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한국장로교 연합총회, 한 교단 선포
성경과 주님을 부인하는 기장 교단과 통합 교단은 함께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통합 교단과 고신 교단이 하나 되겠다면 고신은 통합 교단과 어떤 관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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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총회, 한교단다체제 선포.
한장총 100주년 기념대회,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코닷
▲ 이종윤 목사(27대 대표회장) 손달익 목사(통합부총회장) 박정원 목사(고신부총회장) 황수원 목사(대신부총회장) 정영근 목사(백석부총회장) 이성민 목사(호헌부총회장) 김동규 목사(개혁선교부총회장) 한영훈 목사(한영부총회장)이 공동으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윤희구 목사)는 한국장로교총회설립 100주년기념대회에서 선(先)선포, 후(後)조직의 순서를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총회가 설립되었음을 선포했다.
장로교회가 세워진지 100년이라는 세월 속에 무궁한 발전을 해왔지만 이에 못지않게 분열 또한 그 정도를 넘어서 제대로 된 신학교를 가진 교단만 회원이 되는 한 장총의 회원장로교단만 27개 이르게 되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는 주의 말씀을 외면하였다는 자책감과 세상의 조롱거리가 된 점, 세상을 향한 복음 전파에 하나의 힘과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면서 이제라도 장로교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거대한 울림이었다.
물론 이는 시작에 불과한 하나의 선언형식이었다. 이제부터 후(後)조직의 순서를 따라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제정한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총회의 헌법을 각 교단 총회에 부의(附議)하여 이를 수락한 총회가 한 교단 다 체제의 연합총회 회원이 되는 순서를 따라야 한다. 그러나 하나가 되자는 거대한 울림은 한국장로교회들에 큰 반향의 결실로 되돌아 올 것이다.
9월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는 수용가능인원 약 20,000명의 좌석이 꽉 채워질 정도로 만원을 이룬 가운데 “세상의 빛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백년”이라는 주제로 한국장로교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대회가 열렸다.
1부 개회식
▲ 개회선언 윤희구 대표회장
조성기 목사(한장총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대회주제영상과 한장총 증경대표회장 및 회원교단총회장의 축하영상이 있은 후 박원순 서울시장, 인요한 미국장로교대표, 변조은 호주장로교대표의 축사 메시지가 있었다.
이어 우레 같은 박수 속에 한장총기와 태극기, 회원교단기를 든 기수가 입장하였고 대표회장 윤희구 목사가 대회사 및 개회를 선언하였다.
2부 예배
박위근 목사(통합총회장)의 사회로 한 장총연합찬양대 입례송으로 시작한 예배는 박남교 목사(합동복구 총회장)의 인도로 죄의고백, 곽성현 목사(합동대람 총회장)의 용서의 확신 선언이 있은 후 함께 신앙고백을 하고 교독문을 낭독하였다.
김선규 목사(25대 대표회장 성현교회)가 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하고 구약의 말씀 여호수아 1:1-4를 한옥경 권사(서울노회(합동)여전도회연합회부회장)가, 복음서의 말씀 마16:15-19를 윤동섭 전도사(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가, 서신서의 말씀 엡4:5-6를 김혜인 학생(분당샘물교회)이 봉독을 했다.
약 2,000여명으로 이루어진 한장총연합찬양대가 김이규 교수의 지휘로 헨델 곡 “할렐루야”를 찬양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연합찬양대는 부천 참빛교회, 서울서문교회, 창원한빛교회, 나라교회, 동일교회, 등촌교회, 빛소금교회, 서울시민교회, 잠실중앙교회, 향상교회 등 40여 교회와 장로회신학대학 연합찬양대 등이 참여하였다.
▲ 1부예배 설교 김삼환 목사
이어 “요단을 건너자”라는 제목으로 김삼환 목사(통합증경총회장 명성교회)가 설교를 시작했다. 김목사는 “1912년 우리나라에 첫 장로교회가 세워졌는데, 우리 민족은 장로교회에 의해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일제의 수탈과 6.25 동란의 폐허 속에서 일어설 수 있었다.”면서 감격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김삼환 목사는 “우리는 이제까지 무한한 감사의 축복을 받았고 성장했지만, 이제는 한걸음 더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갈 요단강을 바라보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날의 분열의 뼈아픈 상처를 거울삼아 하나가 돼야하며 "남북통일"이라는 새로운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북통일의 기대는 장로교가 먼저 하나(통일)됨에 있다면서 연합의 중요성을 알렸다. “장로교회들이 먼저 하나 된다면, 분명히 남북통일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실 것이다. 새로운 백년을 앞두고 요단을 건너면, 우리 민족과 교회가 살아나고 세계를 향해 힘찬 전진으로 일어설 것이다”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건강한 한국장로교회와 부흥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김성봉 목사, 국가와 민족, 통일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유중현 목사가 장로교의 미래와 새 100년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국국경 목사가 각각 주제기도를 했다.
엄신형 목사(24대 대표회장 중흥교회)가 평화의 인사를 하고 헌금을 드렸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북한동포를 비롯해 수해를 입은 시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성찬식
▲ 성찬식을 집례하는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정주채 목사(향상교회)의 집례로 거행된 성찬식은 성찬위원들이 모두 고신인으로 구성되었다. 성찬분과위원장에 정주채 목사, 총무 오병욱 목사, 성친팀장 이영한 목사 외 성찬위원으로 목사 110여명, 장로 280여명, 합계 390여명으로 구성된 성찬위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18,000여명에게 분병과 분잔을 나눔으로 신속히 성찬식을 진행하였다.
▲ 잔을 나누고 있다.
집례자 정주채 목사는 성경 고전11:23-26을 말씀을 봉독하고 큰 떡 두덩이를 양손에 들고 성찬제정사와 성령임재를 구하는 기도에 이어 분병을, 분잔 역시 큰 잔을 들고 포도주를 부으면서 성찬제정사와 성령임재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분잔을 진행했다. 합동동신총회장 최병준 목사가 감사의 기도를, 대신총회장 김경원 목사가 파송의 말씀을 전하고 올해 103세인 방지일 목사(통합증경총회장)가 축도를 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 축도하는 방지일 목사
3부 축하와 감사
▲ 이경욱 목사(한장총 서기)의 선창로“세상의 빛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백년, 온 장로교회가 하나로.”라는 주제제창을 했다.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축하와 감사에는 먼저 한국장로교 100년 역사의 은총이라는 레이저 영상이 있은 후 남성4중창(김요한 남완 이동명 이상호)의 우렁찬 감사의 노래가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웠고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감사축사(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 수석 대독)가 있었다. 이경욱 목사(한장총 서기)의 선창으로 “세상의 빛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백년, 온 장로교회가 하나로.”라는 주제제창을 했다.
양병희 목사(28대 대표회장 연안교회)가 메시지를 선포했는데 롬11:36의 말씀으로 “종교개혁 정신으로 돌아가야 산다.”는 제목으로 “오직 성경”(Sola Scripyura) “오직 예수”(Solus Christus)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a Deo Gloria)을 전했다.
4부 폐회식
▲ 소향(복음가수)이 비전의 노래(You Raise Me Up)를 열창하고 있다.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의 사회로 폐회식이 진행되었는데 먼저 소향(복음가수)이 비전의 노래(You Raise Me Up)를 부르고 이윤재 목사(분당한신교회)가 새 100년 비전메시지를 전했다.
에베소서 4:5-6의 본문으로 (1) 한국장로교회는 다시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가야 합니다. (2) 한국장로교회는 하나의 민족교회로 연합되어야 합니다. (3) 한국장로교회는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야 합니다. (4) 한국장로교회는 민족의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로서 2부 예배, 성찬식, 3부 축하와 감사, 4부 폐회식까지 모든 순서에 성경말씀과 메시지가 전해졌다.
그리고 한국장로교회 새 100년 선언문이 낭독되었는데, 이종윤 목사(27대 대표회장) 손달익 목사(통합부총회장) 박정원 목사(고신부총회장) 황수원 목사(대신부총회장) 정영근 목사(백석부총회장) 이성민 목사(호헌부총회장) 김동규 목사(개혁선교부총회장) 한영훈 목사(한영부총회장)이 공동으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국장로교총회창립100주년기념대회
선언문
우리는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기념대회를 2012년 9월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7개 장로교총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열게 되었다.
이는 1912년 9월 1일 평양에서 조선야소교장로회총회 창립 이래 지난 한세기 동안 대내외적으로 성장발전확장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베푸신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들이 함께 성도의 교제를 갖게 하심을 기뻐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행하시는 일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우리의 실수와 죄악을 통회하고 자복한다. 이와 함께 우리 앞에 주어지는 민족과 세계복음화의 과제에 크게 도전을 받는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민족 구원은 물론 그 삶을 변화시켰고 이에 우리 겨레가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책임 인간으로서 새로운 세계관에 눈을 뜬 거듭난 존재가 되도록 인도했다고 믿는다.
이제 새로운 100년을 맞이한 한국장로교회는 과거의 영욕에 얽매이지 않고 사막에 물이 나고 광야에 길을 내시며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새로운 비전으로 받고 하나님 앞에서 더 큰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다음의 사항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엄숙히 선언한다.
1. 우리는 신구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그 말씀에 근거한 개혁교회 신앙과 신학을 따르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것을 다짐한다.
2. 우리는 한국장로교회의 분열을 하나님 앞에 통회하고, 분열된 이 교회가 한몸을 이루는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총회 한교단다체제의 출발을 선포한다.
선(先)선포, 후(後)조직의 순서를 따라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제정한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총회의 헌법을 각 교단 총회에 부의하여 이를 수락한 총회가 한교단다체제의 연합총회 회원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예수님의 소원을 이루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교회가 된다.
3. 우리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바라보면서 바벨론 포로 70년 만에 이스라엘에게 해방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은 아브라함처럼 세상의 빛으로 복음화된 통일조국을 우리에게 주실 줄을 믿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한다.
4. 우리는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의 이웃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섬길 것이다. 특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북한 동족들의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 작금 그 땅에서 더 이상 살 수가 없어 국경을 넘어선 탈북자를 위한 난민촌 건립을 두만강 또는 압록강 인근에 UN은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5. 우리는 가증한 우상을 버리고 만유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진실과 공평과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하여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복음명령과 함께 감당할 것을 확인한다.
6. 우리는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신 하나님의 문화명령을 따라 피조세계인 자연을 보전하고 보호하며 하나님이 주신 창조질서를 바르게 유지하여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부합된 신행일치의 삶을 살 것을 천명한다.
7. 우리는 공중권세를 잡은 사탄과 영적전쟁을 하여 십자가와 부활로 승리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최후의 승리를 확신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총회는 새로운 100년을 그리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세상을 넉넉히 이길 것이다.
2012년 8월 1일
한국장로교총회창립100주년기념대회 참석자 일동
마지막으로 권태진 목사(대회준비위원장 한장총 상임회장)의 폐회사 및 폐회선언을 함으로 이날 모든 순서를 마쳤다.
▲ 대회 진행자들의 단체사진
>> "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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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교단의 전체 숫자를 예측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장로교 중에서 "합동" 교단을 개혁한다 해서 이름을 붙인 "개혁"측이 "개혁" 교단 이름 하나 안에 교단이 30 개로 갈라 졌다는 내용입니다. -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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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락방 영입측 제외 ‘5개 개혁 교단’ 통합키로
: 2천100여개 회원교회…“이단 배격하며 진리 사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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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8월 20일 (월) 22:34:07 전정희 gasuri48@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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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개혁 교단(총회장 장세일, 황인찬, 이기태, 윤종식, 송동원)이 8월 20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단 대통합 합의문을 발표했다. 류광수 다락방 이단을 영입한 예장 다락방+개혁측(총회장 조경삼 목사)을 제외한 힘 있는 ‘개혁’ 교단들이 사실상 하나로 뭉친 셈이다. 또한 통합 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총 2천100여 개 회원교회의 큰 교단이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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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개혁교단 대표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장로교단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97회 총회를 앞두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하여 한국교회에서 개혁교단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들은 “신학과 신앙이 일치한 우리 형제교단들은 한국교회와 본 개혁교단에 주신 시대적 사명에 충실하기 위하여 과거의 교단분열이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고 분열의 아픔도 극복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대표들은 특히 “우리 통합 총회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사수하여 이단을 배격하며 진리를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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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의문에 따르면 통합교단 명칭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이며, 다음달 18~20일까지 진행되는 통합총회 전까지만 각 교단의 헌법과 규칙이 그대로 유효하다. 총회 전후 통합전권위원회 13인이 각 교단 추천으로 선정되며, 각 총회 서기와 총무 1인이 협력해 각 부서의 조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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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목회자 양성 최종신학교와 인준 문제는 통합전권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연구·보고하고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으며, 노회는 지역에 따라 가능하면 통합을 하되 사정에 따라 통합할 수 없을 경우 숫자가 많은 곳을 1로 차순으로 번호를 부여한다. 또한 각 교단이 가지고 있던 모든 부채는 통합 총회 이전에 각 교단이 해결키로 했으며 기타 미비한 것은 13인 통합전권위원회의 결의로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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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조경삼 목사의 다락방+개혁측이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에서 활동하는 반면, 통합 개혁측은 앞으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에 가입해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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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한때 5천여개 교회의 교세를 가졌던 예장 개혁교단은 1979년 분열 이후, 잇단 분열과 이탈로 현재 약 30여 개의 교단이 ‘개혁’이라는 이름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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