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김재준' 1등상, '문익환' 2등상? 그 신앙적 의미? [교계동정]
분류: 소식- 교계 동정
===============================================
한신대를 대표하여 성경을 부인하느라고 평생을 수고한 사람이 김재준
천주교와 기독교가 공동번역으로 성경을 낼 때 기독교 대표로 나섰고 또
남북통일을 위해 평양을 오고가고 감옥에 드나들던 사람이 문익환
우리 기억은 그렇습니다. 신앙면으로만 말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불신자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사회에 유명 인사로 훈장을 받는다면 우리 생각에도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기독교"를 대표해서 상을 받는다면, 기독교인으로서는 한 마디를 해야겠지요.
한국교계가 보수를 말하려면, 한국교회가 칼빈주의를 말하고 정통을 말하려면, 그들은 불신자라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백영희신앙노선은 정부나 사회에 대하여 공식입장을 표명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고신, 합동 등은 그렇게 하는 교단들입니다. 고신이나 합동측이 자기 정신이라면 단군동상 철거운동만큼 난리가 나야 할 일입니다.
이런 것을 교계라고 합니다. 다음에 소개드리는 내용은 세상에서 발표된 소식입니다.
=======================================================================================
KBS 2002-12-27-17:20 김준호 기자
종교인 14명에게 국민훈장 수여
사회봉사와 종교계 화합등에 기여해온 종교인 14명에게 국민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오늘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훈장수여식에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의 기틀을 형성한 고 김재준 목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습니다.
또 불교발전에 기여해 온 방지하 스님과 민주화에 헌신해온 고 문익환 목사 등 13명에게는 국민훈장 모란장과 목련장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
[사람들] 종교계 인사 14명에 국민훈장 (2002.12.25)
소외계층 봉사활동, 사회문화활동, 인권·민주화운동 등을 통해 국민화합과 사회발전에 공헌한 종교계 인사들이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받는다. 종교인들에 대한 훈장 수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올해는 김재준(金在俊)·문익환(文益煥)·안병무(安炳茂)·서남동(徐南同) 목사 등 작고한 종교지도자 4명을 포함하여 모두 14명이 훈장을 받는다.
▲무궁화장= 김재준 목사 ▲모란장 =문익환·안병무·서남동 목사, 방지하(方智霞) 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이성타(李性陀) 불국사 회주, 김준곤(金俊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이사장 ▲동백장= 최혜초(崔慧草) 전 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무비(無比) 불교 조계종 교육원장, 김종수(金宗秀) 전 천주교 주교회의 사무총장 ▲목련장= 최효암(崔孝庵) 불교 진각종 통리원장, 김호용(金鎬鎔) 대한성서공회 총무, 유병택(兪炳澤) 성균관 상임고문, 박영율(朴榮律)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조선일보 200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