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재판 나온 목사 장로를 포기 시킨 - 김은구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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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재판 나온 목사 장로를 포기 시킨 - 김은구 판사




5/23 김은구 판사가 있었다. 그가 재판을 하던 중에 원고와 피고에게 성경을 가져오라고 했다.


신재철


http://www.cwch.co.kr/xe/9619

2013.05.23 10:23:42 (*.110.18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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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송사연구소는 최은수 교수의 제안으로 설립되었다.





한국교회 송사연구소가 있다. 이 연구소의 소장은 내가 맡고 있다. 여러 스승과 동역 자들이 관심이 가지고 도움을 주고 있다. 박병식 목사와 류윤욱 목사가 상임고문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들은 연구소 정신에 부합한 삶을 살아온 분이고 현재도 그리 살고 있는 귀한 목사들이다.



류 목사는 고신교단 내부에서 활발하게 성도간의 불신법정 소송을 반대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경동노회 산하 경주교회에 몸담고 있으면서 이를 위해 전투적 삶을 견지했다. 교권주의자들에게 의해 소송이 불가하다는 결정의 23회 결의가 24회에서는 가능하다고 결정되었다. 성경을 찢은 것이다. 고린도전서 6장이 파괴된 것이다.



류 목사와 경동노회는 이를 되돌리려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류 목사를 중심으로 경동노회가 이 문제를 가지고 무려 7년여에 걸쳐 헌의하고 항의하고 행정보류까지 초강수를 둔 것은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일이다. 이런 역사와 류 목사와 같은 인물이 있었기에 하나님은 고신교단의 남은자로 기록하게 하고 기억하게 하시는 것이다.



지난해 내가 필리핀으로 선교를 하러 간다 하니 류 목사는 “ 한국교회 송사연구소는 우짜노?” 라며 아쉬움을 표한 것이 기억난다. 사실 필리핀에서 전투하면서 류 목사의 이 말들이 종종 생각이 났다. 한국에서 할 일이 많은데 선교라는 간판만을 내걸고 나왔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또한 반고소 정신에 흔들림이 없이 필리핀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이 유지된 것이다. 그래서 내가 대신교단에서 새벽이슬교회의 담임목사로 인정받는 목사와 교회가 되도록 노력을 했다. 그리하여 그 교단 경기노회의 노회와 파송된 당회장을 통하여 교회법에 의거 처리를 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교단에 순종하지 않고 또 고00를 처리하는데 그 교단도 교단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함을 보고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던 것이다. 나로서는 최선을 다하였으니 비록 물질과 정신적인 손해를 보았다 하더라도 사회소송의 길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 다만 상대가 깨달도록 이런 소송을 하면 결과가 어떻게 되겠는가를 인식시켜보기는 한 정도였다.



그러나 악한 친구는 내가 반고소 주의자임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다. 대단히 영리한 친구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악용하면 하나님의 주권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알아야 할 일이다. 온 필리핀에 이미 그는 불의한 선교사아 목사로 정평이 나 있고 나와의 일판으로 확인사격까지 받았으니 그 얼마나 추한 성적표를 가지고 사는 것인가?



이런 점은 송사연구소의 성과라 할 것이다. 선교사들이 비행을 하면 반드시 드러나고 가족 특히 자녀들까지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교훈으로 남긴 것이다. 한 마디로 선교사들에게 정신을 차리게 해준 역할을 감당한 것이다.



박병식은 합신교단 소속이다. 이 교단은 박윤선이 설립했다. 박병식은 설립 당시 박윤선과 같이 합동교단에서 합신으로 뜻을 같이 한 것이다. 박병식 목사가 박윤선과 함께 한 것은 여러 이유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박윤선의 반고소 사상이다. 박윤선은 어떤 경우든 성도간의 불신법정 소송은 반대한 경우다. 박윤선이 이 문제로 엮여있었던 고신교단에서 1960년에 나온 것도 이 문제 때문이었다.



박병식은 철저하게 성경중심의 신앙과 신학사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박윤선의 송사불가론이 그의 평소 지론이었다. 그리고 합신교단에서 종종 이런 문제가 제기되면 성경적 소송관을 가르치고 실천할 것을 가르쳤다. 그럼에도 이런 성경을 받아들이지 않음을 안타까워했다.



박병식이 담임하던 송파제일교회에 김은구 판사가 있었다. 그가 재판을 하던 중에 원고와 피고에게 성경을 가져오라고 했다. 장로와 목사임을 알고 주문한 것이다. 이들에게 고린도전서 6장을 펴서 읽으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장로는 소송을 취하했고 목사도 응소를 취소했다. 평소 박병식의 교육을 잘 받으면서 자란 젊은 판사의 명 재판광경으로 역사는 기록한다.



한국교회 송사연구소는 최은수 교수의 제안으로 설립되었다. 나의 철학박사 학위 진행시 지도교수였다. 그리하여 이 분야의 연구를 마치고 학위를 취득한 2006년에 설립했다. 역시 밝힌대로 스승들과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출범이 가능했다.



그동안 이 분야에 대해 성경적 연구와 역사적 연구물을 남긴 것이 최대성과로 남는다. 전문변호사들을 중심으로 교회화해중재원 등 여러 기관들이 존속한다. 이들에 비하면 우리 연구소는 외적으로 초라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비중이 확연하게 다르다.



우리 연구소는 어느 기관이 해 내지 못한 성경적 역사적 성과물이 있다. ‘불의한 자 앞에서 소송하느냐’ ‘성경과 신학의 창으로 본 소송문제’ ‘교회분쟁 해결의 길은 없을까’‘ 역사는 잠들지 않는다’ 라는 책이 이미 출판되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여러 기독신문에 기고를 하여 성경의 반고소 정신을 파수했다.



요즈음은 신학교에서 왕성하게 가르치면서 종종 이런 정신을 파수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을 더 전개하면 장차 세대들에게 반고소 정신으로 더욱 강하게 무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여긴다. 박윤선이 누구인지 모르는 세대를 살아가고 있다. 한상동이나 송상석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인물이 되고 있다. 류윤욱과 박병식도 은퇴목사로만 기억하는 정도의 불행한 시대이다.



이들의 신앙과 목회여정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한 수고 등이 조명되어야 한다고 본다. 류윤욱 목사는 나와 연구소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자신의 기록을 남겨주었다. 감사할 일이다. 그러나 박병식은 아직도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이제 내가 찾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는 우선 합신교단을 위한 거목이었다. 그런데 왜 그 교단에서 그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지 않을까?



이는 이 교단이 개혁주의를 버리고 있는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교단의 죄악이다. 이를 시정하고 경종을 울려주기 위해서라도 박병식의 연구는 한국교회송사연구소의 사역중 하나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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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0 22:31:54 (*.120.2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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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 송사연구소 연구와 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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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장 : 신재철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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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서 출간(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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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한 자 앞에서 소송하느냐?-한국교회의 고소문제에 대한 역사적 고찰』 (0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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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과 신학의 창으로 본 소송문제 - 신학과 역사는 불신법정 소송을 허용하는가?』 (0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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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개강좌(고신대학교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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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한사동 기념강좌(주제-한상동과 그 시대 인물들)" -『한상동과 송상석(송사문제로 본 한상동과 송상석의 입장)』 (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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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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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경 교회사 연구(소장:이상규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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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호『주기철목사의 신사참배 반대와 삼선론』P.25 (2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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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호『불신법정 송사문제에 대한 한상동의 견해와 대응』P.45 (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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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개혁신학 논문집(발행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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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권 『불신법정 송사문제에 대한 고신초기 지도자들의 제 견해와 박윤선의 고신탈퇴』P.273(200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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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진리와 학문의 세계(발행처:달구벌기독학술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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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한상동과 송상석에 관한 연구 - 송사문제로 본 한상동과 송상석의 입장』P.169 (2008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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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불신법정송사와 고신 교단의 분열 - 석원태목사의 반고소론, 실상과 허상』 (2008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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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크리스찬 한국신문(발행인:김형원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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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에서 본 성도간의 고소, 허용일까 금지일까?』제111호 4면(0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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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 예배당 명도소송』제112호 4면 (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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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사론의 두 기둥 - 한상동과 송상석』제113호 4면 (08.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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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덕과 사랑 - 박윤선의 송사불가론』제114호 4면(0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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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과 거짓, 고려교단 반고소론 역사와 진실』제115호 3면 (0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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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분쟁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상』제125호 5면 (0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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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분쟁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하』제126호 5면 (0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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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교회연합신문(발행인:강춘오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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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간의 불신법정 불가함 - 성경적 입장확립』제750호 12면 (0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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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강의(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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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 고신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교대학원, 고신대여자신학대학원, 브니엘신학교, 부산총회신학교, 부산목회신학교, 대구총회신학교, 서울고려신학교, 인천고려신학교, 대전총회신학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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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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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부교회, 부천의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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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도서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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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학교, 고려신학대학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교 대학원외 주요 신학대학과 대학원, 국회, 한국선교역사관 도서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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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헌신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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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1.16(설교:신재철 소장), 2009.4.19(설교:류윤욱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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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차기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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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강 - 미국:캘리포니아 개혁신학대학교(09.5.5) 오이코스대학교 신학대학원(09.5.6), 에스라 성경대학원(09.5.11)에서 성도간의 불신법정 소송문제를 주제로 특강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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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장로교회와 역사(고신역사연구소) 등의 요청기고(5월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