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판권 분쟁2
찬송가공회 파송위원 즉각 교체 요구키로
[ 기독신문 2007-03-07 오전 10:17:42, 조회수 : 199 ]
예장출판사 임시주총..."강력 대처"
예장출판사(사장:하태초 장로)는 3월 1일 덕산 스파캐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한국찬송가공회(공동회장:임태득 엄문용)의 찬송가 출판계약서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대한기독교서회(사장:정지강 목사)와 공조하여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와같은 사항을 총회임원회(총회장:장차남 목사)에 고지하여 총회가 파송한 찬송가공회 위원들을 즉각 소환하고 새위원을 파송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날 이사들은 찬송가공회가 <21세기 찬송가> 반제품을 일반출판사에 허락할 시 예장출판사와 대한기독교서회가 지정하는 출판사에 판권을 주기로 했으나 찬송가공회가 이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일반출판사에 판권을 허락해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교단 파송위원들이 이렇까지 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2월 8일 찬송가공회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반 출판사에 판권을 주는 일은 당분간 분명히 없을 것"이라고 말해놓고 이면에서 "일반 출판사와 계약을 진행하는 이중적인 행동을 취해 왔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와관련 예장출판사는 사장 하태초 장로, 상임이사 이치우 목사에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일임하고 실무는 출판국장 우종철 장로에게 맡기기로 했다.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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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도대체 왜 출판권을 주었을까"
[ 기독신문 2007-03-07 오전 10:39:04, 조회수 : 98 ]
<21세기 찬송가> 논란 확산...찬송가공회 무리한 추진 의문 잇따라
<21세기 찬송가> 출판권 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예장출판사와 기독교서회는 합의서를 무시하고 4곳의 일반 출판사에 출판권을 준 한국찬송가공회를 비난하며, 법정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한국찬송가공회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일반 출판사에 출판권을 부여했을 뿐 법적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찬송가공회의 주장대로 일반 출판사에 출판권을 준 것이 합의서 위반이 아닌가"하는 부분이다.
찬송가공회와 예장·서회는 작년 4월과 10월 <21세기 찬송가>와 관련해 합의서, 출판계약서를 체결했다. 이 합의서와 계약서를 최근 입수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출판권은 분명히 예장과 서회 두 기관에만 있는 것은 분명했다. 그러나 계약서 중 단서조항 하나가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출판 계약서의 반제품과 관련된 조항이다. 계약서 제2조 2항에는 "예장·서회는 찬송가공회가 지정하는 (제 3의)출판사에게만 반제품을 제공해야 하며, 반제품의 가격은 예장·서회와 찬송가공회가 조정한다"고 되어 있다. 여기까지는 이상이 없다. 그러나 "단, 일정한 기간까지는 찬송가공회가 반제품을 (제3의)출판사에게 제공한다"고 되어 있다.
찬송가공회는 이 단서조항을 들어 찬송가공회가 일반 출판사에 반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예장과 서회는 "합의서에 두 기관에만 출판권을 받도록 하고 각각 5억원의 개발비를 지급한다고 했다. 우리와 협의없이 반제 찬송가를 일반 출판사에 준다는 뜻이 아니었다. 공회가 비도덕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언제 일반 출판사에 출판권을 주었는가"하는 점. 찬송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곡을 선정하고 선정된 곡을 일일이 그린 다음 필름을 만들어 인쇄하는 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곡 선정에 분명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필름을 만드는 작업도 2~3개월이 걸린다.
찬송가공회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필름을 직접 인쇄소에 넘겼고 반제품을 일반 출판사에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애초 필름 작업을 한 예장·서회는 공회에 필름을 준 적 없다고 말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을 검토해보면, 찬송가공회가 예장·서회와 계약을 체결한 다음 11월~12월 경 일반 출판사들과 접촉해 필름 작업을 진행했을 추론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그렇다면 왜 찬송가공회가 이렇게 무리하게 일을 추진했는가하는 점이 의문으로 남는다.
찬송가공회와 반제품 계약을 체결한 일반 출판사 관계자는 "반제를 받는 조건으로 찬송가공회에 <21세기 찬송가> 개발비 3억원과 인세 7%(이상)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예장과 공회 양측으로부터 10억의 개발비를 받고, 다시 4곳의 일반 출판사와 계약하면서 총 12억원의 개발비를 또 받은 것이다.
법인도 아닌 단체에서 과연 이 많은 돈을 어디에 쓰는 것인지, 법인등록이 안된 단체가 인세와 개발비를 받아도 세금 문제에 자유로울 수 있는지, 여러 가지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찬송가공회에 가졌던 의문들이 한꺼번에 의혹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박민균 기자 (m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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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509 (IP : 121.159.146.155) 2007-03-08 오후 3:03:57 0P
찬송가 공회에 바란다 83년 11월에 발행된 찬송가는 개신교 전체가 사용하도록 발행된 찬송가이다 그런데 새찬송가에 문제점이있다고 지적하고 싶다 1)경재적 어려운때 새찬소가가 나왔스니 바꾸라 너무 일방통행이 안인지 묻고싶다 2)찬송가 공회원들이 자사한 찬송이 들어 있스니 총회적 으로나 사회적으로 검증이 안것 안타갑습니다 3)돈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의문을 갖게되는가 ?돈놓고 돈먹는식 그만 해야한다 돈벌기위한 찬송가 발행은 그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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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출판사에 출판권 준 이유 밝혀야
[ 기독신문 2007-02-27 오후 9:33:02, 조회수 : 87 ]
찬송가공회가 새로운 찬송가에 대한 출판권을 4개 사설출판사에 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찬송가공회는 그동안 출판권은 예장출판사와 기독교서회 두 출판사에 전적으로 있다는 공언을 수도 없이 해 왔기에 이번 사태는 두 기관의 뒤통수를 친 것과 다를바 없다. 나아가 공증까지 한 합의를 깬 것은 범법행위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찬송가공회는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설출판사 4곳에 판권을 주기로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26일에는 출판사 관계자들을 불러 기념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파문을 일으키는 찬송가공회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찬송가공회를 사설출판사들에게 판권을 줄 수밖에 없는 이유가 궁금하고 지금까지 연막작전을 펴듯이 이중적으로 얼굴을 드러낸 공회의 인격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공회는 합의서를 깨는 불법을 감행하면서까지 판권 장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 아울러 차제에 예전부터 사설출판사들과 유쾌하지 못한 관계가 있다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분명히 해명해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새로 만들어진 찬송가에 대해 한국 교회의 유익을 위해 만들어지고 보급돼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왔다. 그것은 한국 교회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출판권 문제는 이권이 발생하는 사업이자 한국 교회의 발전과 단합, 그리고 선교를 위해 중요한 재원이 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유의해야 할 사안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초래된 것은 전적으로 찬송가공회의 책임이 아닐 수 없다.
찬송가 판권문제는 합의서에 의하면 예장출판사와 기독교서회가 각각 50%씩의 판권을 갖고 있다. 합의서 제3조는 새로운 찬송가의 출판권은 양 출판사에만 부여하고 일반 출판사에 출판권을 줄 때는 반제품 형태로 공회가 지정하는 출판사에 줄 수 있다고 되어있다. 단지 ‘찬송가 출판 계약서’에 일정기간까지는 공회가 반제품을 사설출판사에 제공한다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으나 이번 공회의 결정은 양출판사와의 합의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고 전적으로 출판권을 행사한 기만적인 결정이어서 더욱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한국 교회는 이런 일들에 대해서 더 이상 침묵하거나 소극적 자세로 일관해서는 안된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은 교계풍토를 이렇게 만든 한국 교회도 책임이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이런 관행들이 있어서는 안된다. 분명히 밝히고 문제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은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기독신문 (ekd@kidok.com)
찬송가공회, 출판사들에 찬송가 발간 중단 요청 투데이 기사
2007/03/08 09:11
http://blog.naver.com/thael/20034722439
블링크 : 서점나들이 갈래, 예수님 좋아해, 뉴스 좋아해
일반 기독출판사들이 21세기찬송가에 대한 판권공유를 본격적으로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찬송가공회가 7일 이들 출판사에 “새찬송가 발간을 전면 중단하라”는 공문을 발송,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찬송가공회의 이번 공문은 찬송가공회가 대한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로부터 판권 독점계약을 주지시키는 내용증명을 받은 후, 일반 기독출판사에 발송한 것으로, 찬송가공회가 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의 판권독점을 확인해 준 것이다.
찬송가공회의 이번 공문대로라면, 찬송가공회가 일반 기독출판사에도 새찬송가를 제작할 수 있는 필름 혹은 반제품을 제공했고, 이에 대해 기독교서회 등의 반발이 일자 뒷수습 차원에서 새찬송가의 발간 중단을 일반 기독출판사에 요청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기독교서회 등은 찬송가공회가 일반 기독출판사에 반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정보를 넘겨 주었다는 소식을 듣고 찬송가공회에 판권계약 위반이라며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이 내용증명을 받은 후 찬송가공회가 일반 기독출판사의 새찬송가 발간을 전면 중단시켰다는 사실은 이런 추측을 뒷받침해 준다.
최근 기독교 출판계 내에서는 찬송가공회가 일반 기독출판사에 새찬송가 출판이 가능하도록 ‘판권을 넘겼다’, ‘필름을 넘겨줬다’, ‘반제품을 제공을 협의했다’ 등의 주장들이 나돌았으나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자료는 제시되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이번 찬송가공회의 공문은 찬송가공회가 일반 기독출판사에 새찬송가 판권을 주었는지 여부와 판권에 관한 찬송가공회 측의 정확한 입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장출판사는 이미 찬송가공회가 일반 출판사에도 새찬송가 출판을 허락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동총회 임원회에 찬송가공회 임원 전원 소환을 건의하기로 하는 등 강력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예장출판사는 새찬송가에 대한 독점적 판권을 함께 갖고 있는 기독교서회와 협력해 찬송가공회의 판권 위배에 대한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정해 찬송가 판권을 둘러싼 기독교 출판계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생명의말씀사, 성서원, 아가페, 두란노 등 4개 일반 기독출판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새 찬송가 판권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힌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찬송가공회 이중계약 했다
[ 기독신문 2007-03-14 오전 11:27:06, 조회수 : 303 ]
예장·서회와 계약 일주일만에 4개 출판사와 체결
계속된 결백 주장은 결국 거짓…도덕성 큰 흠집
한국찬송가공회(공동회장:임태득 엄문용 목사)의 거짓말이 결국 드러났다. 찬송가공회가 예장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와 <21세기 찬송가> 출판 계약을 맺은 후 바로 일반 출판사들과도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관련 예장출판사(이하 예장)와 대한기독교서회(이하 서회)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계약을 맺고 찬송가공회와 4개 일반출판사를 대상으로 ‘출판금지가처분’신청을 비롯한 민형사상의 법률적 자문을 끝낸 상태다.
생명의말씀사 성서원 아가페 두란노서원 등 4개 출판사는 3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찬송가공회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주 합본 형태로 새 찬송가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4개 출판사들은 “찬송가공회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해 10월 26일이며, 찬송가 반제품도 예장과 서회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 찬송가공회가 직접 제공하는 것으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계약에 따라 2월 26일 찬송가공회 임원회에서 반제품 출판을 허락받았다고 밝혔다.
찬송가공회가 일반 출판사들과 계약을 체결한 2006년 10월 26일은 예장·서회와 찬송가 출판 계약서를 작성한 지 겨우 일주일 후다. 찬송가공회는 작년 10월 18일 예장"서회와 계약서를 작성해 놓고 다시 일반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또한 찬송가공회는 이중 계약을 하면서 내용도 상충되게 작성했다. 예장·서회와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예장·서회는 찬송가공회가 지정하는 출판사에게만 반제품을 제공”한다고 명시했다. <21세기 찬송가> 출판을 담당한 두 기관에게 반제품을 일반 출판사에 제공할 권한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출판사들에게는 “반제품을 직접 찬송가공회가 제공한다”고 계약해 원천적으로 예장과 서회가 끼어들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동안 찬송가공회는 일관되게 “일반 출판사와 계약한 일이 없다” “일반 출판사한테 10원도 받은 적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해 왔다. 뿐만 아니라 공회 임원간 “나는 모른다 OO한테 물어봐라” 등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출판 부수도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일반 출판사 당 20만부씩 총 80만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출판사들에게 반제품을 제공한다는 보도가 나온 2월 말에도 찬송가공회는 출판부수가 얼마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20만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서원 김영진 대표는 이 주장을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각 출판사별로 20만부씩 출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찬송가공회가 주장한 내용들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다.
사태가 급박하게 진행되자 찬송가공회는 3월 7일 예장과 서회 관계자를 만난 뒤 일반 출판사와 인쇄소, 제본소에 찬송가 제작을 즉시 중단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일반 출판사들은 “정당하게 계약하고 허락까지 받은 상황에서 출판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13일 현재 파악된 바에 따르면 성서원은 부산의 모 교회에 1000부 <21세기 찬송가> 합본 성경을 이미 납품했으며, 다른 출판사들도 이번 주 중으로 일제히 시중에 성경과 찬송가 합본을 내놓을 예정이다.
예장출판사 사장 하태초 장로는 "찬송가공회를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고 말한 뒤 "오는 4월말 임기가 끝나는 공회 임원들이 왜 이렇게 한국 교회를 어지럽혀 놓았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하 사장은 "공회 위원들에게 강력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 기회에 한국 교회 공기관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교계에서는 찬송가공회의 부패론과 무용론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찬송가공회에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으며, 공동회장 임태득 목사와 총무 김상권 장로를 비롯해 4명의 임역원을 파송하고 있는 예장합동(총회장:장차남 목사)은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교계와 타 교단에서는 "교단 내부에 예장출판사를 갖고 있는 합동측 인사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소속 총회의 유익보다는 자신들의 잇속을 채운 것 밖에 안된다"며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찬송가공회는 계속 문제점을 지적받았다. 그러나 여러 교단의 이해관계가 얽혀 개혁을 위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교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각 교단이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으로 찬송가공회 개혁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심을 버리고 찬송가를 책임질 수 있는 공공의 조직 구성이 시급하다.
박민균 기자 (miin@kidok.com)