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구원은 타락을 했기 때문에 있는 것인가?
2003/12/15 Article Number : 808 이광희 (ddlc@chol.com) Lines : 68
------------------------------------------------------------------------
** 너무나도 얋팎한 기독교의 구원관 **
온전한 설명은 아니지만 인간의 구원은 구약에는 오실 메시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고, 신약에는 오신 메시아를 믿으므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구약 때나 신약 때나 예수 그리스도로 통해서 구원을 얻는 것은 똑같은 것입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들은 구약 때는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이미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어서 죄인이 된 상태인데 죄인이 어떻게 율법을 지킬 수가 있습니까? 지켜지지를 않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주장은 구약의 사람들은 구원받은 자가 한 명도 없다는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구원에 대해 여러 이설들이 있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시간적인 관념으로 구원을 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이 무죄자로 지음 받아 에덴동산에 살다가 그만 범죄 함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되어 지옥에 갈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류의 죄를 대신할 메시아로 보내셔서 이 사실을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구원의 서정은 순서적, 역사적인 면으로는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은 시간적인 개념을 가지고 보게 되면 구원을 이루어가는 면에 있어서 그 깨달음이 무언가 부족하게 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이룰구원을 온전히 이룰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시간의 개념 이전인 만세 전, 영원 전의 여호와 하나님의 의지세계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즉 이 세상 만물을 짓기 전, 그리고 인간이 이 세상에 창조함을 받기 그 이전부터 우리의 구원은 아버지 하나님의 의지세계에서부터 예정 계획 착수 진행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풀어서 말을 한다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기 이전 하나님께서 독존적으로 천국을 누리고 계실 때 하나님께서 누리시는 천국의 그 기쁨과 향락과 누림성은 인간의 말로 한다면 가히 100%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원 전에 하나님께서 누리시던 그 누림성은 성도가 장차 천국에 가서 누릴 천국의 누림과 동일한 것입니다.
물론 장소적으로도 영원 전에 하나님께서 계시던 그곳이 바로 우리 성도가 장차 가서 누릴 천국과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극치로 누리시던 그 세계를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기로 하신 것이고, 그 세계를 누리기 위해서는 당신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 세계를 누릴 수 있는 영적인 실력이 있어야 하겠기에 그 실력을 연마할 장소로 이 세상을 만들어 그 세계에 가기 전까지 여러 사건과 환경을 동원해서 마찰과 충돌과 대립을 겪게 하신 것입니다.
또한 성도들이 천국을 다스리고 통치하고 누릴 수 있는 영능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실력을 쌓게 하기 위한 교훈을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병자도 고치시고, 물위로 걷기도 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고 하는 등의 이적과 기사를 행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겪는 모든 사건과 환경을 통해 앞에서 말한 천국의 그 누림에 목적을 두고, 그 천국을 누릴 수 있는 영적인 실력을 쌓기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을 볼 때도 모든 성경을 바로 그런 목적을 두고 깨달아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여러 개념의 구원이 있는데 어떤 종류의 구원이건 모두는 언제나 사건이 먼저 있고 나서 그 다음에 구원이 붙습니다. 즉 물에 빠진 사건이 먼저 있어야만 그 물에 빠진 데서 건져주는 구원이 붙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병에 걸리는 사건이 먼저 있은 다음에 그 병을 고쳐주는 구원이라는 게 붙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구원의 개념은 절대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에서 ‘구원’ 이라 하면 사건 이전에 이미 구원이라고 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 있고, 그 다음에 사건은 그 구원을 위해 진행이 돼 나가는 것입니다.
즉 이미 앞에서 말한 바 있지만 만세 전, 영원 전에 하나님께서 당신이 그 좋은 천국을 누리시면서 인간의 말로 표현한다면 ‘이 좋은 천국을 누구에게 줄꼬’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천국을 당신과 함께 당신처럼 누리고 통치하고 다스리면서 그 기쁨과 향락과 쾌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존재로 당신의 백성을 예정해 놓으셨으니 이것을 구원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적 용어로 말한다면 최종적 궁극적 목적적 결과적 구원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예수 믿어 천국에 가는 것만을 구원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땅의 역사의 진행은 물론이고 성경의 모든 기록도 바로 이 구원을 목적으로 하고 기록케 하신 것입니다.
성경에 여러 가지 사건에서 구원해 주고, 질병에서, 죽음에서 구원해 주고 하는 등의 모든 것은 궁극적 그 구원을 염두에 두고, 그 구원을 계시적으로 깨닫게 하기 위한 방편과 목적으로 하신 것입니다.
우리 성도가 이런 사실을 알고 이 땅에 사는 동안 자신에게 닥치는 모든 사건과 환경을 이 궁극적 구원을 목적으로 하고 진리이치대로 헤쳐나간다면 그 사람은 그만큼 주님의 성품을 닮는 것인데, 이를 다른 말로 하면 성화구원 이룰구원 건설구원을 이룬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입어진 성화구원의 그 질은 천국에서 하나님께서 누리시던 그 누림의 질과 똑같은 것이며, 이 성분은 천국에 그대로 가지고 가서 그 성분을 가지고 천국에서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 땅에 사는 동안 천국의 성분을 입고 장차 그 성분으로 천국을 누린다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예수 그리스도성을 덧입고 그 예수 그리스도성으로 천국을 누린다는 말인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의 궁극적인 구원은 천국을 하나님처럼 누리는 것으로, 바로 이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각종 이적과 기사를 행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이적과 기사 속에는 바로 천국을 누릴 수 있는 영적인 실력을 덧입을 수 있는 이치와 도리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적과 기사만이 아닌 모든 성경이 이를 위해 기록을 한 것입니다.
내가 이 사실을 깨달아 그런 성분의 사람으로 만들어지면 만들어진 만큼 그리스도성을 입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야만 구원이 된다고 하는 것은 중생에 있어서만이 아닌 이처럼 성화구원을 입는 면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경에 예수님이 병자를 고쳤으니 나도 그 예수님의 능력으로 병을 고쳐보자는 식으로 표면적 문자적으로만 믿어나가는 것은 옳바른 신앙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주님께서 알아서 해 주시는 것이지 이런 것을 목적으로 주님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구원(누림)은 흔히 알고 있는 대로 인간이 타락해서 지옥에 가게 된 고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도록 하셨고, 이 사실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어 천국에 가게 된다는 그 구원만이 아닌 영원 전서부터 하나님의 의지세계에서부터 나의 구원(천국의 누림)이 설정되어 있어서 그 예정대로 나는 구원을 얻어 천국에 가서 주님과 함께 그 천국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좀 전에 말한 타락으로부터 시작을 해서 예수를 믿어 천국에 가는 것은 하나님의 대국적인 구원계획(궁극구원) 안에 포함된 하나의 작은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대 기독교의 가장 큰 오류는 구원의 시발을 하나님의 영원 전서부터의 의지세계에서부터 보지를 못하고 인간의 타락으로부터 보는 것입니다. 즉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다는 말입니다.
나의 구원은 지옥갈 나였는데 예수를 믿은고로 천국에 가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우주만물을 창조하기 전 영원 전에 나는 하나님의 의지세계에서부터 아예 천국에 갈 자로 정해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만 이렇게 애당초 하나님과 함께 천국을 누릴 존재로 지음 받은 나이기에 그 천국을 누리고 다스리려면 그 천국을 만드시고 누리고 다스리고 통치할 수 있는 하나님의 그 영적인 실력을 가져야 하겠기에 그 실력을 준비할 수 있는 장소로 이 세상을 거처 가도록 하셨고,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각종 사건과 환경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의지세계로부터의 나를 향하신 그 궁극적인 목적과 뜻을 따라 살면 천국을 마음껏 다스리고 통치하고 누릴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처절한 나였는데 사랑의 주님께서 나를 위해 죽어주심으로 그 사실을 믿은 내가 구원을 얻어 천국에 가게 된 사실에 감사 감격해 할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아니 그 이전인 우주만물을 창조하기 전부터 애당초 나는 당신께서 누리시던 그 세계를 당신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존재로 지으셨음을 인식하면서, 그러니까 나는 지옥에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절대적으로 붙잡힌 바 된 자임을 알고서 그 하나님의 영원 전부터의 지극한 사랑을 힘입어 이 땅에 사는 동안에 그 어떤 사건화 환경을 만나더라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그 궁극목적을 따라 사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이요, 나를 이 땅에 살게 하신 하나님의 궁극목적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궁극교회 홈페이지: http://any.to/gugg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