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고신신학을 책임지는 곳의 게시판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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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신학을 책임지는 곳의 게시판이 너무....


글쓴이 : 최재호 날짜 : 2003/10/11 조회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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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아니 적어도 이곳 게시판이 더욱 힘을 내어 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이곳은 고신신학을 책임지는 보루이자 고신의 목회자들을 길러내는 요람이 아닙니까? 우리 신학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면 가장 분주해야 할 곳이 이곳이 아닌지요. 우리 교회들의 위기가 코앞에 닥쳐왔다면 가장 떨치고 일어서야 할 곳이 이곳이며 이곳을 드나드는 분들이 아닙니까?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지난 총회에서 신대원의 교수님 한 분이 신학적 문제를 공적으로 지적받았습니다.
물론 신대원장이 이 문제에 있어서 신학교수님들의 입장이 "문제없음"이라고 변론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총회는 이 문제에 대해 신대원 교수회의 의견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신학교수들의 권위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말이거나 적어도 신대원장의 권위나 말을 인정할 수 없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신학교수들이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총회에서 다뤄진 교수가 문제가 없다고 하든지, 문제가 없다고 했던 교수회의 입장이 거짓이거나 잘못이었다고 해야 옳은 것 아닙니까.
이 문제에 대해 교수들이 침묵해 버리면 신학이 교권에 의해 길들여지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하지 않습니까? 만약 그 교수님의 신학에 문제가 있다면 객관적이고 냉철한 신학적 검증작업을 통해 분명한 선을 그어야 교단신학이 흔들린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몇몇 신학적 문제들이 총회에 상정됐는데 이 문제들에 대해 분명한 답이 있었습니까? 그 문제로 제명된 목사가 있었고 이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또 중징계를 기다리는 노회와 목사가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후회없고 신앙양심에 거리낌없는 답변과 해석들을 하셨습니까?
분명히 밝혀둘 것은 저는 교단인으로서 또 기독언론의 교단담당기자로서 지켜볼 것입니다. 교수님들이 어떤 결정들과 해석들을 하시고 어떤 모습으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계신지 말입니다.

그리고 신대원 원우 여러분.
당신들은 우리 교단의 미래를 짊어질 사역자들입니다.
여러분들 중 적지않은 수가 사명감이 없이 호구지책으로 목사가 되려 한다는 소문들이 있음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또 그렇지 않다고 해도 고신교단의 목사가 되려면 "하나님 앞에서" 소명을 받고 십자가의 길을 걷기로 작정한 분들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단언하건데 고신목사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교단과 신학교의 문제들에 대해 지금처럼 뜨뜻미지근하게 보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그렇게 하던 분들이 목사가 된다면 달라지리라고 믿지 않습니다. 현재에도 미래에도 순교신앙을 물려받은 고려파답게 그렇게 사셔야 하고 믿어야 하며 섬겨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들의 모습, 어떻습니까. 부끄럽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이 어디있습니까?
노회에 갈 수 있습니까? 총회에 갈 수 있습니까? 이 곳 신대원 게시판을 통해 여러분들의 신앙고백과 현실진단, 해석과 판단이 온 교회에 전해집니다.
이 곳을 통해 교단의 문제를 부둥켜 안고 씨름하는 모습을 통해 , 우리시대 교회들의 아픔을 짊어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같은 고신교단인들은 기대할 것입니다.
"아 저분들이 배출되는 시점이 되면 우리 교단에 소망이 있겠구나."

그런데 여러분, 분발하십시오. 담대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유명한 자로 사람앞에서 무명한 자로 사십시오. 혹 바른 소리를 하다가 속된 말로 찍혀도 외쳐야 합니다. 바른 신앙과 교회의 거룩을 위해 거짓과 부정앞에 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 선배의 분명했던 자세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외칠 수 밖에 없으나 여러분들은 실제로 현장에서 사역하실 분들입니다.
고신교단이 이래서는 안됩니다.

신대원우 여러분, 교단의 미래가 여러분들의 인식과 신앙, 신학적 고민속에 달려있습니다. 제발 분발해 주시고 눈을 크게 넓게 열어주십시오. 부탁입니다.

동시에 적지않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주안에서 교제함이 있는 교수님들, 개인적으로 다 좋으신 분들이지만 이같은 저의 지적에 한번 더 귀기울여 주시고 이런 안타까움을 가지지 않도록 애써 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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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동현 날짜 : 2003/10/12 조회 : 23

원우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인가 준비를 하고 있겠지요? 맞습니까?



이성구 교수님 논문에 대한 문제가 작년 총회에서 거론 되었을 때에
이 문제에 대해서 원우회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라는 논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지도하시는 교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원우라면 교수님의 성품과 그분의 수업을 통하여 교수님의 신학적 사상이 정말 무엇인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작년 원우회에서는 교수님 논문 문제가 총회에 상정되기 전에 어떻게 이 문제에 대해서 대책을 세울 것인가를 의논을 한 후, 다른 교수님과 의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수님의 의견을 따라 좀 더 신중히 이 문제에 대해서 바라보자라는 결정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1년이 지나고 이번 총회에서 교수님의 논문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결정이 되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이성구 교수님의 소견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러면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를 가르치시는 스승에 대한 대책도 이번 원우회가 분명 준비하고 있으리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우리 학교의 문제이기에 분명 원우회가 준비하고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졸업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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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한석 날짜 : 2003/10/08 조회 : 146

이만열장로님의 개천절 경축사 영상물을 볼 예정입니다.



제가 학교 게시판에 붙인 글에서도 밝혔듯이 제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하려고 해도 사람인지라 객관화될 수가 없습니다. 해서 저는 우리 모두가 같은 자료를 보고 각자의 생각을 정리했으면 합니다.

일단 시간은 내일 목요일(10/9) 저녁 9시입니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가 않았는데 아마 101호나 102호에서 상영할 것 같습니다.
진행은 제가 영상물을 제시하는 이유를 한 2-3분정도 밝히고 한 10분 가량되는 영상물을 볼 것입니다.

목요일 영상물 시청 시간은 토론회는 없습니다. 그냥 15-20분 정도 영상물을 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 원우들의 참여와 교수님들의 참여가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소가 정해지는데로 내일 오후에 게시판에 붙이겠습니다.)

윤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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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한석 날짜 : 2003/10/09 조회 : 130

시청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은 아니었지만 강의동 102호에서 저녁 9시에 시청을 했습니다.

제가 설명을 하거나 토론을 한 것은 아니지만 거기에 오신 분들은 저의 생각에 많이 동의를 해 주셨습니다.

여하튼 KBS에 들어 가 보셔서 VOD를 보시든지 아니면 저에게 오시면 비디오테잎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보시고 판단해 주십시오.

또 한 주가 다 갑니다. 힘내시고 각자 사역지에서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윤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