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최삼경 측의 한기총 비판 - 왼 손이 오른 손 찍어 대기
"교회와 신앙"이라는 곳은 최삼경 목사님이 핵심 관련 된 곳입니다. 최삼경 목사님은 "교회와 신앙"이라는 출판사, "통합"이라는 교단, "한기총"이라는 교계 단체에서 이단 전문가로 활동했습니다. 통합에서도 그리고 이 번에는 그가 명함에 찍어 대고 배경을 삼아 마구 활동했던 "그 한기총"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가 되자 이 번에는 "한기총이 갑자기 문제가 있다"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그 한기총을 누가 만들고, 그 한기총을 누가 의지하고, 그 한기총을 누가 앞 세워 지금까지 활동했던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의 배경이 될 때는 "한기총의 권위"이고 자기가 불리하면 "한기총의 일탈"인가?
이 홈은 한기총 자체를 처음부터 구조적으로 잘못 만들어 진 곳으로 봅니다. 그런 한기총의 비판이기 때문에 귀 담아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삼경에 의한 최삼경의 한기총이 최삼경을 향해 이단을 정죄한 이상, 이 것은 대단히 큰 의미를 갖습니다.
현 한기총사태 중간점검
가맹교단결의 무시 등 무개념 이단대처 현상과 원인 분석
2011년 11월 25일 (금) 18:06:49 정윤석 unique44@paran.com
▲ 최삼경 목사를 이단이라고 발표한 한기총 질서위(사진 뉴스미션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관 중 하나다. 한기총이 한국교회의 대표적 기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출범 22년 동안 가맹 교단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일치된 방향으로 교계 연합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왔기 때문이다. 한기총은 아이티·인도네시아 지진피해돕기, 대북 식량지원 등 대사회적 문제가 있을 때마다 교계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러한 한기총의 교계 연합 사업에는 강도 높고 선명한 이단대처 사역도 포함된다. 이단연루 의혹이 없는 가맹교단들이 서로 힘을 모아 이단을 대처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이단들과 정통교단간에 선을 긋고 성도들의 신앙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는 결과적으로 힘있는 한기총을 존재하게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맹교단 연합 정신 실종된 이단대처
한기총은 이재록 씨의 만민중앙교회(1999년 극단적 신비주의 이단), 할렐루야기도원(김계화 원장, 2000년 이단사상·참여엄금) 등에 대해 가맹교단의 규정과 발을 맞추어 함께 이단으로 규정했다. 가맹교단의 규정이 없지만 심각한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독자적으로 연구해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대구교회(이현래)가 그런 경우였다. 한기총의 독자적 연구 발표였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가맹교단이 모두 공인할만한 이단성이 있는 단체였기 때문이다. 한기총의 이단 규정은 한기총 자체의 대표성과 상징성으로 매우 큰 권위가 있는 것으로 한국교회에 받아들여져 왔다.
이런 한기총이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이 때 이단대처 사역의 특징은 ‘연합 정신 실종’에 있었다. 가맹교단의 결의를 존중하는 한기총의 전통을 역주행하는 방식이 시작됐고 회원교단의 규정을 완전히 깔아뭉개는 안하무인격 태도가 나타난 것도 이 때부터다.
대표적으로 예장 통합·합동·고신·합신 측에서 이단·이단성·참여금지로 규정되고 백석측에서 제명·출교된 변승우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보고서를 당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고창곤 목사)가 올렸다. 예장 통합과 합신에서 각각 ‘재림주 의혹 예의 주시’, ‘이단요소 있어 교류 금지’로 규정한 장재형 목사에 대해서는 역시 ‘재림주 혐의가 없다’고 해제하려는 보고서를 이대위가 작성했다.
당시 한기총 이대위는 회원교단들이 이단 등으로 규정한 단체들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고 해제해 주는 일을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한기총 회원 교단의 집단적인 반발과 수많은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작심하고 강행했다. 2010년 12월 21일 한기총 실행위원회가 위와 같은 보고서를 받지 않고 이대위를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자는 결의를 할 정도였다. 불과 이게 1년 전의 일이다.
▲ 2010년당시 한기총 이대위 핵심관계자들(우측이 고창곤 이대위원장)
길자연 대표회장, 목에 칼 들어온 것보다 더한 일 있나?
현재는 어떤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단 문제는 철저하게 처리하겠다던 길자연 대표회장이 들어섰으나 길 대표회장 체제에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가맹교단이 이단규정한 대상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는 행보가 길자연 대표회장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목에 칼이 들어온 것보다 더한 상황이 벌어진 게 아닌지 염려될 정도로 한기총의 이단대책은 막가고 있다. 반대로 가맹교단이 공식적으로 문제 없다고 발표한 인사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이단’의 올가미를 씌우려는 작태도 나타나고 있다.
통일교 핵심인사 출신으로서 합동결혼식을 하고 재림주 의혹을 받아온 장재형 목사(한국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는 식으로 2011년 11월 18일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회원교단인 예장 통합과 합신이 각각 “통일교 핵심인물 출신, 재림주 의혹 예의주시”(2009년 94회 총회), “이단요소 있어 경계, 교류금지”(2009년 94회 총회) 결의한 것을 철저히 무시했다.
장재형 목사에 대해 한기총은 다음과 같이 성명했다. “2004년과 2005년 조사와 재조사 결과 아무런 혐의를 찾지 못해 종결지었다”, “2010년 역시 조사와 재조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장재형 목사는 이단성이 전혀 없다’는 정식 문서를 공증하여 줌으로써, 무려 7년여에 걸친 공방이 무혐의로 끝났다.”
이 성명은 한기총 스스로 실행위를 통해 결의한 내용까지 무시하는 막가파식 발표였다. 한기총이 이번에 발표한 성명과 달리 2010년 12월 21일 한기총 실행위는 단연코 장재형 목사에 대해 ‘재림주 의혹 혐의없다’는 보고서를 통과시키지 않았다. 당시 실행위가 이대위를 해체하는 결의를 한 것이 그 반증이다. 이대위 해체를 결의했는데 해체된 이대위가 작성한 보고서는 통과됐다는 우스꽝스런 이해는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
한국교회 10여 개 주요 교단이 이단 등으로 규정한 다락방을 영입한 조경삼 목사 개혁측(다락방+개혁교단, 총대 80% 이상이 다락방 출신)에 대해 2011년 9월 22일 회원자격을 인정해 준 것도 큰 문제다.
그 절차도 매우 불순했다. 당초 다락방+개혁측과 장세일 목사 개혁측 양교단을 조사한 실사위원회의 입장은 다락방을 영입한 교단과 그것을 반대한 장세일 목사 개혁측의, 양측의 회원자격을 공동으로 인정하되 문서발급만 중단하자는 것이었다. 교단 연합기관으로서 그나마 중도적인 입장을 취한 것이다.
한기총 실세로 불린 한 사람의 입김이 있기 전만 해도 그랬다. 한기총의 핵심 실세라는 모 인사가 조경삼 목사 개혁측이 가입초기부터 회원이었고 총회장이 존속하는 교단에 회원자격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한 이후로 한기총의 태도는 180도 돌변했다. 9월 22일에 다락방+개혁측에 한기총 회원자격을 전격 발급해줬다. 한기총 회원교단들이 이단 등으로 규정한 단체를 영입한 교단(조경삼 목사측 150여 교회)은 회원자격을 인정하고 이단 영입을 저지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막아선 교단(장세일 목사측 1천여 교회)은 실사위원회 입장마저 무시하고 회원 자격을 정리해 버리는 한기총, 이것이 길자연 대표회장 체제를 보여주는 단적인 현실이다.
2011년 11월 24일에는 이대위도 구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기총 질서확립위원회(위원장 김용도 목사)라는 곳이 최삼경 목사를 ‘이단’이라고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한기총은 질서위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전인, 11월 18일 공식 성명을 통해 최삼경 목사에 대해 이단이라고 발표하는 난센스를 보였다. 공식 성명을 통해 이단이라고 이미 전국에 배포되는 신문을 통해 발표했다. 최 목사를 이단이라고 급하게 성명으로 발표해야 할 무슨 이유가 있었던 걸까? 그래 놓고 최 목사를 11월 21일 불러서 청문회를 한다고 하니 바보가 아닌 이상 정당한 청문회로 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마치 학생에게 "너는 이번에 F학점이다"라고 교수가 학점을, 그것도 전교생들 앞에 발표해 놓고는 다시 "마음껏 시험을 통해 너의 실력을 발휘해 보라"는 식이었다.
그러나 최 목사에 대해 이미 한기총 소속 교단인 예장 통합과 합동측 총회는 각각 ‘삼위일체 및 성령론에 문제가 없다’(통합 2004년, 89회), ‘이단성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합동 2006년, 91회)고 결의한 인물이다. ‘월경잉태론’ 문제도 2011년(통합 96회) 소속 예장 통합 교단에서 이단성 없다는 결론 내렸다.
가맹교단, 그것도 길자연 대표회장 자신이 소속한 합동 교단에서도 문제없다고 총회를 통해 결의한 인사를 한기총 질서확립위원회는 회원교단의 결의와 규정을 완전히 무시하고 안하무인격 이단 규정을 한 것이다.
현재의 이런 상황에 대해 예장 백석측의 전 총회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기총이 잘못가고 있다”며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자성하고 이젠 교계 연합기관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와야 한다”고 비판했다. 가맹교단의 규정을 무시하는 잘못된 길에서 돌아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기총 이단대처, 역주행의 이유
현재 한기총은 이단문제와 관련, 그동안 지켜온 가맹교단 결의를 존중하는 전통을 전혀 지키지 못하고 왜 표류하고 있는 걸까? 그것은 대표적으로 이단 문제와 관련, 철저한 대처 의식이 없거나 전력이 매우 찜찜한 인사들이 한기총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올 한기총 최대의 오점 중 하나는 통일교측이 소유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예배를 드린 것이다. 이에 대한 잘못됐다는 의식이 현 한기총 지도부에 있는지 묻고 싶다. 있다면 깨끗이 한국교회 앞에 사과해야 한다. ‘다른 단체도 했다’는 탓만 해선 안된다. 적어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이라면 더욱 그렇다. 문제는 한기총 핵심 사람 중 한명으로 분류되는 H목사는 기자가 “JW메리어트 호텔이 통일교측에서 인수한 건물이다”고 말하자 “우린 그런 거 모른다”며 통일교측 건물에서 하는 게 아무런 문제될 게 없다는 것처럼 답변했다.
그는 자신이 소속한 예장 합동 교단에서 이단 규정한 다락방과 조경삼 목사 개혁측의 2011년 6월 21일 통합 예배 때 축사를 했다. 이단문제와 관련한 의식이 있는 목회자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이 소속한 교단에서 이단 규정한 단체와 통합하는 교단이 축사를 부탁했다 해도, 더욱이 그것이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면 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H 목사는 예정에 없던 축사를 했고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해명서를 내기도 했다. 축사 후 보름이 지난 뒤였다. “공인으로서 사려 깊지 못한 처신으로 저희 합동측 교단과 한국교회에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H 목사는 공인으로서 사려 깊지 못한 처신을 과거에 했던 전력이 있다. 역시 이단 문제와 관련해서였다. 예장 합동측은 1996년 81회기 총회 회의록에 H목사와 관련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H씨는 ··· 이단에 연루된 이재록, OOO 씨와 활동을 같이 하였던 부분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노회 앞에서 사과하고 제반 잘못된 일로부터 정리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현 한기총의 또다른 실세인 P목사도 이단옹호 전력을 갖고 있다. 2005년도에 한기총과 유사한 이름의 기관이 생겨 이단을 옹호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위 한국기독교총협의회(한기협)라는 단체였다. P목사는 한기협의 실질적 실무책임자로서 사무총장직을 수행했었다.
한기협은 2005년 6월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김기동 씨(서울 성락교회)에 대해 이단면죄 공청회를 열었고 김 씨측의 ‘기독교베뢰아교회연합’을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이 과정에서 한기협은 성락교회측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기까지 했다. 이런 논란의 핵심에 서 있던 사람이 P목사다. 그런데도 P목사는 직전 대표회장이 임기 중에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의 한기총 핵심 인사다.
한기총 특별위원회의 J 목사의 이단 옹호 전력도 화려하다. J 목사는 모 대학교의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2009년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박윤식 목사에 대해 신학적으로 건전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2010년 2월 6일에는 모 신문에 성명서를 내고 박윤식 씨에 대해 “명확하고 명료하게 이단으로 판단할 만한 근거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J 목사의 박윤식 씨 옹호로 인해 당시 교단이 분열되기도 했다. J목사 개혁측은 교단이 또다시 분열되는 위기와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주요 10여개 교단이 이단 등으로 규정한 다락방을 영입했다. 이 일은 한기총 공동회장인 또다른 J 목사와 함께 주도했다.
이들 외에도 2010년 이대위 활동을 하다가 실행위에서 해체 결의된 인사들이 여전히 한기총 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대위가 해체될 정도의 잘못을 저지른 그들에게 별다른 제재가 없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별위원회의 K 목사는 2010년 전대미문의 이단해제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한기총 질서확립위원회 위원 중 한사람인 L목사는 2010년 이대위에서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었다. L 목사는 최 목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단 시비를 제기하는 장본인이다.
한기총 부회장 중에는 JMS(국제크리스천연합. 교주 정명석)에 대해 옹호하는 문건을 재판부에 제출한 전력이 있는 사람도 있다. SBS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JMS 정명석 교주에 대해 방영하려 하자 이를 중지시킬 목적으로 JMS측은 법정소송을 제기한다. 이 때 S 씨는 “JMS는 한국교리에 맞지 않아 이단으로 오해를 받는 단체”라는 문건을 작성 JMS측에 넘겨준바 있다.
친이단·이단옹호 전력이 있거나 이단문제와 관련 의혹거리를 남기고 있는 사람들이 현재 한기총에서 활개를 치는 이상 한기총의 막가는 이단대처 방식, 가맹교단 결의를 무시하는 ‘역주행식 이단대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예장 개혁측의 한 목회자는 “현 한기총의 이단 대처 활동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며 “지금 이대로 가면 한기총을 통해 많은 이단들이 면죄부를 받기 위해 줄을 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인물과 한기총간에 빅딜이 없을 것이라는 보장도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벌써 인터넷 일부 카페의 네티즌들은 이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누리꾼은 “현재의 한기총은 이단들의 세탁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은 베뢰아, 변승우 목사 순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단으로 규정된 인사는 풀고 이단 연구가는 이단으로 내모는 한기총이 또다른 이단 단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염려하는 시각이다.
현 한기총의 행태를 염려하는 목소리들이 불일듯 일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 장신대·총신대 교수 등 87인이 한기총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고 예장 통합·합동·기성·기하성 등 10개 교단도 한기총과 관련한 현재의 행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총의 막가는 이단대처 방식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할지, 2004년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예장연)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예장연이라는 군소교단의 연합체는 지금은 폐기된 이단옹호 책자 <정통과 이단>을 2004년 6월 20일에 발행하며 소위 구원파(권신찬, 박옥수, 이요한), 귀신파(김기동, 이초석), 다락방 류광수 씨, 박윤식 씨(평강제일교회), 안식교, 이재록 씨(만민중앙교회), 할렐루야기도원(김계화) 등 10개 단체에 대해 이단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결국 예장연은 2007년 12월 이단옹호 자료집 <정통과이단>을 “더 이상 출판 및 배포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며 “일체의 사용을 금지하고 만일 이를 어기고 사용할 경우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공고했다. 그러나 예장연의 이러한 이단옹호 전력은 지금도 한국교회 앞에 씻지 못할 오점으로 남고 있다.
지금까지 이단대처를 철저히 하면서도 커져왔던 한기총의 위상이 현재는 막가는 이단대처 방식으로 한순간에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을, 현 한기총 지도부가 보여 주고 있다. 한기총의 일부 지도층 인사 등을 제외하면 거의 대다수의 의식있는 한국교회 교인들은 이 부분을 염려하며 한탄하고 있다.
>> "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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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성명서에 대한 최삼경 목사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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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1월 25일 (금) 21:09:21 최삼경 sam5566@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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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목사)가 지난 11월 19일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최삼경목사가 반박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독자 제위에서 작금의 한기총 사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그 전문을 그대로 게재합니다. 한기총성명서 전문은 본<교회와신앙> "막기는 한기총의 궤도이탈 이단대책" 제하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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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 성명서(2011년 11월 19일 국민일보)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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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삼경 목사 / 예장 통합측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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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이 지난 2011년 11월 19일 자 국민일보 32면에 낸 <성명서>를 보고 이단 문제에 대하여는 본인이 대답을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비록 오류투성이 성명서요 기독교를 대표할 정도로 품위가 있는 성명서도 아니지만, 진실을 오해할 사람들이 많을까봐서 대답한다.
: 그 성명서에는 한국교회를 생각하는 아픔도 반성도 회개도 없는, 한 마디로 형편없는 성명서였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현주소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기독교 대표 기관이 이 정도라면 한국교회의 앞날이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는 신앙도, 도덕도, 정직도, 겸손도, 논리적·윤리적 평형도, 그렇다고 한국교회에 대한 아픔도 없었다. 본인은 그 성명서에서 본인과 관련된 이단 문제만을 대답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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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인을 “삼신론과 마리아 월경잉태론을 주장했으므로 엄벌해 달라는 진정서가 7개 교단에서 들어왔다.”고 한 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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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선 진정서가 7개 교단에서 들어왔다는 말부터 거짓이다. 본인은 이 부분에 대하여,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모르지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진정서는 교단에서 낸 것이 아니라, 교단 소속 총무들이 개인적으로 낸 것이 분명하고, 그나마 총무가 아닌 사람도 있다. 즉 7명의 개인들이 한 장의 종이에 서명을 하여 낸 진정서였다. 그런데 성명서에는 분명히 “7개 교단에서”라고 했다. 공기관의 공적 성명서에서 말이다. 교단도 개인도 구별하지 못하는 한기총이란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교단 총무는 교단이 아니다. 교단의 총회장이라고 해도 교단이 아닌 것은 마찬가지이다. 교단 서류로 들어온 것도 아니고, 개인들이 만들어서 낸 진정서를 ‘교단’이라고 하였다면, 그 개인들이 교단을 사칭한 것이 되고, 개인이 낸 서류를 교단의 서류로 인정했다면 한기총이 교단을 사칭한 것이 된다. 한번 자신들의 반대세력이 이런 거짓말을 했다고 상상해 보자. 그들은 동정심 없는 공격을 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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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지난 11월 21일에 한기총에 소환 되었을 때, 소위 “질서위원회”에 가서 제일 먼저 요구한 것은 교단이 냈다는 진정서를 보여 달라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직접 확인한 결과, 교단 결의에 의하여 보낸 문서가 아니라 개인들이 만들어서 사인을 한 개인 문서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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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질서위원회가 본인에게 준 문서에는 “교단”이 아니라 “총무”라고 되어 있었다. 질서위원회는 임원회보다는 사실에 더 접근하였다는 말이다. 즉 “7개 교단 총무들이 철저히 조사하여주기를 청원한 것입니다”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질서위원회도 다 옳지는 않았다. 후론 하겠지만 질서위원회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총무는 교단이 아니라 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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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더 중요한 점이 있다. 원래 한기총이 2009년에 정식으로 통과시킨 이단대책위원회 정관에 따르면 교단에서 올린 안건만 취급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이것은 그동안 한기총 이대위가 줄기차게 지켜온 관례였다. 개인이 올린 안건은 어떤 경우에도 안건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어디에서나 안건 채택의 합법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 다음은 연구 자체가 불가능하다.
: 그런데도 총무들 개인이 낸 진정서를 “교단”이라고 하여 거짓으로 진정서의 공신력을 높이려고 조작한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착각이든 고의든 본인과 한국교회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다. 지금도 교단에서 낸 것처럼 서류를 만들어서 다른 조치를 취하는지, 또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와 진실을 보이지 않고 괴상한 논리를 펴서 합리화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기 바란다. 거짓말은 사탄 마귀의 전유물(요 8:44, 계 14:5)이란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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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런데 한기총 스스로 가진 모순이 더 문제이다. <성명서>에 보면, 지난 11월 17일 9개 교단의 성명서에서 대하여 두 가지 문제를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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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9개 교단 성명서의 절차 문제를 지적하였다. “설령 한기총의 지도부에 문제가 있었다면 정당한 절차를 거쳐 논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언론에 매도함으로써 회원 교단과 단체들을 음해하고, 마치 한기총이 이단과 공조하고 실행위 절차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법적 책임을 지라고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 한기총은 9개 교단 성명서에 대하여는 절차를 문제 삼을 줄 알면서 왜 자신들은 절차상 맞지 않는 짓을 하고 있는가? 혹시 다른 사람에는 절차가 중요하고 자신들에게는 절차 정도는 무시해도 된다는 윤리를 가진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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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한기총이 9개 교단장들의 성명서를 문제 삼은 것은 교단장 중에 ‘모르는 일이다’고 하였고, 또는 ‘임원회를 통과하지 않은 개인의 의사 표명이었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 내용의 진실도 다른 것으로 알고 있으며, 후에 더 선명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한기총은 교단에서 올린 진정서가 아닌데도 왜 안건으로 채택하였고, 그것을 “교단”이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성명서를 내었느냐는 것이다. 남에게 많이 요구하고 자신은 조금 사는 일은 세상의 도덕적인 사람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기독교인으로 더욱이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사람들로서 남에게 많이 요구하고 자신은 조금 사는 일을 하고 있으니 지금의 한기총을 균형 있고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단체로 볼 수 있는가?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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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러나 질서위원회에서 “총무”라고 한 점도 거짓이다. 그 중에 한 분은 이미 총무가 아닌데 총무행세를 하였다. 엄격히 말해 총무를 사칭한 것이다. 예장 대신 교단의 총무행세를 한 최충하라는 분이다. 본인에게 준 “최삼경 목사 관련 조사 의뢰의 건”에는 “7개 교단 총무들이 철저히 조사하여 주기를 청원한 것입니다”라고 되어 있다. 분명히 7개 교단 총무들이라고 하였다. 이것도 거짓이다.
: 본인은 한기총이 총무를 사칭한 사람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지, 그리고 개인이 교단의 자격으로 행세했다면 그들을 어떻게 징계할지, 아니면 그것도 구별하지 못하고 성명서를 작성한 사람이나 성명서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지셔야 할 대표 회장님께서 어떻게 할지 지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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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 진정서에 “삼신론과 마리아 월경잉태론을 주장했으므로 엄벌해 달라”고 했다고 하였는데 진정서 어디에도 그런 말은 없었다. 한기총 성명서의 수준을 알게 한다. 기분대로 넣고 빼고, 기분대로 남을 이단으로 정죄하는 자들이다. 위의 개인(총무-총무가 아닌 사람도 있지만)이 올린 진정서를 가지고 성명서에서는 “교단”이라고 하고, “엄벌해 달라”라는 거짓말까지 넣은 점에 대하여 어떤 조치 내지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이는 “엄벌해 달라”는 선동적인 말을 넣어서 본인을 더 어렵게 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면 이런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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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명서에서 “모든 자료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다음 주부터 본격 소환해 청문회를 갖고 이를 추궁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던 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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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성명서에 의하면 이미 질서위원회가 본인을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본인을 소환하였다는 말이다. 그런 질서위원회는 북한의 인민재판과 같고, 중세에 마녀식 사냥을 하였던 천주교와 같다. 아니 그보다 10배나 악한 짓이다. 한기총은 지금 중세의 천주교의 교황청이 아니란 점을 잊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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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런데 놀랍게도 질서위원장인 김용도 목사님은 본인을 소환한 11월 21일에 ‘그것이 처음 소환이다’라고 하였고, 또한 여러 곳에서 그 전에는 어떤 연구도 하지 않았으며, ‘어떤 보고도 한 일이 없다’고 하였다.그 분의 말을 정확하게 빌리자면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을 하는 자와 한기총을 향하여 “조져 버려”라고 하였고, “그러면 내가 한기총 그새끼들 조져뿌리는 거야. 그 따위 식으로 내이름 가지고 지난번에도 장난했는데, 요번에도 또 그러면 조져 뿌리는 거야.” “한기총 개판이야. 지금도 엉망이 되었어”라고 하였다. 이는 본인도 김용도 위원장에게 직접 확인한 바요, 다른 기자도 확인하였던 바다. 아직 연구도 하지 않았는데 한기총 임원회는 보고를 받았다고 하였다. 보고를 했다고 해도 그것도 불법이지만, 보고도 하지 않은 보고를 받았다면 그것은 가히 범죄성 수준이다.
: ‘누가 언제 어떻게 보고를 하였고, 누가 언제 어떻게 보고서를 받았는가’ 밝혀주기 바란다. 보고를 한 자가 있다고 하여도 거짓이고, 하지 않은 것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더 문제이다. 보고서는 최종적으로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보고서는 서면으로, 그것도 위원장 이름으로 제출하는 것은 상식 중에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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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리고 성명서에 의하면 이미 결론을 내려 놓고 그 후에 조사를 하는 조사는 정당한 조사가 아니다. 그런 조사는 절대로 신뢰할 수 없으며 조작을 하기 위한 조사가 된다. 질서위원회의 잘못인가? 성명서를 낸 임원회의 잘못인가? 아니면 대표 회장이신 길자연 목사님의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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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기총에서 15여년동안 이단 문제로 온갖 수고를 다 하였고, 10여년 동안 이대위 부위원장직과 상담 소장직을 맡아 일하도록 임명해 놓고, 그리고 한국교회의 심각한 이단을 막는데 일조를 한 사람에게 이렇게 하는 것은, 이단을 막는 사람은 죽이고, 이단을 돕기 위함이 아니면 도저히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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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성명서에 “청문회”라고 한 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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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사도 하기 전에 청문회를 할 수 없고, 당사자에게 묻지 않고 청문회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한기총을 과거 삼청교육대와 같은 곳으로 착각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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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청문회를 하려면 먼저 본인의 의향을 물어서 시간과 방법을 의논해야 하는 것은 상식 중에 상식이다.
: 그러나 21일 가보니 다행히 청문회는 아니었다. 그러나 임원회는 왜 청문회라고 하였는가? 이것도 질서위원회의 보고를 서면으로 받고 한 일인가? 아니면 위에서 개인을 “교단”이라고 하였던 때와 같이, 그리고 진정서에 없던 “엄벌해 달라”는 말을 끼워 넣었던 때와 같이 선동적 분위기를 만들려는 연속선상의 고의적 실수는 아닌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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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적으로 임원회는 질서위원회 위원장도 모르는 성명서를 질서위원회 운운하며 냈다는 말이 되었다. 이렇게 유치하고 선동적인 용어까지 마음대로 넣고 빼면서 성명서를 내는 한기총이라면 누가 한기총을 한국기독교 대표 기관으로 여길 수 있겠는가? 비록 한기총이 개 교단의 노회나 총회와 같은 상회 기관이라고 하여도 이렇게 할 수는 없고 해서는 안 될 일이다. 더욱이 한기총은 각 교단의 상급기관이 결코 아니라 단지 연합기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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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단 문제를 ‘질서위원회’란 생소한 단체에 맡기는 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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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표 회장께서 한기총이 정상화 된 후에, 이대위를 임명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밝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중에 하나는 ‘얼마 남지 않은 2011년에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이 말은 이대위는 할 수 없는 일을 질서위원회에서는 할 수 있다는 모순된 말이 되고 말았다. 이대위는 할 수 없는 일을 질서위원회는 할 수 있다면, 질서위원회가 아니라 이대위이다. 정관에도 없고, 과거에는 없었던 “질서위원회”가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그리고 질서위원회의 임무가 무엇이며 임무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알 수 없다. 해당교단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공식규명한 사람에 대해서, 이미 이단이란 결론부터 내려 놓고 후에 소환하는 질서위원회라면 이는 곧 군사정권의 안기부보다 더한 곳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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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질서위원회 스스로 ‘이단 문제를 질서위원회에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였고, ‘필요하면 학자에게 의뢰하겠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조사 자체가 학문적 수준과 기준이 없다면 할 수 없는 것이 이단 문제이다. 예를 들어 과학자에게 법학적인 질문을 하게 할 수 있는가? 누가 이대위원도 아닌 질서위원회에서 하는 조사와 연구를 믿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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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더욱이 질서위원회 위원 중에는 교단에서 파송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다. 그것도 10여년 동안 본인을 이단으로 만들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하여 10여회 이상 헌의, 질의, 고소, 고발 등을 일삼고, 또 2010년 말경, 이단 문제로 한기총이 어려움을 겪을 때 이단 해제에 적지 않은 몫을 감당하였던 자가 바로 질서위원회에 포함된 이정환 목사이다. 그런데 그를 이런 무소불위(?)의 질서위원회에 임명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 그리고 원래 이정환 목사는 통합측에서 정치부장으로 있을 때, ‘한기총 해체’를 총회에 올렸던 장본인이다(통합측 총회보고서 164쪽). 어떻게 그런 자를 질서위원회에 넣을 수 있고, 또 본인의 문제를 그가 직간접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지 모를 일이다. 혹시 한기총에서 ‘모든 자료를 입수했다’는 것은 이정환목사의 일방적인 자료를 가지고 하는 말은 아닌가 생각된다.
: 아무리 정치가 그렇고 그런 것이라고 하여도, 이것은 세상 정치가 아니라 기독교 정치다. 죽도록 한기총을 이루는데 수고한 본인은 제거하고, 이단을 해제하려다 한기총을 어렵게 하였고, 한기총을 해체하려고 하였던 사람을, 그것도 교단에서 파송한 자도 아닌 자를 질서위원회에 넣을 수 있는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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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질서위원회는 이름처럼 ‘질서’만 잡으면 된다고 본다. 본인은 지난 2004년에는 본인이 소속된 통합측에서, 그리고 2006년에는 대표회장이 소속된 합동측에서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지어졌다. 질서위원회는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하여 질서를 잡으면 될 것이다.
: 질서위원회 위원장 김용도 목사는 말하기를 “신학자들에게 맡기고 교단에 맡기지. 뭐 그렇지. 질서확립위원회에서 무슨 놈의 감 놓아라.(할 것이 무엇이냐?) 우리는 질서만 유지 시키면 되는 거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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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늘의 한기총을 이루는데 일조를 한 사람인 본인에게 이런 대우를 하는 점에 대하여.
: 의사도 아플 수 있고, 판사도 죄를 지을 수 있다. 그러나 과거 이 민족의 역사를 보면 충신들 중에 역적으로 몰려 감옥에 들어가지 않은 자가 별로 없었다. 이순신이 그렇고, 이율곡이 그렇다. 이단 연구가를 이단으로 잡으려고 하는 것은 이단자나 이단옹호자 외에는 없다. 이단연구가를 이단으로 죽이려는 일을 한기총이 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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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약 10년 동안 한기총에서 이단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상담 소장직을 맡아 한기총을 위하여 봉사하였다. 그러던 중, 1999년에 만민중앙교회(이재록)의 MBC 난동 사건과, 2000년에 할렐루야(김계화) 기도원측에서 SBS를 점거하려 하고, 한기총 이단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봉사하는 교회를 침입하는 등 이단 문제 사건들로 인하여 한기총의 위상이 높아졌고, 그래서 오늘의 한기총을 이루었다. 이는 자타가 다 공인하는 바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단 연구가들에게 이런 대우를 하는 것은 한기총 스스로 모순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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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기총은 본인을 이대위 부위원장으로 199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동안 임명하였고, 그리고 상담소장으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9년간 임명해놓고 이제 본인을 이단이라고 하는 점에 대하여.
: 만일 임원회의 성명서처럼 본인이 이단자라면, 그동안 한기총은 이단자를 임명하여 부위원장으로 10년, 상담소장으로 9년이나(2001-2009년) 일하게 하였다는 말이다. 더욱이 대표회장님(길자연 목사)은 본인을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에 부흥회(2011년 3월 6-8일) 강사로 초청하여 집회까지 인도하게 하였다. 이단자를 초청하여 이단 부흥회를 하였다는 말이다. 먼저 그것부터 잘못을 시인하고 또 회개해야 진실한 사람처럼 보이기라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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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한기총의 근본정신과, 과거의 관행에도 어긋나는 점에 대하여.
: 한기총은 그동안 스스로 이단을 연구하기보다 유수한 각 교단의 이단연구를 받아서 이를 정리하고 그것을 한기총 입장으로 받아왔다. 이는 교단 연합 기구인 한기총의 입장에서 옳은 일이라고 여기며 지난 15년 동안 본인도 그렇게 일하였다. 한기총은 각 교단의 이단 연구를 정리하여 한기총 입장으로 받았기 때문에 곧 한기총의 결정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오직 한기총만 이단으로 한 경우는 2005년 대구의 이현래 씨 외에는 없다. 그나마 이현래 씨의 이단성도 몇몇 교단이 이단으로 발표한 지방교회 교리와 동일한 교리였기 때문이다.
: 더욱이 진주초대교회 전태식 목사의 경우 합동측에서는 2005년(90회)에 집회참석 금지, 고신측에서는 2006(56회)년에 참여금지가 결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7월 4일 임원회의를 통해서, 장로교와 순복음측 간에 교단 신학적인 차이는 있지만 교단간의 연합정신을 감안해 한기총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가 보고한 자료집에서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전태식 목사를 빼기로 하였다. 이것이 바로 어쩔 수 없는 교단 연합정신일 것이다. 그렇게 볼 때, 한기총이 지금처럼 하는 것은 스스로 모순된 일을 하고 있으며, 한기총이 무슨 단체인지 정체성을 잃은 처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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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성명서에서 본인 등 이단연구가를 가리켜 “이단 감별사”라고 한 점에 대하여.
: 이는 이단자들이나 이단 옹호자들이 이단 연구가를 폄하하여 하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말이 한기총 공식 문서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이단자들이 위의 성명서를 써 준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가고, 그런 의심점을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다.
: 통합측에서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교회연합신문> 의 발행인 강춘오라는 사람이 그가 운영하던 <풀빛목회>라는 월간지에서 지난 1986년 3월호에 <이단 감별사 최삼경 씨 이야기>라는 기사를 게재한 일이 있다. 현재 인터넷에서 본인에 대하여 ‘자칭 이단 감별사’라는 말이 그토록 많이 나타나는 것은, 이단 옹호 언론인 <크리스천 투데이>와 <교회연합신문> 때문이다. 그 중 특히 <크리스천 투데이>라는 언론은 통합측과 합신측에서 각각 ‘통일교 핵심 인물로서 국내외에서 재림주 의혹까지 받고 있어 예의 주시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되고, 교리 체계가 통일교의 교리와 거의 유사하며 ‘목사안수, 통일교 전력 , 재림주 의혹’ 문제로 인하여 재림주로 믿도록 유도하여 추종자들이 재림주로 고백하게 하고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이단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규정된 장재형 씨가 설립한 언론이다. 물론 그 후에 강춘오 씨는 본인에게 다음과 같은 사과문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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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문, 지난 3월호 93-105 페이지에 본 편집국장 박계점 씨가 쓴 “이단 감별사 최삼경씨 이야기”로 인하여 최삼경 목사에게 욕이 되었음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 글을 최삼경 목사가 지상논쟁을 제기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게재한 글이었으나 그 내용상 많은 부분이 최목사에게 욕이 되었기에 정히 사과드리는 바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합니다. 풀빛 목회 발행인 강춘오 편집국장 박계점. 단, 풀빛목회 9월호에만 게재할 것임을 약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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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도 위와 같은 사과문을 본인에게 게재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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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지난 11월 14일에 WEA 유치 감사 예배를 통일교측 소유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점에 대하여.
: 성명서에 보면, “통합측과 일부 이단감별사들은 행사 장소도 문제삼고 있으나, 한기총에서는 추진 당시 해당 장소가 문제의 단체 소유인 것은 전혀 몰랐고, WEA 지도자들의 방한 일정에 맞춰 예약 가능한 장소가 그곳밖에 없어서 불가피하게 선택한 것이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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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선 진정으로 몰라서 그렇게 되었다고 해도, 겸손하게 “미안하다” “잘 모르고 했으니 용서해 달라.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겠다”고 해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모르고 했는데 어쩌란 말이냐’는 식으로 대답하고, 유치한 “이단감별사”란 말까지 넣어서 역공을 펴는 것을 보니, 현 한기총 지도부의 영적 도덕적 수준을 알게 한다.
:
: 2) 이어서 “문제의 장소에서 이사회를 열었었던 (재)아가페측은 어떻게 교계 앞에 해명할 것인가?”라고 하였는데, 물론 아가페 모임을 그곳에서 한 것도 잘못이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고 하는 자세는 성도의 마땅한 자세가 아니다. ‘네가 악하여 내가 선해지고, 네가 선하여 내가 악해진 것이 아니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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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백번 이해하여 메리어트 호텔이 통일교 호텔이란 점을 몰랐다고 하자. 그러나 일반적으로 메리어트 호텔은 몰몬교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것도 모른다고는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독교인이라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통일교는 안 되고, 몰몬교는 된다는 말인가? 이것이 현재 한기총 지도부의 이단에 대한 불감증 증세는 아닐까 염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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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성명서에서, “통합측은 무슨 압력에 의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교회에서 원성이 자자한 최삼경 목사를 이대위원장으로 세워 비호하고 있다. 차제에 통합측 자체 내에서도 전직 정치부장과 이대위원장 및 이단상담소장이 공식 문제 제기한 바 있는 최삼경 목사를 해직하여, 한국교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 문제를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하는 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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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합측이 무슨 압력을 행사하여 본인을 이대위 위원장으로 세우기나 한 것인 양 하였는데, 이런 무지한 말도 있는지 모르겠다. 현재 한기총 임원회원들이 소속한 교단에서는 교단 내 직책을 압력으로 세우고 받는가? 아니면 그들은 항상 압력을 행사하며 살다 보니 저절로 나온 말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적어도 어떤 교단이나 정상적인 교단이라면 선거에 의하여 직책을 맡고 맡길 것이다. 본인의 경우도 위원장이 된 것은 이대위원들이 선출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당시 이단들과 이단들을 비호하는 세력들이 본인을 이대위원장이 되지 못하게 하려고 총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이대위원들의 투표로 이대위원장이 되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력으로 이대위원장으로 세웠다’느니, ‘해직하라’느니, 상식에도 맞지 않는 소리가 한기총의 입을 통하여 나왔다는 점이 이 성명서를 누가 썼는지 의심하게 한다. 한기총을 주도하는 인물들 중에는, 이단과 금품거래를 하고, 또 이단들을 모아 집회를 하고, 이단들을 앞세워 행사를 하였던 분들이 적지 않다. 이미 그 전모가 객관적으로 드러난 분들이 있는데 그들이 버젓이 한기총에서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그것도 무슨 압력을 받아서 그런 것인가? 한기총은 무슨 직책을 선거로 뽑기보다 임명으로 직책을 맡기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대표회장님은 혹시 이단의 압력을 받아서 이단옹호자, 이단 연루자, 또는 금품 수수자를 한기총 핵심 맴버로 임명하였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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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본인을 가리켜 ‘원성이 자자한 최삼경 목사를 이대위원장으로 세워 비호하고 있다’고 하였다. 성명서를 내려면, 그것도 남의 명예를 훼손하는 성명서를 내려면 생각을 좀 깊이하고, 사실을 확인한 후에 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렇지 않으면 명예훼손에 걸리고 이렇게 속수무책의 비난을 받게 된다. 본인에 대하여 원성이 자자한 곳은 이단들과 이단 옹호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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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본인의 삼신론 문제는 지난 1997년 말부터 지방교회의 윗트니스 리 측과 지상 논쟁을 하면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단들과 이단옹호자들을 통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이 삼신론 문제의 절정은 아마 2002-2008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 결국 2004년에 통합측에서, 2006년에 합동측에서 각각 문제가 없다고 결의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단들과 이단 옹호자들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특히 이단 옹호 언론인 <크리스천 투데이>(설립자 장재형)와 <교회연합신문>(발행인 강춘오)가 앞장서서 본인을 삼신론자라고 비난해왔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때는 본인이 다 한기총 이대위 부위원장직과 상담소장직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었던 기간이었다는 점이다.
: 그렇다면 위의 말은 통합측 교단에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 한기총에 더 해당되는 말이다. 통합측 이대위위원장은 1년인데, 본인은 한기총 부위원장과 상담소장을 맡아서 일한 기간은 10여배가 많은 거의 10년이었다.
: 더욱이 현 대표회장이신 길자연 목사님께서는 그 기간에 두 번이나(2005-2006년) 대표회장직을 맡으셨던 점을 고려하면, 이 성명서를 내신 장본인이신 길 목사님께서 문제(?) 있는 사람인 본인을 부위원장과 상담소장을 맡겨서 일하게 하셨다는 말이다. 위의 비논리적이고 상스러운 말을 통합측에 하지 말고 먼저 본인에게 부위원장직과 상담소장직을 그렇게 오래도록 맡아서 일하게 한 한기총과 대표회장님 자신에게 먼저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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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그건 그렇다고 하여도 길자연 목사님은 그렇게 원성이 자자한 본인을 지난 2011년 3월 6-8일까지 목회하시는 왕성교회에 강사로까지 초청하여 집회를 인도하게 하였으니 그야말로 무슨 압력을 받아서 그렇게 하셨는지, 그리고 이단자에게 부흥회까지 인도하게 하였으니 <왕성 교회> 앞에 석고대죄라도 해야 옳을 것이다. 그렇게 하시는지 본인은 지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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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리고 한기총은 본인을 본 교단에 친절하게(?) ‘해직하라’는 충고까지 아끼지 않았다. 이런 몰상식한 충고를 공인으로, 그것도 기독교인으로, 아니 한국 기독교를 대표한다는 분들이 공 교단에 할 수 있는 말인. “무지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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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먼저 한국교회의 가장 많은 교단들이 ‘이단’ 또는 ‘사이비성’ 또는 ‘불건전운동’으로 결의한 류광수의 다락방을 영입한 교단을 회원교단으로 인정하여 결국 한기총이 이단을 영입한 결과를 가져와 2011년 10월 3일, 11개 교단들로부터 “예장개혁(조경삼 목사 측)의 한기총 가입을 원천무효화하기 바란다”는 수치스런 성토를 받았고, 이어서 2011년 10월 24일에는 87명(지금은 100이 넘었다)의 교수들로부터 “‘다락방+개혁’측 회원자격 박탈하라”는 한국교회사 초유의 사태까지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기총은 조금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자신들의 이단옹호적인 행각은 생각하지 않고, 조금도 반성하는 기미도 없이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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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품 선거’ 문제로 한국 교회에 오물을 끼얹고, 선교의 장애를 일으키더니, 이제 이단까지 영입하는 꼴은 여호야긴 시대에 성전에 우상을 가져다가 섬기게 한 최악의 배도를 낳았던 것과 유사하다. 누가 이런 한기총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부끄러움도 모르는 것은 양심이 화인 맞은 증거가 아니고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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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이단 연구는 원래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연구하여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하고, 이를 다시 임원회와, 또 실행위원회와, 총회를 통하여 결정한 후에 발표해야 하는 점에 대하여.
: 세상 법에도 “유죄가 되기 전까지 무죄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지금의 한기총은 연구도 하기 전에 먼저 정죄부터 하는 단체다. 본인에 대하여 연구도 하지 않고, 보고도 받지 않고, 미리 이단이라고 공포까지 하였으니 말이다. 이런 이단연구는 악한 이단연구다. 이런 경우는 이단 된자보다 이단 되게 한 자의 죄가 천 배나 크다. 류광수측을 영입한 교단을 인정한 점과 이단시 결의된 장재형을 앞세워 WEA를 유치하고, 장재형 교단 사람들로 한기총에서 근무까지 하게 하는 한기총인데 이제 와서 무슨 변명과 구실로 자신들이 옳다고 하고, 또 무슨 그럴듯한 근거를 제시하여 변명을 할지 한국교회가 지켜보고 있다.
: 자신의 죄를 가리려고 자신이 먼저 회개운동을 벌이는 격이고, 개혁의 대상자가 먼저 개혁운동을 벌여 자신이 개혁 대상이 아님을 보이려는 꼼수는 아닌지 반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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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본인을 ‘삼신론’자라고 한 점에 대하여,
: 본인(최삼경)의 삼신론 문제는 한국교회의 가장 대표적 교단이요, 가장 대표적으로 이단을 연구하는 두 교단 통합측(본인 소속)과 합동측(한기총 대표회장 소속)에서 이단성이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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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년 전인 2004년(89회) 통합측 총회에서 ‘최삼경 목사의 삼위일체 및 성령론에 문제가 없다’고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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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년 전인 2006년(91회) 총회 시 대표회장 소속 합동측에서 “이단성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최 목사의 진술은 이단성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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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국내 삼위일체 학자들(차영배-전 총신대 총장, 이수영-전 장신대 교수, 현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김영재-전 합동신대원 교수, 이종성-전 장신대 총장)도 본인이 삼신론자가 아님을 선명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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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재 교수의 평가(2002년 8월 13일): 한 동안 차영배 교수를 삼신론자라고 해서 논란이 있었던 것도 기억합니다만, 우리 한국 교회는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양태론적 이해가 만연되어서 그런 식으로 잘못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차영배 교수도 건전하게 삼위일체를 가르치실 뿐 아니라 최삼경 목사도 옳게 변증한 것으로 안다. 최삼경 목사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시고 그분을 위로하시며 격려해 주시기를 삼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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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영 교수의 평가(2002년 8월 19일): 최삼경 목사는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라는 것, 하나님은 영이시라는 것, 그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세 인격으로 계신다는 것,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 본질이며 신성과 권능과 영원성에 있어서 동일하시다는 것, 그 세 인격은 서로 혼동되지 않고 구별되지만 세 하나님으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최 목사가 삼신론자라는 것은 억지 주장이며, 오히려 지방교회 측에서 최목사를 삼신론자라고 본다는 그 사실 자체가 그들이 양태론적 사고를 하고 있다는 확실한 반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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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영배 교수의 평가(2002년 8월 20일): “저는 최 목사는 삼신론자가 아니고 바른 삼위일체관을 가지고 있다고 소견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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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본인을 이단이라고 한다면, 이단자를 이단이 아니라고 한, 본인 소속 통합측도, 대표 회장과 홍채철 목사 소속 합동측도, 그리고 위의 학자들도 이단이란 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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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본인을 “월경 잉태론”자라고 한 점에 대하여.
: 본인이 속한 통합측 교단이 2011년 총회에서 이 질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위원장: 황승용 총장). “월경 잉태론은 최삼경 목사가 만든 용어가 아니다. 이는 이정환목사도 인정하였다.”라고 하였고, 그리고 “두 사람(최삼경, 이정환) 모두 어떤 이단성이나 사이비성이 없음을 보고 드립니다.”라고 하였다.
: 그런데 이제 한기총에서 소속 교단의 결의를 무시하고 연구도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그것도 품위도 없고 조잡스런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품위도 없는 짓이지만 극악한 짓이다. 이런 악한 짓을 해 놓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일부인사들에 대하여 개탄스럽지 못해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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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쟁은 필자가 이단자 박윤식(구 대성교회, 현 평강제일교회)의 하와가 사단과 섹스를 하여 가인을 낳았으며, 여자의 월경이 그 죄 때문이라고 하는 통일교사상을 비판하면서, 마리아는 일반여자와 다름없는 월경이 있는 여자였으며, 예수의 인성은 전적으로 마리아에게서 취하였지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된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몇몇 사람들은 예수의 인성이 하늘로부터 왔다고 함으로서 스스로 이단적인 기독론을 주장하였으며, 사람의 죄가 피에 있다는 이단적인 인죄론을 주장하였다.
: 그렇다면 마리아가 월경이 없었으므로 예수가 무죄하다는 통일교사상을 가진 자가 정통이란 말인가? 혹은 사람의 피에 죄가 있다는 사상을 지지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가 누구든 이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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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WEA 북미 이사인 장재형 목사 문제와 관련하여 “무려 7년여에 걸친 공방이 무혐의로 끝났다”고 한 점에 대하여.
: 1) 먼저, 장재형에 대하여 한기총 내에서 4-5회 정도 이단 논쟁을 하였다. 그러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 우선 2004년에 한 번, ‘1997년 이후의 통일교와의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결의가 있었다. 그러나 그 후는 단 한 번도 한기총에서 결의한 일이 없다. 모두 이대위에서 또는 임원회나 실행위원회에서 부결되었다. 한기총이 어떻게 이런 사실관계도 외면하고 “무혐의로 끝났다”는 거짓된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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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본인에게 “삼신론”과 “월경 잉태론” 문제의 여론을 문제 삼아 이대위원장직을 해직하라고 하는 그 성명서의 문제를 반대로 이제 한기총에 적용해 보라. 한기총은 이단옹호신문들의 주장을 그대로 적용시켜, 본인을 이단으로 하고, 자신들은 국내외에서 약 10여년 동안 이단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장재형과 <크리스천 투데이>를 앞세워 무혐의로 끝난 것처럼 결론을 내리고 있고, 한국의 가장 많은 교단들이 이단시 결의한 류광수 측을 영입한 교단을 인정한 점은 어떻게 합리화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라.
: 그리고 실제로 ‘금품 선거’에 연루되어 한국교회에 오물을 그토록 끼얹고도 정작 장본인들은 지금도 얼굴을 들고 다니며 이단자를 옹호하고, 이단 연구가를 이단으로 하려는 악한 짓을 하는 자신들에게 적용하여 보라. 다른 사람을 해직 운운하지 말고 그들 스스로 먼저 사표를 내고 한국교회 앞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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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리고 이 성명서를 통하여 “그 후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와 이대위원장 고창곤 목사 이름으로 ‘장재형 목사는 이단성이 전혀 없다’는 정식 문서를 공증하여 줌으로써, 무려 7년여에 걸친 공방이 무혐의로 끝났다.”고 한 말을 보고 아연실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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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2004년 결의 이후에 ‘장재형 목사는 이단성이 전혀 없다’는 결의를 한 일이 한 번도 없다. 2009년 12월 11일에, 한기총의 이대위 소위원회에서 ‘장재형은 이단이 아니라’는 결의를 하였는데, 이대위 본 회의에서, 당시 이단사이비 상담소장인 최삼경 목사가 ‘장재형은 이단이라’는 점을 밝혀 결국 위원들은 19:12로 가결하여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 그리고 2010년의 경우, 이광선 목사님의 지시로 최삼경목사와 박형택목사등을 배제시키고 다른 사람들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장재형에게 이단성이 없다는 보고서를 낸 2010년 이대위는 실행위원회에서 보고서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해체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있었다. 누구보다도 그것을 잘 아는 분이 바로 길자연목사님이시다. 길 목사님이 앞서서 하신 일이다. 그런데도 “무려 7년여에 걸친 공방이 무혐의로 끝났다.”고 하니 그 때 한기총과 지금의 한기총이 다른 한기총이 아닌지 모르겠다. 현재 길자연 목사님은 다른 길자연 목사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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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다음으로 이런 상황에서 이광선 목사님과 고창곤 목사님이 거짓된 공증까지 해 주었다면 이것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요, 또한 한기총은 서류로 해 주지, 무엇을 공증까지 해 주는 일은 없다. 공증을 해 주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증까지 해 주어서 오히려 의심스럽다. 한기총이 이렇게 공증까지 해 주는 경우는 없다. 거짓을 더 거짓되게 하려고 한 처사가 아닌가? 무엇이 모라자서 거짓된 공증까지 해 주었다는 말인가? 추측하기로 그 당시 공증은 이대위 결의에 의하여 해 주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지금 그 때의 잘못된 공증을 이렇게 한기총 입장으로 다시 확인하는 성명서를 낸 것을 보니, 그 공증은 당시의 대표회장과 이대위원장의 잘못이 아니라 이제 현 대표회장과 임원회의 잘못이 되었다. 이 점에 대하여도 모든 책임을 현 임원들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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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리고 한국교회 이단 연구는 많아야 5-6개 교단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좁게는 4개 교단에서 대부분 이루어진 일이다. 그 교단들은 통합, 합동, 고신, 합신이다. 그런데 장재형은 그 중에 두개 교단인 통합과 합신에서 이단시 결의하였다.
: 대한예수교 장로회 2009년 총회 (통합, 제94회)는 장재형 (크리스천 투데이 설립자/예장합동복음)에 대하여 통일교 핵심 인물로서 국내외에서 재림주 의혹까지 받고 있어 ‘예의 주시’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였으며, 또한 그가 창립한 <크리스천 투데이>를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하였다.
: 그리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2009년 총회(합신, 제94회)는 장재형 (크리스천 투데이 설립자/예장합동복음)에 대하여 교리 체계가 통일교의 교리와 거의 유사하며 ‘목사안수, 통일교 전력 , 재림주 의혹’ 문제로 인하여 “재림주로 믿도록 유도하여 추종자들이 재림주로 고백하게 하고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이단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결의되었다.
: 그렇다면 한기총은 바로 연합정신에 의하여 이 두 교단의 결의만으로도 장재형을 앞세워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위의 군소 교단 총무들이(그 중에 총무를 사칭한 자도 있지만) 낸 진정서와는 다르게 취급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거짓된 거짓말까지 해 가면서 이들을 이단이 아니라고 해 주는 것을 보니, 그렇게 하지 않고는 안 되는 절대절명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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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이 세대가 아프다. 참으로 아프다. 아파서 견딜 수 없다. 내 죄가 교회의 죄가 되고, 교회의 죄가 민족의 죄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여 눈물로 회개한다. 그동안 한기총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준 아픔이 얼마나 컸는가? 그리고 선교적으로 얼마나 악 영향을 끼쳤는가? 분명히 석고대죄를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그분들은 자신이 죄를 고백도 하고, 회개도 하였다고 하고, 이제 스스로 용서라도 받은 사람처럼 또 그들이 개혁도 한다고 하니, 기가 차서 할 말이 없다. 그분들은 죄도 짓고 대신 명예도 얻고, 이단이 어떤 유익도 얻고, 손해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다 보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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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앞날이 너무나 어두워 더욱 눈물이 난다. 예수님도 예루살렘을 보고 통곡하고 우셨다. 루터도 칼빈도 그 시대가 아파서 울었을 것이다. 이 시대가 아파서 예레미야처럼 눈물을 흘릴 사람이 한기총에도 있을 것으로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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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삼경
: 201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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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질서위 “최삼경 목사, 가장 악한 이단” 결론
: : 2011년 11월 25일 (금) 10:40:12 박준성 기자 pjs@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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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 > 뉴스 > 종교 >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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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삼경 목사.
: :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기총 임원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질서확립대책위원회(질서위, 위원장 김용도 목사)가 최삼경 목사(예장 통합)의 삼신론과 (마리아) 월경잉태론에 대해 “가장 악한 이단 사상의 주장”이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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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질서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 목사의 주장과 관련해 “구원론은 물론 기독론, 신론, 속죄론 등을 무너뜨리는 이단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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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위는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을 범한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에 대해 회원교단과 단체들에 극히 경계하고자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며 “교계에서도 이 같은 사상을 주장하거나 옹호함이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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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들은 삼신론에 대해 “최 목사가 주장한 ‘성부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요 아들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며 성령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시다’라는 주장은 결국 하나님은 세 하나님이 되어 삼신론의 근거가 되며 모든 기독교회가 믿고 고백하는 아다나시우스 신조와 상충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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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위는 월경잉태론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약화시켜 예수의 신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마리아의 월경이 아니면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성령으로 잉태하신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정하는 이단 사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결과이다. 교회사에 등장한 이단들 가운데 가장 악한 이단이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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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조사보고서는 임원회에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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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위는 최종 결론을 발표하기에 앞서 최 목사에게 반증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11월 21일 청문회를 가졌다. 그러나 청문회 당일 최삼경 목사는 질서위 질의에 답변을 거부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한기총을 모독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아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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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질서위, “최삼경 목사는 이단·신성모독” 최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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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천투데이 류재광 기자
: : jgryoo@chtoday.co.kr 류재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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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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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신론과 월경론, 절대 주장·옹호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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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질서위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삼경 목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류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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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임원회의 위임을 받아 최삼경 목사(예장 통합)의 삼신론과 (마리아) 월경잉태론에 대해 조사해왔던 질서확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용도 목사, 이하 질서위)가 24일 최종 결론을 발표했다. 질서위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조사보고서를 통해 최 목사의 주장들에 대해 “기독론은 물론이요 신론, 구원론, 속죄론을 무너뜨리는 이단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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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위는 “최종 결론을 발표하기에 앞서 본인 스스로의 변증과 회개의 기회를 주는 것이 옳다고 여겨, 이를 위해 지난 11월 21일 청문회를 가졌다”며 “헌데 최삼경 목사는 처음에는 본 질서위가 준비한 질의에 답변하겠다고 하여, 정회하고 준비할 시간을 30분씩이나 주었음에도, 그는 정회 후 갑자기 돌변해 답변을 거부했고, 그럴 뿐 아니라 따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단을 돕는다며 한기총을 모독하는 극단적인 발언까지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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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질서위는 “최삼경 목사에게 더 이상의 사과나 회개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을 범한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에 대해 회원교단과 단체들에 극히 경계하고자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발표하니, 앞으로는 교계에서 이같은 사상을 주장하거나 옹호함이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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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위는 먼저 삼신론에 대한 결론에서 “최삼경 목사가 주장한 ‘성부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요 아들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며 성령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시다’라는 주장은 결국 하나님은 세 하나님이 되어 삼신론의 근거가 되며 모든 기독교회가 믿고 고백하는 아다나시우스 신조와 상충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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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부의 영, 성자의 영, 성령이 각각 하나라고 한 것은 셋에 속한 부분”이라는 최 목사의 주장에 대해서도 “하나님을 삼등분하여 성부, 성자, 성령을 각기 1/3로 분리시킴으로 성삼위가 하나의 신적 본질 안에 서로 구별되며 나뉘거나 혼합되지 않고 상호 종속됨이 없이 온전하신 개별적 실재를 손상시키고 삼위가 하나가 될 때만이 완전한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온전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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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잉태론에 대한 결론에서는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약화시켜 예수의 신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마리아의 월경이 아니면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함으로 성령으로 잉태하신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정하는 이단 사상”이라며 “더구나 칼빈을 왜곡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을 생물학적 주장으로 웃음거리로 만들어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경계했다. 또 “이는 교회사에 등장한 이단들 중 가장 악한 이단이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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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밖에 질서위는 최삼경 목사에 대해 “자신이 소속된 예장(통합) 교단 총회나 혹은 한국교회에 이 문제에 대한 진솔한 사과나 해명을 하기보다는 교단의 배경을 업고 정치적으로 삼신론 굴레를 벗으려는 행위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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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위는 약 2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교수 및 전문가와 그 동안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으며, 이를 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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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 질서위는 회원교단인 예장 개혁(총회장 조경삼 목사)의 다락방 영입과 관련, 지난 21일 비공개 청문회에서 양측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12월 1일 오후 2시 양측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개 청문회를 연 뒤 올바른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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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최삼경 목사 이단 규정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
: : 2011년 11월 22일 (화) 21:50:17 손선국 기자 sun12@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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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 > 뉴스 > 종교 >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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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통합 측, 소속 목사라고 비호… 심지어 총회 ‘이대위원장’으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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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단대책위원으로 활동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소속 최삼경 목사의 이단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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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사상에 위배되는 ‘삼신론’과 ‘월경잉태론’ 등을 주장한 최 목사를 한기총은 명백한 이단으로 규정한 반면 통합 측은 소속목사라 비호하며 심지어 총회 이단대책위원장으로까지 세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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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은 최근 긴급임원회를 열고 ‘통합 측 최삼경 목사와 삼신론?월경잉태론 이단의 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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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는 최삼경 목사가 과거 지방교회와 평강제일교회 측과의 논쟁에서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 7개 회원교단이 그의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올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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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가 된 최 목사의 주장은 “하나님은 한 영이 아니라 세 영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마리아의) 월경 없이 태어났다는 말 속에는 예수님의 인성이 부정되고 만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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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의 말대로라면 성부?성자?성령이 각각 한 영이라 했기에 장로교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삼위일체론을 부정하는 격이다. 또 마리아의 월경 없이 예수가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태어날 수 없다는 그의 주장도 성경에서 명시한 성령으로 잉태됐다는 말도 부정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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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은 최삼경 목사에 대해 “임원회의 위임을 받은 질서확립대책위원회(질서위, 위원장 김용도)에서 그간 논란이 된 책과 강의내용 등 모든 자료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그는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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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목사의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은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흔드는 발언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문제에 대해 아직까지 공개 사과나 입장 철회는 없었다고 한기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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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그가 속한 예장 통합 측은 타 교단 인사들의 이단성 의혹에는 엄격했던 반면 최 목사에 대해선 지나칠 정도로 관대한 모습을 보여 ‘우리 편 감싸기’라는 지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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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측은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과 월경잉태론 주장에 대해 지금까지도 큰 문제를 삼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를 이대위원장으로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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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대해 한기총은 이번 성명에서 “통합 측은 무슨 압력에 의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교회에서 원성이 자자한 최삼경 목사를 이대위원장으로 세워 비호하고 있다”면서 “이참에 최 목사를 해직하여 한국교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 문제를 종결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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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목사는 이번 한기총 입장 표명과 관련, 소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총은 이에 따라 지난 21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의뢰인 측과 최삼경 목사 측을 각각 소환해 청문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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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목사는 이날 청문회 소환에는 응했지만 청문회 내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삼신론과 월경잉태론 관련 19개 질의문에 대해선 끝내 해명을 거부했다고 한기총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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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위에서 제시한 질의문의 핵심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란 주장을 철회할 용의는 없는가 ▲통합 측은 귀하의 주장에 대한 이단성 결의 사실이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해 한국교회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할 용의가 있는가 ▲월경잉태라는 말을 한 사실이 없는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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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관계자에 따르면 최 목사는 청문회에서 자신이 10여 년간 한기총 이대위원으로 봉사한 공로를 내세우는 등 개인적 발언을 했고 이후 공개된 질문서에 대한 답변의사를 밝히자 30분간 답변을 준비할 시간을 줬지만 갑자기 “답변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여 청문회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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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은 최 목사가 끝까지 자신의 주장에 대한 공개사과와 철회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기총 역시 자신들이 이단으로 정죄한 최 목사를 ‘이단감별사’로 세웠다는 비난을 모면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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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과 월경잉태론 조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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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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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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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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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질서확립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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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경 목사(예장 통합)의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은 그간 교계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 온 사안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서는 이에 대해 엄벌해 달라는 7개 회원교단 총무들의 진정서가 들어와, 지난 10월 7일 임원회 논의 후 이를 본 질서확립대책위원회(질서위)에 위임해 조사토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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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질서위에서는 이후 그간 논란이 된 최삼경 목사의 글과 강의 내용 등의 모든 자료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최종 결론을 발표하기에 앞서 본인 스스로의 변증과 회개의 기회를 주는 것이 옳다고 여겨, 이를 위해 지난 11월 21일 청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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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데 최삼경 목사는 처음에는 본 질서위가 준비한 질의에 답변하겠다고 하여, 정회하고 준비할 시간을 30분씩이나 주었음에도, 그는 정회 후 갑자기 돌변해 답변을 거부했고, 그럴 뿐 아니라 따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단을 돕는다며 한기총을 모독하고, 한국교회가 망한다는 극단적인 발언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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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본 질서위는 최삼경 목사에게 더 이상의 사과나 회개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을 범한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에 대해 회원교단과 단체들에 극히 경계하고자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발표하니, 앞으로는 교계에서 이같은 사상을 주장하거나 옹호함이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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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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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신론은 성삼위 하나님의 본질의 통일성(단일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삼위일체 안에는 세 가지 신적 본질(ousiai)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단사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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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경 목사는 “성부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요 성자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요 성령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영의 하나님이 아니라) 세 영들의 하나님이다”라고 주장할 뿐 아니라, 하나님도 한영이요, 성령님도 한 영인데 어떻게 이 둘이 하나라고 하는가?”라고 주장한 바 있다.(교회와 신앙 96.12월호)
: : 최 목사의 주장은 하나님 아버지도 한 영이시고 성령도 한 영으로서 하나님은 두 본질(영)을 가진 분으로 ‘이 둘은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자신이 주장한 하나님은 ‘한 영이 아니라 세 영들이며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삼위 하나님은 영이 각각 다른 본질을 지닌 세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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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고 이종성 박사는 “하나님은 영이시며 ...... 영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 형식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그 존재방식에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삼위일체라는 형식이요 다른 하나는 영적 존재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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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목사는 삼위 하나님을 각각의 본질을 가진 ‘세 영들의 하나님’, 곧 세 분 하나님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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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경 목사의 신론에 대한 연구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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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삼위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영이시다. 영은 페르소나(위격)가 아닌 숩스탄티아(본질)을 나타내는 말이다. 삼위일체론에서 페르소나를 영으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신론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다’라고 할 때는 언제나 영은 하나님의 속성, 곧 본질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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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 영이란 단어를 한 하나님 안에서 인격적 개체를 표현하는 의미로 사용할 수도 있으나 그러나 ‘삼위 하나님을 세 영들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질의 단일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삼신론 사상이다. 이 문제와 관련 최삼경 목사가 예장(통합) 총회에 그가 삼신론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한 신학자들이 제출한 답변서 중 김영제박사(합동신학원 교수)의 답변서에는 “persona 를 영으로 번역하면 안된다” 고 지적하며 최삼경 목사가 하나님을 세 영(persona)으로 주장한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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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므로 최삼경 목사가 주장한 ‘성부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요 아들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며 성령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시다’라는 주장은 결국 하나님은 세 하나님이 되어 삼신론의 근거가 되며 모든 기독교회가 믿고 고백하는 아다나시우스 신조와 상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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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성부의 영, 성자의 영, 성령이 각각 하나라고 한 것은 셋에 속한 부분”이라는 최삼경 목사의 주장은 하나님을 삼등분하여 성부, 성자, 성령을 각기 1/3로 분리시킴으로 성삼위가 하나의 신적 본질안에 서로 구별되며 나뉘거나 혼합되지 않고 상호 종속됨이 없이 온전하신 개별적 실재를 손상시키고 삼위가 하나가 될 때만이 완전한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온전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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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최삼경 목사는 ‘영’이 하나님의 본질, 곧 성부,성자,성령이 하나의 영이심을 의미하는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 : “구약이나 신약이나 아버지 하나님도 한 영이시요 성령님도 한 영이신데 이떻게 이 둘이 하나라고 하는가?”하는 주장은 하나님의 영과 성령은 각기 다른 영이라는 뜻으로 성부의 영과 성령의 하나되심을 부정하고 성부의 영과 성령이 각각 다른 영이라고 주장함으로 이신론, 혹은 삼신론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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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경 목사가 주장한 소위 예수의 마리아 월경잉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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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잉태론의 주된 골자는 “예수가 마리아의 월경(피)을 통해서 태어났다” “예수님이 마리아의 월경없이 태어 났다는 말은 마리아의 육체를 빌리지 않고 태어났다는 말과 같다” “예수님이 월경없이 태어났다는 말 속에는 예수님의 인성이 부정되고 만다” “동정녀 탄생은 마리아가 요셉의 정액에 의하여 임신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주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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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이란 인간의 피를 말하는 것이다. 월경은 피를 말하는 것이지 난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월경이 있다는 말은 아이를 생산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피로 말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임신을 하면 월경이 없어지는데 그 피가 아이에게로 가는 것이다. 그 피(마리아의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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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모든 주장을 종합하면 예수는 마리아의 월경, 곧 마리아의 피를 통해 잉태되고 자라고 나셨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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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경 목사는 2005년 8월호 현대종교에 게재한 글과 예장(통합) 제95회 총대들에게 배포한 글, 그리고 자신이 상임이사로 있는 교회와 신앙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서 주장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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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으로 잉태되고 나셨다.
: : 2. 임신을 하면 월경이 없어지는데 월경이 태아에게로 가며 “그 피로” 아기가 자란다.
: : 3. 마리아의 월경이 없이는 예수는 태어날 수 없었다.
: : 4. 마리아의 월경이 없이 예수께서 태어나셨다면 인성이 부정되고 만다.
: : 5. 마리아의 월경으로 예수님이 마리아의 복중에서 열 달 동안 성장하신 것이며 월경이 아니라면 열 달 동안 마리아 복중에 계실 필요가 없다.
: : 6. 소위 월경잉태가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한다면 그 말은 논리적으로 맞다.
: : 7. 예수님이 월경으로 나시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단적이다.
: : 8. ‘칼빈도 예수님은 마리아의 피(월경)와 씨(난자)로 나셨다’고 하였다.
: : 9. 하나님은 마리아의 난자와 유전자, 수정체 등을 사용(이용)하셔서 예수님을 잉태하게 하셨다.
: : 10. 동정녀 탄생이란 마리아가 요셉의 정액에 의해 임신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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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어떻게 부모의 죄가 자녀에게 유전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그리스도께 어떻게 성화의 역사를 취하셨는지 알지 못하지만 (성령의 성화의 역사를 통해) 그리스도가 죄에 오염되지 않게 하셨다”(벌고프, 그리스도론 p74,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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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녀 탄생은 자연법을 지배하고 그 법을 초월하는 야훼신이 일으킨 사건이기 때문에 자연법이나 이성이나 체감이나 생물학적인 것과는 관계가 없이 일어난 사건이다”(이종성, 조직신학 p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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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과 무관하게 태어 나셨다”(이형기, 에클레시안 20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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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자들의 주장이 언제나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대표적인 보수학자들의 주장은 분명히 월경이니, 난자니 하는 따위의 생물학적인 것과 그리스도의 탄생은 무관함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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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잉태 논쟁의 첫째 핵심은 과연 마리아의 월경으로 예수가 나셨느냐 하는 것이다. 최삼경 목사는 “마리아의 월경으로 예수께서 나지 않으셨다면 인성이 부정되고 만다”고 주장하였으며 “월경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마리아의 복중에서 열 달 동안 있을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이 말은 예수께서 마리아의 월경으로 복중에서 자라고 태어나셨다는 의미이다. 즉 월경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인성이 부정된다는 주장이다. 인성이 무엇인가? 인성이란 사람이 되셨다는 뜻이다. 마리아의 월경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 최 목사의 주장대로라면 태어날 수가 없다 - 인성이 부정되고 만다는 주장은 결국 마리아의 월경이 없었다면 예수님이 인간이 되실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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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신대 교수회는 분명히 “월경으로 나지 않았다고 해서 인성이 부정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정확하지 못한 말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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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으로 태어나야 예수가 인간이 된다는 주장과. 월경으로 태어나지 않아도 예수는 인간이 된다’는 주장 중 하나는 분명히 이단적인 주장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월경에 의하여 예수님이 사람이 되실 수도 있고 또 그 반대로 사람이 되실 수가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사람이 되시지 못하면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자와 구속자가 되실 수 없기 때문이다. 월경으로 나지 않았다면 예수님이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니 월경의 문제는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우리의 중보자요 구속자라고 믿는 기독교 신앙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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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신대 교수회는 “인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주장을 한 것이니....... 이단성이 없다”고 하였다. “인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 총신대 교수회 보고서대로라면 지금 최 목사가 주장하는 월경잉태와 출산의 문제는 인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예 인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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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잉태론의 또 한 가지 핵심은 예수님의 생명은 피조된 것인가, 아니면 선재하신 하나님이신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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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아의 몸에 잉태된 예수의 생명은 누가 준 것인가. 어디서 온 것인가? 성경은 “성령으로 잉태되셨다”고 말한다. 예수의 생명이 성령으로 말미암았다는 뜻이다. 그 생명이 마리아를 통해서 육신을 입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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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 레위기 17:14에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피인즉”
: : 레위기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 : 창세기 9:4 “고기를 그 생명되는 피채 먹지 말지니라”
: : 레위기 17:11 하 “생명이 피에 있음으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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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은 피가 곧 생명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마리아의 피는 곧 마리아의 생명이다. 마리아의 피(월경)로 예수가 태어났다면 예수에게 생명을 준 것은 마리아다. 성경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된 예수에게 생명을 주신 이가 분명히 성령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마리아의 월경으로 예수가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결국 예수에게 생명을 준 이가 마리아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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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아의 피는 곧 마리아의 생명이다. 마리아의 피로 예수가 태어났다는 주장은 곧 마리아가 예수에게 생명을 주었다는 뜻으로 이것은 예수의 생명이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성경을 부정하는 것이다. 마리아의 피가 예수에게 들어갔다면 (절대로 산모의 피가 태아에게로 가지 않는다) 예수는 결국 마리아로부터 생명을 얻은 것이며 그렇다면 예수는 인간 마리아의 피로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마리아의 월경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예수의 인성이 부정되고 만다”는 주장은 결국 마리아의 월경(피)이 아니면 예수가 사람이 될 수 없다(인성이 부정되고 만다)는 뜻이니 예수의 생명이 마리아의 피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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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통합) 제96회 총회 이단관련조사특별위원회 보고서는 최삼경 목사의 소위 월경잉태론은 예수의 신성이 마리아에게 잉태된 때로부터 존재하게 된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어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마리아의 월경(피)이 아니면 예수가 태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 최 목사의 주장은 결국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최 목사 스스로가 “소위 월경잉태론이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 그 말은 맞는 말이다”라고 시인한 것을 뒷받침하는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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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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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9.20 한기총 7개 교단 총무들이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과 소위 월경잉태론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를 의뢰하여 와 임원회에서 질서확립대책위원회에서 조사케 하고 조사한 내용을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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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경 목사의 신론은 그 존재방식에 있어 삼위로 계시나 본질적으로 하나이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각각 개체로 만들어 기독교의 하나님을 한 분이 아닌 세 신으로 만드는 삼신론 사상으로 기독교의 정통 삼위일체론을 부정하는 이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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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가 자신이 주장한 삼신론 사상에 대하여 자신이 소속된 예장(통합) 교단 총회나 혹은 한국교회에 이 문제에 대한 진솔한 사과나 해명을 하기보다는 교단의 배경을 업고 정치적으로 삼신론 굴레를 벗으려는 행위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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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므로 소위 월경잉태론이나 삼신론은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약화시켜 예수의 신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마리아의 월경이 아니면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함으로 성령으로 잉태하신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정하는 이단사상이다.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부정되거나 약화될 경우 기독론은 물론이요 신론, 구원론, 속죄론을 무너뜨리는 이단적 주장이다. 더구나 칼빈을 왜곡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을 생물학적 주장으로 웃음거리로 만들어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교회사에 등장한 이단들 중 가장 악한 이단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본 질서확립대책위원회에서는 약 2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교수 및 전문가와 그동안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결론을 내리고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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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11. 24
: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 : 질서확립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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