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15개 장로교단 연합회 행사, 선언문 내용 [교단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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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15개 장로교단 연합회 행사, 선언문 내용 [교단통일]


분류: 통일- 교단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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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한국장로교대회 개막 “우리는 한 형제”


‘2000년 한국장로교대회’가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도빈 목사)에 소속된 15개 장로교단 대표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각 교단 대표들은 ‘한국 장로교는 한 형제 자매’임을 재확인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연합과 일치를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각 장로교단 총회를 앞두고 25일 서울 소망교회(곽선희 목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예장총회 총대 300여명과 고신 총대 200여명 기장 총대 200여명 등 15개 교단 대표들이 고루 참석했으며, 대회 장소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예장통합측은 1500여명의 총대들이 전원 참가했다.

한장련 대표회장 김도빈 목사 인도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이중표 목사(기장 총회장) 대표기도, 손양도 목사(합동정통 총회장)와 김호윤 목사(예장중앙 총회장) 정판주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등의 △한국장로교 연합과 일치 △민족의 평화 통일과 민족 구원 △세계 선교 등을 위한 중보 기도, 평신도 대표인 강성모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장)와 성해용 권사(장로교여성협의회장)의 구약과 신약 성경 봉독, 이규호 목사(통합총회장) ‘하나되게 하시고 증인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 조긍천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말씀 선포 이후 대회준비위원장인 김재규 목사(예장대신 총회장) 집례로 성찬식이 거행돼, 15개 교단의 총대들이 교단의 벽을 뛰어 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는 감격을 맛봤다.

또 전병금 목사(한장련 서기)가 2000년 장로교대회 선언문을 낭독하자 모든 총대들이 기립, 선언문이 담고 있는 ‘만국교회 앞에 우리는 하나’의 역사적 의미를 깊게 되새겼다.

한편 대회 축하를 위해 미국장로교회 총회장 이승만 목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축사했으며,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세트리 나오미 목사는 축하 전문을 보내 왔다.

이번 한국장로교대회는 ‘장로교 연합과 일치’라는 거대한 숙원을 풀기 위한 장로교회 노력의 새 천년 첫 결실은 물론, 향후 선언적 의미를 뛰어 넘는 구체적 연합의 틀을 구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기독신문 보도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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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교대회 신앙선언문발표 (교회일치로 선교적 과제 완수)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18일 "2000년 장로교대회 신앙선언문"을 발표하고 장로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추구함으로써 교회에 맡겨진 선교와 통일, 정의 등의 과제를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장련은 이 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가 과거 분열의 잘못 뿐만 아니라 신사참배에 참여하고 정권과 야합해 예언자적 사명을 외면하는 등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참회하고, 앞으로는 성경으로 돌아가 참된 개혁을 통한 내용적인 일치를 이룩하자고 호소했다.

이 선언문은 또, 한국의 장료교회는 앞으로 민족의 통일 뿐만 아니라 정의를 세우는 일, 약자와 자연 생태계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전통적인 교회의 선교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선언문은 특히, 이번 장로교대회를 기점으로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한 형제 자매가 되어 온 세계와 생명을 구하는 증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기고, 성령으로 하나될 것을 다짐했다.


(기독교신문. 9.24, 00 제1578호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