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찬송가가 다르면 이단시하는 잘못을 범했다 - 고신 기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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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찬송가가 다르면 이단시하는 잘못을 범했다 - 고신 기관지


"이단시하기까지 하는 잘못을 범하기도 하였다."
이것이 말로 이렇게 하고 끝날 문제인가?
"이단"을 이렇게 기분 나쁘면 또는 나와 다르면 입에 뱉는 것이 고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잘못을 이렇게 지나가는 말로 쉽게 하고 넘거갑니다.
그러니 앞으로 그럴 것입니다. 도무지 양심과 신앙은 그 흔적도 찾아볼 수 없는 글입니다.
아이들 수준의 "말장난"에 공회 교회들은 찬송가를 바꾸는 것을 노선으로 삼은 정도입니다.
다음 글은 아주 간단히 지나가는 말이나, 이 한 표현에 대한 심판은 참으로 클 것입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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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논설> 사설


21세기 찬송가 편찬 정직하게 하라 - 고신 기관지 2007-04-06

한국교회는 찬송가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교파마다 다른 찬송가를 사용함으로 장수도 다르고 가사도 달라서 자기가 사용하는 찬송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단시하기까지 하는 잘못을 범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한국교회가 마음을 같이하여 통일 찬송가를 편찬하여 수 년동안 은혜가운데 사용하여 왔다. 한국에는 성서공회가 있고, 찬송가 공회가 있다. 이들 공회의 조직은 각 교파가 파송한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찬송가 공회 역시 본 교단에서도 대표를 파송하였다. 각 교파가 파송한 지도자들이 모여 공동회장 2인과, 공동총무 1인, 회계 1인을 선출하여 4인이 찬송가 공회원으로 대표성을 가지고 ‘찬송가 공회’를 운영하여 왔다.

찬송가 공회는 금년 부활절까지 새로운 ‘21세기 찬송가’를 편찬하기로 하고 각 교단으로부터 허락을 받고 준비하여 왔다. 찬송가 장수도 621곡으로 늘리고, 교독문도 절기에 필요한 성경을 인용하게 하였고 시편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찬송가의 가사 역시 쉬운 말로 번역을 하였으며 성도가 꼭 불러야 할 성가곡을 삽입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좋은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새로운 ‘21세기 찬송가’ 편찬이 출판사 선택에 있어서 찬송가 공회의 2중 계약으로 말미암아 혼선을 빗고 있다.

처음에는 기독교서회와 예장 출판사가 계약을 맺었으나 일주일 후 성서원을 비롯해, 생명의 말씀사, 두란노서원, 아가페와 반제품(찬송가를 인쇄하고 묶어서 표지를 씌우기 바로 전 단계의 상태)을 주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리하여 서회와 예장출판사 측은 2중계약이라며 법정투쟁을 선언하게 된 것이다. 기독교계는 정신을 차리고 매사에 예수님의 심정으로 정직하고 분명하며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자세로 일해야 할 것이다. 찬송가 공회원을 파송하는 10개 교단 장들이 모여 4명의 조사위원을 임명하여 그 진위를 파악하게 하였으므로 불원간에 명명백백하게 들어나게 될 것이다.

조사위원들은 그동안의 찬송가 공회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재무구조와 편찬에 대한 대외업무를 철저하게 조사해 주기를 바란다. 결국 ‘21세기 찬송가’는 이번 부활절을 기하여 보급되기는 어렵게 되었으며 아마도 100주년 부흥 기념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전국교회에 보급되리라고 판단된다. 당분간 21세기 찬송가 구입은 보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