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목회자 생활비에 대한 '교계의' 여러 의견들 [교계실상]
분류: 소식- 교계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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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세상]
▲…김 목사님! 공연히 문제를 키워 대다수 고생하는 이 땅의 목회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군요. 세금을 내고싶어도 근로소득공제대상이라 낼 수도 없는 많은 목회자들은 세금낼 수 있을 만큼만이라도 생활비를 받았으면 하는 소망조차 사치스럽게 생각하고 묵묵히 힘든 길을 걷고있습니다. 더 이상 이런 목회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moonyedam
▲…그건 너무 많아요, 목사님. 너무 좋은 것만 찾으면 목사님이 아니라 교회 사장님 아닌가요. 헐벗고 굶주린 자들에게 십일조 하는 마음으로 좋은 차 좋은 집보다는 소년소녀가장이라도 도와주세요. yangkim68
▲…청빈하게 일하는 목회자도 많다고 본다. 그러나 개 교회에 따라 많은 차이도 있겠지만 신도들의 평균월급보다 너무 많아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sum2000
▲…수입산 대리석으로 치장한 으리으리한 교회 건물이 그 옆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집에 들어오는 햇빛을 가리는 일은 없어야지. 그나저나 목사 수입이 그 정도면 이참에 나도 신학대학원이나 다시 가볼까나. kihyanglee
▲…해당 교회의 신도들이 목사님을 어느 정도 믿고 존경하는지가 정당한 급여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모든 목회자의 급여를 금기시하지 말고 정당하게 밝히는 것이라고 본다. hak0316
▲…교회는 지역별로 통합되어야 한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 예배보고 필요시 공간을 사용하면 된다. 동네마다 수많은 십자가, 끝없는 건축헌금 미친 짓이다. 물질로 망하리라. hanguk7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40여세 되는 목회자들 대부분이 월 150만원(중소도시 이상)으로 새벽 4시부터 목회하며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이 정도는 좋은 편이다. 그러니 전체를 매도하지 말고 함께 개혁해 나가자. ybpc
▲…혹 그 사례비가 많다는 것 자체가 죄악시되어서는 안 된다. 물질을 어떻게 쓰느냐, 또 목회자의 평소 생활규모나 물질관이 어떠하냐에 따라 평가해야 한다. 목사님이라 해서 가난해야 한다는 논리는 편견이다. hansoori
▲…신자 수준은 못되는 교인인데, 그래서 목회자의 설교를 액면 그대로 듣지를 못합니다. 항상 의문부호가 달린 채 설교를 들으니 신자의 경지에 이르기가 매우 어렵군요. csk8185
▲…조그만 교회 목사입니다. 성직자의 사례비 문제가 공론화 되는 기분입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월 120만원 정도입니다. 문제는 자족에 있는 것 같아요. 천박한 자본주의에 물들면 수십 억을 받아도 부족합니다. ws120318
이강민 차장 등록일 200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