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거듭 나지 못한 목사 장로 수두룩 - 정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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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거듭 나지 못한 목사 장로 수두룩 - 정필도


기본구원을 몰라서 나온 오해 같습니다. 그래도 "중생은 했으나 어린 아이 같은 교회 지도자들이 많다" 한 것을 보면 건설구원에 대한 개념은 있습니다. -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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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도 원로, "거듭나지 못한 목사·장로 수두룩"
목장대회서 "장로들 모여서 정치 얘기 대신 기도하라" 충고
구권효 | make1@martus.or.kr


승인 2012.05.17


▲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는 목장대회 둘째 날 "교회를 세우는 장로상"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자신과 수영로교회의 성공 스토리를 얘기하며,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게 할까"를 항상 생각하라고 목사·장로들에게 권면했다. ⓒ마르투스 구권효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국목사장로대회(목장대회) 둘째 날 트랙별 세미나에서 자신처럼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게 할까"를 항상 생각하라고 강권했다. 정 목사는 300여 명의 목사·장로들에게 "교회를 세우는 장로상"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강의는 대부분 정 목사의 성공 스토리였다. 정 목사는 ""주님을 어떻게 기쁘게 할까"라는 생각 하나로 수지맞은 목사"라고 스스로를 표현하며, "이런 마음을 항상 품고 살면 생각만 해도 현실이 된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이 전도를 기뻐하실 것 같아 어렸을 때부터 모든 민족을 전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랬더니 돈이 없어도 신학교에 가고, 중국·대만·일본 등을 순회하며 설교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영로교회 성장도 그 생각의 일환이었다고 했다. 정 목사는 "9000평 땅을 사서 건축할 때도 돈 걱정 한번 해본 적 없다"며 "작정 헌금 같은 거 할 필요 없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만 받으면 된다"고 했다. 그는 "IMF 때 교회들이 왜 부도났나. 믿음이 없어서 그렇다. 성도들이 기도를 안 하니 은혜를 못 받고, 당연히 헌금도 안 낸다"며, "수영로교회는 IMF 때 오히려 헌금이 20% 늘었다. 매주 30억 원 이상이 남았다"고 했다.

정 목사는 장로들의 기도와 찬송이 수영로교회 부흥의 이유라고 했다. 수영로교회 장로들은 매주 3시에 모여 기도와 찬송을 하기 때문에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모이면 정치나 다른 교회 얘기만 하면서 받은 은혜 다 쏟아버리는 장로들이 있다"며 "여기 모인 장로님들은 이번 주부터라도 절대 세상 얘기하지 말고, 찬송과 기도하라. 교회는 반드시 부흥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정 목사는 한국교회에 거듭나지 못한 목사·장로가 많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절대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성령도 없다. 마귀의 성품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 거듭났지만 믿음이 자라지 않아 어린 아이와 같은 목사·장로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사람들은 회개를 해도 철저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며 "철저히 회개하면 성령의 불을 받고, 성품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했다.

정 목사는 "거듭나지 않거나 어린 아이 같은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면 교회·노회가 편안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총회하는 거 보면 국회보다 더 하다. 도대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인지조차 모르겠다"며 탄식했다. 마지막으로 정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서 말과 행실에서 양 무리의 본이 되는 사람이 돼라"고 요구했다.





















>> (이인규)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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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 측의 구원론 설명입니다. 칼빈주의가 "펠라기우스 > 알미니우스 > 웨슬레 > 감리교"로 이어 지는 인본주의 구원론이라고 일방적으로 매도를 하자 여기 대하여 감리교 측에서 반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왜곡이라서 감리교 구원론을 비판한 칼빈주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는 정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갖는 여러 의미를 자세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구원론에 아주 중요한 글이어서 연구 과제로 소개합니다. -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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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원칼럼] 웨슬레안은 행위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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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4월 24일 (화) 22:39:48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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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감리교회 이인규 권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협력상담위원
: 무엇이든지물어보세요(http://cafe.naver.com/anyquestion.cafe) 카페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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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슬레안과 칼뱅이즘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무엇일까? 혹자는 웨슬레안은 자유의지를 강조하고 칼뱅이즘은 예정론을 강조한다고 한다. 이러한 답변은 웨슬레신학을 전혀 모르는 답변으로서 점수로 따지자면 60점이 될 것이다. 특히 웨슬레안을 펠라기우스처럼 인간의 행위와 의지를 구원의 조건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표적인 사람은 예장 통합측이 이단으로 규정한 B 목사와 같은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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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목사는 자신을 웨슬레안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웨슬레안으로서 인간의 행위와 의지를 강조하는데, 이것을 놓고 장로교가 자신을 이단이라고 비판한다고 변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웨슬레안과 칼뱅이즘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인간의 행함과 의지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구원론에서 이단이라고 불려야만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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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점은 믿음을 하나님의 작정에서 빼 온 것이다. 웨슬레가 반대하고 비판한 것은 현재 개혁주의 예정론이 아니라, 소위 이중예정론이라고 불리는 Hyper 칼뱅이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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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구원뿐 아니라 멸망까지 이미 타락 전부터 하나님의 예정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중예정에 의하면 멸망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불신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즉 멸망 당하는 사람은 자신이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멸망당하도록 불신자로 예정되어 있었다는 의미가 되며 즉 멸망당하는 자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렇게 예정한 탓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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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슬레 당시의 영국은 부패한 종교적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런 시대 상황 가운데 웨슬레는 너무 믿음만을 강조하다가 도덕폐기론과 믿음 지상주의에 빠지는 폐단을 경계했다. 행함을 부정하며 오직 믿음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여도 안 되지만, 가톨릭의 주장과 같이 행위나 공로사상을 강조하는 것도 반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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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이 착각과 오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당연히 감리교회는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지 않으며 구원의 조건은 오직 믿음이라고 가르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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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웨슬레 목사와 이 연회의 회집자들은··· 행위로서 의롭다함을 받는 것을 가장 위험하고 가증스러운 도리로 생각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엄숙히 선언한다. 즉 우리가 현세에서나 심판시에 칭의나 구원에 있어서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이외의 다른 것을 믿는 일은 없다. 그리하여 시간과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하지않는 자는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을 지라도(따라서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선행은 어디까지나 혹은 부분적으로나 또는 전체적으로나 우리가 구원을 얻는 데 있어서 우리의 공로가 된다거나 그 보상이 될 수는 없다”(웨슬레신학, 송흥국, 1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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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만이 칭의의 유일한 조건이므로··· 불경건한 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믿음을 선물로 받는 순간, 그는 행함이 없어도 그 믿음을 의로 여긴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가졌을 지라도, 믿음이 없으면 의롭다함을 받지 못할 것이요, 그 반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지라도 믿음만 있다면 그는 의롭다함을 얻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흉악한 죄인으로서 지옥의 형벌 밖에 받을 것이 없을지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비에 자신을 내맡길 때 그 시각으로 그는 용서함을 받는다”(웨슬레신학, 송흥국, 111쪽, 웨슬레의 표준설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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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위계약은 인간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총 안에 지식과 사랑, 성결과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하여는 완전한 사람이 하나님의 법의 완전하고 흠없는 복종을 요구한다. 반면에 은혜의 계약은 하나님의 은총과 생명의 회복을 위해 오직 신앙만을 요구한다. 불순종하는 이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의 죄값을 치르신 분, 죄를 위해 제물이 되신 분을 우리가 믿는다”(웨슬레, 왕국의 길, 웨슬레조직신학, 한영태, 148-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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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없다. 내가 바로 이 순간부터 하늘나라로 갈 때까지 의를 행하고 순종하는 생활을 한다 하여도 이것이 내 지난 죄를 보상할 수는 없다. 이 땅 위에 사는 모든 인간들과 하늘 위에 있는 모든 천사들의 완전하고 철저한 순종도 우리가 범한 단 한가지 죄를 대속할 수가 없다. 인간의 행위로 용서받을 생각을 하다니, 이 얼마나 허망한 생각인가?”(웨슬레, 믿음에 위한 구원, 웨슬레의 조직신학, 한영태,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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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슬레는 믿음 외에 행함이나 인간의 의지나 노력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 단지 인간의 책임적 측면에서 믿음의 필요성을 말한 것이다. 웨슬레안은 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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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경에는 수없이 많은 구절에서 인간의 책임으로서 믿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 “‘믿음없는 자’가 되지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 20:17).
: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고전 15:2).
: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엡 3:17).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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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경은 믿음의 지속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 또한 성경은 수많은 곳에서 믿음의 지속성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구절에 대해서 초기 상태의 믿음을 거짓 믿음이나 형식적인 믿음으로 간주할 필요는 없다. 믿음은 연약한 믿음에서 장성한 믿음으로 성장하여 나가며,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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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우리는 누가 하나님의 예정 안에 포함되어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으며, 그것을 단정할 수 없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구원받을 자가 당연히 예정되어 있겠지만, 우리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예정 안에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리가 말해야 하는 것은 오직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여야 한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믿음으로 확증할 수 있을 뿐이다. 믿음이 없어도 저절로 구원을 받는다는 성경구절은 단 하나도 없다.
:
: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
:
: 또한 성경은 분명히 믿음에서 떠난 경우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이것을 구원의 탈락이나 취소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성경이 말씀하는 것은 믿음의 지속성을 강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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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이것을 좇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딤전 6:20-21).
: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딤후 2:18).
: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심판을 받느니라”(딤전5:12).
: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였으니···”(딤전 4:21).
: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딤전 4:1).
: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9).
: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 하노라”(고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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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성경은 믿음과 은혜를 동시에 말한다
: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롬 5:1-2).
: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8-9).
: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롬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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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슬레안은 인간의 노력과 의지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웨슬레안은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믿는다. 다만 멸망당하는 자는 그 믿음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며, 믿음과 은혜로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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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웨슬레안은 “구원이 취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오해를 하지 말 것은 임의적인 구원의 취소가 아니라, 믿음을 잃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하나님이 구원하기로 한 사람의 구원이 취소된다”는 뜻이 아니고, “신자(信者)는 그 믿음을 잃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정확할 것이다. 결국 웨슬레안의 강조점은 행위로 구원되는게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인이 되며 역시 사람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점에 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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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에 대해서 “웨슬레가 믿음을 신적 작정이라는 감옥에서 빠져 나오게 하였다”고 표현을 한다. 즉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지만, 예수를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나 믿음의 주어는 사람이며, 믿음을 지속할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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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하여 누군가가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예정한 책임이 아니라, 그 사람이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중예정의 유기적인 책임을 하나님이 그렇게 예정한 때문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불신이라는 책임으로 보는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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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슬레는 “그가 믿음과 사랑에 머물러 있는 한” 그는 구원을 취소당하지 않는다고 본다. “우리는 믿음으로 칭의되고, 중생하고, 그리고 성화되어 구원을 얻지만, 그 믿음은 계속되어야 구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웨슬레는 예정된 자의 구원이 아니라, 믿는 자의 구원을 강조하면서 신앙의 현재성과 계속성을 강조한다”(웨슬레조직신학, 성광문화사, 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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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글은 장로교 충현교회 담임목사였던 신성종목사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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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장에는(필자주, 에베소서) 구원론이 나온다. 여기서는 과거와 현재를 대조하고 있다. 특별히 중요한 구절은 8절의 말씀이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중요한 구절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란 말씀이다. 이것에 대해서 두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로 루터와 웨슬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란 말에 강조를 두고 우리의 구원은 믿음에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칼빈은 ‘그 은혜를 인하여’란 말씀에 강조를 두고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에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나의 견해는 구원의 근원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그러나 그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란 손에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신성종, 성경이 꿀 맛이다, 도서출판 하나, 2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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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이 셀(George. C. Cell)이 보는 웨슬리 신학은 캘빈신학과 거의 다른 점이 없으며, 다만 구별한다면 머리카락 하나의 차이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웨슬리는 초기 그의 칭의론에 있어서 지나치게 칼빈주의에 치우쳐 믿음마저도 구원의 조건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인간의 믿음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선물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후 웨슬리는 회개와 신앙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며 동시에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회개와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또한 인간의 작업도 된다고 말했다. 이것은 분명 칼빈신학과 차이점이 있다. 신학사상은 머리카락 만큼의 차이도 마지막에는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을 알아야 한다”(웨슬레신학, 이성주, 다니엘출판사, 1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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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하여 선을 행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 웨슬리는 캘빈과 동일한 주장을 한다. 그러나 웨슬리는 성령의 은혜에 의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거나 혹은 거절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바로 선행은총이며, 그 선택을 갖게 된 것이 곧 선행은총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물론 선행은총이 구원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구원의 시작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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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구원을 받지 못하고 멸망을 당하는 인간의 경우에 하나님이 그렇게 되도록 미리 예정한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책임 때문이라는 명분을 갖게 된다. 즉 인간의 의지는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멸망의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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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신학자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로 하셨다는 점에 대해서는 일치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여 인간을 구원하시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티센(Thiessen)은 말하기를 우리는 이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구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신다는 점과 동시에 우리는 거의 절망적인 상태에 있지만 그러나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구원받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책임이라는 뜻이다”(웨슬레신학, 이성주, 다니엘출판사, 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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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필자는 종교개혁자들의 주장과 동일하게 오직 성경이라는 진리 안에서 오직 은혜와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음을 인정한다. 필자는 예정론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정론을 지지한다. 또한 인간의 의지와 노력이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음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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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인간의 책임으로서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전에도 말하였듯이 우물에서 끌어올려지는 두레박은 그것을 올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우물에서 끌어올려지지만, 두레박의 입장에서는 끌림을 당하게 된다. 즉 하나님의 예정과 인간의 믿음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예정의 주체는 하나님이며, 믿음의 주체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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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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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성경구절이 루터를 종교개혁자로 만들었으며 웨슬레를 회심케 하였지 않는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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