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고신대 집행부와 신학과 교수들의 대립
집행부와 신학 교수들 간의 대립
반면 고신대학은 지명수 교수 문제로 혼란스럽다. 신학교수 5인(이환봉, 임영효, 신득일, 이신열, 송영목 교수)은 지명수 교수의 신학사상을 검증해 달라는 청원서와 호소문을 이사회에 올린 상태며, 부총장 이상규 교수는 지난 9월 27일 전체교수들에게 ‘지명수 교수 건에 대한 발송건 회신‘을 통해 신학교수들과 지명수 교수간의 학문적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이상규 교수는 “신학적인 문제는 일부 교수들의 일방적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진지한 학문적인 토론을 통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비성경적이며 심각한 이단적 사상‘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회신했다. 또 “학계의 객관적인 검증절차도 없는 상태에서 ‘책임소재를 밝혀 달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언급은 집행부를 공격하려는 의도“라고 규정했다.
반면 신학교수들은 이 교수의 회신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상규 교수의 공개 토론에 대해서는 “지명수 교수의 이단적 사상에 대한 검증은 학술적 공개토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통 신앙고백에 대한 명백한 부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부정하는 본인의 솔직한 인정과 교단의 신학이념을 위반하는 자에 대한 학교의 인사규정을 따라 신속한 인사초지가 단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만약 이사회에서 공정한 신학검증을 위한 조사 요청을 할 때에는 당연히 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 뿔났다
지명수 교수 건으로 대학집행부와 신학교수간의 갈등이 길어지자, 이번에는 학생들이 본격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총학생회는 지명수 교수의 수업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고, 대학 학보사는 ‘재림, 부활, 천국, 지옥에 대한 정통교리 부정‘이라는 제목으로 지명수 교수의 이단성에 본격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대학신문은 이례적으로 총 네 페이지 분량을 다루고 있다. 특히 지 교수의 수업을 듣고 혼란스러워 하는 학생들의 인터뷰도 담고 있다. A 학생은 “지명수 교수가 채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를 학교 측에 반대할 수 있어야 하고 들고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B 학생은 “우리는 ‘별의 후손‘이라는 주장을 했고, 진화에 대한 대변을 하는 것 같다. 지명수 교수는 창조와 진화라는 학문 두 군데 발을 담구고는 있지만 창조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않고 진화에 대한 의견만 내세워 창조보다 진화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잘못된 생각일지 모르지만 마치 진화론자 같다“고 보도하고 있다.
총학생회 페이스 북에는 더 놀라운 사실들이 올라와 있다. 총학생회장과 학생 한명이 지명수 교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6일 창조를 얘기한다. 하지만 내가 박사를 준비하면서 다시 연구해 보니, 태초 즉, 하루 만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루 만에 창조 하신 것을 2-6일 동안에는 설명하고 계신다“는 내용과 “종말론에 있어서 사후 천국과 지옥을 부정“하고, “창세기는 시적표현이라서 지어낸 부분이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은 모두 녹음되어 있다.
대학집행부 왜 결단을 못내리나?
지명수 교수는 서울대를 나와 총신대 신대원, 남아공 포체스트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예장합동측 목사이고 과거 햇불선교센터 성경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을 했었고, 안양대신대원, 평택대학교 신대원에서 강사를 한 경험도 갖고 있다. 지 교수를 잘 아는 모 목회자는 “사람이 좋지만, (신학이)앞서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할 정도. 김성수 총장도 모 기자에게 “만약 우리가 지 교수를 그만두게 하면, 그 사람은 목회자로서의 인생은 끝난다. 우리 대학은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며 지 교수를 두둔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학생들까지 반발하고 있는데 현 집행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의문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학생들이 싫어한다면 정교수라도 학교에 남아있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지 교수가 총장과는 과거 포체스트롬 대학 시절(2000년 전후)부터 알고 지냈다는 것과 부총장과는 학회에서 자주 만난 사이고, 부총장이 먼저 연락을 해와 고신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충분히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합동취재반
2012.10.27
>> "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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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증인은 사람에게 있는 영적 존재(이분설 -> 영혼, 삼분설 -> 영)는 사람이 죽으면 없어 지고 끝나는 것이고 우리가 죽은 뒤에 우리의 영이 낙원을 간다는 그런 말은 미신이라고 합니다. 기독교는 영혼 불멸이므로 이 세상에서 우리가 죽어도 우리에게 영원한 세계가 있다고 믿고 여호와의 증인은 이런 것을 부입니다. 기독교는 영혼불멸이고 여호와의 증인은 "영혼불멸을 부인"합니다. 고신대학교 신학 교수 중에 여호와증인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봅니다. -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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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불멸 교리는 기독교의 정설이다
: 고신대 신학 사상 논란에 즈음한 발췌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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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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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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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은 상황 대처 능력과 반응이 민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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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영 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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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 前사무처장
: 부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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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고신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학사상 논란은 하루속히 진위 여부가 규명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 집행부의 공식적 해명이나 입장 표명은 없고, 학보기사와 인터넷상의 소문만 무성하니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모 교수의 신학 사상이 개혁주의 관점에서 논의될 수 있는 진보적인 것인지, 아니면 논의 외의 사상으로 과연 이단성이 있는지 여부는 곧 밝혀지리라고 본다. 가능한 내부에서 검정 절차를 거쳐 속히 해명하면 가장 좋고, 정치적으로 이용되었거나 해석하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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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보를 이용한 모교수의 이단성 폭로는 신인도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케 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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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차 문제? 내부 모순을 개선하고자 하는 순수한 의지가 있거나, 신임교원의 신학사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우선 문서로 검정을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검정 보고서와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그리고 인내 하면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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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의 신상(신학사상) 문제에 학생들을 개입시킨 것은 가르치는 자의 바른 자세가 아니다. 혹 범죄자라고 할지라도 인격이 있는 만큼 절차에 따라 차분히 순서를 밟아야 하며, 검정 후 판정이라는 결론이 날 때까지는 죄인 취급을 하면 안 된다. 학보 보도 내용이 일부라도 사실이라면 그에 따른 상당한 조치가 필요하겠지만, 집행부와의 갈등 관계와 불화를 일으키는 것처럼 비치거나, 비토 성격의 오해를 받거나, 여론몰이 식의 폭로성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받으면 순수가 퇴색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조용히 침묵하고 있지만,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야 된다는 부담이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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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함? 첫째는 신학사상에 이단성이 있으면 그에 따른 상응한 조치가 필요하고, 둘째는 검정 과정이 형식적이거나 덮으려고 한다는 의혹이 있으면 또한 상당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셋째 보도한 내용과는 달리 진실이 왜곡되었다면 그에 따른 엄중한 문책도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진리를 수호하고, 개혁주의신학을 보존 해야 할 기독지성인으로서 교단의 신학을 대변하는 중심센터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책무성이 더욱 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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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식 차이? 혹 학보에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번 사건은 고려신학교 개교 이래 일어난 최대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대학의 건학이념과 정체성이라는 기둥뿌리 자체를 흔들어 놓는 일대의 사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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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집행부는 공정하고 엄격한 검정절차를 거쳐 진실과 사실 여부를 밝혀야 한다. 대학 당국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히 큰 불을 끄도록 했으면 좋겠다. 현상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으면 설명이 필요하고, 문제점이 인정되면 결단이 필요하다. 필자는 대학 집행부 관계자와 신학과를 모두 신뢰하지만, 절차(검정과정 미흡, 언론발표 선행)에 오류와 섣부름이 있었지 않았나 싶어 더욱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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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은 이미 모노회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라는 건의안이 이사회에 제출되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는 기독교보 1046호(2012. 10 20자) 시론에서 일부 지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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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논란은 우리 교회가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라기 보단 ‘천국시민’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볼 때, 침묵하거나 그냥 지나갈 수가 없는 매우 중대한 사건임은 분명하다. 지금은 일부에서 지적하는 주요 공격 포인트만을 보고서는 모교수의 신학사상 및 그분의 신학을 파악할 길이 묘연하다. 일방적인 기사를 보고서는 찬반 의견을 공표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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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약서? 그러나 무엇 때문에 왜, 이런 기사가 나돌고 있는가를 유심히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우려되는 점은 교양과정부 소속 비 정년 트랙 계약직 교원 인사를 급히 다루다 보니, 정상적인 시스템에 의한 매뉴얼이 작동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체성과 신학 사상이 검정되지 못했다는 우려가 있다. 현재 대학의 처무규정은 필자의 손을 거쳐 초안되었거나 제안, 확정 된 것을 수정 보완한 정도인데, 신규교원 인사규정이나 임용 당시의 개인 서약서에는 분명히 ‘개혁주의 신학을 부정하거나, 대학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경우에는 대학 당국의 어떤 조치와 처벌도 달게 받는다.’는 서약서가 대학에 보관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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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초점? 알려진바 논쟁의 초점은 그리스도의 재림, 육신의 부활, 영원한 천국과 지옥, 영혼 불멸설의 부정과 창세기 1:1의 무에서 부터의 창조 부정,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UFO(미확인 비행물체)라고 주장한다는 것 등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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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정도는 사실여부를 떠나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일이다. 공개적인 토론 보다는 대학 당국이 취할 대처방안으로는 우선 일차적으로 모 교수의 석?박사 학위 논문을 비롯한 논문, 저서, 강의록, 설교문 등의 검정이 우선시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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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분야의 교원인사에서 선행되어야 할 점은 ‘고려파 신학’ 보존을 위해 본교 출신이 아니면 더 엄격한 기준과 잣대가 필요하다. 학맥은 학파(a school ; a sect)를 양산하기 때문에 외부인사 영입은 분란이 끊이질 않고, 또한 혈통 보존을 위해서는 임용 자체를 신중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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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과는 달리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우려되는 점은 성경을 지식적으로는 많이 알고 있으나 반면 믿지는 아니한다거나, 개혁주의 입장과 관점을 너무 벗어난 성경 해석과 비평적 신학, 자유주의 입장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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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띤 공방 예상? 이런 경우 ‘기독교에 왜 철학이 필요한가?’ 를 실감케 된다. 서로 자신들의 입장을 변증하고, 논증하는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수사학이 동원되리라 본다. 예를 들면 창조론자가 진화론을 비판하려면 먼저 진화론을 스터디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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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말하려면 ‘유교는 공맹사상으로 제정일치를 종지로 삼고,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며,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삼기 때문에 종교적 요소가 없다.’고 밝혀야 한다. 나아가 유교는 도덕적인 삶, 충심과 성실, 전통의례 의식, 충과 예, 자기 성찰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초 학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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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가 종교가 아니라고 말하려면 ‘불교는 인도의 고마타 싯다르타(Gautama Siddhartha)에 의한 동양 철학이며, 붓다(Buddha, 부처 또는 석가모니)는 ’깨달은 자‘라는 의미라고 밝혀야 한다. 고마타 싯다르타는 금욕주의, 중도사상(진정한 행복, 깨달음의 길로 인도한다고 확신함), 무아사상(어떤 욕구에 집착하지 않고 자아를 극복함), 열반(감각적인 경험을 초월하는, 존재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궁극적인 자유 상태)에 이르는 팔정도 등은 철학으로, 신앙으로, 종교로 확립되었다는 기초 학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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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모 교수의 신학사상을 검정하려면 절차와 방법을 넘어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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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증 및 검정 원칙? 어떤 내세울 만한 당위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논리에서의 추론은 사실이나 명제를 토대로 결론을 이끌어가는 논리와 사고과정이 필요하다. 논리적인 주장의 기본 구조는 수학적 증명의 기본 구조와 같아야 한다. 이는 어떤 전제를 단순히 결론으로 도출하는 방법의 증명이 아니라, 필연적 원리와 진리를 보존하고자 하는 규칙에 의거해서 분명한 근거를 제시해야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번에 일어난 신학 논쟁은 성경이라는 신성불가침의 사실과 명제를 전제로 하되, 보수신학의 틀 안에서 다뤄지고 결론을 도출해야 된다고 본다. 또한 정치 몰이 식으로 억울하게 한 사람을 희생시켜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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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판단에 불신이 있다면, 천안 신대원 교수회에 위탁하는 객관에 의한 방법의 검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타 교파나 다른 신학교에 의존한 검정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논란이 일어날 개연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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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영혼 불멸 교리의 성경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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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문제는 아주 많지만, 이 장에서는 논제에 맞춰서 영혼 불멸(the immortality of the soul)에 관한 것만을 논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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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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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장 인간의 타락, 죄와 그 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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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중략’ ‘이로써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와 율법의 저주에 넘겨져 영적이고 현세적이고 영원한(마25:41, 살후1:9) 모든 비참을 동반하는 사망에 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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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장 인간의 사후 상태와 죽은 자들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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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후에 사람의 몸은 티끌로 돌아가 썩지만, 그들의 영혼은 죽거나 자는 것이 아니라 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즉각 돌아간다.(눅23:43, 전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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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민스트 대교리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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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1. 사람의 첫째 되고 가장 고귀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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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 ‘중략’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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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73:24-26; 요17:2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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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17.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창조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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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 ‘중략’ ‘그들에게 살아있고, 이성이 있으며, 죽지 않는 영을 부여하셨습니다.’(창2:7, 전12:7, 욥35:11, 마10:28, 눅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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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29. 오는 세상에서 받을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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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 ‘중략’ ‘영육이 지옥불 속에서 끊임없이 지속되는 최악의 고통을 영원토록 당하는 것입니다.(살후1:9, 막9:43, 48; 눅16:24, 26; 마25:41, 46; 계14:11; 요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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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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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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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대공교회적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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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성부 하나님 Ⅱ. 성자 하나님 Ⅲ. 성령 하나님 ‘중략’ 12.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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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케아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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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Ⅲ. 성령 하나님 ‘중략’ ‘우리는 죽은 자들의 부활과 내세의 생명을 믿습니다.’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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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타나시우스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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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선을 행한 자는 영생으로, 악을 행한 자들은 영원한 재앙으로 들어갈 것입니다.’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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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주의 신학적 성령론과 영혼 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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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오웬(1116-1683)은 중생은 예비적인 사역들로 되는 것이 아니고 또한 예비적인 사역들이 이끌어 내는 것도 아니다. 고 했다. (도르트 총회) 중생 전 성령의 예비 사역으로는 조명(illumination, 진리에 대해 강력하게 찬성하도록 해준다), 자각(conviction, 죄에 대한 자각 죄책감과 수치심이 일어난다), 개혁(reformation, 성령을 조명 받고 죄의 자각을 가진 자는 삶의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예배에 참석한다)의 과정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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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구원의 서정(예정)은 소명->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양자됨-> 성화-> 성도의 견인-> 영화(영생복락)의 일련 도식이 성립된다. 알미니안 주의자들은 회심과 신앙이 중생에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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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생은 성령 세례를 의미하며 신앙생활의 시초적, 진입적, 단회적으로 본다. 중생은 성령에 의해 믿음으로 시작되었음이 증명된다. ?갈3:2?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그리고 ?갈3: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어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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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생 자는 성령세례를 받음으로서 칭의-> 이신칭의, 회개, 믿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중생자의 소망은 ?요 11:25~2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신 영생복락의 천국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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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절 교회 성령론의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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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A. Torrey 가 오순절 교리를 체계화 했는데, 중생과 성령의 역사를 구분 분리한다. 그러므로 중생자도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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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절 성령론의 논쟁은 성령 강림의 단회성과 지속성 여부의 관점에서 다루어져 왔다. 박형룡 박사는 워필드와 하지의 영향을 받아 ‘성령 세례와 충만’을 ‘성령의 단회성과 성령 은사의 중단 성’ 그리고 ‘중생과 성령 세례의 동시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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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세기 일어난 오순절 은사 운동은 ‘성령세례’라는 회개후의 신앙체험을 모든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한다는 믿음에 있다. 이 체험에는 예언, 병 고침, 방언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초대교회의 초자연적인 은사를 적어도 한 가지는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의 이 운동은 천국시민의 영원한 삶 보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강조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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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 불멸은 인간 구성 요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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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자들뿐만이 아니라 목회자들 역시도 이분설(Dichotomy)을 지지하는 자가 있는 가하면, 삼분설(Trichotomy)을 주장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그 대표적으로는 조용기 목사님은 삼분설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박형룡 박사는 영혼과 육체 분리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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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교파의 입장에서 보면, 양면성을 수용하기 보단 대개 한편을 지지하는 자들로 구성된 집단의 형태, 즉 교파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 개혁신학 사상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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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초대교회 알렉산드리아 학파에서는 Clement나 Origen 등이 삼분설을 주장했다. 당시 헬라어를 사용하는 학계에서는 삼분설이 유행했지만, 라틴어를 사용하는 교부들은 모두 이분설(Dichotomy)을 가르쳤다. 중세에는 이분설이 정설이었고, 종교개혁 시대에도 변동이 없었으나 19세기 이후 독일, 영국 학자들 사이에는 다시 삼분설(Trichotomy)이 고개를 들었고, 주석가 델리쯔 등도 삼분설을 주장했다고 한다. 이들은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가 ‘영혼’, ‘정신’, ‘육체’ 세부분으로 분류하여 인간은 이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었다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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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자들은 영혼과 육체를 구분하는 것은 인정하나, 정신은 육체(몸)가 살아 있는 동안만 작용하는 사고(thought), 직관(intuition), 이성(rationality)이 바로 정신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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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의 영혼 불사불멸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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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 사상의 배경과 영향? 플라톤의 철학은 인식론으로 분류되며 사상은 합리주의에 속한다. ‘세속적인 지식은 그림자에 불과 하다.’는 그의 주장이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이데아 세계의 이데아 적 형상의 그림자다.’라고 한 것이나 ‘우리가 배움이라고 부르는 것은 오직 기억의 과정일 뿐이다.’라고 한 것들은 이데아 이론과 영혼 불사불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감각보다 이성을 중시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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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사에서는 성 어거스틴(서기 386)이 플라톤의 이론을 기독교 교리로 통합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나, 어거스틴이 플라톤의 이데아 세계나 형상 이론을 수용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또한 플라톤이 말한 영혼 불사불멸 논리와 어거스틴의 영혼 불멸 이해는 원인 발생 자체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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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의 Idea 세계와 형상 이론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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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의 영혼 불사불멸 설을 이해하려면 그가 말한 Idea 세계와 형상이론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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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 세계? 플라톤은 추론을 통해 물질세계와 분리된 형상의 세계인 이데아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고 주장한다. 이성을 통한 인식으로 완전한 침대나 개의 Idea, 완전한 삼각형의 Idea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물체를 보면 모양의 차이가 있으나 이성을 통해 정확히 인식한다는 것이다. 침대는 ‘bedness" 로 개는 ’dogginess"로 특징을 지녔다고 한다. 감각이 아니라 이성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물질세계는 겉모습이며 Idea의 세계가 실체이며, 영원하며 불멸을 지닌다고 한다. 선의 Idea는 궁극적인 Idea가 되며, 철학적 탐구의 목표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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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상 이론? 인간의 감각이 물질세계에서 인식하는 모든 것은 그저 실체의 그림자로 동굴 벽(동굴의 비유, Allegory of the Cave)에 비치는 이미지와 같다고 믿는다. 우리가 감각을 통해 인식하는 것은 실체의 불완전하거나, 미완성된 그림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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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 불사불멸, 선천적인 인간 구성요소? 인간은 육체와 정신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고 한다. 육체는 감각을 통해 물질세계를 인식하나, 정신은 이성을 소유하고 Idea의 세계를 인식하는데 불멸성과 영원성을 띤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태생 전에 Idea의 세계에 살았을 것이라고 추측 한다. 그리고 인간은 죽은 후 Idea의 세계로 돌아가기를 갈망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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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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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플라톤의 형상이론 사상은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반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플라톤의 사상은 제3의 인간 논증(Third Man argument)에서 반박되었는데, ‘어떤 인간이 Idea에 참여하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그 인간과 인간의 Idea 둘 다를 모두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제3의 인간 Idea가 존재해야 하는데, 그렇데 되면 무한히 많은 Idea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후 아리스토텔레스는 간략하게 ‘일상의 사물에 내재돼 있는 사물의 실체를 이 세상에서 이미 관찰할 수 있는데, 형상이라는 어떤 가상적인 영역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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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사도 바울은 13개의 바울 서신에서 ‘영’ 과 ‘육’을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분론은 주로 헬라 철학자들에 의한 것이 이방신 이교도들에게서 들어온 것으로 정통 기독교교리와 신앙과는 구별된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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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 불멸 신앙은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서를 우리의 신조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장로교회의 중요한 교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영혼 불멸에 대한 성경 구절은 마 10:28, 눅 23:43, 계 6:9-11, 14:13, 빌 1:23 등이 있으며,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57문도 영혼불멸을 간접적으로나마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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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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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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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양호
: [2012-11-01]
: 경계선에서 줄타기하는 사람들
: 위 글은 개인적으로 20여년전 모 선교훈련원에서 선교훈련을 받으면서 러시아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한 선교사와 설전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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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목사는 여리고성이 무너진 사건을 믿지 않는다고 하였다.
: “이것이 당신의 신앙이냐? 아니면 학문적인 견해를 인용한 것이냐? 그러면 당신은 뭘 믿느냐?“ 선교지에 가서 뭘 전할 것이냐?” 자유주의 신학을 전공했다는 그 다운 태도로 이해하려 했지만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기적도 믿지 않으면서, 실로 예수를 믿지 않으면서도 선교사, 목사, 교수 명찰을 달고 버젓이 행세를 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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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한 대학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구원 메시지를 전하는데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지옥의 고통을 받게 할 수 있느냐?” 면서 강하게 도전하였다. 뒤에 알고 보니 여호와의 증인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경에 의한 “영혼멸절”을 믿는다. 이 논리는 그럴듯하게 인터넷상에 상당히 설득력이 있게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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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은 소멸한다.” “지옥은 없다” 그렇다면
: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무슨 소용인가?”
: “ 구태여 예수를 믿을 필요가 있는가?”
: “성경의 예수를 안 믿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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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리한 사탄의 그럴듯한 궤변적 논리가 없는 것이 아니다.
: 이 민감한 믿음의 잇슈에 대해 고신대 학생들이, 교수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호소를 하고 있지만 고신대 집행부는 그런 이단의 논리가 정말 궁금해서인지는 몰라도 “학문의 자유” “명예훼손” “학계의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운운 하면서 “학술적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전한다. 이 얼마나 한심스럽고 통탄할만한 작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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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경계선에서 요리조리 곡예의 줄을 타고 자유스럽게 활개를 치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박사 교수 목사 명찰만 달았으면 소중한 성경적 신앙고백을 내 동댕이쳐도 괜찮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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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 [2012-10-29]
: 지명수 교수 신학사상 검정 질문서에서 "영혼불멸설"을 부인하십니까? 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 이 댓글은 지명수 교수가 고신대 교수들에게 보낸 해명서의 일부분이다.
: 공개적인 해명서이기 때문에 허락없이 게제하였음을 이해하시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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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다룬 논제가‘영혼불멸 교리는 기독교의 정설이다.’이다. 때문에 지교수의 "영혼불멸설’해명 부분만을 발췌해서 싣는다. 개관화하기 위해 다른 해석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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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 8. ‘영혼불멸설’을 부인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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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네, 저는 영혼불멸설은 성경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보는 대다수의 현대개혁파 신학자들의 견해를 따릅니다. 위키백과에 보면, 알리스터 맥그라스, 베르카우어 등 대부분의 현대 성경학자들은 동일하게 영혼불멸설은 헬라철학에서 온 것으로서 초대교부들이 기독교 신학에 잘못 도입한 아이디어라고 지적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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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필자는 여러가지 현안 중에서 이 부분만을 골라, 이미 일주일 전에 원고를 완성했으나 추이를 지켜 보기 위해 게제 일자가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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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학교 J교수, 이단(?) 강의로 논란 "확산"
: 고신대총학생회, 강의 중단과 함께 J교수 교체 요구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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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5 14:02 | 부산CBS 이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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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학교 교양학부 J교수가 이단사상이 의심되는 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가 강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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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학교 총학생회(학생회장 김현규)는 J교수가 ‘성경 새롭게 읽기’, ‘신앙과 과학’, ‘창조와 진화’ 등 3가지 과목에서 약 2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학교와 교단의 사상, 이념과는 전혀 다른 교리를 가르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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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은 “J교수가 ‘예수님의 재림’, ‘몸의 부활’, ‘영원한 천국과 지옥’, ‘영혼불멸’ 등을 부정함으로써 고신교회의 신학, 사상과는 분명히 다르고, 기독교의 핵심 신앙고백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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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미확인비행물체 UFO로 이해하는 등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비성경적 해석을 보인다”며 주장하고 J교수의 강의 중단과 함께 교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만들어 25일 현재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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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생생영상] 화제뉴스"차마 손을 놓을 수 없었어요.. 아이들이 죽었겠지요"
: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 드라마틱한 대비의 정수 "喜(희)와 悲(비)"차지연·소냐의 열정 기대…7년만의 서울 공연 "아이다"이와 함께 신학과 교수 5인(송영목, 이환봉, 임영효, 신득일, 이신열 교수)도 J교수가 지난 3월 16일 진행된 신임교원 채용에서 비정년 트랙(2년 계약) 교수로 임명될 때 제출한 석.박사학위 논문이 이단적 사상이 있다고 판명하고 김성수 총장에게 ‘J교수 신학 조사위원회’ 구성 협조문을 보내며 학생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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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신상현 목사)에게 ‘J교수의 비성경적 이단성에 대한 조사와 해임을 위한 청원서’를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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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교단 내부에서도 J교수의 이단사상 논란이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남부산노회는 지난 15일 개최된 정기노회에서 J교수가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부인한다고 하니 사실여부를 조사해 사실이면 모든 강의를 중단시키고 해임해 줄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에 제출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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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동부산노회와 대구노회, 남마산노회 등 3개 노회 역시 J교수의 신학이 고신교단의 신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위와 같은 내용의 청원서 제출을 결의하는 등 학교 당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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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논란이 거세지자 학교 당국은 신학과 교수 5인과 J교수가 공개토론회를 가져 이단성에 대한 시비를 가리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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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신학과 교수 5인은 “고신이념과 맞지 않는 이단적 사상을 가진 J교수와 토론할 가치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며 거절했고, 대신 "비정년 트랙 인사규정 제16조 1항 규정에 따라 J교수를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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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J교수는 “신학자들 사이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지 이렇게 실력행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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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인사위원장 이상규 교수도 “학문적인 토론의 과정이나 객관적 검증 절차 없이 막무가내 식으로 강요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정상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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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교목실장이 선정하게 될 신대원 교수 1인과 해외의 저명한 신학자 1인을 포함한 3명의 신학자가 J교수의 이단사상 검증을 마칠 때까지 강의를 중단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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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J교수가 이단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양심을 거역하며 강의를 중단시키라는 여론에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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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논란의 당사자인 J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학과 교수 5인과 일부 학생들이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하고 사실이라 하더라도 내가 주장한 것을 앞뒤로 자르고 왜곡을 하는 등 악의적인 편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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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앞서 J교수는 지난 10일 이상규 인사위원장이 요구한 27가지 질문에 대한 소명서를 13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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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교수는 소명서에서 ‘영혼불멸’을 부정한다는 주장에 대해 “영혼불멸설은 성경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는 대다수의 현대개혁파 신학자들의 견해를 따른다”며 “대부분의 현대 성경학자들은 동일하게 영혼불멸설은 헬라철학에서 온 것으로서 초대교부들이 기독교 신학에 잘못 도입한 아이디어라고 지적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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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천국과 지옥을 부인한다는 주장에는 “전통적인 해석에 따른 사후의 천국은 성경이 말씀하는 영원한 하나님의 통치와 개념이 다르다고 보고 악인들의 영원한 운명으로서의 지옥은 성경이 명확하게 말씀하지 않으므로 우리도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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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애굽기에 나오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UFO로 해석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한국개혁신학 제17권(2005.4)에 발표한 일반논문 ‘성경의 비행물체’에서 성경에서 비행능력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신비한 존재 또는 존재들을 편의상 줄여서 ‘성경의 비행물체’라고 칭한 것이며 현대의 UFO 현상과 성경은 서로 관계가 없다고 분명히 표현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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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학교총학생회는 “앞으로 재적학생 수의 2/3인 2천여 명의 학생에게 서명을 받는 대로 학교 당국에 재차 J교수의 강의 중단과 함께 교수 교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와 관련한 파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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