예례미야는?우리가 주께 범죄 하였나이다?하며 백성들만이 아니라 선지자인 자신도 함께 죄와 멸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주의 이름과 영광과 언약을 기억하여 구원해 달라고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하고 부르짖었다.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구원에 대한 책임을 져서 눈물로 부르짖는 자들이 되자(시 51 : 17).

4. 선지자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였다.
백성들이 예례미야의 말을 청종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패역(悖逆:도리에 어긋나 불순함)을 부리고 핍박하고 비애국자로 몰아가며 거스렸지만 그는 말로 해서 안되니 비유도 들고 구체적인 여러 모양으로 나타내기도 하고 글로 써서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전하고자 하였다. 예레미야와 같이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 말씀으로 권하되 듣든지 듣지 않든지 또 자신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하지 말고 희생의 제물로 바치는 생애를 살아야한다. 이것이 최고의 가치 있는 생애요 주님이 기뻐하시는 생애이다. 최고직이요, 최종직이다.

5.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여 이스라엘이 멸망당하였다.
왕과 방백들과 백성들이 다 선지자 예례미야의 말을 듣지 아니하여 다른 나라를 의지하고 항복하지 아니하고 애굽으로 내려가서 멸망당하였다. 하나님이 세운 선지자의 말은 자신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 하여야 복을 받는다.

문 답 :
1. 예례미야를 누가 선지자로 세웠습니까?
답 : 하나님
2. 선지자의 일을 하는데 무엇을 당하였습니까?
답 : 고난을 많이 당하였습니다.
3. 범죄 한 백성들을 위하여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눈물로 부르짖었습니다.
4. 선지자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였습니까?
답 : 끝까지 전부를 다 하였습니다.
5. 이스라엘의 멸망원인은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의 선지자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 12 공과 에스겔

본 문 : 에스겔 3장 17절 - 21절
참 고 : 에스겔
요 절 :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겔 3 :17)

내 용 :
에스겔은 부시의 아들로 제사장이다. 그는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있었다. 여호야긴 왕의 사로잡힌 지 5년 5일에 그발 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의 권능이 에스겔에게 임하고 이상(異像:이상한 형체)이 보였다. 하나님께서 그를 파수군(把守軍:경계하여 지키는 사람)으로 세우시고 두루마리를 먹고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여 깨우치라 하셨다(겔 3 : 1 - 21). 그는 첫째, 말씀으로 거짓 선지자들에 대하여 책망하고 우상을 섬기는 자들에게 경고하고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과 거룩한 새 땅 그리고 열방들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둘째, 행동으로 징조를 보여 예루살렘 성이 포위되는 모양을 만들고(겔 4 : 1 - 3) 죄악을 담당하는 날 수 대로 좌우로 눕고(겔 4 : 4 - 8) 부정한 떡을 먹을 것으로 쇠똥으로 떡을 구워먹고(겔 4 : 9 - 17) 남은 자를 다 흩을 것으로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흩고(겔 5 : 1 - 12) 칼과 기근과 온역으로 망할 것을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하고(겔 6 : 11 - 14) 포로로 되어 갈 것을 이사하는 행구(行具:다닐 때에 차리는 도구) 같이 하고(겔 12 : 3 - 16) 성읍들이 황폐케 될 것을 떨면서 식물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며(겔 12 : 18 - 20) 예루살렘에 임할 환란을 나타내는데 그의 아내가 죽고(겔 37 : 15 - 24) 이스라엘이 한 나라를 이룰 것을 막대기 둘로 하나되게 하여 하나님의 뜻을 증거 하였다(겔 37 : 15 - 28). 셋째, 이상으로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으로 네 생물의 형상과(겔 1 : 4 - 28) 우상의 자리가 된 성전의 가증한 모습과(겔 8 장) 예루살렘 성읍 사람들의 살륙과(겔 9 장) 마른 뼈가 살아나 큰 군대를 이루고(겔 37 : 1 : 14) 새 성읍(성전)의 형상과(겔 40장 - 46장) 거룩한 강(47 : 1 - 12)을 보고 백성들에게 고하였다. 넷째, 비유를 들어 범법(犯法)하여 땅이 황무(荒蕪)하게 될 것을 쓸모 없어 불에 사를 포도나무로(겔 15장) 은혜 배반한 것을 간음하는 여인으로(겔 16장) 바벨론이 반역한 예루살렘을 칠 것을 두 독수리로(겔 17장) 자신의 허물과 죄로 죽을 것을 신 포도로(18장)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할 것을 불붙는 삼림으로(겔 20 : 45 - 49) 유다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두 여인 오홀라와 오홀리바로(겔 23장) 예루살렘의 멸망을 끓는 가마로(겔 24 : 1 - 14) 말하며 끝까지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다 감당하였다.

교 훈 :
1. 파수군이다.
파수군은 그 땅에 칼이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는 직책이다. 파수군이 만일 나팔을 불지 아니하면 죄악 중에 죽은 자의 죄를 파수군의 손에서 찾는다고 하였다. 에스겔은 죄악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전하여 파수군의 사명을 다 감당하였다. 믿는 우리는 각자 처소인 가정이나 학교나 교회나 일터에 세운 하나님의 파수군이다. 그 곳에 있는 악인에게 일러 깨우쳐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피 값을 우리에게 찾으신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자가 있는 줄 알게 하여 파수군의 사명을 다 감당하자.

2. 여러 가지 방편으로 전하였다.
말과 징조와 이상과 비유로 하나님의 뜻을 다 드러내었다.
전도하는 방법은 1) 말 전도 : 복음을 말로 전하는 것 2) 행위전도 : 빛 된 행위로 전하는 것 3) 자체전도 : 복음화된 인격과 이력으로 전하는 것 4) 기도전도 : 세운 전도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 5) 연보전도 : 물질로 전도자를 돕는 것이 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방편으로 전도하는 것이 성도의 의무이다.

3. 하나님 말씀에 다 순종하였다.
이스라엘 족속들이 얼굴이 뻔뻔하여 강팍하고 패역하므로 비웃고 듣지 아니하나 에스겔이 징조를 보이려고 온갖 모습을 다 나타내고 심지어 표징이 된 아내의 죽음을 맞기까지 하나님이 명하신 것을 다 순종하였다. 하나님의 명령은 구원을 이루는 지상명령인줄 알고 어떤 수고와 희생이 따르더라도 다 순종하여야 한다. 이 순종의 수고와 희생은 결단코 상을 잃지 않고 그 영광과 존귀가 영원토록 빛난다.

문 답 :
1.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이스라엘의 무엇으로 세웠습니까?
답 : 파수군
2.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전하였습니까?
답 : 말과 징조와 이상과 비유
3. 하나님 명령에 어떻게 하였습니까?
답 : 다 순종하였습니다.
4. 전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습니까?
답 : 1) 말 전도 2) 행위 전도 3) 자체 전도 4) 기도 전도 5) 연보 전도



제 13 공과 다니엘

본 문 : 다니엘 6장 19절 - 23절
참 고 : 다니엘
요 절 :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 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 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 : 10)

내 용 :
다니엘은 유다 18대 왕 여호야김 3년에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이스라엘의 왕족과 귀족 가운데 한 소년이었다.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이스라엘 자손 중 그 왕궁에 모실 만한 소년들을 데려다가 갈대아의 학문과 방언들로 3년을 길러 왕 앞에 모셔 서게 하였다. 그들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벨드사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바벨론 이름)가 있었다. 다니엘이 왕의 진미(珍味:아주 좋은 맛나는 음식물)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고자 채식(菜食)하기로 뜻을 정하여 환관장에게 열흘 동안 시험하게 하였다. 그 후에 그들의 얼굴이 다른 소년보다 더 나아 보였고, 하나님이 네 소년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온 나라 박수와 술객 보다 십 배나 낫게 되었다. 또 다니엘은 모든 이상(異像:이상한 모상)과 몽조(夢兆:꿈자리)를 깨달아 박사들도 알지 못하여 멸해질 형편에서 왕이 꾼 큰 신상의 꿈과 장래에 일어날 열 왕의 때와 영원히 망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해석을 해 주었다. 그로 인하여 높임을 받아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고 모든 박사들의 어른이 되었으며 다니엘의 청구대로 친구 세 사람이 도의 일을 다스리게 되었다. 왕이 다시 꿈을 꾸었는데 아무도 해석을 못하고 다니엘이 해석하였고 그 해석대로 왕이 쫓겨나 짐승같이 일곱 때를 지내다가 다시 왕으로 세움을 받았다.
벨사살 왕 당시 왕이 큰 잔치를 베풀고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기명(器皿: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다른 신들을 찬양할 때에 손가락이 나와 벽에 글자를 썼는데 아무도 알지 못하였다. 이에 다니엘이 해석하여 예물을 받고 나라의 셋째 치리자가 되었으며 왕은 해석한대로 그날 밤에 죽임을 당하였다.
다리오가 왕이 되어 다니엘을 전국 120도를 다스리는 총리가 되게 하였다. 이에 다른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충성된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지 못하자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고자 하였다. 그들이 왕에게 찾아가 30일 동안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법을 세우게 하였다. 다니엘이 이 사실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 여전하게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이로 인하여 다니엘이 사자 굴에 들어갔으나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조금도 상하지 않게 하셨다.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조서를 내려 구원하시는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라고 하였다.
다니엘은 꿈을 꾸며 여러 가지 이상(이스라엘의 회복, 열국들에 대한 예언,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을 받았고 기록하여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였다.

교 훈 :
1. 뜻을 정하였다.
‘왕의 진미와 포도주는 성경에서 금하는 음식이 섞여 있고 이방 신을 섬기고 먹는 음식으로 되어있어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하였다’ 하는데 그보다도 속에 알맹이는 비록 포로로 잡혀갔으나 왕 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고 소망하며, 왕에게 쓰여지는 것보다 하나님께 쓰여지고, 학원에서 지식을 얻는 것 보다 하나님께 지식을 얻고, 왕의 진미가 주는 건강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을 받기로 작정한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을 세상보다 더 두려워하고 소망하며, 세상의 종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종으로 살고, 세상지식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감지식으로 살고, 육신의 힘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힘으로 살기로 뜻을 정하여 살면 강건하고 지혜와 총명이 뛰어나고 머리가 된다.

2. 선지자의 일을 하였다.
바벨론 나라의 정치가로 활동하는 가운데에 여러 가지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찾아 바벨론과 이스라엘과 이방나라에 전하고 세우는 선지자 노릇을 하였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선지직을 가진 줄 알고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뜻이 나타난 성경말씀을 전하고 세워나가는 일을 하여야 한다.

3. 흠 없이 충성하였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 인줄 알고 충성하여 다른 총리들과 방백들이 하나님의 율법 외에 국사에 대해서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신앙생활 외에는 세상생활에서 정직면, 충성면, 공의면, 화평면, 친절면, 경제면으로 아무 흠을 잡을 것이 없어야 한다.

4. 기도하였다.
1) 하나님의 언약대로 기도하였다(단 9 : 3 - 19).
2) 순경이나 역경에서 변동 없이 기도하였다.
3) 정시에 기도(하루 세 번씩)하고 성령 안에서 항상 기도하였다.
4) 하나님과 자신을 바로 알고 겸손하게 기도하였다.
5) 범사에 감사하며 기도하였다.

5. 신앙절개를 지켰다.
사자 굴에 들어가는 형편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구주로 삼고 계명대로 사는 데에 소유와 몸과 생명을 다 내어놓고 신앙절개를 지켰다. 우리도 계명대로 살다가 모든 것을 다 빼앗겨도 생명이신 구주 하나님을 놓지 말아야 영생한다.

문 답 :
1. 다니엘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1) 뜻을 정하였습니다.
2) 선지자의 일을 하였습니다.
3) 흠 없이 충성하였습니다.
4) 기도하였습니다.
5) 신앙절개를 지켰습니다.



부활절 공과 : 부활

본 문 : 요한복음 5장 29절
참 고 : 고린도전서 15장
요 절 :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5장 29절)

서 론 :
사람은 누구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죽은 후에 부활이 있다.

본 론 :
1. 부활은 사람이 죽었다가 예수님 재림하시면 누구나 다 살아난다. 다시 살아나는 것을 부활이라 한다.
2. 부활은 세 종류가 있다.
1) 예수님 부활 :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대속의 공로를 베풀어 사죄와 칭의와 화친의 새 생명 얻게 한 것을 실제로 성도에게 입혀 중생과 성화와 부활에 이르도록 부활하신 것이다.
2) 성도의 부활 ;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믿고 죽은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고 남은 자들은 홀연히 변화한다.(즉시 죽고 부활)
3) 불신자의 부활 : 성도의 부활 후 천년 뒤에 부활한다.
3.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을 받고,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을 받는다.
육이 부활하는 것은 다 같으나 우리 심신의 기능의 부활은 해와 달과 별들의 영광이 다른 것 같이 많은 차이가 있다.
심신의 기능이 선한 일을 행하였으면 생명 부활을 받고, 악한 일을 행하였으면 심판 부활 받는다. 선은 하나님 중심이요, 악은 피조물 중심이다.
4. 우리는 죽음과 부활을 생각하여 하나님 중심의 행위로 생명부활을 많이 마련하는 자들이 되자.

문 답 :
1. 사람은 죽음이 끝입니까?
답 : 부활이 있습니다.
2. 부활은 몇 가지입니까?
답 : 예수님 부활, 성도의 부활, 불신자의 부활 세 가지입니다.
3. 부활 후는 어떻게 됩니까?
답 : 생명 부활은 영생하고, 심판 부활은 영원히 사망합니다.
4. 선한 행위가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 중심의 행위입니다.
4. 악한 행위는 무엇입니까?
답 : 피조물 중심의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