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고신의 자랑이 '미스 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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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이단, 신학 정치, 과학, 종교, 사회, 북한
교단 (합동, 고신, 개신, 기타) 교회사 (한국교회사, 세계교회사)
통일 (성경, 찬송가, 교단통일) 소식 (교계동정, 교계실상, 교계현실)

[고신] 고신의 자랑이 '미스 미'라면


한국대학태권도 대표 코치가 고신의 자랑일 수 있는가?


▲ 이정기 교수
제12회 "2012년 세계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5월 25일(금)~30일(화)까지 경기도 포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를 이끌 ‘한국 대학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로 이정기 교수(특수선교학부 스포츠선교학 태권도전공)가 확정되었다.
국제대학 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이 대회의 조직위원회는 총 50개국에서 최정상 선수 1.000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팀을 맡게 된 이정기 교수는 이미 러시아에서 15년 동안 러시아 태권도 국가 대표팀을 지도했던 풍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 코람, 2012.5.23.




고신대학교 김은영 "미스코리아 경남선발대회 2012"에 美로 선발

▲ 2012 미스코리아 경남 지역예선 선발대회가 4월24일 창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경남 진에 숙명여대 3학년 박서빈 씨가 선발됐으며, 선은 경성대 백범휘, 미는 고신대 김은영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선발된 3명은 오는 7월 6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2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국일보 주최로 4월 25일(수) 창원시 시티세븐 풀만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경남선발대회 2012"에서 간호학과 2학년 김은영 학생이 美로 선발되었다.
김은영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眞과 美로 선발된 박서빈(숙명여대 3학년), 백범휘(경성대 3학년)와 함께 7월 6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2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코람, 2012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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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는 신사참배의 악당 김길창 목사님이 세운 통합계열이고
숙명여대도 대표적 기독교계열 대학일 것인데
고신대가 3위를 했다고 자랑하면 이 것이 고신의 자랑일 수 있을까?

- 행정실















>> (이상규)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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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6.9. "고려신학교" 개설
: 1970.12. "고려신학대학" 인가
: 1980.10. "고신대학" 개명, 의예과 신설
: 1993. "고신대학교"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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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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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학교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 학교는 1946년 9월 고려신학교라는 이름의 신학교육기관으로 출발하였으나 1970년 12월 입학정원 40명의 신학과를 설치하여 고려신학대학으로 승격되었다. 그 후 기독교교육과(1976) 종교음악과(1978)가 신설되었고, 1980년 10월에는 의예과 신설허락과 동시에 ‘고신대학’으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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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신학교육을 포함한 일반대학으로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1982년 영도켐퍼스를 준공한 이후 보건학과 신설(1985.11)을 시작으로 생물학과 식품영양학과 등이 신설되면서 고신대학은 기독교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기독교대학을 지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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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에는 ‘고신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고, 입학 자격을 ‘기독교 신자인자’에서 ‘학습교인 이상인자’로 규정하게 된다. 당시는 신학부, 자연과학부 의학부의 3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신학부는 1991년부터 지원자격을 학습이상인자로 규정하여 왔으나, 1993학년부터는 자연과학부의 전 학과도 입학자격을 ‘학습이상인자’로 규정하여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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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1993학년도 신입생의 73%가 세례신자였다. 문제는 의예과였다. 상당한 반발이 있었으나 1993년 9월 당시 이근삼 총장은 교육이념 구현을 위해서는 지원자격 규정이 불가피하다고 보아 의예과도 입학 자격을 학습이상인자로 확정하였다. 당시 교무행정 실무자는 김영수 장로였으나 필자는 교무처장으로 이때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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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자격을 ‘학습이상인자’로 규정한 것에 반대하여 의학부 학생들의 소요가 있었고, 의대학생 권동일 외 4명은 1994년 11월 8일, 고신대학교의 조치는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평등권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소원을 제기하였다. 이때 법률 대리인이 문재인 변호사였다. 필자는 서울 서초동의 김광일 변호사를 찾아가 법률적 대응을 요청하였고, 결과적으로 1997년 4월 21일 헌법재판소는 “1995학년도 고신대학교 신입생지원자격제한 조치에 대한 부작위 위헌확인” 심판청구건을 기각하여 신급제한의 정당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학과 신설 등 교육부로부터 불이익을 감내해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념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10여년간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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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우리의 전투가 끝나기도 전에 대학환경의 변화가 우리를 위협했다. 출산율의 감소와 함께 고교졸업생수가 감소하기 시작하자 학습인 이상의 고교 졸업생을 확보하는 일이 싶지 않았다. 고신대학의 경우만은 아니었지만 지원율은 현저하게 감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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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부의 불만은 그만두고라도 자연과학부의 불만도 예견된 것이었다. 지원률의 감소가 우리 스스로가 지켜 온 그 ‘불가피한 제한’을 허물게 된 것이다. 자가당착적이지만 현실의 힘은 이념보다 강했다. 신급제한은 힘을 잃기 시작하여 점차 완화되고 ‘탄력적 적용’이라는 이름으로 뒷걸음치기 시작했다. 우리가 싸워 이룬 지원 자격을 허문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스스로였다. 자괴감이 앞섰으나 위협 받는 생존 현실 앞에서는 무력했다. 입학정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2005년 당시 총장이 되고자했던 모든 이들이 한 결 같이 신급의 ‘탄력적 적용’을 거론하여 사실상 ‘학습이상인자’를 허물기 시작했다. 2004학년도부터는 “학습교인 또는 6개월 이상 교회 출석자”로, 2006년부터는 “기독교인 또는 본교 신앙교육에 동의하는 자”로 대치되었다. 현재 고신대학교는 20개학(부)과 960명의 입학정원을 두고 있는데, 지난 몇 년간 거의 유사하게도 30% 정도의 비신자들이 입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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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리에게는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고교졸업생 수의 격감으로 정원확보가 더욱 어렵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지방대학은 정원확보에 목을 매고 있으나 정원의 절반도 못채운 학교도 생겨나게 되었다. 급기야 지난 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는 사실상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교과부의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칼을 빼들었다. 이런 저런 잣대를 들이대며 목을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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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의 침대’에 대학들을 차례로 눞혀 놓고 사지가 길면 짤라 버리고 짧으면 잡아당기고 있다. 9가지 지표가 대학평가의 규범이 되고 있다. 고신대학교는 짧은 다리를 길게 늘이는 일에 몰두했지만 한계를 절감한다. 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개발원의 보고에 의하면 모든 전문대학은 2015년부터 미충원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2019년 이후는 80% 이하로, 2020년에는 40% 이하로 떨어질 것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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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정원은 58만 명인데, 2017년에는 고교졸업생 수가 59만7천 명에 지나지 않는다. 대학진학율도 떨어지고 있어 2017년부터는 심각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2020년의 경우 고교졸업생 수는 46만 명으로, 대학정원에 12만 명이 미달한다. 이 통계로 본다면 1천명 규모의 120개 대학이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다. 이런 대학 현실에서 고신대학교가 정원을 확보할 수 있을까? 총회와 이사회는 우리 교회가 왜 고신대학교를 경영해야 하는 가를, 그리고 고신대학을 어떤 학교로 육성해야 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다. 소소한 이해관계나 사리에 매여 있을 때가 아니다. 한국의 대학 환경이 우리에게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고신대학교!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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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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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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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설] 잇따른 악재에 정신 없는 총신대
: : 학내문제 진통 여전한데다 정체성 위협 규정 요구까지…총회 협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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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04월 24일 (화) 17:40:44 박민균 기자 m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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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 규정 준수’ 쉽지 않은 시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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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신대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학내문제에 대외 악재까지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이사회 전체회의가 소집됐지만, 전체 이사 중 절반도 참석하지 않아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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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신대학교가 바람 잘 날이 없다. 지금 총신대는 송전탑 이전과 교수 전환 배치 등 학내 문제가 시원스럽게 해결되지 않았고, 직원 인사와 관련해 재단이사장과 총장이 불구속 입건되는 여파가 가시지도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학적취득 특별교육 과정 때문에 교육부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또한 기독교대학으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입학 자격을 ‘세례교인’으로 규정했는데, 이 규정이 교육법에 위반된다는 통보도 받았다. 총신대는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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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경고조치, 왜?
: : 총신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이유는 한마디로 ‘학교 마음대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는 것이다. 총회100주년특별교육 과정은 평생교육원 내에 개설된 총회신학원에서 진행했는데, 평생교육법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진행하는 사항을 교육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부는 학교에서 특별교육을 진행하면서 그 교육비(학습비)를 총회발전기금 명목으로 받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 : 교육부는 2010년에도 단기특별교육을 하고서 그 학습비를 법인이 사용했다고 했다. 재단이사회에서 2010년 이 특별교육 학습비 4억8475만9000원을 법인회계로 임의로 넘겨, 이중 일부를 사용했다는 것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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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평생교육원 운영 관련 조사결과 처분서>는 교육부가 총회100주년특별교육과 관련해, 지난 3월 총신대에서 제출한 평생교육원과 총회신학원 운영 자료를 조사하고 결과를 통보한 것이다.
: : 총신대는 교육부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서 총신 역사상 처음으로 특별감사를 받을 수도 있다며 긴장을 했다. 그래서 경고는 받았지만 예상보다 수위가 낮자,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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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가 문제 해결의 열쇠
: : 교육부는 총신대에 기관경고를 내리며 위에 지적한 사항을 조치해서 5월 14일까지 보고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총회100주년특별교육 같이 평생교육원에 임의로 만든 교육과정을 폐쇄하고, 앞으로 이와 비슷한 교육과정의 개설과 운영도 금지한다고 했다.
: : 그리고 총회에서 갖고 있는 총회100주년특별교육 학습비를 교비로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는 학습비 중 이미 총신대에 강사비 명목으로 준 7600만원 외에, 총회발전기금으로 있는 나머지 학습비와 그동안 이자까지 총 3억9963만9000원을 총신대 교비로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2010년 특별과정 학습비 중 법인회계에서 사용한 4100여 만원 역시 교비로 환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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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총신대가 교육부의 지시사항 이행을 위해서는 총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총회는 그동안 특별교육을 실시할 때 교육비를 총회발전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총신대와 실랑이를 벌여왔다. 학적취득위원회는 총신대가 총회100주년특별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총신 104회 졸업장’을 주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 돈을 총신대로 넘겨주지 않고 있다.
: : 총신대는 “그동안 특별교육 관련 법정소송과 교육부 문제로 졸업장 수여가 어려웠다. 이번 교육부 지시는 지금까지 진행한 특별교육은 인정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교육부가 지적한 학습비 환수만 되면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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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학자격은 어떻게 하나
: : 교육부와 관련된 또 다른 문제가 대학 입학자격을 세례교인으로 규정한 것을 수정하라는 요구다. 이것은 ‘대학입학전형’과 관련된 사안으로, 총신대는 물론 장신대 감신대 등 다른 신학대학들에게 공통적으로 닥쳤다.
: : 대학입학전형 관련 사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결정하고 교육부가 그 결정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일반전형의 지원자격에서는 종교 성별 결혼유무와 같은 특정한 사항의 제한을 둘 수 없다’고 최종 결정했다. 다만 신학과와 같이 종교지도자를 육성하는 학과에 한해서 지원자격에 종교적 제한을 둘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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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결정이 있기 전에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는 신학과는 물론 기독교교육학 교회음악 기독교복지 기독교상담학 등 기독교 관련 학과도 지원자격에 종교적 제한을 두는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총신대를 비롯한 다른 신학대학들은 당장 2013년 대학입학전형부터 종교적 제한이 없는 규정으로 바꾸어 신입생을 모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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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신대는 현재 기독교대학 정체성 유지를 위해서 ‘세례교인’으로 규정된 입학자격 수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지원자격 을 지금처럼 제한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지금은 특별전형 35% 일반전형 65%로 모집하고 있는데, 수시로 모집하는 특별전형을 90%까지 늘려서 받자는 것이다. 그러나 수시 특별전형의 경우 합격했어도 다른 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 : 기독교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학생을 조금 덜 받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총신대가 고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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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합동 교단이 학교 법인을 설립하고 총신대를 대학으로 인준 받고 국가에서 혜택을 받는 대신, 정부의 간섭과 지시를 받아야 하는 사례입니다. 예전에 고신도 그렇게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공회가 법인 설립이나 정부 인준 학교를 만들지 않는 이유입니다. -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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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신대, 특별교육 폐지 조치 받아
: : : 교과부, "법인 회계로 전용된 돈 교비 회계로 넘겨라"
: : : 구권효 | make1@mart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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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승인 2012.04.19 2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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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신대학교(정일웅 총장)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적취득특별교육 폐지 등의 제재를 받았다. 교과부는 4월 13일 총신대에 △총회신학원에서 운영하는 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 특별교육 등 임의 교육과정의 폐쇄와 향후 유사 과정 운영 금지 △법인 회계로 전용된 학습비를 교비 회계로 환수 △총신대학교와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신학원에 기관 경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번에 걸쳐 "총신대 감사 청원 요청서"를 접수한 뒤, 교과부는 2011년 11월 5일부터 2012년 4월 2일까지 관련 자료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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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과부는 조사를 통해 총신대가 특별교육으로 수납한 돈을 교비 회계로 처리하지 않고, 법인 회계로 처리한 것을 포착했다. 교과부는 공문과 함께 첨부한 문서에서 "2010년 진행된 특별교육 학습비 약 4억 8000만 원이 교비 회계에서 법인 회계로 임의 전출"됐다며, "총신대는 법인 회계 전용금 중 2억 3000만 원을 교육용 건축물 은행 융자 상환금으로 사용하고, 2억 1000만 원은 교비 회계로 재예입"했다고 지적했다. 교육용으로 사용된 금액과 재예입된 금액을 차감하면 법인 회계에 남아 있는 금액은 약 4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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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또 교과부는 2011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이기창 총회장)와 총신대가 진행한 100주년 기념 특별교육으로 수납한 총회발전기금이 "학습비"임을 밝혔다. 첨부 문서에는 "총회는 학습비(약 4억 7600만 원)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명의의 통장으로 징수, 그 중 7600만 원만 교비 회계로 입금하고 4억 원을 임의로 총회발전기금 명목으로 적립"했다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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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 제28조에 의하면 학교 수입은 세입징수자(학교장)가 징수해야 하고, 제21조는 교비 회계를 법인 회계로 전출하지 못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총회발전기금 4억 원과 함께 2010년 법인 회계로 전용된 4000만 원을 교비 회계로 넘기라고 지시한 것이다. 지난 3월 교과부는 숙명여자대학교 재단 숙명학원이 기부금을 교비 회계로 처리하지 않고 법인 회계로 전용한 것에 대해 이사장과 전?현직 감사 및 이사 5명을 승인 취소하는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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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과부가 총회발전기금을 학습비로 규정함으로써, 지난해 특별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9개월째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졸업생들에게 졸업장 받을 길이 열렸다. 총신대는 총회발전기금이 넘어와야만 특별교육 과정을 수료한 목회자 300여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총회신학원 김길성 원장은 "교비만 들어온다면 교수 회의를 통해 졸업장 수여 일정을 잡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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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러나 특별교육이 폐지됨에 따라 100주년 기념 특별교육을 수료하지 못한 목회자 100여 명의 입장은 난처해졌다. 1학기와 2학기 과정은 지난해 끝났지만, 3학기부터 6학기 과정을 신청한 목회자들은 아직 교육 기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이들에 대한 교육을 교과부와 다시 논의한다고 했다. 총회는 지난 3월 직영 신학원을 설립하여 특별교육을 계속하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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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편, 총회는 4월 19일 특별교육과 관련한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지난해 1월 100주년 기념 특별교육을 시작할 무렵, 예장개혁 측 목회자 5명은 특별교육과 관련한 제95회기 총회 결의가 이미 정회원이 된 예장개혁 출신 목회자들에게 편목 과정을 밟으라는 것이라며 총회(당시 김삼봉 총회장)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지난해 8월 1심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총회 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하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지만, 서울고등법원은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소를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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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회는 2심에서 승소해 일단 한 숨을 돌렸지만, 원고 측이 항소를 하겠다고 밝혀 법적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고 측 한 목사는 "판결문이 나오면 항소 준비를 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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