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21세기 찬송가 공식 사용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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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21세기 찬송가 공식 사용 결의





[주요교단 정기총회 소식] 고신, 새찬송가 공식 사용
총회장 이용호 목사…“예수왕권선교회 참석 불가”

2008년 09월 29일 (월) 13:52:10 기독신문 ekd@kidok.com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9월 22일부터 26일부터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를 주제로 제58회 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및 교단 현안을 논의했다.

임원 선거에서 총회장에는 전 목사부총회장 이용호 목사(서울영천교회)가 단독 후보로 나서 93%의 찬성으로 선출되었다. 이용호 신임 총회장은 “교단 내 갈등과 편견을 넘어 섬김으로 새 부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 신임 총회장은 또 “한국교회가 고신총회의 역할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며 “교단을 대표해 연합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회장은 고신교단 내에서 3세대 목회자로 분류되는 60대 초반 으로, 이번 선거에서 교단 내 보수측과 개혁측의 지지를 동시에 획득해 앞으로 교단 지도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보수측과 개혁측의 경쟁이 치열했던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개혁측의 선전이 돋보였다.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개혁측으로 분류되는 윤희구 목사(창원한빛교회)가 고려신학대학원 1년 선배인 보수측 윤현주 목사(동래제일교회)를 제쳤고,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도 개혁측 신주복 장로(부산서면교회)가 보수측 이만길 장로(부산동일교회)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밖에 서기 선거에서도 개혁측 최한주 목사(서울시민교회)가 보수측 정수생 목사(창녕제일교회)를 제쳤다. 4년 임기의 사무총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현 사무총장 임종수 목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 해 공식 채택을 보류했던 개역개정 한글성경과 새찬송가 사용이 공식 결의됐다. 고신총회는 지난 해 총회에서 개정 한글성경과 새찬송가를 개체교회에서는 사용키로 하고, 교단적으로 공식 채택은 보류했는데, 이번 총회에서 각종 연합모임에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교회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공식 채택을 결정했다.

이단사이비 관련 결정들도 나와, 예수왕권세계선교회(대표:심재웅 목사)를 ‘극단주의적 신비주의’로 규정, 총회 산하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관련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금지할 것을 결의했으며, 큰믿음교회(변승우 목사)에 대해서도 주의 결정을 내렸다.

이밖에 총회의 효율을 위해 법인총회를 폐지하고 본 총회에 통합 운영하도록 했으며, SBS 기독교 폄하 방영에 대해 항의 성명서를 채택키로 했다.

또 고신정신의 정통성과 시대성을 갖기 위해 고신교단 로고와 심벌을 제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