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동물의 정신세계'에 대한 책자 소개 - '마음'에 대한 참고자료
동물에게 없는 것은 인간의 영입니다. 동물에게도 있는 "마음"이란 영이 아닙니다. 동물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은 자연계시를 통해 분명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책의 전반부는 약간 난해한 심리학적 이론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자의 학설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후반부에 자연계시를 관찰한 내용은 분명히 참고할 내용이기 때문에 소개합니다.
동물에게도 생각이 있습니다. 영을 빼놓고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과학자의 연구를 근거로 한 것이 아니라 과학자의 연구도 참된 연구라면 성경 진리에 결국 맞게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우리가 우리 주위에서 얼마든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자연계시를 볼 수 있도록 참고가 된다는 차원에서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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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물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동물의 정신세계)
譯者: 안신숙
원저: Animal Thinking - by Donald R. Griffin
출판: 정신세계사 ISBN 89-357-0043-6 값 6,500원
-책 앞 갈피 안에서.
개는 무슨 생각으로 꼬리를 흔들까? 참새는 뭔가 생각이 있어서 사람을 피하는 것일까?
고양이는 어떤 생각을 하며 털실뭉치를 굴릴까?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이런 의문들은 인간이 유일하게 "생각하는 동물"임을 뽐내려는 의인화일 뿐일까?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동물에게 의식은 있는가?" 하는 문제에 흥미를 가져 왔다. 이 책은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동물에게도의식이 있다."라는 대답을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동물의 생각"과 관련한 지금까지의 인식론상의 논의들을 검토하고, 동물도 의식적 사고를 한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동물들의 구체적인 행동 사례 100여 가지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 사례들의 분석을 통해서 하나의 결론이 이끌어진다. 곧, 동물들도 효율성을 따져생각한 뒤에 가장 경제적인 방향으로 행동하고 먹이를 잡고 도구를 사용하며 다른 개체와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동물이 단순히 살아남기 위해 생각한다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꿈도 꾸고 공상도 하며, 풍부한 감정 및 심리 세계까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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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 갈피 밖에서
동물이 되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원숭이나 돌고래, 개미 등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과연 인간 이외의 동물은 어떤 생각이나 주관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한갓 "미물"에 불과한 개미나 벌이 적어도 사회생활에 관한 한 침팬지보다 더 깊은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 인간만이 사고할 줄 아는 유일한 존재라고 단정해 온 교만과 독단이 지구를 이렇게 황폐화시켰다고 질타하고 있다. 동물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가장 주된 이유는 생각이 가져다 주는 "경제성" 때문이다. 사람들은 흔히 동물이란 본능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로봇에 불과하다고 단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변화무쌍한 동물행동 전부가 유전적으로 입력된 특정 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발상은 오히려 비경제적이기 짝이 없다. 그런 두꺼운 "명령서"를 입력시키는 것으로도 동물의 뇌는 용량이 다 해 곧 터져 버릴 지경이 될 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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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정신세계 (The Secret of Plants)
피터 톰킨스. 크리스토퍼 버드/황금용. 황정민 옮김
식물도 생각한다. 식물도 인간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기뻐하고, 슬퍼한다. 예쁘다는 말을 들은 난초는 더욱 아름답게 자라고, 볼품 없다는 말을 들은 장미는 자학 끝에 시들어 버린다. 떡갈나무는 나무꾼이 다가가면 부들부들 떨고, 홍당무는 토끼가 나타나면 사색이 된다. 제비꽃은 바흐와 모차르트, 재즈를 좋아하고 록음악을 싫어한다. 식물은 자신을 보살펴 주는 인간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일 뿐 아니라 그의 마으을 읽어내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책은 고대 인도 및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부터 현대까지 언급되어 온 식물의 정신적 능력에 관한 모든 논의와 쟁점을 정리하고, 전세계에서 행해진 실험의 결과와 방대한 문헌에 의거하여 식물의 사고력, 감각과 정서, 초감각적 지각력의 세계를 파헤친 이 분야 최고의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