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나귀의 입인가, 뱀의 혀인가? - 세상 사람들의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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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나귀의 입인가, 뱀의 혀인가? - 세상 사람들의 조롱



? 봉사활동 차 입국해 무장 탈레반에 피랍된 일행 중 3명이 지난 13일 아프간 현지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 테러보안대책협의회장 명의로 설치된 ‘아프간 여행자제 요망’ 안내문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이 공개됐다.< SBS제공> 연합뉴스





이재수 (ljs0020) 3 1
진정한 신앙적인 봉사,및 전도에 사명 이라면 죽음을 각오하고 그자리에서 순교하라! 당신들에 밀알이 떨어져 그곳이 변화에 큰 물결이 일어 날수 있도록!!모든 국민들은 보고있다. 돌아오지말고 그자리에서 순교 하라, 왜 울고 불고 하는지 모르겠다! 당신들이 원한 것인데!!! (07/22/2007 12:52:13)







여행자제요청 공문앞에서 브이자 사진찍은

2007/07/22 오전 5:24:09

뻔뻔한(asisaid) 조회 243, 찬성 12, 반대 0


한겨레에 아프간 여행자제 공문앞에서 브이자 그리며 사진찍은게 있더군. 이들을 위해 국고를 낭비할 이유가 없다. 국가는 냉정하게 이들이 선택한 일은 이들이 책임지게 해야한다. 정말 역겹고 넌더리 나는 기독교 집단.








포로와교환하면 그들이나와 수백을 죽일지도 이것도 사랑이니

2007/07/22 오전 7:19:54

나주님인디(ksy3292) 조회 74, 찬성 1, 반대 1


악동텔레반을 살려주면 그들은 수많은 아프칸인을 죽일수도 우리몇명살리자고 그들을 풀어준다면
아프칸은 끝없는 수렁으로 빠질수도 불쌍하도다












샘물교회...정말 똥물교회,,죽어도 할말이 없을텐데..

2007/07/22 오후 12:41:15

서울시민(lee537) 조회 37, 찬성 2, 반대 0



1.3월 분당 샘물교회 총 3회이상의 봉사활동&선교활동 명목으로 아프가니스탄행 계획세움

2.외교부에서 아프가니스탄행에 대한 샘물교회에 우려와 경고
(-준전쟁지역 위험도 3번째해당으로 경고)
(-정부, 30 여 차례 이상 아프간 출국 만류)

3.하지만 무시... 계획대로 이행할 예정이라 밝힘

4.첫번째 비행티켓을 정부에서 강제취소

5.샘물교회에서는 비행티켓 강제취소에 대한 분노로 나라를 상대로 소송까지 걸겠다고 나섰음

6.결국 두번째 티켓은 취소 못하고 경고만 발행

7.출국.. 아프칸에 도착하지도 못하고 파키스탄에서 체류..

8.외교부..파키스탄에 있는 봉사활동자들에게...생필품 전달 후 돌아오길 권휴..

9.생필품 거부...아프카니스탄에 도착...

10.아프카니스탄에 도착한 사실을 안 외교부는 "전용기"를 보내 돌아오길 간곡히 부탁함

11.그러나 거부

12.외교부 또 다시 경고

13.샘물교회측 유서까지 미리 남길테니... 간섭말라며.. 외교부에 불만표출

14.결국 아프가니스탄 저항세력 탈레반에 납치됨

15.탈레반의 아마디 "독일 및 한국 20여명 포획중 AP통신에 알림"

16.독일 사실여부 알수없다. 결정 보류

17.독일 한명 사살, 나머지 위협중 <- 독일인 두명 사살

18.샘물교회측 정식성명을 통해 이같은 상황은 정부의 안일한 대응때문이라며 정부 비난














핏물교회 "우리는 죽고싶어 환장했어요"
2007/07/22 오전 11:52:36

굴렁쇠(nunugu1) 조회 147, 찬성 6, 반대 1


정부: (첩보에 따르면) 거기 가면 다 죽어요

핏물교회: 가서 죽어도 좋으니 보내만 주세요

정부: 지금 장난하셈? 정말 다 죽는다니깐

핏물교회: 정부 니들이 이상하셈. 가서 죽고 싶어 환장했으니까 관두셈.

정부: 한국정부 곤란하게 하지 말고, 제발 집에서 쉬셈.

핏물교회: 내가 죽고 싶다는데 왜 정부 니들이 참견이셈. 유서도 썼삼!

정부: 여튼 우리는 절대 못보냄. 난 분명히 안된다고 했삼.

핏물교회: 니들이 안보내주면, 3국을 통해서라도 죽으러 가겠삼.

정부: 나 지금 니들 말고도 다른 아이들 때문에 정신없으니까 그만 가보삼.

핏물교회: 하여튼 웃기는 노무현 정부. 이슬람에 가서 교회의 진수를 보여주겠따는 데 먼 말이 그토록 많은지....


(따르릉~)

정부: 누구셈?

악당: 핏물교회 알지?

정부: 핏물교회? 핏물교회는 또 뭐여!

악당: 핏물교회 몰라? 남의 나라 와서 봉사가 아니라 선교질 하는 것들!

정부: 아! 미안해요. 종교도 다른데, 대신 사과하죠. 지송합니다. 그런데 와요?

악당: 갸들 죽일꺼야.

정부: 왜요?

악당: 왜요긴 왜요야? 우리가 협상할게 참 많았는데, 갸들이 굴러와줬으니 겸사겸사해서. 우린 누가 뭐래도 악당이잖아!

정부: 아이씨. 조금만 기달려보세요.

악당: 1시간 줄게.

정부: 좀 더 줘요! 일단 인질들 좀 바꿔줘좌요.


(교환 중)

정부: 왜 간겨?? -_-; 어찌된겨?

핏물교회: 우리 진짜 죽게 생겼는데 살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부: 그러니까 우리가 가지 말랬잖아!!!

핏물교회: 아이잉. 제발 살려주세요! 정말 죽게 생겼어요. ㅠㅠㅠㅠ

정부: 우리 말을 호구로 알아들은겨?

핏물교회: 아아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부: 유서도 썼다며?

핏물교회: 장난으로 쓴거죠!! ㅠㅠㅠㅠㅠㅠㅠ

정부: 가지 말라고 한 경고판 안에서 웃고 브이질 하두만?

핏물교회: 장난으로 그런거죠!! ㅠㅠㅠㅠㅠ

정부: 아이 씨불, 우리보고 어쩌라고...

핏물교회: 살려달라구요!

정부: 하느님은 모하신대 지금? 안살려주신대?

핏물교회: 하느님이고 뭐고, 지금은 대통령이 하느님! 제발! 살려주세요!! ㅠ

정부: 일단 대국민담화도 하고 협상도 하겠지만...아이..내가 그렇게 가지 말라고 했건만, 거길 왜 간거여????


(따르릉~)

정부: 누구세요? 지금 바빠 죽겠는데.

핏물교회 가족들: 우리 새끼들 진짜 죽게 생겼는데 제발 철수시켜주세요!!!

정부: 헐. 지들이 언제부터 철군에 관심을 뒀다고;; 그리고 우리가 철군 안한데?
한다고 했잖아, 왜 자꾸 니들까지 울면서 지랄이셈? 협상하고 있다구! 해도 갸들이 죽여버리면 나보고 어쩌라고....니들 새끼들 죽으러 갈때 니들이 제일 먼저 말렸어야 할 것 아냐?
니들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우리들이 그토록 말렸는데도 갸들은 떠났단 말야!
그런데 그런 것도 내 탓이니 내 탓? 쩝.

* 참 불쌍한 우리 대통령.










돌도사(gurulee) 조회 155, 찬성 2, 반대 0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에 있는 환자들 팽개치고 당장 철군하고
아프간 감옥에 있는 탈레반 풀어주고
23명을 살려야 할까요?

하느님 믿어
하느님 말씀 전하러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병된 우리 국군 의료진이 그간 수십만명의 아프간인을 치료했고
그 동안 살린 목숨만 해도 몇백은 넘는다고 하는데
23명을 위해 이런 것을 그만두고 와야 할까요?

그리고 요구조건 중에는 탈레반 포로도 석방하라는 것이 있는데
이들을 풀어주면 이들이 또다시 총을 들고 전쟁을 해서
무고한 목숨들이 죽어나갈텐데
23명 살리자고 다른 사람 목숨 위태하게 해야 할까요?










우리들의 자화상.

2007/07/22 오전 7:49:10

돌(hyuniltowe) 조회 129, 찬성 4, 반대 1


파도가 높아서 배 출항 못한다.
"야!! 나 바쁜 사람인데 당신이 책임질꺼야!!"
지랄하다 위도에서 몇백명 죽었다.

기상문제로 비행기 결항하면 공항이 난장판이다.
비행기 띄우라고 여직원들에게 쌍욕이다.

폭우가 쏟아지니 피서객들은 계곡에서 대피하라고 해도
니가 뭔데 나오라 마라 하냐며 오히려 반발이다.

2002년 서해교전 일어났을 때 어떤 어민이
우리 해경이 경계선 넘지 말아달라고 애원해도
무시하거나 쌍욕하는등 교전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했다.
T.V 에서 봤다.
방송후 그 어민은 백령도를 떠나야 했다고 했다.

김선일씨 사건 때 같이 잡혀 죽은 이탈리아인은
"이탈리아인이 어떻게 죽는지 잘보라" 고 하며
그야말로 의연하게 죽었다.

탈레반은 어쨋든 국제사회에서 범죄집단이다.
범죄자들에게 울며불며 다리 붙잡고 애걸복걸 하고 있다.
독일은 협박자에게 대꾸도 않한다.

정부의 경고문을 모욕하고 비웃으며 사진까지
찍고 떠난 사람들.....
자신의 목숨은 자기가 책임져라.









샘물교회와 사건 당자들에게 구상권을 요구합니다.
2007/07/22 오전 6:54:11

2판4판(psycho) 조회 121, 찬성 2, 반대 0



20명이나 되는 사람이 아프칸을 다녀오려면 헌금+자비 합쳐서 어림잡아도 7~8천만원은
들것입니다.
과연 그들이 진정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아프칸 국민들을 돕고 싶었다면,
그 여행경비로 그곳에서 병원 하나를 지을수도 있고 학교 하나를 지을수도 있으며
수천명을 위한 약을 보내줄수도 있었습니다.

20명이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하고, 비행기타고 우루루 몰려가서 며칠 반짝 있는다고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 같습니까?
그렇게 똑똑하다는 의대생과 목사 나으리는 계산기도 누를줄 모릅니까?

왜 솔직하지 못합니까? 목적은 딴곳에 있었다고...


당신들의 기준으로봐서 사탄으로 득실한 땅에서 청진기 한번 대주면서..
예수를 믿으라 얘기하고..
아이들을 모아놓고 빵 사탕을 나눠주며 노래를 가려쳐 준다고 하면서
찬송가를 가르치고..영어를 가르쳐 줍네 하면서 성경귀절을 알려주려고
그러려고 간것 아닙니까?

순수한 봉사활동이라는 유가족 대표의 말에 실소를 금할수 없으며 ,
외교부로 몰려가서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항의 하는것에는 어이가 없습니다.

분명 정부는...
샘물교회 목사와 관계자를 만나서 계속 만류를 하고 경고도 하였는데..
그들은 "외교부는 우리의 선교활동에 간섭말라.."며 신경질을 내면서 막무가네
출국을 감행하였습니다.

그사람들을 구해내는데는 적지않은(어쩌면 엄청난 석방비용을..)돈이 들것 입니다.
정부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그들을 안전하게 구해내고..그후에
샘물교회와 파견된 전도대원들으로부터 국가재산 낭비에 관한 구상권을 행사하여야 힙니다.

그들의 종교적 이기주의와 오만함을 위해서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우리 국민은 용납할수 없습니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였고, 그것을 뿌리치고 달려가서
화를 자초한 사람들 입니다.

피랍자들의 생명 하나하나가 소중하기에 반드시 무사기환을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국가와 국민이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도 당연히
가해자로부터 받아내야지요..

이건 당연한 상식 아닙니까?

우리국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엉뚱한곳에 낭비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배상을 받는 소송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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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씨와 이번 샘물교회 전도사들 피랍의 차이점?
나도 평가하기 31
deadlove
조회8,647 답변11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7-07-24 11:5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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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네티즌인 제가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고 김선일씨 피랍 사건도, 그리고 이번 샘물 교회 선교사 피랍사건도 뉴스나 신문으로



접하긴 했습니다만..



자세한 내용을 잘 몰라 질문 좀 하겠습니다.



1.고 김선일씨도 그렇고 이번 샘물교회 선교사들도 그렇도 다 선교사인데 ,

고 김선일씨 사건에서는 온 국민이 하나가되어 김선일씨가 돌아오길 간절히 바랬었는데,

왜 이번 선교사들 피랍문제에서는 찬반이 이렇게 나뉘는 거죠?



(듣기론 정부에서도 가지마라고 해서 소송도하고, 억지로 가고, 사진문제도 있고 등등 수박 겉핧기식으로만 알고있어서요 ㅠ 자세하게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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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정보로 판단합시다.
danniso (2007-07-26 00:2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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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평


위에분 기사 링크는 하나도 연결되는게 없군요

다 삭제되거나 없어진 것이군요

어디서 나온 근거인지....



일단 정부에서 30번이나 말리고

거기에 대해서 소송을 하고 한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



한민족복지재단으로 공문을 보낸 적은 있다고 하는 군요

그러나 네티즌들이 말하는 사실과는 많이 다른군요



기독교 이념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던, 다른 이념으로 봉사활동을 하던

봉사활동 자체를 가지고 비판하는 일은 특정 종교를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상황이 안좋은 만큼 교회측의 판단에 대한 과실도 물을 수 있겠으나

무슨 교회가 사이비, 사기꾼 단체인 것 처럼 몰아가는 것은 결국

특정 종교를 비판하는 것으로 보이는 군요



예전 한국에도 미국이나 다른 나라 기독교 선교사들이 와서

학교도 세우고 병원도 세워서 많은 혜택을 누린 것을 사실입니다.

연세대학병원, 대학교가 대표적인 케이스이죠.



이처럼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가서 의료지원과 학교를 세우는 일로 인해서

문제가 생겼다고, 그런 활동 자체를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처럼 말하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군요



위에 분 중에 한국에도 어려운 사람 만다고 왜 그렇게 멀리 가서 그런 일을 하냐고

하는데, 그럼 님은 한국분들 도와준 적 있습니까?



제가 한민족복지재단 가보니, 한국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도 많이 하더군요

그곳을 통해 봉사하는 사람들이 몇 만명 수준인데, 이번 아프간 가신 23명의 사건으로

모든 것이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 처럼 말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특정 종교를 비판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수준이 이정도가 된 다면 초등학생 수준입니다.

정확한 정보와 판단으로 좋은 의견들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판단의 근거를 정확한 정보와 사실을 보는 눈을 가지고 글을 올리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 분당샘물교회는 아주 건전한 교회로 알고 있고, 비 종교인들이 보아도 문제를 삼을 만한 교회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의 평가도 부정적이 아니었습니다.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비판하는 분들은 자신의 이름에 개라고 붙이고 자신의 이름 가운데

개라는 비하적인 이름을 붙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익명의 인터넷이라고 이렇게 마음대로 한다면 우리의 미래의 인터넷 문화와 이것의 영향을 받는 다음 세대에게 있어서는 큰 손실을 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건전한 눈을 가지고 건정한 생각을 주도하는 네티즌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죠.
비공개 (2007-07-27 14:3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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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평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으니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故김선일씨는 가나무역에 다니고 계셨는데요,

2004년 6월 당시 이라크에서 미군에 각종 물품을 제공하고 계셨답니다.

그러다가 이라크의 무장단체에게 납치되어, 그만 살해당했죠.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이라크에 추가로 파병을 하려고 해서 하지말라고 하다가

우리나라가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질로 잡혀있었던 김선일씨를 살해한거죠.

샘물교회 사람들은, 아프간에 거의 "선교활동"을 목적으로 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프간은 이슬람권이죠. 국민의 99%정도가 이슬람교를 믿고, 알라신을 숭배합니다.

그런 곳에 가서 기독교 선교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죠.

여기서 차이점을 말하자면, 故김선일씨는 이라크에 회사에서 강제적으로 간 것이고,

샘물교회분들은 스스로 위험을 무릅쓰고 간 것이죠.

게다가 故김선일씨는 일하러간거지, 선교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잖습니까.

그러나, 샘물교회 사람들은 전쟁이 잘 일어나는 이슬람권의 나라에 선교활동을 하러 갔죠, 이러는 것 자체가 이 지구의 모든 사람들에게 욕먹는 일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우리나라는 종교를 믿는 안 믿든, 그건 자유잖아요. 그런데 어느날 천주교를 믿는 많은 애들이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이슬람교를 믿으라고 하고, 그 종교에서 부르는 노래를 부르라고 했을 때 어른들이 무서워서 따라하긴 하겠지만, 자기는 천주교를 믿는데 속으로는 싫을 거 아니에요.

선교활동이 아니라 순수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면, 네티즌들은 그분들이 하루빨리 돌아오도록 빌겠죠. 하지만, 그 분들은 무식하게도 국민의 99%이상이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에 가서 선교활동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분들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의대생과 간호사 1명씩만 데려갔다는 것만 봐도 봉사활동보다는 선교활동을 더 큰 목적으로 삼고 갔다는 걸 알 수 있죠. 이런 면에서 그 사람들이 욕먹는겁니다.

우리나라가 엄청난 거금을 들여 그 사람들을 구해와봤자, 돌아와서는 "하느님아버지께서 저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아멘." 이런 식으로 말하며 정부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꺼내지않겠죠. 안 그래도 불경기인데... 샘물교회 돈 많다는 소문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돈을 나라에 보태던지요, 처음에 가겠다고 고집피운 분은 누구였죠 ? 유서까지 쓰고 웃으면서 떠난 분은 누구였죠 ? 그런데 이제와서 구해달라고 애원하는게 말이되나요 ? 그 분들. 그냥 죽으라는 건 아닙니다. 살아돌아오세요. 돌아와서, 당신들이 대국민사과하세요. 그렇다고 용서받진 못하겠지만.

故배형규 목사분의 죽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전 그냥 그 22분의 희생으로 우리나라 재정이나 아끼면 좋겠네요. 불경기에 그렇게 돈 많이 썼다가는, 곧 우리나라가 망할지도 모르죠... 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아무튼 채택부탁드립니다 ^^;


re: 고 김선일씨와 이번 샘물교회 전도사들 피랍의 차이점?
letter100 (2007-07-24 12:0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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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겠습니까 김선일씨 피랍되서 살아돌아오길 바랬지만

죽음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때 국민이 철수해라 라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그런발언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죽거나 살거나 이겠지 이렇기 생각 했을수도

있고요/ 그리고 나서 요번 피랍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협상을 잘하고 있지만 어떻기 될지 모릅니다.

일단 그 피랍 된사람들을 살릴 방법은 주둔하고 있는데

한국군 철수입니다. 그쪽에서 철수하면 풀어준다 아니면 포로랑 맞교환 하자

이런식입니다. 교환해도 나중에 그런일있고 일단 우리나라 주둔군이 철수하는게

최우선 방법이죠


re: 고 김선일씨와 이번 샘물교회 전도사들 피랍의 차이점?
yongan444 (2007-07-24 20:25 작성, 2007-07-24 20:25 수정)
신고|이의제기 진행중 (1)
샘물교회라는 교회에서 개독신자 23인이 봉사활동 아프간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분쟁지역이라고 정부에서 30번넘게 가지말라 만류했습니다. 그런데도 소송걸겠다며 막 화내고 뿌리치고 떠났음.

그런데 봉사하러 간게 아니라 처음부터 목적이 선교활동이었습니다.

(이슬람국가에 선교활동이라.. 그건 그곳 사람들에 대한 정신폭력이자 범죄행위죠.)

그리고 이슬람 성지에서 찬양, 기도, 워십(기독교에서 찬송 또는 CCM에 맞춰 추는 춤)등..

진짜 개념없는 행동 많이 했구요

브이하고 사진찍고 난리치다가 결국 외국인은 들어가면 안되는 곳인 블랙지역(분쟁지역)까지 들어갔다가 탈레반에 납치되고 가족들은 또 기도하고 정부 안일하게 대처한다고 뭐라그러고 ..(솔직히 정부만 불쌍)

샘물교회목사는 잠수타고 탈레반은 그쪽숫자와 똑같은 숫자의 탈레반소속 수감자들과 맞교환하자고 하는데 엊그제 밤 11시반까지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안그럼 다 죽인다고.. 그런데 시간 지나니까 24시간 더 준다고 어제 11시반까지로 늘렸습니다. 그랬다가 또 결정못하고 시간 경과하니까 또 오늘 11시 반까지로 늘렸어요. 3시간정도 남았네요.

그 철없는 23인의 생각없는 행동덕택에 지금까지만해도 몇십억 깨졌고 그 싸이월드 내용이 해외 싸이트까지 퍼져서 지금 한국인들 세계에서 엄청나게 욕먹고 있습니다.













아래내용은 어떤분 총정리펌

1. 선교를 봉사활동이라고 거짓말 .

단기선교활동단 모집.
http://72.14.235.104/search?q=cache:v2B7XnbjpzQJ:www.smcc.or.kr/multimedia/data/%25BE%25C6%25C7%25C1%25B0%25A3%2520%25B4%25DC%25B1%25E2%25BC%25B1%25B1%25B3%2520%25BD%25C5%25C3%25BB%25BC%25AD.doc+%EC%95%84%ED%94%84%EA%B0%84+%EB%B0%B0%ED%98%95%EA%B7%9C+%EB%A7%88%EC%9E%90%EB%A6%AC%EC%83%A4%EB%A6%AC%ED%94%84&hl=ko&ct=clnk&cd=7?=kr

피랍인 싸이 내용
http://agorabbs4.media.daum.net/griffin/do/kin/read?bbsId=K150&articleId=209716

봉사활동임을 재차확인하면서 찍은 사진과 기사 ..하지만 뽀록이 그대로 드러남.(뒷배경 사진엔 스스로 선교팀이라 적혀있음)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5&article_id=0000668605§ion_id=102&menu_id=102


2. 국가의 안전경고 무시.

정부에서 비행기 티켓 취소, 아프간 입국 금지 기사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2&article_id=0000186893§ion_id=102&menu_id=102

아프간 못가게 한다고 정부에 소송을 걸겠다는 기사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81&article_id=0000099233§ion_id=101&menu_id=101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8&article_id=0000340204§ion_id=110

아프칸 입국방해한 정부를 사탄?
http://blog.daum.net/parkh01/7346177

아프가니스탄 여행자제 정부 경고문 배경으로 비웃는 사진 촬영.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703200§ion_id=001&menu_id=001

2월 한민족 복지재단 측에 한국인 납치 첩보 공문까지 발송해 중단 요청했다. 참고로 한민족 복지재단은 샘물교회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다.
5월에도 직접면담을 통해 경고했지만 듣지 않았다.

작년, 출국금지 조치에 종교의 자유 운운하며 소송제기 협박했고, 전세기를 보내 귀환토록 회유했으나 거절.

납치된 23인중 한명인 최한우의 기고 글- "김선일씨 사건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다. 피해 당사자들의 경험 부족과 ~" "세계 175개국에 나가서 활동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정부가 100% 보장한다는 것은 어차피 불가능한 일이다."
"최종 책임은 국민 당사자가 지는 방향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할 것이다."
http://blog.naver.com/stoneisl?Redirect=Log&logNo=120040406498

한민족복지재단의 진실 http://wo.to/board/view.php?id=a.16.jhko0000&inum=1668&pg=1&select=&search=&ctg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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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김선일씨는 선교가 목적이 아니라 일때문이라고 들었삼


re: 고 김선일씨와 이번 샘물교회 전도사들 피랍의 차이점?
123920 (2007-07-24 22:2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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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선교사라뇨 ;;



헛소리 ㅡㅡ ;

김선일씨는 돈벌로 간거고
샘물교회 전도사들은 ,, [교육,의료,전도] 하로 간거라고 하지만 ..
10일을 계획으로 잡아 놓고 ;;
아프가니스탄은 현제 미국과 대립국가라서
전쟁국가이고 이미 법으로 이슬람교로 정해져서
다른 신을 숭배한다는건 법을 어기는거 아님 ?


그런데 기독교를 전도하로 갔다는건 이해가 않되는 ㅡㅡ ;
그리고 나라에서 27번이나 가지 말라고 했는데 국가에
소송해서 우리에겐 자유가 있다 왜 못가게 하느냐 라고 해서
나라에서 보내줬는데 결국은 납치되어서 유가족,샘물교회 사람들이
촛불시위하는 ;;
나라에서는 이것을 예상하고 말린건데 결국은 갔다가 그리고 갈때 예언장도
썼는데 저의 생각은 [선교]를 택하는것이 ,,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기도하는곳 이름이 뭐였더라
사람들이 거기서 모여서 이슬람신을 숭배하는데
거기 앞에서 찬송가 부르고 사진도 찍었다는 ㅡㅡ ;
싸이 들어가면 나온데요

현제 23명의 정보 인터넷에 나돌고 있다는 ,,
그리고 헬기랑 보테준다고 했는데
거절하고 돌아갈때 버스타고 가다가 탈레스라는
테러조직에 붙잡힌거 ,,
아프가니스탄에 간 이유는
뭘까요 ?

이슬람교 중동부 지방은 전부 이슬람교를 숭배하는데
그리고 그게 생활의 일부가 됬는데 기독교 전교라는 것은 말이 않되는것 ,
제 생각에는 관광 체험 ㅡㅡ ;

그리고 독일인도 2명 납치 됫다던데
1명 살해되고
맞다 한가지 정보더 납치된 사람 23명
남자 5명 여자 18명
독일인 협상 않한다던데 ,,
협상해주면 다음에도 납치 할지 알고

다음에 있을 큰 희생을 막기 위해서 협조를 않한다던데 ,,
유가족 분들이나 샘물교회 다니시는분들이나
다른분들이 읽으시면 비난 하거나 화가 나신다면 죄송해요,,

저는 어디서 들은 정보를 공유하는것인데
이정보가 잘못되었거나 제가 잘못 말했다면
정말 죄송해요

제가 어린 초등학생이라서 들은거 80%는 거의올림
주의에서 들은거니까 아주 정확하진 않을듯 그리고 나이어린 초등학생이

올린거니까 너무 믿지는
정말이지 답답하네 ㅋㅋ
비공개 (2007-07-25 15:39 작성, 2007-07-25 15: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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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저런 기사를 보다보니 정말이지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생명이 중요하다 하지만.....
위험한것 알면서 흰두교 나라에 선교활동이라니 ㅡㅡ;;



그러다 생각한게 교회 부자자나여!!

요즘 교회는 하나의 기업체라 생각해도 될정도로!!

들리는 말로는 협상비가 2000억정도 된다고 하니 일단 샘물교회파세요!! 그럼 100억정도 나온다니~~글구 나머지는 교회 하느님의 자녀 살리자란 명목으로 헌금 모집하십쇼!!
그럼 금방 모일듯합니다!! 다른기업처럼 세금을 내는것도 아니구!!
이참에 교회단결력을 함 보여줍쇼!!
우리나라에 있는 교회에서 조금씩만 걷어도 2000억 금방일테니!!
어찌 조그만한 한마을에 교회가 7개씩이나 있는지!! 100미터 간격으로 있다는 ㅡㅡㅋ
그리구 넘 걱정 마세요!!
설마 예수께서 자신의 자녀들을 버리실까여!!
좋은 결과 있을껍니다!!


re: 고 김선일씨와 이번 샘물교회 전도사들 피랍의 차이점?
zz562 (2007-07-25 21:2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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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쪽에서도 그렇고 위험한 아프간에 가지말라고햇는데
굳이 이번 기회에 틈타서 좋은일하려고 단체로
가는건 좀 아니라고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도 지금 불쌍한사람 도 많고
우리나라나 도와줄것이지ㅋㅋㅋㅋ굳이 가가지고
정부쪽에서도 도와줄 방법도없고,,그런거겟죠
김선일씨는 간절히 돌아오길 바랫죠,,
하지만 안타깝게...사망하셧죠
제 생각도 간절히 23명이 아무사고없이 돌아왓으면조캣지만,,
가지말라고 햇고 아프가니스탄 금지구역인데요 무슨 배짱으로갓는지는
모르겟지만요,,,,,,,,,,,,,,다행히 같은 한국인으로써 김선일씨처럼 억울하게죽지않고
좋은일로 갓으니까 좋은 소식으로 왓으면조캣네요


re: 고 김선일씨와 이번 샘물교회 전도사들 피랍의 차이점?
zxc3590 (2007-07-26 00:45 작성)
신고|이의제기 진행중 (1)
샘물교회는 도대체 무엇을 배웠느냐?
정부는 믿지않고 하느님만 믿는다?
참 개꼴 당하셧네?
죽고싶어서 간거 맞죠?
살려 주지 않아도 되죠?
정부를 무시하는거죠?
정부를 무시하고 소송 까지 할려고 작정하셧자나요?
인제 죽어도 여한이 없겠죠?
그럼 죽기 바래요~~


re: 고 김선일씨와 이번 샘물교회 전도사들 피랍의 차이점?
juguc (2007-07-26 01:3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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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IT강국....


전 세계가 주목하고 지금의 이 사건을 인터넷으로 보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 하며.....우리 네티즌들의 의견과 주장 등등....
지금 정부는 강경대응 보다는 수많은 인원들 때문에 협상을 택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네티즌들끼리 아웅다웅 하기는 너무 이른감이 없지 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느편에도 서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네티즌 분들...급한 불부터 끄고 봅시다..
지금은..우리 나라 사람들끼리 싸울 때가 아닙니다..
우리가...우리를 욕하는 일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지...다시한번 생각 해 봅시다.
어느쪽으로 치우치던 사람의 자유지만...지금은 함께 노력 할 때입니다.

re: 고 김선일씨와 이번 샘물교회 전도사들 피랍의 차이점?
m_rine (2007-07-26 02:30 작성, 2007-07-26 02:31 수정)
신고|이의제기 (1)
음,, 그냥 여기저기서 본 글들을 보며 제가 생각한 것을 올릴게요a

고 김선일씨가 피랍되었을 때에 국민들이 정부에게 협상을 하라 요구했지만,
이번 샘물교회 전도사들의 피랍에선 국민들이 오히려 협상을 반대하고 있죠.
저는 그 이유를 샘물교회 전도사들,
그 가족들과 샘물교회 사람들의 태도에 있다고 생각해요.
이 것은 샘물교회의 23인이 선교를 하러 갔다는 루머가 진실일 때의 제 생각인데,

그 사람들은 정부가 수차례 경고를 하고,
법률을 앞세워 출국을 강제로 취소(or 중지)를 시키면서까지 막았는데도 불구하고
자율성을 앞세워 억지로 나가서는 애초에 목표였다던 봉사활동만 하지 않고,
이슬람 교도들의 성지라는 곳의 한 쪽에서 (그것도 외국인은 가선 안되는 지역이었다죠?),
아주 보란듯이 선교활동을 했다고 하죠?

그리고 헬기까지 거부하며 차를 타고 돌아오다가 피랍된 것이고..
지금부터 그냥 이 루머인지 진실인지 모를 정보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그 사람들은 출국할 때 유서까지 썼다고 했는데,
그 때 그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 지인들 까지도 출국 이후에 벌어질 일에 대해

모든것을 각오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사람들이 죽는 것을 바라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 사람들과 그 지인들이 너무 자신들의 생각만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들이 유서까지 써가며 그 곳에 갔다면,
그 후에 있는 모든 일들은 그 사람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고 댓가라고 생각해야죠.
그런데 무조건 정부에게 협상을 하라고 하다니..
그에 대한 모든 피해를 그 지인들이 대신 치룰 생각인가보죠?

왜 그 사람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댓가를 전혀 상관도 없는 국민이 지어야 하는 거죠?
뿐만 아니라, 이번 협상을 함으로써 만에하나 생길 또다른 피랍은 어쩌실건지..?
물론 저도 지인들, 혹은 본인이 그런 일을 당하게 되었다면 말은 달라지겠죠.
하지만, 그 전에 전 그런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선택은 취하지 않아요.

자, 그럼 여기서 문제..

고 김선일씨는 그 곳에 왜 갔죠?
당연히 돈도 볼고 잘 살아보고 싶어서 갔겠죠.
그럼 이번의 샘물교회 전도사들은 왜 갔죠?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전쟁국가일 뿐만 아니라,
이슬람교를 국교로 여기고 다른 교들을 배제하는 그 곳에 왜 간거죠?
..바로 선교하러갔죠.

자신들의 목숨을 담보로 해가면서까지 그렇게도 갈망하던,
봉사라는 이름의 선교를 갔죠.
갈 때는 "설마"라는 생각이었겠죠?
왜 평생을 이슬람교만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테러라 볼 수 있는..
"제발 나 좀 죽여주쇼"라고 말할 수 있는..

정부에서조차도 말리는 짓거리를 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데?
생명의 무게는 돈보다 무겁죠.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 돈보다 무겁다는 생명보다 봉사가,
선교의 가치가 더 무겁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런데 말이죠..

우리 나라에도 충분히 못 살고,
충분히 선교가 필요한 곳은 얼마든지 있어요.
그런데 왜 그런 해외 선교라는 얼토당토않는 곳에 돈을 허비해서까지,
지금의 상황에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짓거리를 하는거죠?

차라리 그 비행기값, 양로원이나 보육원에 기부하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굳이 이슬람교믿으며 좋게좋게 지내는 그 사람들에게 쫓아가서, 평생토록 이슬람교만 바라마보며 살아온 그 사람들에게 "너희는 사탄이야"라고 하는 것과 같은 짓거리를 하는거죠?

원래 짧게 쓰려던 글이 길어져서 대충 제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그 사람들과 그 지인들(그 지인들은 그 사람들을 끝까지 말리지 않았으니까요)은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댓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위에서도 강조했다시피, 그 사람들이 죽는 것을 원하지는 않아요. 단지, 그 사람들이 살아서 돌아와서 그에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생각하는것이죠. 안 그래요?


왜 그 사람들의 책임을 전혀 상관도 없는 제 3자라 볼 수 있는 국민들이 치뤄야 한다는지..

불쌍한건 그 중간에 서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정부일지도..
출처 : 내 생각과 여기저기서 들은 정보들a
이의제기 내용추가 (2007-07-31 17:29 추가) 이의제기 내용보기
에에,, 그렇기도 하네요..-ㅁ-.. 그 사람들이 나쁘다는건 저도 동의해요. 근데 그 사람들이 무조건 나쁘다곤 할 수 없죠.. 우리가 봤을 때의 그 사람들의 행동은 테러라 하더라도 그 사람들입장에선 그게 아닐수도 있고..

그리고 자국민이 국가를 통해 보호받을 권리는 당연히 있죠. 단지 그 사람들이 불행한 일을 겪었다곤 해도, 그 것을 나라 책임으로 돌리면 안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사람들이 안일했던건 사실이잖아요-ㅁ-? 위험지역에 가면서 그 정도 각오는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게다가 그 사람들, 성지에서 선교활동을 했다죠? 고 김선일씨도 그랬나요? 그랬다면 할 말이 없네요.-ㅁ-a 그냥 제 생각엔 그 사람들이 뭔가 눈에띄는 행동을 했으니까 잡혀간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ㅁ=..

에,, 더불어 그 사람들을 도와줬는데, 다음에 또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 때도 이렇게 또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시겠죠? 그렇다면 그 다음엔? 그리고 그 다음엔? 이런 일은 이번 한번뿐이라고 생각 안해요 그런데 그 떄마다 그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줄 순 없는 것이죠. 고 김선일씨 때의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못했던 것 처럼요..


공감가는글(퍼온글) 동영상도 있지만 구찮아서 그냥 글만.
lgsie (2007-07-26 17:5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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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압박이 좀 있습니다. 정확한 내막을 알고 싶으신 분들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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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게시판에 올라온 아프간에 6개월간 파병되었던 군인의 글입니다.



2002~3년 아프간 동의 다산부대 경비대 소속 파병자다.

해병대로써 경호 임무를 담당했고 육군 분들이 그 땡뼡에서 어깨에 총두르고 삽질하시고 시멘트 바르실때 그분들 보호해 드리는 일을 했다. 국내에서는 파병 반대 시위도 열리고 침략전쟁이라고 무시들 해댔지만,우리는 40도가 넘는 날씨 속에서 그 무거운 방탄 조끼에 한국에서는 구경하기도 힘든 방탄 블록 집어 넣고 탄조끼 메고 실탄 200발 가까이 탄 조끼에 넣은 상태로 장전을 하고 일을 했고 미군 병력들과 작전에 투입되어 마을을 수색하며 무기들과 폭발물들을 수거 하기도 해봤다..

우리야 뭐 주변에 매복 붙어 있거나 경호 임무가 주였지만 육군 공병 부대분들 보고 있자면 안쓰럽기 그지 없었다. 그렇게 6개월을 여기저기서 펑펑 터져대는 그곳에서 하루도 안쉬고 건물도 아닌 텐트에서 생활하면서 일하고 경계 근무를 섯다. 너네가 상상이나 할수 있냐? 새벽에 자고 있는데 영내 텐트촌으로 로켓포가 날아와 전투기를 부수어 놓고 담장 소초에서 근무서고 있으면 기관총을 난사하고 도망가 버린다.

잘때 샤워 할때 밥먹을 때 항상 장전한 총을 들고 다니면서 오발 사고에 떨어야했고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이 있는 길이 아니면 지뢰때문에 들어갈 엄두도 못냈다. 그런 곳에서 6개월 동안 일하면서 탈레반 정권떄는 구경 도 못했을 2층짜리 새하얀 학교를 주민들에게 세워주고 유치원도 올려주고 커다란 운동장을 만들고 축구 골대도 세워주었다.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 진료를 실시 하였으며 우리 군이 제공하는 진료를 받기 위해 3시간 이 넘게 매일매일 차를 타고 오기도 하였다.

만약에 있을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환자들을 일일이 금속 탐지기로 검사를 한후 진료를 하였으며 어린이 날이었던 5월 5일. 아프간 어린이들에게 무언가 선물을 해주고 싶어 부대내에 있는 미군 식당에서 3일 내내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미군을 포함한 부대내 연합군들의 개무시를 뒤로 하고 과일이나 음료수들을 훔쳐와 몇 박스를 모아 그들에게 선물도 해주었다.

맨발로 진료 오는 헐벗은 그들에게 각자 본국에서 보급으로 가져온 옷가지나 신발들을 쥐어 주느냐 막판 한달은 운동화 없이 지내보기도 해봤다. 명분 없는 침략전쟁이라고 본국에서는 그리들 난리 쳤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그들에게 제대로 된 봉사를 했다고 지금도 믿는다. 그들 또한 적대시 했던 미국과는 달리우리를 매우 좋아했고 코리아 넘버원을 외쳐댔다. 실제로 주둔중 우리 나라와 태국뿐을 제외하고 셀수 없는 사람들이 죽어 정기 장례식을 치르기도 했다. 적어도 그 때까지만 해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의 이미지는 최고로 좋았다. 그리고 우리도 봉사라고 갖다 붙일수 있는 무언가를 했다고 믿는다.



*중요부분*

얼마전 세계 평화 대축전을 한다고 아프간에 무개념 기독교도들이 몰려 가 기타 치고 띵가 거리면서 찬송가 불러대고 아프간 정부의 공식 거부를 받았을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 나 또한 6개월 정도 밖에 못 있었기에 그들을 다 이해는 못하지만 거기 있던 무개념 기독교도들....무슨 생각으로 갔을까... 그런행동들이 우리의 무개념 기독교들 과는 다른, 신에 대한 완전 고결함과 절대성을 확신하는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그러는지 제대로 알아보고나 갔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 당시 내가 파병 갔을때 내가 3기 였고 지금 까지 계속 된걸 따져 보면 수천명의 동의 다산 부대원들이 그 위험속에 노출 되어 수 많은 일들을 지역 주민들에 해왔다. 너희 들같은 무개념이 이력서에 한줄 써넣으려고 가는 그런 열흘 짜리 단기 선교가 아닌 진짜 목숨걸고 헐벗은 지역사람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위해 땀흘렸단 말이다. 너네들이 거기가서 봉사를 명목으로 헐벗은 사람들에게 기타 쳐주고 과자 한주먹 주며 자신들의 신을 팔라고 그들을 꼬드기고 있는 그 순간에도 동의 다산부대원들은 너희들 때문에 더 가중된 위협속에서 지금도 묵묵히 봉사를 하고 있단 말이다. 부디 살아서 돌아와라 그리고 그 다음날 22명 다 굴다리로 나와서 기준 잡고 2열 종대로 헤쳐 모여 있어라 싸우기는 싫고 22:1로 대담한번 해보자.너희들의 그 무지하고 이력서에 한줄 채워 넣으려고 봉사 라는 탈로 고묘히 위장한 선교 활동으로 인해 궁핍한 생활을 하는 얼마나 많은 아프간 서민들이 도움의 기회를 잃게 될지 말이야...
그곳이 어떤 환경인지 누구보다도 잘알기 떄문에 처음에는 너희들에게 악감정도 없었고 오히려 네티즌과 언론에 휘둘리는 너희들의 무사 귀국을 간절히 바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는 너희를 포함한 너희들 단체 그리고 너희 식구들의 행동이 더 이상 가만히 있게 하지를 않는 구나. 제발 무사귀환해라. 그리고 너희들의 철없는 행동에 책임을 져라.
너희들이 성스러운 신을 팔아 세력을 넓히고 장사짓거리를 하는 지금 이순간에도 아프간에서는 너희들이 지옥불에 떨어질거라 말하는 무교, 천주교, 불교의 젊은 부대원들이 종교를 떠나 하나가 되어 목숨을 걸고 진정한 봉사를 하고 있다.

부탁합니다. 베스트로 올라가서 봉사 활동 한답시고 국내외 국적을 불문하고 종교적 침략을 하는 개념 없는 무개념 기독교인 들이 볼수 있도록 추천 바랍니다. 종교의 의미와 본질을 망각하고 있는 기독교 신자들이 하루 빨리 각성하길 빕니다.

by sinji...



p.s: 얼마전에 아프간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고 윤장호 하사를 아는가? 언론에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전쟁스트레스로 인한 총기 사고로 아프간 최초 사망한 모 대위를 아는가? 내가 지내던 곳이었다. 고귀한 생명에 존부가 있겠냐만은 고 윤장호 하사와 고 배형규목사의 죽음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무었이겠는가.


그리고 굴다리로 나올때 그당시 당장 마실물도 여의치않아 생수 한통에 벌벌 떨었던 칸다하르 애들한테 과자가지고 꼬시면서 찬송가 부르게 했던 동영상 찍은 애들도 데리고 나와라....완젼히 돌았구나...




1.3월 분당 샘물교회 총 3회이상의 봉사활동&선교활동 명목으로 아프가니스탄행 계획세움
2. 외교부에서 아프가니스탄행에 대한 샘물교회에 우려와 경고
(-준전쟁지역 위험도 3번째해당으로 경고)
3. 하지만 무시 계획대로 이행할 예정이라 밝힘
4. 첫번째 비행티켓을 강제취소
5. 샘물교회에서는 비행티켓 강제취소에 대한 분노로 나라를 상대로 소송까지 걸겠다고 나섰음
6. 결국 두번째 티켓은 취소 못하고 경고만 발행
7. 출국 서남아시아 다른 나라 3개국을 돌아서 아프카니스탄 입성
8. 출국 사실을 안 외교부는 전용비행기를 보내 돌아오길 간곡히 부탁함
9. 그러나 거부
10. 외교부 또 다시 경고
11. 샘물교회측 유서까지 미리 남길테니 걱정말라 외교부 간섭에 대한 불쾌 표시
12. 결국 아프가니스탄 저항세력 탈레반에 포획됨
13. 탈레반의 아마디 "독일 및 한국 20여명 포획중 AP통신에 알림"
14. 독일 사실여부 알수없다. 결정 보류
15 .독일 한명 사살, 나머지 위협중
16. 샘물교회측 정식성명을 통해 이같은 상황은 정부의 안일한 대응때문이라며 무능한 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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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iso
2007-07-31 17:25 아프간 군인의 글 잘보았구요 어디까지 아프간 군인의 글인지가 정확하게 명시가 안되어있군요 일단 이력서에 한줄 남기기위해서 목숨걸고 자기돈 200만원 넘는 돈을 써서 전쟁분쟁지역인줄 알면서 목숨걸고 가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아프간에서 군생활하는 친구들은 월급이라도 받지만 이분들은 월급이나 돈 벌러 간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곳에 있는 군인들이 고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 윤하사의 죽음과 배목사의 죽음에는 다른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의 명령으로 일하단 죽든, 스스로 봉사를 위해서 가서 희생을 당하든 우리 국민이 죽은 것이고 아프간의 유익을 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 식으로 매도하지 않으면 좋겠구요 아프간 정부의 입국거부를 당했던 단체의 행동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 단체는 항상 그런 무모한 행동으로 교회단체중에서도 비판을 많이 받았던 단체입니다. 그러나 한민족 복지재단의 경우는 그런 경우가 아닙니다. 국가가 금지하는데, 나갈수 있는 봉사단체도 있습니까? 아프간에는 우리 교민도 많지는 않지만 있습니다. 그들이 모두 송환조치가 된 것도 아닙니다. 아프간 정부의 거부가 있었는데도 간 것도 아닙니다. 일의 진행과정에 대해서 의의가 있습니다. 비행기 티켓 강제취소 없었습니다. 그것은 앞에 나오는 다른 모단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소송 당연히 없었구요 티켓강제취소된 된 단체가 소송을 냈다고 한 것은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유서남길테니 걱정말라고 한적 없습니다. 없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이 위에 링크된 뉴스라고 가니 거의 삭제되거나 비공개 포스트이던군요 논란이 되니 다 삭제한 것입니까? 왜 비공개로 해놓은 것이죠? 지금 현재의 우리의 정보가 정확한가요? 인터넷도 여론인데, 여론의 기능이 좀더 성숙해지면 하는 바램입니다.


psycho111
2007-07-31 17:11 ㅉㅉㅉ 불쌍하다 기독교인 나도 안가는 그런 대를 봉사로 위장해서 선교활동 하러 가다니.. ㅉㅉ. 동영상은 또 왜 올렸니..ㅉㅉㅉ 통제구역이나 가고 말야.. 첨엔 자그마치 약20명이나 되는 너희 목숨이 소중하다고 단정지었지만 드러나는 너희들의 실체들이 ,... ㅉㅉ이다.. 하늘나라 가서 하느님곁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니니? 유서까지 썼다며..


guliguli99
2007-07-31 14:56 참.. 그 사람들이 한국의 뜻을 무시하고 거기 간거라면 한국인이 아니라 기독교인으로서 간거 아닌가???? 그럼 굳이 한국 사람으로서 걱정 할 필요도 없는거지.... 참 편하네... 급하면 한국인, 필요할땐 기독교인...


guliguli99
2007-07-31 14:53 극악무도한 탈레반??? 어이없네ㅡ.,ㅡ;; mogmen4440 당신 그딴 생각 가지고 있으면 당신도 일제시대 우리나라 침략한 쪽바리랑 다를바 없는거 아시나?? 그 나라 사람들 한텐 그 나라 사람들의 입장이 있는겁니다. 우리나라야 힘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파병한거지만.... 개념 없이 개인적인 이유로 거기에 쳐가서 국고 낭비 하고 한 국가의 정책을 위태롭게 만들고.... 교회 다니는 친구가 그러더만요. 세상 모든 일과 생명은 하나님이 소관한다고. 협상 이런거 뭐하러 합니까,,, 하나님이 살려주던지 죽이시던지 하시겠죠. 그럼 어디... 배형규 목사 피살된것도 하나님 소관이라고 한번 우겨보시던지.... 암튼 나도 뭐 죽는거 바라는건 아니니까 살아돌아와서 국고 충당하쇼... 뭐 사실 관심도 없다 뉴스 보면 짜증날 뿐이지...ㅡ.,ㅡ


gmlwjd4948
2007-07-30 18:15 아진짜 제발 정부빨랑 강경대응 ㅡㅡ ㅅㅂ. 샘물교회 정신 나갔냐 진짜. 무슨 정부비판이야 지네가 간다고 해놓고











탈레반 "인질 부모, 왜 아이들 아프간 가는것 막지 않았나"
피랍자 가족 호소 일축
강영수 기자 nomad90@chosun.com
입력 : 2007.08.05 15:21 / 수정 : 2007.08.05 15:22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측이 한국인 인질의 인도적 석방을 요구하는 피랍자 가족들의 호소를 일축했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탈레반 대변인으로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피랍자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며 지내고 있다’는 질문에 “왜 그들은 아이들이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것을 막지 않았나”고 말했다. 아마디는 이 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외국인 살해를 경고해 왔다”며 “이슬람 국가 이외는 미국의 동맹국이며,일본인과 한국인 등 (미국의) 동맹국의 사람들은 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왜 공습 등으로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을 계속 살해하고 강제 수용소에서 고문을 계속하는지 생각해 보라”고 되물었다. 아마디는 “우리의 전쟁은 외국인 모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인질을 살해하지 않은 것은 탈레반 수감자들이 석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며,(석방될) 가능성이 없다면 계속 납치 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디는 한국인 인질들의 상태에 대해 “인질들은 1명씩, 적어도 500m 떨어진 가옥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그곳에서는 샤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2명이 심한 위장병으로 심각한 상태에 있고,다른 인질들의 병세는 가볍다”면서 “여성들은 계속 울고있다”고 말했다.







탈레반 "한국 협상 불만족…인질 살해할 수도" 위협

강영수 기자 nomad90@chosun.com
입력 : 2007.08.05 19:39 / 수정 : 2007.08.05 22:18

한국인 인질을 억류중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이 사태를 해결하려는 한국정부의 노력이 불충분하다며 인질살해를 경고했다고 아프간이슬라믹프레스(AIP)가 5일 보도했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AIP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인 인질들의 석방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마디는 “한국정부가 오늘(5일) 우리와 접촉해 미군이 탈레반 수감자를 석방하고, 탈레반과 한국측이 (직접대면)협상을 할 장소에 대한 유엔(UN)의 안전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했다”면서 “그러나 한국정부의 노력이 사태해결을 이끌 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마디는 “한국정부는 유엔에 (탈레반에 대한) 안전보장을 받지 못했고,심지어 공식적인 요청을 하지도 못했다”며 “더이상 기다릴 수 없을 때는 인질들을 죽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아마디는 “우리가 오늘 한국정부의 노력에 불만족스런 상태로 남아있게된다면 인질 살해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마디는 또 파키스탄 정보부(ISI) 및 파키스탄 탈레반이 인질들과 함께 있다는 마라주딘 파탄 가즈니주 주지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증거가 있다면 사람들에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부인했다.





탈레반-연합군 무력충돌 격화

연합뉴스
입력 : 2007.08.05 10:21

한국인 인질 석방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합군과 탈레반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아프간 정부는 지난 2일 아프간 남부 헬만드 주(州)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공습으로 탈레반 무장세력 1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4일 밝혔다.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습으로 정확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불분명하지만 “100명이 넘는 탈레반 요원들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수 십명이 죽거나 다쳤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공습 당시) 민간인이 있었다 해도 10명도 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으나 헬만드주 주도인 라슈카르 가와 인근 도시 칸다하르의 병원에는 40여명의 민간인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간 인접국인 파키스탄에서는 자살폭탄테러로 4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지난 4일 파키스탄 노스 웨스트 프런티어주(州)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버스 정류장에 돌진해 9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또 노스 와지리스탄 부족지역에서는 친(親) 탈레반 무장세력이 보안 검문소를 공격해 파키스탄군 4명과 무장세력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알제리에서는 알제리 군의 공격으로 테러조직 알-카에다 요원 16명이 사살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제리 군은 튀니지 접경 인근에서 적어도 13명의 알-카에다 요원을 사살한 데 이어 블리다 지역에서 알-카에다 요원 3명을 죽였다.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북아프리카 지부인 이슬람 마그레브 알-카에다 지국(일명 살라피스트선교전투그룹)은 최근 알제리 정부군과 ’이교도’에 대한 공격을 경고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