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손양원목사님의'예배당 운영론' - 애양원교회 이광일목사님 모음 [한국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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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손양원목사님의'예배당 운영론' - 애양원교회 이광일목사님 모음 [한국교회사]


분류: 교회사- 한국 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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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목사는 교회의 타락은 교회당을 함부로 쓴 까닭이라고 했다. "오늘날 교회가 부패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사실상으로 성전을 함부로 쓴 까닭입니다. "라고 했다. 그는 교회당을 성전의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는데서 타락한다고 했으며 그 이유를 네 가지고 밝히고 있다.

첫째, 공회당처럼 쓸 때이다. 교회에서 무슨 일이나 회합을 하고, 누구나 다 모여서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둘째, 학교 같이 쓸 때이다. 세상적인 무슨 학습 강연이나 교육적인 것은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회를 타락케 한다는 것이다.

셋째, 구락부처럼 쓸 때이다.

넷째, 극장같이 쓸 때이다. 손 목사는 성극이란 이름으로 함부로 강단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특별히 교회가 교회당을 지어서 하나님께 헌당식을 하므로 교회는 사람의 집이 아니고 하나님의 집인 성전이라는 것이다. 예배당과 성전은 같은 뜻이다. 예배당이란 어떤 곳이라야 하는가?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예배당이란 하나님의 중심의 회합처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모시는 집이요. 둘째, 하나님을 경배하는 곳이요,셋째,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랑으로 시제(試製)하는 곳이요, 넷째, 영원한 영의 양식을 먹는 곳이요, 다섯째, 성도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곳입니다. "

교회가 "하나님 중심의 회합처"로만 쓰여져야지 예배당을 공회당이나 학교나 구락부, 극장 같이 써서는 안 된다. 교회가 이상의 다섯 가지 목적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쓰여질 때 교회가 타락하게 된다. 따라서 성전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관리해야 하며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 즉, 교회가 인간 중심이 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인간 중심이 될 때 교회는 타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는 교회 타락이 곧 노회 타락과 총회 타락으로 이어지며 결국 국가가 타락하여 망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