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양성원 강의안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성장의 주요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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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양성원 강의안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성장의 주요 요소들'


강의안(목회학-장 신 석)

제목: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성장의 주요 요소들
(MAIN FACTORS OF CHURCH GROWTH IN BOOK OF ACTS)


예 수 교 장 로 회 한 국 총 공 회
목 회 자 양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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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성장의 주요 요소들
(MAIN FACTORS OF CHURCH GROWTH IN BOOK OF ACTS)

서 론(Introduction)

사도행전은 초대교회의 성장과 확장에 대한 영감 받은 기사로 매우 가치 있는 책이다. 이 사도행전은 우리에게 초대교회가 어떻게, 그리고 왜 그토록 주목할만한 성장을 거둘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누가의 사도행전 기록의 주된 목적은 선교학적 전망에서 교회의 형성과 급속한 성장에 관한 기술에 있다. 누가는 초기 기독교의 급속하고 지속적인 증가를 묘사하기 위하여 교회성장을 나타내는 독특한 용어들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용어들의 대부분이 신자들의 증가는 그들의 영적 성장과 직결되었음을 지시해 준다 신자들이 주의 은혜가운데 성장할수록 하나님은 그들의 수를 더하셨다 현대교회가 사도행전을 자세히 검토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반대로 가는 추세이다. 현대교회의 신자들은 초대교회의 놀랄만한 성장을 불러일으킨 주요요소들과 원리들을 검토하여야 한다.

교회의 양적 그리고 질적 성장에 관한 묘사

숫적 성장(Numberical Growth)

사도행전에서 누가는 교회성장에 있어서 양적인 놀랄만한 성장을 기술하고 있다. 행1:15에서 누가는 예루살렘 다락방안에 있던 120여명의 제자들의 숫자를 언급한다. 오순절 날에 성령강림과 사도들의 증거는 3천명의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였으며(행2:41) 회심(Conversion)으로 매일 수적 증가가 지속되었다(행2:47).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성전관리, 사두개인들의 공적방해도 불구하고 남자의 수 만해도5천여 명에 달했다(행4:4). 사도행전 4장 4절에는 오직 "남자" 라는 말만 언급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는 여자들도 예루살렘교회 안에 무수히 많았음을 말하고 있다(행5:14). 사도행전 6장1절과7절은 제자들의 수가 빠르게 증가되었음과 많은 수의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서 포함되어진 사실을 말하고 있다. 복음증거의 진전과 결과는 주목할만하다. 그래서 행9:31에서 누가는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도처의 교회가 수적으로 성장하였다고 증거하고 있다.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았을 때 헬라어를 사용하는 망명자들의 증거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안디옥에서는 이방인 교회가 세워졌다(행11:21). 행11:24~26절은 안디옥에서의 지속적인 수적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주목할만한 성장은 선교를 낳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많은 다른 지역교회들을 세우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사역으로부터 수많은 이방인들이 비시디아 안디옥 전지역을 통하여 교회에 들어왔다. 마찬가지로 이고니온과 더베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었다. 첫 선교여행에서 세워진 교회들에 대한 바울의 재방문에 관한 요약진술에서 누가는 남갈라디아 교회들이 날마다 수적으로 증가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에베소에서의 근 3년간의 바울의 목회가 놀랄만한 교회성장을 가져왔음을 말하고 있다. 바울의 선교사역을 통하여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고 누가는 언급한다. 마침내 바울이 세 기둥이라고 언급한 야고보, 게바, 요한 중의 야고보는 예루살렘에서 사도바울에게 "유대인중에 믿는 자가 수만 명이 있으니" 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사도행전 끝부분에 나타난 숫적성장에 대한 주목할만한 증거이다. 이 시기 교회의 수적인 힘은 정확히 단정 지울 수는 없으나 분명히 수만 명에 이를 것이다. Robert Colman 은 가능한 숫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했다. 30년내에 기독교공동체는 4백배 증가했다. 이것은 한 세대 이상 매년22%의 증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률은 300년 동안 상당히 높게 지속되었다. 결론적으로 누가각 자세한 숫적기록을 남기지 않았어도, 사도행전의 여러 본문들은 교회의 숫적성장이 경이적이고도 지속적이었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영적 성장(Spiritual Growth)

사도행전에서 교회의 성장은 수적일 뿐만 아니라 영적인 성장도 나타난다. 초대교회에서는 신앙의 도에 명백한 성숙이 있었다. 그래서 누가는 또한 교회성장의 영적인 측면에도 관심을 두었다. 그는 양적 성장은 질적 성장을 동반해야 함을 보여준다. 초대교회의 영적 성장에 관한 최초의 언급은 행1:14에서 나타난다.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계속적으로 모여서 성령강림을 위해 기도하였다. 누가는 초대교인들이 계속적으로 그리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일에 전념함으로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고 기록한다. 참으로 "기도가 초대교회의 중심이었다" 초대교회의 영적 성장의 분명한 표시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이 점에 있어서 좋은 예가 된다.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열망이 영적 성장의 증거가 된다 영적 성장에 대한 다른 언급은 초대교인들이 예배에서 칭송할만한 성도간의 교제와 물질을 서로 통용하는 형제애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안디옥교회가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 신자들에게 부조금을 자발적으로 보냈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명백한 표징이었다. 탁월한 도덕성 또한 초대교인들간의 영적 성숙을 반영한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품행을 본 사람들에 의해 칭송을 받았다. 신자들의 윤리적 규범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영적 성장은 안디옥교회를 포함해서 초대헬라인 신자들 사이에서 전도와 선교에의 지속적인 참여로 반영되었다. 그들의 신앙은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주려는 진정한 복음주의적 신앙이었다. 영적 성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속에서 볼 수 있다. "두려움" 이라는 단어를 종종 사용함으로써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을 경험하면서 초대교인들이 경건한 경외 심으로 가득 채워지게 되었음을 누가는 밝히고 있다. 마찬가지로 유대와 갈릴리 사마리아에서의 교회성장에 대한 누가의 기록은 그 교회들이 주님께 대한 경외 속에서 수적 성장과 영적 성숙에 도달하였음을 말하고 있다. 물론 성령의 임재야 말로 확실한 성숙을 보증했다. 성령으로 충만해졌을 때 1세기의 성도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했으며 , 그들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진정한 현시였던 영적인 기쁨을 맛보았다. 성령의 인도로 진정한 교제를 나누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원가운데 그들은 기뻐하였다. 초대교회의 영적 성장은 개개인의 강한 믿음 가운데서도 볼 수 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특별히 새신 자들의 양육과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에베소에서의 바울의 3년간의 선교기간동안에 에배소신자들은 그들 가운데서 마술과 미신을 제거함으로써 영적 성장을 경험하였다. 이외에도 중요한 선교사역과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할 때는 금식기도가 정규적으로 행해졌다. 영적 성장은 바로 "크리스챤" 이라는 이름에도 반영된다. 이 명칭은 사도들이 자신들은 그리스도께 위탁했음을 암시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리스도를 닮았던 자들이었다. 마침내, 초대교인들의 성숙은 복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영적 성숙의 표지들 가운데 하나로 보았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영적 성숙의 표로서 복음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서 볼 수 있다. 사도들이 고난을 당했을 때 "그들이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그들은 기뻐하였다. 그래서 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을 통해 교회성장이 일어났음을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지적했다. 주께 대한 헌신은 고난이라는 값을 포함한다는 것이 사도행전에 분명히 나타난다. 사실상 복음 때문에 당한 제자들의 고난은 주의 고난으로 여겨졌다.
결론적으로 초대교회는 수적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믿음에 있어서도 강건하여갔다. 그러므로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교회성장이 수적인 그리고 영적인 측면들 포함하는, 교회성장의 균형 잡힌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교회성장의 주요요인들(Main Factors of Church Growth)

1.성경적이고 능력있는 설교(Biblical and Powerful Preaching)

초대그리스도인들이 어디를 가든지 말씀을 동반했음을 사도행전은 진술하고 있다.(행4:4, 5:42,8:4,8:35, 10:34-43, 11:19, 13:44,49, 14:1,21,25, 16:13,30-32, 17:13,22-31, 18:5,26, 19:10, 20:7,20, 22:1, 24:25, 26:1, 28:23,31) 그들의 메시지는 유대인 지도자들이 놀랄만큼 빠르게 공동체 전체에 퍼졌다. 예를 들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이렇게 고소했다. "너희는 너희 교를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행5:28) 복음전파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는지를 가르킬때마다 누가는 말씀이 자라고 널리 퍼졌다고 말했다. " 여기서 하나님의말씀이란보다 넓은 지역으로 전파되어진바 선포된 말씀을 가르킨다"(Robert Colman). 사도행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성장이란 교회의 확장을 말하는 것이다(행12:24, 19:20). 이러한 성장은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가 사람들을 얻는데 강력하였고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성경적이고 능력있는 설교의 직접적인 결과로서 초대교회는 모든 방면에 빠르게 성장했다. 진실로 설교는 사도행전에서 전도와 선교사역에 있어서 두드러진 방편 중 하나였다. 미가엘 그린이 언급한바 "말씀이 전도에 있어 교회선교를 위해 성령님의 으뜸가는 도구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Michael Green).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는 사도행전에서 즉 초대교회에서 발견되는 다른 설교들을 위한 모델이었다. 따라서 그의 설교는 또한 오늘날의 교회를 위한 지침을 담고 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의 메시지의 기초로 두고 시작했다(행2:16-21). 그는 그의 메시지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므로 시작했을 뿐 아니라 그의 설교전체를 통해 구약을 인용하고 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승천은 하나님이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선언하셨음을 힘있게 선포했다(행2:22-36). 또한 베드로는 그의 청중의 구체적인 상황을 잘 이해했고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여 실제적 반응을 가져왔다(행2:22,23,36,37, 3:12,17,25,26). 따라서 베드로의 설교는 모든 전도가 예수님의 근본적인 대속적 측면과 주와 그리스도로서의 역할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을 밝힌다. 덧붙여서 베드로의 메시지는 우리로 하여금 사역자들이 그들의 청중들의 지식과 경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야 함을 알게 해 준다. 복음은 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상황가운데서 그 사람들과 연관되어질 때 효력을 발휘한다. 베드로는 우리에게 동전의 양면을 보여준다. 복음의 교통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야 하고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상황에 적합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사도행전에서 여러 가지 상황들과 인물들에 따라 복음제시 방법은 다양할지 몰라도 복음의 내용은 항상 동일함이 분명하다(Jerry Vines). 이러한 메시지는 바울의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한 설교에서처럼 성격적이고 성령충만한 것이었다(행13:17-41). 사도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사용되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전도를 하는 사람의 자연적 역량을 크게 초월하여 의사전달에 있어서 능력을 더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유사한 방식으로, 오늘날의 교회사역자들이 사도행전에 나타나고 있는 원리들을 찾아 이행해 나간다면 오늘날의 교회도 가능한 동일한 능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기도(Prayer)

초대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였다. 의심할 나위 없이 기도는 사도행전에서 신자들을 위한 활력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전쟁이 영적인 영역에서 싸워야 할 것임을 바르게 인식하였다.(행4:24-30, 엡6:12) 누가는 1세기 기독교의 성장과 확장에 있어서 기도의 우선 순위를 놓치지 않았다. 기도에 대한 언급은 신약의 다른 어떤 곳에서 보다 사도행전에서 더 주어졌다. Robert Hall Glover는 이렇게 동의한다 : "사도행전은 기도에 관한 위대한 교과서이다. 기도는 그 시대 교회생활에 파고 들었으며, 교회의 계획들과 활동들 속에 베어 들었다." 예루살렘교회는 오순절날 기도 모임속에서 탄생했다. 성령이 다락방에서 기다리던 자들에게 강림하여 그들을 충만케 했다. 그 결과 그곳에 있던 모든 신자들이 성령의 연합케 함과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극적 현시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것은 교회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진실로 3천명의 유대인들은 오순절의 첫날에 그리스도인이 되었다(행2:41). 칼빈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예수님의 승천 후 제자들의 기도는 두 가지 특성을 지닌다. 이것은 진정한 기도의 본질적 요소가 된다. "즉, 그들은 지속적으로 기도에 힘썼고, 한 마음이 되었다."(칼빈) 연합한 기도, 혹은 한 마음으로, 한 목적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은 사도행전의 신자들이 사용할 수 있었던 역동적인 힘이었다. 초대기독교 공동체의 두드러진 특징들 중의 하나는 그 공동체의 지속적인 기도에의 헌신이었다(행2:42; 6:4). 그들의 간절하고도 지속적인 기도는 복음증거를 지속적으로 신실하게 수행하기 위함이었다(행4:29,31). 기도로써 그들은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했고, 성공사역과 특별한 성정의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대한 예는 무수하다. 예루살렘에서 교회는 유대인의 적개심을 이겨내기 위해 기도했다(행4:24-31). 기도에 있어서 함께 하려고 했던 열망은 훌륭했고 연합된 기도모임은 초대교회를 담대함의 새로운 차원들로 올려놓았다(행4:31). John Stott가 지적하듯이 "그들은 증거에 담대했듯이 기도에도 동일하게 담대하였다." 스데반집사는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위해 기도했다(행7:60). 그리고 얼마후 사울이 회심했다. 헤롯 아그립바가 복음증거를 막기 위해 기독교 지도자들을 핍박하기 시작했을 때 교회는 간절히 연합하여 기도했고, 성장은 지속되었다(행12:1-5). 성령께서 간섭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행13:2) 고 하신것도 그리스도인들이 안디옥에서 기도하고 있는중에 일어났다. 이와같이 초대교인들은 그들이 위험이나 육체적 핍박에 직면했을 때 기도했다(행4:24, 12:5, 16:25, 18:9). 이뿐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지시를 바랬을 때(행1:24, 9:11, 22:17), 그들이 함게 모였을 때(행1:14, 2:42), 그들이 다른 사람의 영적 필요를 인식했을 때(행8:15, 19:6), 그들이 병자들과 소망이 없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할 필요를 느꼈을 때(행9:40, 16:16, 28:8), 그들이 특별한 일에 사람들을 임명했을 때(행6:6, 13:3, 14:23) 그들은 기도하였다. 또한 그들은 서로 헤어질 때도 기도했으며(행20:36, 21:5), 죽음이 직면했을 때도 그들은 기도했다(행7:59,60). 바울에게 있어서 기도는 진정한 사도적 원리였다. 기도는 선교사역을 위한 문을 열면서 사건들의 진로를 바꾸었다(행22:17-21). 그의 사적 기도생활은 그의 사역을 지탱해 주는 힘이며 생기였다. 바울이 회심하게 되었을 때 그에 대해 아나니아에게 전해진 말씀은 "저가 기도하는 중이라"였다. 이렇게 그리스도안에서의 그의 새 삶의 첫시간으로부터 그는 기도의 영역 속에서 살고 움직였다(행9:11). 참으로 기도는 초대교회의 경이적인 성장의 바로 그 중심에 있었다. 누가는 하나님이 복음 전파를 위해 강하게 사용하시기로 택한 공동체의 표시들 중의 하나가 무릎꿇는 사람들임을 밝히고 있다. 교회가 기도할 때 그 교회가 성장한다는 것은 사도행전으로부터 명백해 드러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권능이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나타나도록 작정하셨다. 전도와 선교의 매 단계는 간절한 기도에 담겨져야만 한다. 1세기와 같이 오늘날도 타 문화권 선교가 성공적이려면 성도들은 반드시 초대교회가 그러했던 것처럼 기도에 동일한 우선 순위를 두어야만 한다.

3.전도와 선교(Evangelism and Mission)

전도와 선교의 결과로서 초대교회의 공통적인 현상이었다. 진실로 누가는 새로은 제자를 만드는 방편인 전도와 설교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Harry R. Boer는 누가의 기록 가운데서 복음증거에 대한 다음곽  은 주도적 경향을 인식했다. 사도행전은 한 지배적 주제에 의해서 지배받고 있다. 이 중심사상은 성령의 권능 가운데 복음증거를 통한 신앙의 확산이다. 끊임없이 성령님은 교회를 복음증거로 내몰았고, 그로 인해 교회들이 계속 생겨났다. (사도행전에서의)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이다. (Harry R. Boer) 성령님은 말로 선포하는 증거와 모범적 살믕ㄹ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달하도록 그의 백성들을 부르시며, 사람들을 그리스도안에 있는 구원에 이르도록 하신다. 처음 몇 세기 동안, 복음은 평신도 전도자들, 남자, 여자, 심지어 아이들에 의해 주로 전파되었다(Michael Green). 스데반의 순교에 뒤이은 핍박 이후에 망명자들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각 지역으로 도피하였다(행8:4). 어떤 이들은 베니게로, 구브로로, 안디옥으로 쫓겨갔다(행11:19). 이러한 전도사역에서 신자라는 이름 외에 다른 명칭을 가지지 않았던 많은 평신도 남자들과 여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진실로 초대교회는 전도에 있어 성공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선교사였기 때문이다(Michael Green). 그들은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이며 특권이라고 여겼다(행5:41-42; 8:4; 11:19-21; 20:23,24; 26:29). 사도행전에서 교회의 효과적 복음 증거는 참으로 평신도의 참여에 의존하였다.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의 복음증거 사역은 교회사역의 주된 부분으로 나타났으며, 그들의 전도와 선교의 직접적인 결과로써 놀랄만한 숫자의 새 신자들이 계속하여 교회에 더해졌다(행8:4-8; 11:19-21). 사도행전은 초대교인들이 매일의 삶을 통해 비공식적인 전도를 행하였음을 말해준다(행18:2,3,36; 19:12). 이 신자들은 어디에 가든지 그들의 주와 주의 구원에 대하여 증거하였다. 그들은 길모퉁이에서(행4:5-12), 예루살렘 성전에서(행3:12-26), 산헤드린 앞에서(행4:5-12), 광야 길에서(행8:26), 개인집 안에서(행10:25-43; 20:7-10), 총독관저에서(행13:7; 24:24,25), 회당에서(행9:20; 13:14-41; 17:2,3; 18:26; 19:8 등), 성문에서(행14:13-18), 강가에서(행16:13), 감옥에서(행16:31), 장터에서(행17:17), 강연장에서(행19:9), 그리고 시민 지도자들 앞에서(행26:1-29) 복음을 선포했다. 그들의 전도활동은 일상생활의 모든 국면에서 행하여졌다(행3:1-26; 16:24-34; 28:1-10). 그리하여 그들은 사람들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었고 새신자들을 낳았으며 또 그 새신자들이 다른 이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있었다. 사도행전은 초대교인들의 행실이 교회의 복음증거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행2:47; 5:13; 9:36042; 10:1,2; 11:24; 16:2,26-32; 20:19,33-35; 살전4:11,12; 히10:32-34). 초대교인들의 모범적 행위는 외부인들과 불신자들에게 매력적이었다. 진실로 그들의 증거는 말과 행함을 통한 것이었다. 예를 들어 빌리보 간수는 바울과 실라의 행위로 인하여 신자가 되었다. 그 바울과 실라는 감옥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사용하지 않고 자제함으로 전도를 할 수 있었다. 누가는 "메시지가 그 전달자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었다(Jim Petersen). 사도행전에서 전도와 선교의 목적은 제자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보다 큰 전도와 선교가 일어났던 것을 보여준다(행2:42-47; 5:42; 6:1,7; 9:36-42; 11:19-21,23-26; 13:49,52; 14:20-22; 19:8-10). 전도활동과 제자도(discipleship)는 서로간에 필요불가결한 관계에 있었으며 각지교회는 전도사역과 제자양육이 이루어져야하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방편이었다. 사도행전으로부터 전도와 제자양육없이는 어떤 교회도 성장할 수 없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전도와 제자양육은 건강한 교회를 위한 하나님께서 주신 기능들이기 때문이다.


4.영적 예배와 거룩한 교제(Spiritual Worship and Holy Fellowship)

사도행전 2:42-47에서 누가는 초대기독교 공동체의 두 가지 특징을 기술한다 : 영적 예배와 거룩한 성도의 교제. 이 두 가지 서로 연관된 요소들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특징 지워졌던 초대교회의 모습을 나타내 보여준다(2:47). Simon J. Kistemaker는 설명하기를: "떡을 뗀다는(2:42) 말은 예배봉사에 있어서 가르치는 일, 교제, 그리고 기도와 이어져서 나타난다" 이것은 사도적 교회의 예배의식에 있어서 성찬에 대한 묘사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공예배가 얼마나 중요했는가 하는 것을 보여준다. 분명히 1세기 신자들은 그들의 예배에 있어서 그들의 하나 됨을 보여주었다. John Stott는 1세기 크리스챤 예배에서 두 가지 양분된 것들의 흥미로운 연합을 발견했다: 첫재, 그것은 공식적이었으며 또한 비공식이었다. 왜냐하면 예배가 성전과 집에서(2:46) 드려졌기 때문인데, 그것은 흥미있는 조화이다. 둘째, 그 예배는 기쁨이 넘쳤을 뿐만 아니라 경건하였다(John Stott). 초대교회의 예배는 신자들을 고무시켜 복음을 선포하게 했고 그 결과 교회가 성장했다(행2:42,46,47). 하나님께 신실한 찬양을 드림으로 축복을 받았다. 예를들어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하나님을 찬양했을 때 그들의 기도와 찬미는 궁극적으로 빌립보교회를 세우는 결과를 가져왔다(행16:25-34). 안디옥 교회에서부터 시작된 선교사역은 예배 중에 탄생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한마음이 되어 금식하고 찬송했을 때에 성령님은 주목할 만한 방식으로 그들을 감동시켰다(행13:1-3). 마찬가지로 베드로와 요한이 풀려난 후에 가졌던 기도회의 결과로써(행4:24-30), "그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 성령 충만을 받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증거했다"(행4:31). 반복적으로 사도행전은 예배 후에 곧바로 전도와 사람들의 회심이 이어졌음을 기록하고 있다. 예배는 결코 예배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선교로 이어졌다. 결국 예배는 그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찬양하는 것이었다. 예비는 복음증거를 통한 하나의 효과적ㅇ니 기회가 되었다. 다시 말해서, 초대교인들은 예배를 통해 그리스도를 높혔고 구속받지 못한 세계에 그리스도를 제시했다. 진실로 진정한 예배는 교회성장과 전도와 선교가 흘러나오는 원천임을 사도행전은 말하고 있다(J. Terry Young). 마찬가지로 성령충만한 교회는 예배하는 교회일 뿐 아니라 사랑하고 돌보고 나누는 교회임을 사도행전은 보여준다(행2:42-47). 오늘날 종종 교제가 매우 피상적이고 일회적 관계를 뜻하는 것과는 초대교회는 영적인 것들에 집중되어져서 마음으로 일체감을 이루는 보다 깊은 친교를 가졌다. 행 2:42은 이러한 교제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특징 지워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천박한 이교주의와 비교하여 Michael Green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식했다. "교회가 제공하는 교제는 인종, 성, 계층과 교육수준의 장벽을 초원하는 것이었으며 대단한 매력이 있었다." 이것은 초대교인들을 "백성이 칭송하더라"하는 누가의 기록을 떠올리게 한다(행5:13; 2:47). 누가는 "사랑의 교제로서의 교회의 Koinonia는 diakonia(봉사, 섬김)와 kerygma(말씀선포)와 martyria(순교)의 원천이기도하다"라고 명백히 증거하고 있다(Van Engen). 참으로 기독교 공동체의 사랑의 교제는 효력있는 복음전파에 우선되는 필요조건임을 사도행전은 가르쳐 준다.

5.사도들의 효과적 리더십과 교회행정
(Apostles" Effective Leadership and shurch Administration)

사도행전에서 교회들은 효력있는 리더십과 행정아래 성장해 나갔다. 예루살렘교회가 성장하면서 행정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회중의 연합과 사도의 주된 사역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을 때 교회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함께 모였다(행6:1). 사도들은 그들의 사역에 있어서 말씀과 기도가 우선되는 중요한 일임을 알고 우선순위를 확립하였다. 교회에 하나의 해결책을 강요하는 대신에 성령충만하고 지혜롭고, 평판이 좋은 일곱사람을 택하도록 제안하였다(행6:3). 그리하여 온 교회가 최종결정을 하였다(행6:5,6). 교회의 결정은 중대한 책무들을 자격있는 사람들에게 위임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결과 문제는 해결되었고 사도들은 그들의 주된 사역을 수행할 수 있었다. 사람들의 필요는 채워지고 그들은 만족했다. 이러한 결과로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 퍼져나갔고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는 더욱 증가했으며 허다한 제사장의 수가 이 도에 복종하였다(행6:7). John Stott는 이런 사도행전의 실예를 주목하여 말하기를 "교회 안의 교역자들과 회중들이 이 교훈을 배워야 하는 것은 교회의 건강과 성장을 위하여 참으로 중요하다"라고 언급하였다. 1세기에서처럼 오늘날의 지도자들도 수많은 시대의 요구들의 포격을 받고 있다. 보다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은 모든 크리스챤들에게 필수적인 것이며 특히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에게 그러하다. 오늘날의 교회는 말씀과 기도 사역보다 다른 것을 우선하는 사람들을 직분 자로 삼음으로써 범죄하고 있다. 영적으로 자격을 갖춘 사람을 리더로 선택하는 것이 사도행전에 나타난 가장 중요한 행정원리들 중하나이다. Harris W. Lee 는 한 회중 속의 우수한 리더십은 교회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교회의 능력과 연결시킨다: 행정은 교회의 삶과 사역에 있어 부수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있어서 실제적으로 고유한 것이다. 행정은 교회가 하나의 사명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좋은 리더십과 행정의 또 다른 예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도들과 장로들의 현명한 기민성이다(행15:1-33). 이 문제는 율법과 은혜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의 핵심과 관계가 있었고 새로 형성된 거의 모든 교회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었다.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은 이 문제의 폭발적 성격을 인식했고 민첩하고도 지혜롭게 행동하였다(행15:2). 이 문제에 부딪히면서 그들은 이 문제가 그들의 능력과 권위를 넘어선 문제이며 많은 협의가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그 문제를 그 근원지로 되돌려 보내기로 결정했다. 대표단을 뽑아서 예루살렘까지 바울과 바나바와 동행하게 했다(행15:2).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했던 사람들의 리더십 하에서 점진적으로 그 당면한 문제를 해결을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초대교회는 예민하고 어려운 문제에 대한 수용할 수 있는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평화롭게 되었으며, 만장일치의 결정으로 유대인과 이방인 기독교 공동체 사이에 연합된 한 몸으로서의 교제가 지속될 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사도행전은 우리에게 하나의 문제를 공정하고도 공적으로 대처하고 성령으로 인도아래서 지혜와 행정적 기술을 발휘하므로 예루살렘 공의회가 성공적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가르친다. 예루살렘 공의회는 안디옥에 편지를 써 보낸 것을 경정했을 뿐만 아니라 그 교회에 사절을 선택하여 보낼 것을 결정했다고 누가는 기록한다(행15:22-23). 진실로 편지와 함께 그 의미를 바로 해석하여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보내기로 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었다. 이러한 행위가 믿는 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었고 교회의 연합과 화평을 증진시켰다(행15:31,32). 이 좋은 결정이 전해지는 곳마다 교회들은 믿음이 더 굳어지고 그 수가 날마다 늘어갔다(행16:5). 그리하여 효력 있는 리더십과 교회행정의 결과로써 교회성장이 약화됨이 없이 지속되었음을 사도행전은 분명히 보여준다. 하나님의 사역은 이를 파괴하려는 장애를 피하면서 계속 진행되어 나아갔다.

6.성령의 주도(Initiative of the Holy Spirit)

오순절 날에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복음증거를 위한 권능을 부여하시기 위하여 성령을 주리라 하신 약속이 이루어졌다(행2:1-4). Simon J. kistemaker는 이 권능을 보내신 목적을 모든 족속들을 제자삼는 것으로 인식했다: 민족들의 제자화. " 오순절날, 교회는 세계적이 되었다." 참으로 오순절 날은 교회를 증거하는 교회로 만들었다. 교회의 증거는 자발적이며 즉각적인 것이었다. 초대교인들은 성령충만해졌고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로 이끌렸으며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주변사람들의 칭송을 받았다(행2:47; 5:13). 성령의 사역은 많았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성령은 제자들에게 증거어가 말씀선포를 위하여 그들이 이전에 알지 못했던 권능을 부여하였다(행2:1-4; 4:8,31,33; 5:32; 6:10; 13:9; 26:29; 28:31). 신자들의 복음증거는 예수의 영으로 충만한 심령으로 이루어졌던 자발적인 발로였다. 베드로가 이스라엘의 관원들과 맞서고 그들에게 예수를 메시아로 선포하도록 그에게 권능을 주신 이가 바로 성령이셨다(행4:8). 성령님은 교회의 순결을 지키도록 역사하셨고(행5:1-11), 스데반으로 하여금 그에게 퍼부어지는 비난을 물리치도록 그를 능하게 하셨다(행6:10). 성령님은 빌립을 사마리아로 이끄셨고(행8:5), 빌립을 불러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으며(행8:29), 다시 그를 이끌어 가이사랴 먼 도시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행8:39-40). 핍박을 당할 때에는 성령님이 교회를 위로하셨다(행9:31). 이러한 성령님의 사역이 직접적인 결과로써 초대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였다. 유사한 형태로, 안디옥 교회에서 최초의 선교사들을 부르시고 파송하신 분도 성령님이셨다(행13:2-4).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예루살렘 총회는 유대주의 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이방인 크리스챤들이 유대인의 의식에 따라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음을 결정할 수 있었다(행15:28). 성령님은 바울과 실라가 아시아와 비두니아로 가는 것을 금했으며 대신에 그들을 마게도냐로 이끌었다(행16:6-10). 또한 성령님은 위험이 임박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록 이끄셨다(행20:22,23). 성령님은 사도들과 초대신자들을 통해 표적과 이적을 행하셨다. 이러한 교적과 이적들은 사도들과 초대신자들로 하여금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접촉점은 제공하였다 . 게다가, 이러한 표적과 이적들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그 증거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아 사자들(messengers)임을 확증시켜 주셨다(행4:12-14; 19:11-20). 사도행전 전체를 통하여, 전도와 선교의 주도들은 언제나 성령이 하신 것임을 할 수 있다. 참으로 성령님은 초대교회를 이끄셨는데 이는 특별한 사역을 위해 지도자들을 뽑는 일에서뿐만 아니라 복음증거 사역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때때로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으로 이름 지워진 것을 볼 수 있다. 사도행전을 주의 깊게 연구해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성령이 교회를 탄생시켰고, 교회의 내적 생명을 지탱시키시며, 새롭게 하시며, 교회로 하여금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권능을 주시며 또한 교회를 성장시키신다"(John T. Seamands). 그러므로 성령의 사역과 인도없이 교회는 성장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 교회의 성장을 고무시키거나 아니면 저해하는 그 어떤 문화적 요소들이 있을 수 있지만 기독교의 확산의 제1의 원인은 인간의 삶과 일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이시다. 참으로 성령의 역사는 교회의 탄생 뿐 아니라 교회의 성장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요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반드시 성령의 권능과 지혜와 감독에 의지해야한다. 성령의 역동적 권능 없이는 전도와 선교에 있어서 우리 인간의 수고는 부질없는 것이 되고 말 것이다. 오늘날의 교회가 증거를 위한 힘을 제공받기 위하여 조직들이나 방법들 혹은 제정을 바라볼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므로 때때로 그들의 복음사역과 오늘날 크리스챤들이 교회의 복음 증거와 성장에 있어서 성령이야말로 권능의 원천임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7.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과 제자 삼는 일
(Teaching the Word of God and Making Disciples)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는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전도방법을 따랐는데 그것은 제자와 교회의 증가운동이었다. 사도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자마자 그들의 생의 임무인 제자 삼는 일을 이루기 시작했다. 제자 삼는 일은 주를 위한 그들의 사역에 있어서 제1의 우선순위가 되었다. 사도행전 2장은 전도와 최초의 제자도(discipleship)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예수를 따르는 자들은 제자 삼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세례의 경험에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행2:38). 그것으로 시작하여 그들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모든 것을 새신자들에게 가르쳐야 했다(행2:42).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생긴 삼천 명의 새신자들이 지속적으로 자신들을 영적 훈련에 헌신했음을 누가는 기록한다(행2:42). "집중적으로, 사도들은 회심 자들에게 목음을 가르치는 일에 몰두했다"(Simon J. kistemaker)는 말처럼 가르치는 일은 매일 이루어졌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즉각 "제자들"로 불리움을 받았다(행2:41; 6:1,2,7; 9:1, 10, 19, 25, 26등). 제자는 예수님의 명하신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가르침을 받으며 그리스도의 말씀 속에 계속 거하는 자이기 때문에(요8:31; 마28:20)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하나님의 말씀에 전달자가 되어진다(행6:7). 사도행전 전체를 통하여 중요한 영적 훈련들에 대한 제자들 자신의 헌신으로부터 새로운 크리스챤들의 삶속에 이러한 습관들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러한 훈련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예배, 교제, 나누어줌(구제) 속에서의 훈련을 포함한다(행2:42-46). 의심할 나위 없이, 제자 삼는 일은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완수하는데 근본적이 것이었다(마28:19-20). 그러한 제자 삼는 일은 예루살렘과 그 밖에서의 수적 성장을 야기시켰다. 마찬가지로 바울은 가는 곳마다 제자를 만들었다(행13:52; 14:21,22; 18:23; 19:9 등). 그의 목표는 재생산 할 수 있는 제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고린도에서 그가 18개월을 머물렀을 때 맣은 제자들을 훈련시켰다. 그들 중 두명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이며 그들이 후에 능력있는 설교자인 아볼로를 가르칠 수 있었다(행18:1-28). 에베소에서 바울이 2년간 가르치면서 그 지역의 수도를 포함하여 아시아 전 지역이 복음화되었다(행19:10). 바울이 에베소에서 제자들을 매일 체계적으로 가르쳤기 때문에 전도사역은 새로운 회심자들에 의해 이루어 질수 있었다. 수많은 다른 경우에도 그 위대한 사도는 중요한 사명을 맡길 만큼 그가 훈련시킨 사람들을 신뢰했다. 후에 바울이 감옥에 붙잡혀 있을 때에도 그의 사역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지속되었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 자신을 재생산했기 때문이다. 그는 디도를 그레데로, 디모데를 에베소로, 에바브라와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골로새로 보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다른 많은 곳으로 파송했다(고전16:10,; 고후7:6; 디도1:5; 골1:7; 4:7,9,10). 그러나 Roger S. Greenway는 이러한 제자화가 오늘날에는 극히 드물다는 사실을 알았다. 세상에서 교회가 무기력함에 대한 주요한 원인이 대부분의 교회에 있어 진정한 제자화의 결여라는 것을 오늘날 우리는 자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교회는 진정한 가르침과 제자 삼기가 초대교회의 기본적인 기능들 중에 하나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사도행전은 어떤 이웃에서든지 이에 소홀 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교회에 해를 줄 것이며 효과적이고 능력있는 전도를 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결 론(Conclusion)

사도행전에 기록된 가장 위대한 사건은 오순절 날, 복음 증거하는 교회의 탄생이다. 복음 증거하는 교회에 대한 영감 된 기록으로서 사도행전은 교회 성장의 7가지 주요 요소들을 보여준다. 전도로 말미암은 교회성장은 누가의 기록의 핵심이다. 사도행전에서의 전도는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으로 이끌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로 선포하고 삶으로 증거하는 것이었다. 오늘날의 교회성장을 말할 때에 다른 종류의 성장을 말하는 것과는 달리(예를 들면, 전입성장 혹은 생물학적 성장), 누가는 새로운 제자들을 만드는 것으로서 말미암는 교회의 성장에 관심을 가진다. 따라서 교회성장의 7가지 주요요인들 모두는 전도와 선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도적 설교의 특성은 성경적이고 능력 있는 설교였을 뿐만 아니라 회중의 구체적 상황에 적절히 적용된 효과적이 설교였다. 또한 그 설교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초점을 둔 그리스도 중심적 특성을 가졌다. 그리하여 사도들의 설교는 수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었고 교회는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초대교회의 기도는 연합된 기도요 지속적인 기도였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수많은 위협을 극복할 수 있었고 주목할 만한 교회의 성장을 이룰 수가 있었다. 사도행전에서 전도와 선교는 교회의 성장과 증가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요소들이었다. 또한 초대그리스도인들의 예배와 교제는 효과적인 전도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특히 초기기독교 공동체를 사랑하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로 만들었던 예배는 복음 나누는 훌륭한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또한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효과적인 리더십과 교회 행정이 어떻게 연합된 몸으로서의 교제를 지속시켰고 교회의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었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기록을 제공한다. 교회의 연합과 성장을 지탱하는 것이 교회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폭발적 복음 증거를 야기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었다. 그 직접적인 결과로써, 초대교회는 폭발적인 교회성장을 경험했다. 따라서 사도행전은 성령이 교회성장에 있어서 주도하는 요인이며 힘의 근원임을 보여준다. 사도행전이 말하는 바와 같이 제자들을 만들고 가르치는 일은 사도들의 사역의 핵심에 놓여있었다. 그것이 궁극적인 목적은 신자들을 세상에서 증인들로 살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그리하여 새신자들은 제자 만드는 일에 성령의 도구가 되었다. 따라서 복음은 로마제국 전역에 빠르게 퍼져나갔고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사역은 놀랄만한 교회성장을 야기시켰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은 잘 가르침 받고 훈련된 제자들은 교회성장을 일으키는 효과적인 복음 증거에 필수적임을 지적한다. 사도행전에서 제자가 된다는 것은 전체적인 성장의 과정으로 들어가는 것과 하나님의 사역에 헌신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시대에 따라 구조와 방법은 변할지라도 원리는 모든 시대와 문화에 지속적으로 남는다. 만일 사도행전이 1900년의 문화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본요소들을 태아의 형태로 나타낸다면 시대를 초월하고 오늘날의 상황들에 접근함에 있어서 현대교회들은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교회성장을 위한 몇몇 기본적인 지침들이 세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성장을 위한 7가지 주요한 원리들은 오늘날의 교회의 효과적인 성장과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위해 반드시 강조되고 응용되어야 한다.




강 의 안




목회학

제목 :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성장의 주요 요소들
(MAIN FACTORS OF CHURCH GROWTH IN BOOK OF ACTS)

(장 신 석)

예 수 교 장 로 회 한 국 총 공 회
목 회 자 양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