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합동측과 기장측이 공동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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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합동측과 기장측이 공동대표로 선임


(설명)

합동측 총회장과 기장측이 공동대표를 맡았다면,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보수교계가 완전히 죽어 없어졌다는 뜻이며, 그들이 추진하는 찬송가 출간작업도 무조건 틀렸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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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찬송가 올해 발간 최선”
새 공동회장 임태득·김활용 목사
한국찬송가공회 제22회기 정기총회가 4월 26일 찬송가공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체 14명의 이사 가운데 12명이 출석했으며 사업 및 각종 보고를 받고 임원 선출과 사업 및 예산계획안을 구성했다. ▶관련기사 10면

신임공동회장에는 예장총회의 임태득 목사와 기장의 김활용 목사가 선임됐다. 전임 공동회장 한명수 목사 사회와 설교로 진행된 1부 예배에 이어 2부 회무는 역시 전임공동회장 김홍규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총무 사업, 감사보고, 결산보고, 임원선출까지 비공개로 기자들을 퇴장시킨 가운데 진행했다.

사업보고에서 총무 김상권 장로는 예장출판사와 기독교서회, 기타 사설회사들의 지난해 찬송가 보급현황 등과 판매 금액등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찬송을 발간한 곳은 대한기독교서회로 2003년 4월 1일부터 2004년 4월 16일까지 78만 5200부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를 제외한 4개 사설회사들의 찬송 판매부수가 전체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감사보고에서 감사 배성산 목사는 사업계획이 진행되지 않은 성가곡집 편찬, 복음성가집 편찬, 반주용 찬송가 편찬, 청년 어린이 찬송가 편찬을 <21세기 찬송가> 발간 이후에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또 직원 퇴직적립금을 근로기준법에 의해 적립하라고 지적했다.

회계 엄문용 장로는 이어 결산보고를 했는데 지난 21회기 전체 수입은 14억여원이었으며 이가운데 9억 4000여만원은 기독교서회 등으로부터 받은 인지대가 차지하고 있었다. 한편 임원 선거후 사업계획안 수립때는 22회기 예산으로 출판개발비 15억원을 비롯, 총 28억 4840만원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새롭게 선임된 임태득 공동회장은 “<21세기 찬송가>는 완성단계에 와 있으며 손색없이 올해 발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활용 공동회장도 “작업이 95% 가량 됐다”며 “찬송가 발간을 위한 공청회가 끝나면 미진한 부분이 다 채워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공동회장:임태득 목사 김활용 목사, 공동서기:신신묵 목사, 양운국 장로, 공동회계:장상만 장로, 권석원 목사, 공동감사:채준한 장로, 최복규 목사

▲ 교체 위원: 한명수 대 임태득, 황원택 대 서기행, 홍광 대 김용길, 류재양 대 장상만, 도한호 대 김용도.

노충헌 기자 등록일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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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최 희망 공청회 ‘중요 변수’…교단 사용 결정 문제도 ‘큰 산’

한국찬송가공회 제22차 정기총회 결과 나타난 <21세기 찬송가>의 기상도는 ‘흐림’이었다. 관계자들의 말은 현재 작업이 95% 이상 되었기 때문에 시제품이 곧 나올 것이고, 시제품이 나오는대로 공청회를 열어 잘 되면 연내 발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첫 번째 문제는 공청회의 성공여부다. 지난 2001년 공청회를 열어 시제품을 선보였다가 곡의 수준에 대한 비난이 쏟아져 시제품 개정안을 내는데 올해까지 3년이 걸린 바 있다. 따라서 공청회가 관계자들의 희망대로 6월쯤 열렸을때 또 다시 곡에 대한 수준 시비가 붙으면 얼마나 더 연기가 될지 알수 없다.

신임 공동회장 김활용 목사는 “찬송가 작업은 95%가 완성됐으며 가장 중요한 5%가 남아있다. 이것은 공청회 후 다 채워질 것으로 본다”는 말을 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5%는 무엇일까? 발간 시기에 대한 같은 질문에 총무 김상권 장로는 “가사분과 1~2번, 편집분과 1번 정도 모이면 21세기 찬송가 시제품은 나온다. 그러면 공청회를 연다”고 말했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청회와 교단들의 사용 결정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먼저 관계자들의 말에 따를 때 공청회가 열리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90% 가까이 찬송가 작업이 끝났기에 공청회를 곧 연다고 공동회장 등이 수차례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을 연기했지만, 이제 분과 모임 3번 정도만 열면 시제품이 나온다니 공청회가 열릴 것으로는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공청회가 잘 진행되면 작업은 속도를 얻게 될 것이나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찬송가공회 검수위원 박재훈 김이호 두 목사들이 4월 19일자로 ‘한국찬송가공회 및 한국 교회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보내 발간 시기상조를 주장하는 등 분위기가 순조롭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박재훈 목사 등은 “전문임원의 구성과 작업의 진행에 문제가 있었다”며 “서두르지 말고 많은 시간을 활용해 좋은 찬송가를 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 검수위원은 21세기 찬송가 발간 시기상조론을 문건과 인터뷰를 통해 계속 주장해왔다.

교단들의 사용결정도 넘어야 할 큰 산이다. 먼저 예장총회와 예장통합의 경우, 과거 찬불가 작곡을 해서 찬불가 보급의 붐을 조성했던 나운영 씨의 곡이 2곡 들어가 있는 것에 대해 삭제를 요청해왔다. 진보교단에서는 한때의 실수라며 문제를 삼지 않고 있으나 예장총회와 예장통합은 수용하기 어려운 정서로 알려져 있다. 또 김재준 목사의 곡에 대한 취급 등도 보수교단과 진보교단의 입장이 다르다.

더구나 찬송가공회의 인원 구성에 예장총회 쪽 인사들이 많이 들어가 있고, 이것이 향후 지분배분 등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타교단 관계자들도 적지 않다. 한때 교단별로 찬송가를 따로 내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사태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9월 전후 각 교단 총회들이 <21세기 찬송가> 사용을 긍정적으로 결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는 전망이다. 만일 공청회와 교단 정기총회들에서 암초에 부딪친다면 21세기 찬송가 발간이 몇 개월에서 수년간 재차 표류하지 않으리라는 것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21회기 찬송가공회 지출상황을 보면 전체 11억원 가운데 회의비가 6300여만원, 홍보비 2억원이 포함된 개발비 항목 금액이 3억 4000여만원, 행사비 8600여만원, 선교비가 1000여만원 등으로 나와있다. 기타 항목의 접대비, 경조비, 교통비 기관 판공비 총무 급여 등의 금액도 만만치 않다. 22회기 예산은 지난해 보다 17억원이 늘어난 28억원이며 그에 따라 이런 회의비나 기타 홍보 등의 비용도 상향조정됐다. 찬송가 발간이 늦어진 데에는 이러한 예산편성과 운영도 이유가 되지 않느냐는 지적도 적지 않다.

노충헌 기자 등록일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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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21세기 찬송가> 시제품 공청회 연다
<21세기 찬송가>(가칭) 시제품 공청회가 7월 29일 오후 2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찬송가공회(공동회장:임태득 김활용 목사)는 <21세기 찬송가>에 대한 두 번째 시제품 발간이 7월 중순경 이뤄지게 됨에 따라 공청회를 개최해 각계의 중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교회음악전문가, 목회자, 찬송가에 관심있는 성도들이 참가한다. 이번 시제품에는, 지난 2001년 12월에 개최했던 첫 공청회에서 제기되었던 내용들을 보충해 작업한 곡들과 새로운 공모곡 등이 수록됐다.

노충헌 기자 등록일 200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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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Master (deulsori@chol.com)
홈페이지: http://www.deulsoritimes.co.kr
2005/1/12(수)

`21세기 찬송가" 발행에 주력

2차 공청회 문제지적 사항 수정·보완 완료

 한국찬송가공회(공동회장 김활용 임태득 목사)는 지난 9년 동안 준비해 온 ‘21세기찬송가’ 발행을 올해 안에 성사시킬 뜻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찬송가공회는 2001년 ‘21세기찬송가’ 1차 시제품에 대한 공청회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2차 시제품을 만들고 7월 29일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 후 지적되는 문제를 수정·보완해 완제품을 만들고 9월 각 교단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발행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공청회 이후 지적된 문제가 250여 건에 이르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과연 찬송가 발행이 가능한 것인가 라는 우려와 함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에 찬송가공회는 가사·음악·편집분과 전문위원 중에서 3명씩 선정해 9인위원회를 조직하고 공청회에서 지적된 사항을 전면 검토, 지난해 말까지 수정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교단과의 관계도 지난해 총회에서 몇몇 교단들이 ‘21세기찬송가’ 발행 시 사용을 허락하는 등 공회의 행보에 힘을 실어줘 올해 발행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찬불가를 작곡했던 나운영 장로의 곡에 대해 통합교단에서 강경하게 수록을 반대하고 나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 부문별로 곡수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공모를 실시했으나 맞는 곡을 선정하지 못해 완성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찬송가공회는 나운영 장로 곡의 경우 통합 교단과 협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노력하며, 곡 추가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에게 의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찬송가공회는 오는 4월 총회 이전까지 ‘21세기찬송가’ 작업을 완료해 교단의 합의를 이끌어 낸 후 발행할 계획을 갖고 있으나 오는 20일 임원회를 갖고 세부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진행으로는 올해 발행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21세기찬송가’발행 이후에도 적잖은 문제들이 예상되고 있어 찬송가공회는 이에 대한 대비책도 아울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선보일 ‘21세기찬송가’가 얼마나 환영받을지, 다양한 교파로 나뉘어진 한국교회를 아우를 수 있을지, 신·구 찬송가 교체문제, 또 현재 찬송가를 출판하고 있는 출판사들과의 관계 등으로 인해 한차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정찬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