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읽기쉬운 성경번역 - 전덕애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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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읽기쉬운 성경번역 - 전덕애 [성경]


"읽기 쉬운 신약성경’을 소개합니다.

저는 34년 동안 고등학교의 영어교사로 일해 오다가 지난 1998년에 거창고등학교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읽기 쉬운 우리말 성경 번역 일을 하고 있는 전덕애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드 시에 있는 세계 성경 번역회 (World Bible Translation Center, Fort Worth, Texas)의 의뢰를 받아, 16명으로 팀을 만들어 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세계 성경 번역회 (WBTC)는 설립된 지 올해로 꼭 30년이 되는 비영리기독교 단체입니다. 현재까지 세계 각국의 언어로 쉽게 번역한 성경을 30여개 내놓았고,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그만큼 많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성경을 번역해 내는 것입니다. 이미 나와 있는 "아가페 쉬운 성경"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아가페 성경에 비해, 우리의 번역은 쉬우면서도 원문에 담긴 뜻에 보다 더 가깝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유년주일 학교 학생 정도만을 생각하지 않고, 초, 중, 고, 대학생뿐 아니라 성인들도 우리의 독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성경을 대하는 초신자나,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쉽게 성경을 손에 들 수 있게 하려고, 되도록 "성경 냄새"가 나지 않는 책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6년 동안의 노력 끝에 지난 해 12월 22일에 우선 신약성경이 나왔습니다. 구약성경도 2005년 말까지 출판하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산에서 20년이 넘게 선교사로 일해오고 있는 미국인 선교사 브랙스턴 험프리씨가, ‘읽기 쉬운 신약성경’을 읽고 보내온 글입니다. 이 글은 세계 성경 번역회 (WBTC)가, 기도로 돕고 있는 후원자들에게 매주 이메일로 보내는 ‘기도 요청’ (Prayer Requests)에 실린 글입니다.




저는 한국 부산(인구 5백만)에 있는 선교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기독교인인 대학생, 교수, 대학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이런 사람들 가운데 기독교인은 약 3 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심어 주고 작은 교회를 설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WBTC에서 새로이 출판한 한국어 신약성경이, 읽고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에 읽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읽게 될 뿐만 아니라, 이미 믿는 사람들도 성경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서는 예배와 기도는 많이 강조합니다. 그러나 교인들에게 성경 전체를 깊이 있게 공부시키는 교회는 거의 없습니다. 이 ‘읽기 쉬운 신약성경은, 믿는이들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믿는이들이 보다 담대하게 개인 전도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신약성경이 모든 나이의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읽힐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국에는 최근에 현대어로 번역된 성경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번역은 성경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뜻을 제대로 다 전하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성경이 가진 본래의 뜻을 전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나는 그 두 성경을 비교해 보고, ‘읽기 쉬운 신약성경’이 그 면에서 훨씬 낫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이 성경에 대해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이 성경이 한국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나의 신념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부산에서 선교사로 일하고 있는 브랙스턴,카니 험프리 부부올림.

(성경 주문 & 기타 문의 사항: 전덕애: dukaichun@hanmail.net 전화: 055)943-4963/019-431-4963/019-539-9797)

(험프리씨가 쓴 편지의 원문입니다.)

I serve on a mission team in Pusan, Korea (population 5 million). The nature of our ministry is targeting non-Christian university students and professors, as well as campus workers. In our area this group is about 3% Christian. We seek to lead them to faith in Christ and establish cell churches.

I believe that WBTC"s new Korean New Testament translation will be useful because it is easier to read and easier to understand. As a result, nonbelievers will be more interested in reading it and Christians will hav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Scriptures. While worship and prayer are emphasized in the Korean churches, there are few churches that have comprehensive Bible study for their members.
This translation will have tremendous potential to help believers understand the message of God"s Word and, as a result, be more bold in their personal evangelism. I believe it will be useful for all ages.

We have a recent modern translation that is available but it does not always convey the original meaning of the Scriptures, which is most important. In comparing the two, I have found that your Easy-to-Read translation does a much better job communicating the original meaning. I wanted to share with you how I truly felt about this translation and the potential I believe it has in making the Word of God better known among the Korean people"

Braxton & Connie Humphries, Missionaries in Pusan,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