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최근 현황 - 교수 양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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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최근 현황 - 교수 양분 등


고신대는 원래 목적을 이루어 가고 있는 것인가?

김광태 2007-11-14 22:29:11 67

오래전에 월간고신 을 통하여 오병세 전 고신대 총장님의 글 내용 중에 "한동대는 첫 단추를 잘 못 끼웠다" 라는 글 귀가 생각이 납니다.
요즘 고신대를 본다면 고신대 역시 중간에 단추를 잘 못 끼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고신대 의대 재학생들이 헌재에 신급에 대해서 그것이 위헌 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제출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때 헌재는 합헌 이라고 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니 의대 쪽은 크리스챤이 아닌 학생들이 비일비재 하다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접하게 됩니다.

작년의 글이긴 합니다만... 고신대 재학생이라고 하면서 적을 글을 보니 "자기는 불교고, 옆의 친구는 천주교" 라는 글귀가 있더군요. 그 학생 왈 "고신대에서 요구하는 신급제한은 그냥 폼이라"는 의미의 글을 보았습니다.
크리스챤이 아닌 학생들이 부지기수로 들어온다.

분명히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더 가관인 것은 요즘은 인터넷으로 그냥 하나의 질문이 있던데(입학시에) 답변이 예/아니오 가 있더군요. 그중에서 예 만 하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고신대의 이러한 부분을 제대로 모르는 성도님들은 목사님들이 고신대 위해서 헌금하자고 하면서 성경정신으로 무장한 일꾼을 키우는 고신대를 위해서 헌금하자고 하면 그냥 동참을 합니다.

이런 부분을 알면 실망하실 성도님들 역시 상당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들어간 다음 학교에서 드리는 예배는 대충 떼우고 도중에 절을 가던, 성당을 가던 상관없다고 하는 학생들의 글들이 있는 것을 보면 고신대는 현재 그 목적을 상실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전 고신대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을 했습니다.

최소한 모두 교회 다니는 총장님이하 학생들, 직원분들 로 이루어진 진정한 기독교대학 으로만 알아왔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아닌 듯 합니다.
신급제한 제대로 하길 바랍니다. 대충 때우는 식으로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몇년전 고신대학보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학보에 보니 사진을 찍어서 글을 짧게 적은 그런 부분이었는데 학교에 담배꽁초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신대가 진정 본래 목적을 이루어 가지 못 할 봐에야 그냥 작은 기독교관련 학과만 남기고 신학교와 함께 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때 제가 주일학교 시절 저를 가르쳐 주셨던 지금은 목사님이신 형님께서 신학교만 책임지고 대학은 여타 대학처럼 출자 가능한 분들께 넘기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래저래 말씀 하시면서 저에게 얘기해 주신 적이 있었는데 전 그때 목사님들 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무장된 신실한 일꾼들을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제가 접하는 고신대의 실상은 실망 그 자체입니다.

만약 지금의 신급제한을 대충 그런식으로 한다면 몇년전... 90년대 후반이죠. 그렇게 헌재까지 가면서 까지 신급제한을 지키려고 했던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고신대의 신급제한 헌재건은 사회적으로 이슈였고, 당시 기독교계에선 단연 빅이슈 였습니다. 또한 교단적으로 말도 많았던 문제였습니다.

그때 합헌 이라는 헌재의 결정에 기독교계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도 기뻐했지요.

지금 이렇게 대충 하는 신급제한 일 봐에야 그때 왜 그렇게 목숨을 걸듯이 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진정한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대학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진실된 기독교대학 으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고신대는 원래 목적을 이루어 가고 있는 것인가?

이정창 2007-11-15 15:38:13 59


지난 55회 총회시 신급문제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이우준 장로가 제출한 “고신대학교 입학자격(신급)제도의 탄력적 운영허락 청원”은 허락하기로 가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