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천헌옥님의 글을 읽고 - 장동관
글쓴이 : 장동관 날짜 : 2003/11/22 조회 : 37
창6장과 7장이 상반되디고 주장하면서 그것이 편집의 근거라고 주장하는 그의 말이 한편 일리는 있어 보이나 6장은 암 수 하나가 아니라 쌍을 강조한 반면 7장은 쌍보다는 정결한 것(생명력이 약한 것은 7쌍을)과 부정한 것(생명력이 강한 것은 2쌍씩)에 대한 강조인 것으로 본다면 그것은 그의 오해이며 성경은 결코 편집되지 않았다는 반론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극히 저의 소견이며 그가 또 그것이 아니다고 반론한다면 지켜 볼 것입니다."
위 글은 천헌옥님께서 올리신 글을 발췌한 것입니다.
제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창 6:19 살과 피를 지닌 모든 짐승도 수컷과 암컷으로 한 쌍씩 방주로 데리고 들어가서, 너와 함께 살아 남게 하여라.
창 6:20 새도 그 종류대로, 집짐승도 그 종류대로, 땅에 기어다니는 온갖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모두 두 마리씩 너에게로 올 터이니, 살아 남게 하여라.
창 6:20은 창 6:19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새, 집짐승, 땅에서 기어다니는 길짐승은 모두 살과 피를 지닌 짐승입니다,
창 6:20에서 새, 집짐승, 길짐승은 그 종류대로 모두 두 마리씩 올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고, 창 6:19에서는 살과 피를 지닌 모든 짐승은 암수 한쌍씩 방주에 데리고 들어가라고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지시하셨습니다.
창 6:19에서는 '모든 짐승은 암수 한쌍씩', 창 6:20에서는 '그 종류대로 모두 두마리씩(암수 한쌍씩)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즉,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는 모든 짐승의 수는, 각 종류대로 암수 한 쌍씩입니다.
창 7:2 모든 정결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그리고 부정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1)두 쌍씩, 네가 데리고 가거라.
- 1) 사마리아 오경과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과 불가타를 따름. 히, '한 쌍씩'
창 7:3 그러나 공중의 새는 수컷과 암컷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 위에 살아 남게 하여라.
정리하면
창 6:19-20
모든 짐승 : 각 종류별로 암수 1쌍
창 7:2-3
정결한 짐승 : 각 종류별로 암수 7쌍
부정한 짐승 : 각 종류별로 2쌍
공중의 새 : 암수 7쌍
이와 같이 창 6:19과 창 7:2에 언급된 짐승의 수는 다르게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