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홍치모 교수 소천

일반자료      
쓰기 일반 자료 초기목록
분류별
자료보기
교리 이단, 신학 정치, 과학, 종교, 사회, 북한
교단 (합동, 고신, 개신, 기타) 교회사 (한국교회사, 세계교회사)
통일 (성경, 찬송가, 교단통일) 소식 (교계동정, 교계실상, 교계현실)

[인물] 홍치모 교수 소천


공회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여러 우호적인 발언을 했던 분인데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 행정실
---------------------------------------------------------------------------------


총신대 홍치모 명예교수 소천

2013년 11월 26일 (화) 13:51:08 박민균 기자 min@kidok.com



총신대 홍치모 명예교수(사진)가 11월 22일 오후4시 지병으로 소천했다. 향년 82세.

고 홍치모 교수는 한국에서 황무지와 같았던 종교개혁사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킨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낙산 홍치모 교수는 1932년 1월 5일 평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글래스고대학(현재 International Bible College)에서 서양사와 종교개혁사 및 장로교회 역사를 공부했다. 유학 후 숭의여자전문대학 전임교수로 강의를 했으며, 1976년부터 총신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종교개혁사 분야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1996년 미국 바이올라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고 홍치모 명예교수 발인예배는 25일 오전 9시 인천성모병원에서 동도교회 옥광석 목사 집례로 진행됐으며, 인천시립공원묘원 내 가족묘지에 안장됐다. 유족은 최은자 사모와 슬하에 성애 정애 두 자녀가 있다.

발인예배는 홍 교수에게 수학한 총신 교수 및 목회자뿐만 아니라, 후배 교수들도 많이 참석했다. 민남기 목사(광주대성교회 75회)는 “홍치모 교수님은 제자들을 깊이 사랑하고 정이 많았던 분이셨다. 무엇보다 제자들을 키워 다시 학교에 들어와 후락을 양성하길 원하셔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지원을 하셨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