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국가조찬기도회 - 기독교사회주의 중심으로? [교계동정]...[7]
분류: 소식- 교계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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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 속으로 속화 타락되는 극치 중 하나가 "국가조찬기도회"입니다.
2001년보다 2003년은 뚜렷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교회를 세상 속으로
끌어다놓은 다음, 본색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2001년과 2003년을 비교해 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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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그리스도 복음만이 민족화해·통일 이뤄” 10일 국가조찬기도회…김 대통령 등 참석
제33차 국가조찬기도회가 5월 10일 오전 7시 30분 서울힐튼호텔 국제회의장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3부 요인, 장·차관, 기독의원, 주한 외국 사절, 교계 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황우여 의원 사회로 열린 기도회는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장 김영진 의원 개회사, 한완상 부총리(교육인적자원부) 개회기도, ‘대통령과 국가지도자’ ‘국가번영과 세계평화’를 위한 특별기도, 이중표 목사(한신교회) ‘민족을 살리는 비전’ 제목의 설교, 정근모 총장(호서대) 간증, 이만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축도, 도이 류이치 목사(일본 중의원 의원) 조찬감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기도회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 밝혔다.
▶관련기사 21면
이중표 목사는 설교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신성한 자존심이자 조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긍지”라고 전제 “우리 민족이 살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상실된 양심을 회복하며 남북한 동족간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드릴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하고 정치안정, 지방색 타파, 남북관계 개선 등을 위해 교계가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일본 중의원 도이 류이치 목사는 “한·일 양국민이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화해하는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줄 것”을 기도했다.
안연용 기자 yahn@kid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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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국가조찬기도회 4월 9일 코엑스
제35회 국가조찬기도회는 4월 9일 오전 7시 30분 코엑스 컨벤션 홀 3층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노무현 대통령과 3부요인 등 정·관계인사 및 기독인 지도자 3000여명이 참석하게될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김영진 회장(한국국가조찬기도회·농림부장관) 개회사에 이어 박명환 대표(국회조찬기도회) 개회기도, 한명숙 장관(환경부)과 노승숙 사장(국민일보) 신·구약봉독, ‘대통령 및 국가번영을 위해’(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위해’(박재윤 대법관) 특별기도,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설교, 김범일 이사장(가나안 농군학교) 간증, 노 대통령메시지, 이선 목사(고신 총회장) 축도로 진행된다.
기도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임동진 장로(극단예맥 대표) 사회로 린나이 콘서트밴드 연주와 모스크바 천사합창단 공연이 있게 된다.
안연용 기자 등록일 2003-03-26 print this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