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74
이름: 김영채
2003/12/2(화)
조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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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3:13)을 보면 하나님이 엘리제사장의 집을 영토록 심판하겠다고 하신 것은 엘 제사장이 그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삼상2:22-25)에 보면 분명히 엘리 제사장은 그 아들들을 불러서 "그리 말라, 여호와께 범죄하면 너희를 위하여 간구할 자도 없다"고 하면서 금한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지요? 깨달아지는대로 답변을 부탁합니다.

김영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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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3 이름: TrueBible (truebible@freechal.com) ( 남 ) 홈페이지: http://sbch.ce.ro 2004/2/10(화) 조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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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엘리와 그의 아들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엘리는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삼상2:22~25에 엘리가 아들들을 불러 금한 내용이 나와 있으나 그 밑에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29절에 엘리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

대제사장인 엘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고 제사드리는 백성을 실족케 하는 제사장인 아들들의 죄에 대해서 너무 미온적으로, 훈계로만 그쳤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격동시키는 엄청난 죄에 대해서 마땅히 엘리는 대제사장으로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제사장인 아들들을 파면시키고 사형에 처하고 속죄제와 금식을 선포해야 할 터인데 하나님보다 아들들을 더 사랑하므로 형식적인, 말뿐인 훈계로만, 외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기만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눈으로 보시기에는 “금하지 아니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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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2 이름: 대구에서 2003/12/15(월)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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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제지했지만 아들들이 끝내 듣지 않았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를 NIV에서 찾아 읽어보니 [his sons made themselves contemptible, and he failed to restrain them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금지했지만 실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 제사장 아들들이 제5계명마저 어겼기 때문에 저주가 불가피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