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15. 제 2의 김현봉 목사들 (*백영희 언급 -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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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15. 제 2의 김현봉 목사들 (*백영희 언급 - 관)


김현봉 목사를 따라 다니던 목사들과 젊은 청년들은 많았다. 그들은 현재 모두 당당한 목회자로서 김현봉 목사에게서 배운 것으로 실천목회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중에는 지나치게 김현봉 목사를 흉내내는 이들도 있다.
김목사는 설교할 때마다 목이 깔깔하여 가래빼앝듯 "캑 캑"하여 밥알 하나 정도의 가래를 곁에 준비해 둔 신문지 자른 종이에 닦는 습관이 있었다. 그를 따르던 젊은이 중 어떤 분은 신통하게도 설교하다간 꼭 김현봉 목사 식으로 "캑 캑"하여 종이에 닦는 습관이 있는 이도 있었다.
또, 어떤 목사는 말하는 것, 동작, 손가락 놀리는 것, 밥숟갈 움직이는 것까지 신통히 김현봉 목사를 닮은 이들도 있다.
바지 저고리 입고 삭발하고 외형적으로는 가장 철저히 김현봉 목사를 모방해 가는 이는, 이OO 목사와 안OO 목사다. 철저해 시원스럽다.
김현봉 목사 생전에 수제자격이었던 이OO 목사는 머리를 깎지 않아 김목사가 좋아 안했다. 하지만, 지금 교단과 신학교 일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현봉 목사께 가장 친밀한 교육을 받았고, 김목사 사후에 그 교회에 후임으로 갔던 S목사는 그 후 고려파 교단으로 넘어갔다. 그는 회갑도 차리고 김목사 정신을 떠난듯 하다.
김목사 따르던 젊은이 중 가장 장래가 촉망받던 이OO는 아주 탈선하고 말았다.
김현봉 목사의 제자라기보다 동지의 한 분이었던 부산의 백 목사는 지금 제 2의 김현봉처럼 독특한 목회에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밖에 쟁쟁한 이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