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Re: 새 번역 [성경]
분류: 통일- 주기도문/ 시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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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새 번역도 기존 것과 비슷한 데 구태여 왜 혼잡스럽게 고치는지 모르겠다.
성경말씀은 다른 책과 같이 우리말로 되어 있어도 같이 볼 수 없다.
사람이 쓴 책이 개정판이 나오듯이 성경도 시대에 따라 개정하는건가.
주기도문 어법이 구어체라고 해서 무슨 문제가 되는가. 이미 입에 익은 어투를 왜 바꾸느냐. 그렇게도 교계 지도자는 할일이 없는가. 성경말씀이 자주 바뀌면 우선 진리로서의 불변성이 행여라도 훼손되는 감을 가질수 있다.
또한 성경은 어느 정도는 구어체나 고어로 되어 있어도 무방하다. 예컨대 "예수께서 가라사대"가 좋지 "예수님께서 말씀하였으니" 라고 한다면 현대 어문에는 적합하겠지만 괜한 것을 손 댄것이다.
성경은 명백히 틀린 번역이 아니라면 제발 현대어로 고치지 말라. 손 대지 말라.
성경이 무슨 너희들이 지은 저서냐. 네 맘대로 고쳐놓기에. 교계 지도자들, 너희들이 고쳤다고 해서 이대로 사용할 줄 아느냐.
이번에 주기도문을 억지로 고친 자 들아, 그렇게 할일 없으면 집에서 낮잠이나 자라. 내가 적어도 이렇게 주기도문을 현대어로 고쳐서 젊은 이들로 잘 알수 있게 하였다고 업적이나 내고 자랑이나 할려고 하는 알량한 자 들아.
다시 말하건데 제발 성경을 그대로 두어라. 새 번역이니, 새 주기도문 이니 , 신구교 공동번역이니 뭐니 다 이런데 관련된 자들아, 이런 일을 한 행동과 마음과 동기를 하나님이 기뻐할 것으로 100% 확신하느냐.
" wrote:
>새번역 "주기도문"
>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며,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이 옵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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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번역 - "사도신경"
>
>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되시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으며,
>장사 되신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셨고,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
>나는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사함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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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관련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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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현대어로 재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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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재번역위원회, 총회 상정 추진
>
>
>예장통합(총회장:최병곤 목사)은 지난해 제87회 총회에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재 번역키로 함에따라 ‘총회 주기도문·사도신경 재 번역 위원회’(위원장:이종윤 목사, 이하 재번역위원회)를 선정, 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원문에 충실한 현대 문어체로 번역을 추진하고 있다.
>
>17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재번역위원회 위원장 이종윤 목사는 주기도문 재번역 원칙과 관련, △마태복음판 주기도문 번역 △연합성서공회가 출판한 헬라어 성경의 난하주에 있는 송영도 번역 △원문에 충실한 번역을 하되 기도문이므로 현대 문어체로 정중한 표현 등을 밝혔다.
>
>이 위원장은 재번역된 주기도문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며,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이 옵니다. 아멘”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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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위원장은 사도신경 재번역 원칙과 관련, △750년의 공인된 원문(Forma Recepta)을 기본 △원문에 충실하되 항목별 개별성을 존중 △신학적 검증도 함께 △오늘에 사용하는 언어 표현을 따른다 등 4가지 원칙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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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번역된 사도신경은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되시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으며, 장사 되신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셨고,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나는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사함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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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도신경은 기도문이 아니고 신앙고백문이기 때문에 고백자 즉 주어가 앞에 나와야 한다는 의미에서 ‘나는 ∼ 믿습니다.’의 구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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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용 기자 등록일 200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