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돼지를 만지면 지옥? 테러순교자는 천국에서 여자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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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돼지를 만지면 지옥? 테러순교자는 천국에서 여자대접?


무슬림 교리 이용“돼지 만지면 천국못간다”

이, 테러예상장소에 돼지기름통 내건다



팔레스타인 무슬림(이슬람 신자) 테러범의 자살폭탄 테러를 막기 위한 이스라엘 경찰의 ‘비밀 병기’로 돼지기름이 떠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의 일간지 마리브는 12일, 이스라엘 경찰은 자폭(自爆)테러가 빈발하는 버스 정류장과 쇼핑센터, 학교, 공공건물에 돼지기름을 담은 통을 거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슬람교에선 죽기 전에 돼지를 만지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믿는다. 테러범들이 폭탄 테러를 저지를 때에 돼지기름이 몸에 묻어 천국에 가지 못할 것을 우려해, 자폭 테러를 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비롯됐다. 극단적인 무슬림 테러범들은 순교자가 되면, 천국에서 처녀 70명의 대접을 받는다고 믿는다.

그러나 돼지는 유대교에서도 불결한 동물로 간주돼, 이스라엘 경찰은 최근 유대교 율법학자들에게 돼지기름 사용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예루살렘 랍비법원의 율법학자인 엘리제 모세 피셔는 “인명을 구할 목적으로, 돼지기름 통을 내거는 것을 막는 유대법은 없다”며 사용을 허용했다. 그는 또 “경찰이 돼지기름을 사용하지 않으면, 수만명의 정통 유대교인들이 돼지기름을 채운 장난감 물총을 테러 용의자에게 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야코프 에드리 국방차관도 “극단적인 테러를 막을 수 있다면, 돼지기름 사용에 대찬성”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보안군은 체첸 반군들의 자폭 테러를 막기 위해, 작년부터 반군들의 시체를 돼지 가죽으로 싸서 매장하고 있으며, 실제 ‘억제·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이스라엘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