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이렇게 되는 수도? 통일교의 대학설립 과정 [교계현실]
분류: 소식- 교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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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원, 글쓴이 : 성중근 날짜 : 2003/07/09 조회 : 532
안타까운 마음에.....
노회에서 모임(공식, 비공식)이 있어 참석해 보아도 누구 한사람 속 시원히 말해 주는 사람이 없다. 이번 임시노회에서 공식적인 보고(지극히 짧은)가 있었지만, 갑갑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인터넷에서 기독교보의 기사를 보고, 대출건이 무산되었다는 사실을 읽고는, 새벽기도 시간 내내 그 기도만 했다.
" 오,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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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야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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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선문대학이란 데가 있다. 그 대학이 어떻게 생겨났나 하면, 예전에 "예수교 감리회"라는 교단(총회장 신신묵)의 총회 신학교인 "성화신학교"가 있었다. 그런데, 그 학교가 공사를 하다 부도가 났다. 그래서 공사를 한 회사가 공사비를 회수하기 위하여 학교를 압류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건설회사가 바로 통일교 소속이었다. 결국 성화신학교는 통일교 성화신학교(통일교에서도 같은 "성화"라는 이름을 애용하고 있었다.)로 바뀌게 되고, 노통 시절에 그 학교는 4년제 대학으로 승격을 받고 이름을 바꾸어 "선문대학교"가 된 것이다. 물론 대학으로 승격된 것도 그 이전부터 있어왔던 "성화신학교"의 전통을 인정 받아서 되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그 교단에서 학교를 되찾겠다고 난리를 치고 하였지만, 나중에는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법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었기에 결코 되찾을 수 없었다. (오래 된 기억이라 약간의 오차가 있겠지만, 큰 줄거리는 틀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법적으로 이사회에서 제 3자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 그 대상이 우리의 소원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다. 그 이사들 역시 타락한 인간이며, 돈과 정치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생각할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