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로버트 슐러 LA 크리스탈 교회 - 천주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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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로버트 슐러 LA 크리스탈 교회 - 천주교에 매각


아이디어 상품으로 히트 치듯 교회를 그렇게 운영해서 성공한 세계적 모델입니다. 우리 나라 거의 모든 교회들이 정신 없이 따라 갔던 교회. 적극적 사고방식을 모르는 교회가 없었습니다. 설교부터 교회 운영까지 참으로 정신 없이 모두 배꼈습니다. 요즘은 새들백이라던가요? 이 유행, 저 유행...
그 예배당이 천주교회에 팔렸다고 합니다. 하필. 하나님께서 성경을 떠난 교회의 경영법에 심판하신 표시를 붙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전도법, 무슨 양육법................ 현기증이 날 만큼 쏟아지는 신 기법, 새 시도.... 이제 이 노선에서만이라도 그만 했으면 하는 심정을 담아 이 소식을 올렸습니다.

LA 수정교회, 크리스탈 쳐치... 로버트 슐러 목사님, 적극적 사고방식... 그 분의 일화와 내면을 1964년부터 참으로 귀따갑게 많이도 들었습니다. 직접 듣기도 했고. 공회 내에서 시도 되는 수도 없는 전도법 양육법 교회 운영법.... 타 교단 일반 교계에 돌고 돌고 돌아 헐고 닳은 것입니다. 왜 하필 천주교회에 팔렸을까? 자꾸 새겨 봅니다. 표시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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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담임목사 물려줬더니 결국 `빚더미`..천주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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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11-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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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계에서도 유명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초대형 복음주의 교회인 수정교회가 천주교에 팔린다.

캘리포니아주 산타 애나 연방 파산법원은 가톨릭 교회 오렌지카운티 교구를 수정교회 건물 인수자로 확정했다고 지역 언론이 18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가처치`의 원조격인 수정교회는 으리으리한 교회건물과 자동차극장형 예배, TV 설교 방송 등으로 한국 개신교계에도 잘 알려져 있다.

수정교회라는 이름처럼 교회 외벽은 유리 1만664장으로 덮여 있고, 내부에는 세계 최대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다.

한 때 출석 교인 수 1만명이 넘던 수정교회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로버트 H. 슐러 목사가 아들에게 담임 목사직을 물려준 이후 부터이다.

이후 부자간ㆍ남매간 불화로 아들 슐러 목사가 2008년 교회를 떠나는 등 내부 갈등을 겪었다.

교인 감소에 세계 경제 위기가 겹치면서 재정이 악화일로로 치달았고 결국 교회는 지난해 10월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가톨릭 오렌지카운티 교구는 교회의 기존 시설을 최대한 보존하고 도서관과 방문 센터를 만들어 슐러 목사의 업적을 널리 알리겠다는 조건을 내걸어 최종 인수자로 낙점받았다.

인수 가격은 교회에 딸린 부동산 일체와 채무 변제 등을 합쳐 5천700만 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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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개신교 아이콘 ‘수정교회’ 가톨릭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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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21 03:00:00기사수정 2011-11-21 10: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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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교인 1만명 초대형 교회… 목사 父子세습 갈등으로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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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첫 초대형 교회(메가 처치)로 한국 개신교계에도 널리 알려진 로스앤젤레스의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 이 교회의 설립자 로버트 슐러 목사(85)는 30년 전 교회의 사진을 들고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접견했다. 유리 1만664장으로 외벽이 장식되어 있고 내부에는 세계 최대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이 교회 건물을 설명하는 그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아이러니하게도 이 건물이 가톨릭에 팔리게 됐다. 교회 세습에 따른 반목과 불화가 화근이었다.

19일 미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샌타애나 연방 파산법원은 가톨릭교회 오렌지카운티 교구를 수정교회 건물 인수자로 확정했다. 인수 가격은 교회에 딸린 부동산 일체와 교회의 채무를 대신 떠안는 것 등을 합쳐 5700만 달러(약 649억 원)로 알려졌다.

이 교회는 화려한 예배당뿐만 아니라 자동차 극장형 예배, 30년간 수많은 시청자를 모으고 있는 주간 TV 설교 ‘능력의 시간(Hour of Power)’의 촬영 장소 등으로 미국 개신교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다. 한때 출석 교인이 1만 명이 넘던 이 교회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설립자 슐러 목사가 교회의 담임목사 직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나서다. 이후 부자간, 남매간 불화로 아들 슐러 목사가 2008년 교회를 떠나고 교인들 사이에서도 반목이 심해지면서 교회 헌금이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해 10월 법원에 파산신청을 내고 말았다.

오렌지카운티 교구는 인수 조건으로 3년간 수정교회가 임대료를 내고 이 건물에서 목회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설립자의 딸이자 현재 수정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콜먼 목사는 성명서에서 “수정교회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말씀과 사역에 헌신하는 교인들로 이뤄져 있다”며 “여전히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희망을 전했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